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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장] 2008년, 이것이 바뀐다
  • 경제·무역
  • 태국
  • 방콕무역관 이성훈
  • 2007-12-28
  • 출처 : KOTRA

2008년 태국 시장, 이것이 바뀐다

- 한-아세안 FTA에 태국의 최종 참가  -  

- 태국 외국인 투자법 개정 -

 

보고일자 : 2007.12.28

이성훈 방콕 무역관

kotra2@kotrathai.com

 

 

 2008년 경제전망

 

  ‘07년 12월 23일 총선을 계기로 연말 총선이후 정국안정  소비심리 회복 전망

  - 민간소비와 투자는 정치 불안과 소비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한 내수부진 장기화로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

  - 내수부진에 따라 수입 증가율이 축소되는 가운데 수출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 무역수지가 지속적인 흑자를 시현

  - 에어컨, 비디오  가전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자·전기제품, 자동차와 차량 부품, 고무제품 등의 수출도 호조를 보임

  - 다만, 바트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시장에서의 무역장벽으로 인해 새우, 참치  농수산품의 수출이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

 

  비록 증가율은 감소하더라도 수출과 관광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경제성장을 일정부분 지원할 전망

 

  - 신흥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한편, 관광관련 보안제도에 대한 홍보 등을 추진해 수출  관광산업을 진흥

 

  정부, 공기업  공공부문의 투자를 포함한 예산규모의 확대는 민간수요를 대체해 경제성장을 일정부분 지원할 전망

 

   - 정부와 공기업 예산을 조기 집행하되, 특히 자급경제전략(Sufficiency Ecomomy Approach)을 뒷받침하는 복지전략과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예산에 중점을 두어 시행

   - 또한, 인프라 프로젝트, 물류 발전  철도  대중교통시스템 등에 관련된 투자예산을 계획대로 집행

   - 가뭄 문제를 완화․예방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하는 한편, 농산물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지역  단체의 지원

   - 에너지를 절약할  있는 제도를 강구하고, NGV  가솔(Gasohol) 등의 공급확대를 통한 대체에너지 자원의 적극 개발

 

  일-태국 FTA, 대중교통  물류 개발, 통합 수원관리, 에너지  대체에너지 투자  교역  투자 기회의 증가에 대한 지원제도의 강구  적극적 홍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를 구축

 

  서브프라임 부실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 불안 등,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의 하락은 태국의 수출과 관광수입 증가에 일정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2008년 세계경제는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일본  주요 국가의 긴축정책 영향으로, 2007년의 성장세보다 다소 둔화된 3.5% 성장 예상

 

  대(對) 달러 바트화의 환율이 9년 사이 최고치인 33바트 대의 강세를 유지하면서 태국의 수출 경쟁력에 악영향

 

   - 2007년  달러당 바트화 환율은 33바트 초반대까지 가는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한  있음

   - 태국 수출협회 폰실 부회장은 바트화의 강세를 꺾기 위한 태국중앙은행(BOT)의 조치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환시장에 개입해 바트화의 약세와 안정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

   - 추키앗 오파송 쌀수출협회 회장도  같은 주장에 동조하면서 바트화의 강세로  수출이 타격을 받아 농민들의 수입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태국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환시장 개입이 필요하다고 지적

   - BOT는 바트화의 강세를 꺾기 위해 ‘06년 12월 18일 교역과 관련이 없는 2만 달러 이상의 외환 유입액은 30%를 무이자로 1년간 BOT에 예치해야 한다는  강력한 외환규제 조치를 발표했으나 이로 인해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규제조치의 대부분을 철회해 바트화의 강세가 또다시 지속

 

 주요 비즈니스 환경 변화

 

  태국 정부,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 태국정부는 가솔린 대체를 위해 2011년까지 연간  10억리터 (3백만리터/日)의 에탄올을 보급하기로 결정

   - 현재 태국내에서 자동차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가스홀은 E10으로서 가솔린에 10%의 에탄올을 혼합해 사용

   - ’08년 말까지 가스홀91 전국 공급망 구축    

   - 이를 위해 가스홀에 대한 소비세 면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에탄올 공장설립 자유화를 통해 공급확대 유도

   - 에탄올 생산원료로 당밀, 사탕수수, 카사바 등이 주로 사용되며, '07년 3월 생산능력은 68.5만리터/일로 ‘08년까지 98만리터/일 생산능력이 확충될 전망

