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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화산업, 2008년에도 고속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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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2-28
  • 출처 : KOTRA

독일 자동화산업 2008년에도 고속 성장 예상

- 수출호조로  고속성장 추세 이어질 전망 -

 

보고일자 : 2007.12. 28.

 박은영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eypark@ktcffm.de

 

 

 시장규모

 

 ○ 독일의 전자전기산업 중앙협회(Zentralverband Elektrotechnik-und Elektronikindustrie e.V.)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 기준으로 볼 때 전세계 자동화 산업의 생산규모는 2220억 유로에 이르며, 이 중 독일이 차지하는 비율은 12.6%인 280억 유로에 달했음. 이는 미국의 20.7%, 일본의 13.8%, 중국의 13.4%에 이어 세계4위의 규모임.

 

 ○ 국가별로 자동화제품의 사용비율을 살펴보면, 미국이 20.4%로 1위, 중국이 12.3%로 2위, 일본이 9.4%로 3위를 기록했으며, 독일은 7.6%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독일 다음으로는 한국이 5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자동화 관련 제품의 5%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독일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 및 세계적인 수요의 증가로 독일의 자동화 산업의 매출액은 2007년도3/4분기까지 전년대비 12.9% 증가한 318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2008년도에도 지속돼 10% 이상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한편, 독일은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화 제품의 78%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2007년 3/4분기까지의 수출액은 191억 유로였으며, 독일 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지역으로는 EU 25개국으로 전체 수출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아시아 15%, 나머지 유럽국가 11%, 미국 10% 순으로 나타났음. 2007년도에는 미국을 제외한 타 지역에 대한 수출 비율이 10%내외로 크게 성장해, 독일의 수출 호조 추세를 뒷받침했음.

 

 

 ○ 또한, 독일의 자동화 제품의 수입액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07년도에는 전년동기 대비 14.9%가 증가한 98억 유로로 조사됐음.

  - 지역별로는 EU 25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의 5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아시아 지역에서 18%, 유럽연합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12%, 미국에서 10%를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전년대비 변동율도 미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입액이 증가했으며, 유럽 연합국가에서의 수입이 21.5%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 시장전망

 

 ○ 자동화 제품은 자동차 제조 산업에서부터 화학 및 제약산업, 식품가공, 기계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서 이용되기 때문에, 분야별 경기 변동에 따른 위험성은 적은 편임. 전반적으로, 모든 산업에 걸쳐 자동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부문별 시장전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프로세스 변수를 실시간으로 취합하는(real time data acquisition) 센서는 전기 생산, 폐수 처리, 식료품 가공 등의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임.

 

 ○ 그리고, RFID에 기반한 자동인식 시스템은 복잡한 공정이나 자동차, 식료품 가공사업에서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켜 줄 것이며, 식품의 품질 및 식수 공급의 안정성과 관련해서 트랙킹 시스템의 중요성도 증가할 것임.

 

 ○ 식품가공산업이나 수자원 관리 같은 경우에는 관련 규정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안전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추어야 하며, 제품이나 업체별로 변수 설정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일괄적인 자동화를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음. 특히, 자동차 산업과 같은 경우에는 개별 공장과 모델의 특수성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유연성과 혁신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임.

 

 ○ 그러나, 자동화 산업의 전반적인 전망이 밝다고 해도 지속적인 성장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 위험요소를 배제할 수는 없음. 전문가들은 자동화 산업의 성장에 위협을 주는 요소로서, 1)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 2) 열린 자동화 발전에 도전이 되는 안전성 강화 및 규격화의 도전, 3) 전문인력 부족, 4) 전략적 원자재 (금속) 제품의 부족, 5)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테러 위협, 6) 완전히 새로운 기술의 개발(전혀 새로운 원자재 및 기술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 7) 소프트웨어 및 IT 기술의 정체를 꼽고 있음.

 

 ○ 이러한 위협적 요소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기만 한다면, 자동화 산업의 발전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독일전자전기산업 중앙협회(Zentralverband Elektrotechnik-und Elektronikindustrie e.V.) 및 무역관 자체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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