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최근 신차 판매 동향

- 올 11월까지 총4만5145대의 신차 판매 –

-  메이커별 판매 순위는 도요타·포드·푸조 순 -

보고일자 : 2007.12.20.

정순혁 소피아무역관

branch@kotra-sofia.org

□ 11월 말 현재 신차 판매 현황

 o 불가리아의 자동차 수입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불가리아에서 판매된 신형 승용차(Passenger car)는 총 4만5145대를 기록했음.

  - 자동차 메이커별로는 올 11월까지 총 5277대를 판매한 도요타가 시장점유율 11.69%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포드(4,011대, 8.88% ), 푸조(3.920대, 8.68%), 오펠(3,739대, 8.28%), 폴크스바겐(3,565, 7.90%), 시트로엥(2,913대, 6.45%), 스코다(2,804대, 6.21%)의 순으로 신형 승용차를 많이 판매했음.

  - 현대 자동차는 올 11월 말까지 총 1529대를 판매해 11위를 기록했음.

 o 올 11월까지 불가리아에서 판매된 신형 승용차, 버스, 트럭의 총 판매대수는 4만7996대로 전년대비(3만8225대) 26% 증가했음.

올 11월까지 불가리아에서 판매된 신형 승용차 판매 현황

자료원 : 불가리아 자동차 수입협회(UIAB ; Union of the Importers of Automobiles in Bulgaria)

주) 현대자동차의 경우, 불가리아 자동차 수입협회의 회원사가 아닌 관계로 우리 무역관에서는 불가리아 현대자동차 공식 딜러인 IND Commerce사를 개별접촉 조사결과

  - 올 11월까지 불가리아에서 판매된 자동차 메이커별 신형 버스 및 트럭의 판매대수와 시장점유율은 다음 표와 같음.

자료원 : 불가리아 자동차 수입협회(UIAB ; Union of the Importers of Automobiles in Bulgaria)

□ 시사점

 o 2007년1월 1일부로EU에 가입한 불가리아는 고도성장, 소득증대, EU 역내산 차량에 대한 수입관세 철폐 등에 따라 신차 수입과 판매가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임.

 o 내년 한-EU FTA 협정이 체결될 경우,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차 수입에 따른 자동차 부품과 액세서리의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임.

  - 특히 불가리아 시장의 경우, 한국산 자동차인 현대 및 기아 차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으며, 현지 딜러들의 파격적인 할부조건 제시 등으로 차량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자료원 : 불가리아 자동차 수입협회(UIAB ; Union of the Importers of Automobiles in Bulgaria),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