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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 21% 타지역으로 이전 고려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박은균
  • 2008-05-13
  • 출처 : KOTRA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 21% 타지역으로 이전 고려

- 중국 내 337개 가공무역 홍콩기업 대상 조사 실시 -

- 설문조사 대상 절반이상 기업 여전히 낙관적 전망, 적극적인 대응으로 현실 타개 -

 

보고일자 : 2008.5.13.

박은균 홍콩무역관

hanguo@kotra.or.kr

 

 

□ 설문조사 배경 및 조사 방법

 

 ○ 설문조사 배경

  - 중국은 △ 첨단 산업의 육성과 낙후 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 자원난과 환경오염에 대응하며, △ 무역수지 확대 및 외환보유고 증가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2006년 하반기부터 가공무역 금지 목록을 확대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강화하고 있음.

  - 중국의 가공무역 금지 조치 및 친환경 정책 강화는 중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6만여 개의 홍콩 가공무역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조사 방법 및 대상

  - 설문조사는 2007년 10월 말~11월까지 주강삼각지 내에서 가공무역에 종사하는 337개 홍콩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음.

  - 설문조사 대상기업은 주로 중소 가공기업이며, 그 중 76% 기업의 고용인 수는 500명 이하이며, 고용인 수가 2000명 이상인 대형 가공기업은 5.6%만을 차지함.

  - 설문 대상의 기업 중에서 가공무역 생산품목별로 보면 의류 및 방직물(23.4%), 전자 및 전자제품(19.3%), 선물용품(17.2%), 플라스틱 및 비닐원료(17.2%), 금속·기계 및 부품(12.8%)이 각각 차지하고 있음.

 

설문조사 대상 기업 중 주강삼각지 주요 생산품
                                                                                               (단위 : %)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의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주 : 1. 설문대상기업 다항선택가능, 2. 설문대상 기업 수 = 337개

 

□ 설문조사 결과

 

 ○ 중국가공무역 금지 조치가 홍콩기업에 미치는 영향

  - 설문조사 대상 기업의 75.1%는 중국의 가공무역 금지조치가 주강삼각지 내에서의 생산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음.

  - 가공무역 금지조치의 영향으로 설문조사 대상기업의 44.5%는 원자재·반제품 구입가 상승, 30%는 가공무역 보증금 대장제도를 언급함.

 

중국 가공무역 금지조치가 홍콩기업 생산활동에 미치는 영향

                                                                 (단위 : %)

 

 

홍콩기업 생산활동에 미치는 영향

설문 대상 기업

정책조정으로 인해 원자재·반제품 구입가 상승

44.5%

원자재·부품 수입을 위한 보증금 대장제도

30.0%

정책조정에 따른 원자재 공급상의 생산활동의 어려움으로 원자재 공급의 영향

25.2%

일반무역  비가공무역방식으로 원자재·반제품을 수입

14.8%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의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 친환경 정책 강화가 홍콩기업 생산 활동에 미치는 영향

  - 친환경 강화 조치에 대해서 설문조사 대상기업의 26.4%만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으며, 설문대상 기업의 절반은 친환경조치로 인해 향후 부정적인 영향의 발생을 걱정하고 있다고 응답했음.

  - 설문조사 대상기업 중에서 14.2%는 친환경규제정책 강화로 인해 주강삼각지 내 공장 폐수 배출에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응답했으며, 11.6%의 기업은 친환경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향후 몇 년간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환경오염 방지 시설을 갖추기 위해 각 공장은 평균 233만 홍콩달러를 사용할 예정임.

 

중국의 친환경 규제 정책강화가 홍콩기업 생산 활동에 미치는 영향
                                                                               (단위 : %)

홍콩기업 생산 활동에 미치는 영향

설문 대상 기업

공장 폐수 배출하는 데  많은 비용이 소요

14.2%

환경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향후 환경오염 방지 시설에 투자

(각 기업 평균 투자금액은  233만 홍콩달러 예상됨)

11.6%

공장을 친환경공업단지로 이전

2.4%

환경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생산을 중단

1.2%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의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 기타 지역으로 생산시설 이전

  - 중국의 가공무역 금지 조치 및 친환경 규제가 강화가 주강삼각지 내에서 생산활동하는 홍콩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설문조사 대상기업의 78.8%는 다른 지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함.

