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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각광받는 나노기술과 R&D 프로젝트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7-12-11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각광받는 나노기술 및 관심 R &D 프로젝트

- 세계시장 규모 현재 750억 유로, 2015년까지 1만5000억 유로까지 성장 전망 -

- 오스트리아 교통기술부 주관으로 다양한 형태로 R&D 지원 프로젝트 수행 중 -

 

보고일자 : 2007.12.11.

김현준  빈무역관

kim@kotra.at

 

 

□ 개요

 

 ○ 최근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나노기술 및 이를 활용한 제품들과 관련해 오스트리아시장에서도 정부 주도의 다양한 관련 R &D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 1~100 나노미터(1nm=1/백만mm)의 미세한 분자 알갱이를 의미하는 나노기술은 그 용도의 다양성으로 인해 현재 세계적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분야로, 2006년 말 기준으로 관련제품 세계시장은 750억 유로 규모로 추정되고 있음. 현재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이 분야에 쏟는 관심은 R&D 투자규모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 2006년 말 기준 매년 80억유로 정도가 투자되고 있으며, 이는 4년 전인 2002년의 20억 유로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이러한 집중적인 R&D 투자의 결과로 2015년에는 관련시장 규모가 1만5000억 유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오스트리아의 나노 관련 제품시장은 아직 태동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2004년 이후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R&D 지원 프로젝트에 힘입어 최근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나노기술을 이용한 제품 중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군으로는 색소, 니스, 플라스틱 등에 첨가물, 표면 코팅 재료, 치과용 주형, 봉합물 재료, 나노입자를 사용한 의료용품들을 들 수 있는데, Microelectronics, 광학, 의료장비, 자동차, 항공 산업, 섬유산업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사용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 현재 오스트리아의 나노 관련기술 개발은 민간기업보다는 정부 주도의 R&D 프로젝트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오스트리아 교통·기술·혁신부(BMVIT : Bundesministerium für Verkehr, Innovation und Technologie) 주관 프로그램인 “Austrian NANO Initiative(http://www.nanoinitiative.at/evo/web/nano/371_EN)”가 있음.

  -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각종 나노 관련 R&D 프로젝트들을 하나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통합 관리함으로써 더 유기적인 네트워킹과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2004년 탄생한 이 프로그램은 교통·기술·혁신부 외에 오스트리아 경제·노동부(BMWA : Bundesministerium für Wirtschft und Arbeit), 오스트리아 학문·연구부(BMWF : Bundesministerium für Wissenschaft und Forschung), 주정부, R&D 지원단체(FFG, FWF, aws 등)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음.

  - 현재 5개의 프로젝트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124개의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으며 11개 대학, 12개 업체, 2개의 경쟁력 센터 및 150여 개의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음.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총 3500만 유로의 R &D 지원금이 집행됐으며, 2007년에도 총 1200만 유로가 지원될 예정임.

 

□ 관심 R&D 프로젝트들

 

 Nanocoat : “Leoben 소재 경쟁력센터(Werkstoff-Kompetenzzentrum Leoben)”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각종 공구와 장비, 건축 소재의 코팅과 관련한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NanoHealth : 그라쯔 소재의 연구소인 “Joanneum Research”가 주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나노 기술을 이용해 당뇨병, 알츠하이머 등과 같은 질병 치료제 및 치료요법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나노기술을 이용해 더욱 미세화된 치료제를 해당 질병부위 또는 신체 기관/조직에 직접 다다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는 데 연구의 주안점을 두고 있음.

 

 Platon : “빈 공과 대학(TU : Technische Uni Wien)” 주도의 이 프로젝트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광통신망 또는 양자 컴퓨터 공학에 사용되는 소재 및 부품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Phonas : “ARC Seibersdorf Research”가 주관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자체 세정 또는 살균 기능을 가진 산업용 코팅 소재 및 재료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Isotec : “Joanneum Research”와 “그라쯔 공과 대학(TU Graz)”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식료품 등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건물의 실내공기를 보다 깨끗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건축 소재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음.

 

 NanoTrust : “ITA(Instituts für Technikfolgenabschätzung)” 주도의 이 프로젝트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등한시돼 왔던 나노기술 및 제품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연구 및 검토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지원이 예정돼 있음.

 

□ 시사점

 

 ○ 나노 관련기술 및 제품은 현재 오스트리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로 한국에서도 기술 및 관련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부문임. 아직 오스트리아 나노시장이 상대적으로 그 규모가 크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정부 주도로 다양한 R&D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 바, 이와 관련한 시장의 관심 또한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관련 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한 기술교류 및 협력 등과 아울러 신제품을 통한 시장진출 노력 등 관련 한국 기업들의 더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자료원 : BMVIT 홈페이지 및 관련자 인터뷰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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