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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폭탄테러, 외국기업 진출에 부정적 영향 미칠 듯
- 투자진출
- 알제리
- 알제무역관 최동호
- 2007-12-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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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폭탄테러, 외국기업 진출에 부정적 영향 미칠 듯
- 알제시내 올들어 3번째 폭탄테러로 외국기업 진출 붐 주춤 -
-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대형 국제입찰 등 우리기업 진출에도 부정적 영향 -
보고일자 : 2007.12.12.
최동호 알제무역관
casachoi@kotra.or.kr
□ 정보 내용
ㅇ 지난 12월 11일 오전 10시경 알제리 수도 알제시 중심부에 위치한 대법원청사앞과 UNHCR 건물을 겨냥한 연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UN직원 10여명을 포함해 최소 5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는데, 중상자가 많아 최종 사망자 수는 60명을 넘을 것으로 알제리 내무부가 발표했음.
ㅇ 이날 10분여 간격으로 연쇄적으로 발생한 차량폭탄테러는 알-카에다에 연계된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알제리 내무장관은 두 곳의 폭발은 폭탄이 적재된 차량을 이용한 자살테러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확인했음.
□ 정보 분석
ㅇ 알제리에서는 금년들어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단체들의 테러가 올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음. 북서부 아프리카(마그레브) 지역의 알-카에다 조직은 지난 9월 지방을 순시 중이던 부테플리카 대통령을 노린 자폭공격을 감행하는 등 반 정부 투쟁을 본격화하고 있음.
ㅇ 지난 90년대부터 반 정부 투쟁을 이끌어온 살라피스트 선교전투그룹(GSPC)에서 변신한 이 단체는 스스로 알-카에다 조직이라고 주장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총 40여 명을 희생시킨 올해 4월11일과 7월11일 발생한 2건의 폭탄테러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ㅇ 이번 폭탄테러는 알제리 정부를 겨냥한 대법원 청사와 최근 진출 붐이 일고 있는 외국기업을 동시에 겨냥해 우리기업등 외국기업 사무실이 밀집한 “히드라” 지역의 유엔 난민 빌딩을 표적으로 감행해 상징적인 의미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향후 전망
ㅇ 천연가스와 원유 등 자원대국인 알제리는 최근 외국기업 진출 붐이 불고있는데, 우리나라기업도 알제리 신도시개발 프로젝트 및 석유화학분야 대형 프로젝트 국제입찰 참여 등으로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한 이번 차량 폭탄테러로 외국기업의 현지진출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ㅇ 현지 테러문제 전문가들은 알제리에서 금년들어 3번째인 11일 주로 폭탄테러가 발생하는 배경에는 이슬람 저항조직이 9.11 테러를 저지른 알-카에다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ㅇ 향후에도 유사한 폭탄테러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현지진출 및 출장업체등 우리기업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시 신변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음.
자료원 : 현지언론보도 및 무역관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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