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고차 경매시장 경쟁 격화

- 2007년 일본 중고차 유통 총람 -

 

보고일자 : 2008.1.31.

이경석 나고야무역관

kris@kotra.or.kr

 

 

□ 조사결과

 

 ○ 옥션회장에서 초기 출품 차량의 유치경쟁 : 딜러와 매입전문점의 출품동향이 열쇠
 

 ○ 옥션시장 경쟁격화 : 중고차 판매점과 중고차 수출업자의 낙찰경쟁 격화
 

 ○ 저연식 및 과주행 차량의 증가를 배경으로 확대하는 재활용 옥션 : 출품 대수는 100만 대 규모
 

 ○ 경쟁격화를 배경으로 매입 전문점과 중고차 판매점이 융합

 

□ 조사 내용

 

1) 옥션시장 개황

 

 ○ 확대를 계속하고 있던 옥션시장은 2005년부터 2006년에 브레이크
 

 ○ 2007년 출품 대수는 2006년부터 답보상태(약 828만 대 정도)
 

 ○ 신차 판매대수의 침체와 유저의 차량사용기간 장기화로 중고차 발생 대수가 감소함.
 

 ○ 중고차 공급원인 딜러나 매입 전문점은 직접소매 움직임
 

 ○ 2007년 예측 낙찰차량 459만6000대 가운데 46.3%는 저연식 차량 혹은 과주행 차량
 

 ○ 현재는 저연식차량과 과주행차량의 취급대수 증가가 시장을 견인
 

 ○ 바이어끼리의 낙찰경쟁격화로 인기있는 차량의 낙찰가격은 상승
 

 ○ 현재 장외낙찰시스템의 네트워크화가 진행돼 장외낙찰비율은 40~50% 정도임.
 

 ○ 장외 낙찰시스템 진전을 위해서는 출품차량 검사기준 동일화(옥션회장)가 급선무

 

2) 중고차 매입시장 개황

 

 ○ 중고차 매입사정이 가능한 일괄견적 사이트 대두로 옥션시세변동, 매입 전문점 주변환경 악화, 딜러 공제매입 시스템에 변화
 

 ○ 중고차 시장의 8할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 9사의 매입실적의 추이는 2005년부터 2006년에 걸쳐 감소
 

 ○ 중고차 구매에 탁월한 매입 전문점 가운데 중고차 소매에 주력하는 매입 전문점도 증가

 

3) 신차 딜러에 있어서의 중고차 판매 개황

 

 ○ 신차 판매의 침체, 판매차량의 저가격화(소형화) 등의 영향으로 신차 판매를 통한 이익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딜러는 전략적으로 중고차 판매와 부품 및 서비스 판매에 주력

 

4) 중고차 판매 전업점의 중고차 판매 개황

 

 ○ 2005~06년, 소매에 의한 이익감소뿐만 아니라 재고차량에 따른 악순환 증가
 

 ○ 수출되는 중고차가 저연식에서 중년식차로 이행
 

 ○ 옥션시장에서 낙찰구매력이 강한 수출업자에로의 낙찰경향도 강해져 양질차량 국내 중고차 소매시장 유입곤란
 

 ○ 중고차 구입방법도 인터넷을 중심으로 구입후보차량을 결정한 후에 점포를 선정하는 스타일이 현재 주류
 

 ○ 중고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가 시장에 정착하고 있어 재고리스크의 적은 소규모의 중고차 판매점이 재고전략에 활로를 찾고 있음.

 

  ※ 공제매입거래 : 시타토리(下取)/ 새 물건값의 일부로 충당하기 위하여, (파는 이가) 사는 이로부터 같은 종류의 헌 물건을 사들임.

 

□ 시사점(중고차관련 시장별 전망)

 

1) 옥션시장
 

 ○ 옥션 처음출품 차량의 유치경쟁 격화
 

 ○ 출품대수 감소와 판매되는 차량과 판매되지 않는 차량으로 양극화 경향
 

 ○ 불성약 차량처분을 위해서 해체사업자 옥션회장에 진입로 확보
 

 ○ M&A를 포함한 회장 도태 진행

 

2) 중고차 매입시장 : 수익저하에 따라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 가속

 

3) 신차 딜러에 의한 중고차 판매
 

 ○ 공제매입거래전략을 강화로 양질차 확보전략 강화
 

 ○ 메이커 시책에 따라 계열딜러 간 공통 재고시장 확립

 

4) 중고차 판매 전업점의 중고차 판매
 

 ○ 매입사업의 강화-유저로부터 직접 구입
 

 ○ 신차딜러와의 판매경쟁 격화로 서비스 충실도 확보는 필수
 

 ○ 대형점포는 축소와 전문점은 증가, 인터넷을 활용한 광역판매가 정착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08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