  - 그 원인으로는 높은 생산시설 이전 비용(40.9%)으로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주강삼각지에 생산시설을 두는 것이 여전히 이익이 있음(19.3%), 다른 지역으로 옮기면 기업의 경쟁력을 상실함(16.6%) 순으로 응답했음.

  - 설문대상 기업의 21%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강서·광서·호북·절강 등 성(省)으로, 23.3%는 주해삼각지를 벗어난 광동 낙후된 지역으로, 17.8%는 주해삼각지의 친환경공업단지로 이전 고려 중이라고 응답했음. 기타 지역으로 이전 고려 중으로 응답한 기업의 24.7%는 제3국으로 이전하겠다고 응답함.

 

주강삼각지의 생산시설을 기타 지역으로 이전 의사

                                                  (단위 : %)

기타 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

설문 대상 기업

높은 이전 비용이 소요됨.

40.9%

주강삼각지에 생산시설을 두는 것이 여전히 이익이 있음.

19.3%

어느 지역으로 이전해야 좋을지 알지 못함.

17.5%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 기업의 경쟁력을 상실함.

16.6%

기타 이유

10.4%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의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 홍콩으로 생산시설의 이전 고려

  - 설문조사 대상기업의 98.3%는 생산시설을 홍콩으로 이전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함. 설문대상 기업 48.8%는 홍콩으로의 이전은 기업의 이윤 논리상 실행 불가능한 것이라고 응답함. 단, 6.2%의 기업만이 일부 생산시설을 홍콩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함.

 

생산시설을 홍콩으로 이전

                                                                         (단위 : %)

홍콩으로 이전하지 않음

설문 대상 기업

홍콩으로 이전할 의향이 전혀 없음

49.0%

기업의 이윤논리상 홍콩 이전은 실행 불가

44.8%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의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 광동성 신공업단지로의 생산시설 이전

  - 공장 폐수처리 시설을 완비하고 가공무역의 보세지역 성격을 가진 신공업단지가 광동성에 설립된다는 가정하에 설문한 결과, 설문대상 기업의 28.8%는 생산시설을 신공업단지로 이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37.5%는 결정 유보, 27.1%는 이전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응답함.

 

광동성 신공업단지로의 생산시설 이전

                                                          (단위 : %)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의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 시사점

 

 ○ 중국 내 홍콩기업의 가공무역업에 대한 전망

  - 중국의 가공무역금지 조치 강화는 주강삼각지 내 홍콩기업의 가공무역 생산활동에 일정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기업들의 가공무역에 대한 단기 전망은 낙관적임. 조사 결과 설문대상 기업의 38%는 향후 1~2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25.6%는 가공무역업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즉, 설문 대상 기업의 약 65%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

 

홍콩기업의 중국 내 가공무역업에 대한 단기적(향후 1~2년) 전망
                                                      (단위 : %)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의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 중단기 전망을 살펴보면, 설문대상 기업의 46%는 중국 내 가공무역업이 급속한 성장 또는 꾸준히 성장할 것, 12.8%는 현상 유지할 것으로 응답함.

  - 중단기 전망에서 설문대상 기업의 53.4%만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어, 단기 전망보다 낙관적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기업의 비율은 감소함.

 

홍콩기업의 중국 내 가공무역업에 대한 중단기(향후 3~4년) 전망
                                                          (단위 : %)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의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 중국 가공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홍콩 기업의 대응

  - 대부분의 홍콩기업들은 중국 가공무역 금지조치·신노동법 시행 등과 같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순리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음.

  - 홍콩기업들은 내수시장 공략(42.4%), 중국 본토에서의 부품 및 원자재 조달(42.1%), 현재 가공기업을 외상투자기업으로 전환(34.7%), 녹색친환경생산에 투자 증대(16.3%) 등을 대응조치로 시행하고 있었음.

 

중국 가공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홍콩 기업의 대응

                (단위 : %)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의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자료원 : 홍콩무역발전국 '주강삼각주 홍콩 가공무역기업 현황 및 대응전략 설문조사', 홍콩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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