 

태국 에탄올 생산능력

(단위 : 천리터/일)

2007년

2008년 추가 예정

업체명

원료

생산개시

생산능력

업체명

원료

생산능력

Pornvilai International 

Molasses

'03.10월

25

International Gashol

Cassava

150

Thai Alcohol

Molasses

‘04.8월

200

Fa Kwanthip

Cassava

60

Thai Argo Energy

Molasses

‘05.1월

130

Ekarat Pattana

Molasses

100

Thai Nguan Ethanol

Cassava

‘06.1월

50

Thai Sugar Etahnol

사탕수수

/Molasses

100

Khon Kaen Alcohol

사탕수수

/Molasses

‘06.1월

150

KI Ethanol

사탕수수

/Molasses

 

Petro Green, Chaiyaphum

사탕수수

/Molasses

‘06.12월

130

Ratchaburi Etahnol

Cassava

/Molasses

150

 

 

 

 

Thai Rung Ruand Energy

사탕수수

/Molasses

120

 

 

 

 

Petro Green, Kalasin

사탕수수

/Molasses

200

685

 

980

자료원 :  “Perspective  on  Automobile  and  Fuel  In  Thailand",  Office of  Industrial  Economics

 

  태-일 FTA를 통해, 대일본 교역량 증가 예상

 

   - 태-일 FTA,  4월 3일 체결, 11월부터 발효 

   - 태-일 FTA는 2006년 양국간 9차 협상을 끝으로, 양국 법위원회는 2006년 6월 22~23일 사이 FTA 초안에 합의

   - ‘07년 4월 3일 양국간 공식 체결이 일본에서 이루어 졌음

   - ‘07년 11월1일자로 공식 발효 

   - 양국간 FTA의 범위는 상품  서비스교역, 투자, 기타 全분야에 대한 포괄적 FTA

  - 무역부문 : 90%이상 품목에 대해 관세 인하  철회(관세 인하 세부 스케쥴은 아래 링크된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 서비스 부문 : 호텔  요식업 서비스, Spa서비스, 간호  자동차 수리  모든 서비스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가능

  - 태국은 일본과의 FTA로 농산품, 수산물  가공식품, 닭고기, 목재 제품, 섬유  의류, 석유 화학, 보석류 등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 반면, 철강, 자동차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우 불이익을  것으로 예상

  - 일본은 미국에 이어 태국의 2대 수출 국가로, 태국의  일본 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장비, 자동데이터장치  부품, 자동차  부품, 고무  태국은 일본과의 FTA로 농산품, 수산물  가공식품, 닭고기, 목재 제품, 섬유  의류, 석유화학, 보석류 등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 반면, 철강, 자동차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우 불이익을  것으로 예상

  - 일본은 미국에 이어 태국의 2대 수출국가로, 태국의  일본 주요 수출 품목은 전자장비, 자동데이터장치  부품, 자동차  부품, 고무 

 

 한-아세안 FTA에 태국의 최종 참가

 

   - ‘07년 12월 18일, 태국의 한-아세안 FTA 가입을 위한 상품양허 협정 최종 타결

   - 태국은 2010년까지 품목  기준 89.3%, 대한국 수입액 기준 81.5%에 대해 관세철폐 예정

   - 또한, 양국은 태국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쌀, 열대과일, 수산물, 닭고기  대부분의 농산물 품목을 양허제외 또는 초민감 품목으로 분류

   - ‘07년 12월 말 기준, 양국간 일부 HS CODE가 일치하지 않아 확인을 하고 있는 상태로 최종 확인절차가 끝나면 빠르면 내년 2월 양국간 공식서명 절차가 있을 예정

   - 현재, 태국은 양국간 상품양허 협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지는 않은 상태

 

  법정 최소임금 인상 예정

 

   - 인상된 법정 최소 임금이 2008.1월부터 적용될 예정

   - 태국 법정 최소 임금은 지역별로 상이하나 현재 일일 144바트에서 194바트 범위에 있음

   - 한국 기업이 주로 진출해 있는 방콕, 촌부리, 라용 지역 일일 최소 임금은 각각  194, 175, 165 바트이며, 2008년부터 다소 인상될 예정

 

  태국, 도ㆍ소매 사업법(Retail and Wholesale Business Act) 신규 제정 추진 배경

 

