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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탄산업의 재도약과 향후 전망
  • 트렌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복덕규
  • 2008-02-06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석탄산업의 재도약과 향후 전망

 

보고일자 : 2008.2.6.

복덕규 자카르타무역관

bokkotra@kotra.or.kr

 

 

□ 2007년 인도네시아 석탄산업 개황

 

 ○ 인도네시아의 광물 수출은 전체 수출액의 11.1%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석탄 수출이 전년대비 39.8%나 증가하면서 광물의 전체 수출비중을 0.48%나 상승시킴.

 

 ○ 석탄의 주 생산지역은 동부깔리만탄으로 수출비중이 57.4%이며, 수출대상은 주로 일본·대만·한국·인도 등임.

 

 ○ 인도네시아 석탄업협회(APBI)에 따르면, 2008년에는, 2007년 대비 20% 가까운 수출증가가 예상이 된다고 함. 이는 한국·일본·대만 등지에서의 수요증가 예상에 따른 것임.

 

 ○ 최근 중국과 인도 기업이 인도네시아 석탄산업에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함. 국제 에너지 전망 자료집(2007 International Energy Outlook Data)에 따르면, 이들 양국이 2030년까지 전 세계 석탄 소비량의 72%를 소비하게 될 것임.

 

 ○ 2007년 최근까지 세계 석탄생산량은 상대적으로 큰 변동이 없으나 소비는 해마다 5~10% 수준으로 늘어나는 추세임.

 

□ 인도네시아 정부, 석탄 수출규제 움직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탄의 해외수출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아직까지는 석탄공급부족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최근 석유수입 축소를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등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어 국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임.

 

 ○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5년간 국내 석탄소비예상치를 계산해 수출 쿼터제를 시행하려고 함.

 

 ○ 인도네시아 석탄업협회(APBI)에 따르면, 인니 정부는 2009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1억5000만 톤의 석탄 수출쿼터를 계획하고 있음. 그러나 협회에서는 이러한 의견에 반대의사를 표시

 

□ 인도네시아 국내 석탄시장 동향

 

 ○ 현재 석탄의 주요 국내 수요처는 섬유공장 및 시멘트 공장 등 제조업분야와 발전소임. 이미 섬유공장 중 두 곳에서 석탄조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신규 화력발전소에서 추가수요 창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에서는 지방정부가 석탄 생산량의 60%를 국내 시장공급용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함.

 

 ○ 현재 섬유공장 및 시멘트 공장에서는 중·고열탄을 주로 사용해 왔는데,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에서 2010년에 다수의 화력발전소를 완공하게 되면 연간 6000만~7000만 톤의 새로운 석탄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고 함.

 

 ○ 이들 신규 석탄화력발전소는 수출이 곤란한 저열탄을 위주로 수요하게 된다고 하지만 수요규모가 워낙 커 석탄시장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6개의 주요 석탄채굴업체로부터 2008년 생산계획을 접수했다고 하는데, 업체별 생산계획은 아래와 같음.

 

인도네시아 주요 석탄채굴업체 2008년 생산계획

자료원 : 비즈니스 뉴스

 

□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입 동향

 

 ○ 아직까지 인도네시아 석탄산업은 수출에 집중하고 있는데, 전체 생산량의 75%를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은 2015년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임.

 

 ○ 인도네시아 정부의 국내 수요 보호를 위한 2009년부터 2025년까지의 연간 1억5000만 톤 수출쿼터 추진안은 국내 수요 동향을 봐 가면서 신축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는 하지만 국내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돼 실행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 현재 인도네시아는 석탄매장량이 경쟁국보다 많지 않은 수준에서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어 2020년까지는 바닥이 드러날 것이라는 우려도 있음.

 

 ○ 따라서 해외수출을 제한함으로써 국내산업의 수요에 충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으며, 그렇게 하더라도 70년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함.

 

 ○ 아시아태평양 지역 석탄공급의 45%를 차지하면서 일본 석탄공급국가 2위인 인도네시아에서 수출규제 흐름이 있음을 간파한 일본 정부는 이미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을 강화하면서 대일본 수출 수준을 현재 수준에 유지하도록 노력 중

 

□ 인도네시아 석탄산업 외국인 투자 동향

 

 ○ 세계 최대 석탄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최근 외국 광업투자자에게 가장 각광받는 지역이며 인도의 Essel Mining이 인도네시아 국내 석탄업체를 2억~2억50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짐.

 

 ○ Anil Dhirbhai Ambani Group(ADAG)사와 JSW Energy 자회사인 Sajjan Jindal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주력 석탄기업인 PT. Berau Coal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함.

 

 ○ 중국의 Shenhua Energy사도 인도네시아 제2위 석탄기업인 PT. Adaro Indonesia를 합병할 의사를 밝힘. Shenhua Energy사의 모기업인 Shenhua Grou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에서도 수마트라에 소재한 석탄화력발전소 공동투자에 참가를 승인했다고 발표하면서 이 발전소에 석탄을 공급하기 위해 150만~200만 톤 규모의 노천광산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 고유가 시대가 계속되는 한 직접적인 대체연료로서 석탄과 가스의 수요가 당분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석유순수입국으로 전락한 인도네시아의 국내 석탄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석탄의 안정적인 수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에너지 소비대국인 한국에서도 자원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 이러한 흐름이 무분별한 석탄투자로 이어져서는 안되며 체계적이고 합법적인 투자절차를 통한 진출로 정리돼야 할 것임.

 

 ○ 중국과 일본의 적극적인 진출 모델을 적절하게 분석하고, 아울러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 중인 한국기업 'KIDOCO' 모델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비즈니스 뉴스, 안따라 통신 등 기사 자료 및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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