   - 현재, 태국에는 도·소매 사업법이 없는 상태

   - 2002년  탁신 정부하에 도·소매사업법 초안이 마련된  있으나, 구체적인 법제정  실행 과정은 거치지 않았음

   - 이러한 상황에서 태국내 도·소매업의 경우 까르푸, Tesco Lotus, Big C등 외국계 업체의 대형 할인 매장에 의해 시장이 독식돼 가고 있는 상황

   - 태국 Local 소매업 단체 등에서는 관련 보호법 부재와 이를 이용해 덤핑 판매  불공정한 방법으로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 외국계 업체에 반발, 정부로 하여금 도·소매업 보호를 위한 법제정을 구체적으로 요구하기 시작

   - 2006년  태국 내무부는 이러한 요구  법의 필요성을 인식해 2002년에 만들어진  초안을 검토하기 시작

   - 이후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안의 내용을 현재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하는 방향으로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왔음.

   - 태국 상무부  내무부는 기존 2002년 안을 검토 수정 보완해 2007중 내각에 제출한  있으며, 내각은 2007년 12월, 상무부로 해금 내용을 수정, 보완해 재상정토록 결정

   - 빠르면, 2008년  태국 최초 도·소매 사업법 제정  발효될 전망

 

  태국, 외국인 투자법 개정 예정

 

   - 태국 외국인 투자법(Foreign Business Act B.E. 1999)은 1999년 태국의 특정 산업 보호 목적으로 제정  발효돼 지난 7년 동안 한차례의 개정도 없었으며, 이로 인해 환경변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태국 내부 지적이 있어 왔음

   - 한편, 기존 법에 의하면 정보통신사업과 같이 국가안보 등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사업의 경우, 외국인 투자가 금지 혹은 제한되어 있음에도, 편법적/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었음

   - 2006년 말, 민주당은 상무부로 하여금  탁신총리의 친코퍼레이션 주식 매각과 관련된 Kularb Kaew사 등 5개 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조사를   것을 탄원(탁신가의 친코퍼레이션 주식  매각은 작년 군부 쿠데타의 실질적인 빌미를 제공한 사건이었음.)

   - 민주당 주장  상무부 조사결과,  5개 법인이 "NOMINEE"(51%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나 사실상 의결권은 없는 허수아비 주주 혹은 명의 대여자)를 편법적인 투자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들어났으며, 추가적으로 조사를 착수한 16개 기업에 대해서도 동일한 결과에 이름

   - 이에 태국 상무부는 정식으로 2007년 1월 9일 이와 관련된 투자법 개정(안)을 내각에 제출, 8월 8일 태국입법의회에서는 일부 내용을 수정 보완해 재상정토록 결정한  있으며, 12월 23일 총선 결과, 새로이 구성된 신정부에 의해 2008년  개정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임.

 

 시사점

 

  태국 외국인 투자법 관련, 현재, 150~200개로 추정되는 우리 업체의 경우 대부분 태국 투자청의 승인을 이미 받았거나, 제조업이 70% 이상으로 개정법의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나, 일부 여행  요식업, 소매업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인 업체의 경우 일부 혼란이 예상되고 있음.

 

  아세안-한국간 FTA 체결시 철강제품, 석유화학제품, 플라스틱제품  일부 품목의 對태국 수출  10~15% 증가전망

 

   - 對태국 한국 주요 수출품중 상당수는(휴대폰  일부 전자제품) 이미 0%의 관세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FTA에 따른 현저한 수출증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상품의 경우 FTA가 체결될 경우 관세부담 경감으로 태국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됨.

   - 아세안 한국간 FTA 체결시 한국상품의 태국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는 품목으로는 텔레비전 수신용의 기기(HS Code 852812),  또는 비합금강의 평판압연제품 (HS Code 721012, 721070), 동선(HS Code 740811), 철강제의 기타제품 (HS Code: 732690)8), 플라스틱제의 기타 판, 시트 등, 폴리우레탄의  (HS Code 392113), 플라스틱제의 기타제품(HS Code 392690) 등이 있음.

   - 관련 제품별 바이어 인터뷰 결과, 품목  관세 인하폭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FTA 체결에 따른 관세 인하시 한국 상품의 수출이  10~15% 정도 증가할  있을 것으로 전망

 

 

자료원 : 태국외무부, 관세청  상무부, 주요 관계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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