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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주택경기 활황
  • 트렌드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양인천
  • 2007-11-30
  • 출처 : KOTRA

루마니아 주택경기 활황

- 수요대비 공급 부족, 건축자재 시장도 호황 -

 

작성일자 : 2007.11.30.

양인천 부쿠레슈티무역관

icyang@kotra.or.kr

 

 

 주택 수요는 늘고 있으나, 공급 부족과 부지가격 상승으로 주택가격 급상승

 

  루마니아는 올해 EU 이후,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은행의 담보대출이 늘어나면서 신규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실제 공급되는 주택물량은 미미한 상황이라서 주택가격이 지속 상승 추세임. 아울러 주요 주택단지내 토지가격이 EU가입을 전후해 급격하게 오른 것도 주택가격의 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쿠레슈티시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신규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자 수는 1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향후 4년간 예상되는 신규 주택공급 물량은 2만7000채에 그치고 있음.

 

  또한 주요 주택개발단지의 부지가격이 2005년 기준 ㎡당 평균 100유로(약 13만 원) 수준이었으나, 2007년에는 이 가격이 평균 250유로(약 34만 원)으로 2.5배 급등한 것도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됨.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부쿠레슈티시내의 평균 주택가격도 2005년 기준 평당 1000유로(약 135만원)수준에서 2007년 현재 2000유로(약 270만 원)수준으로 100%가 올랐으며 2008년 중 이 가격은 2500유로(약 338만 원)수준으로 전망됨.

  - 40평형(약 130㎡)의  3개짜리 아파트의 경우, 평당 2000유로 적용시 매입가격이 26만4000유로(약 3억5000만 원) 수준으로   있어 아파트 가격수준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임.

 

  루마니아내 은행들은 부부생활자의 급여가  1500유로(약 200만 원)가 넘으면 최대 8만 유로(약 1억800만 원)까지 대출해 주고 있어 상위 급여생활자들은 너도나도 신규 주택 마련을 꿈꾸고 있는 실정이며, 루마니아내 기존 주택들 대부분이  공산권 시절에 지어진 공공주택 형태의 건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여유가 생긴다면 신규주택으로 옮기려는 사람들의 수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임.

 

 주택가격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상승 전망

 

  최근에는 건축비 상승이 공급부족, 토지가격 인상 이외 주택가격을 인상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음.

 

  부쿠레슈티시내의 주택건설시 소요되는 평균 건축비는 2005년의 ㎡당 450유로(약 61만 원)에서 2007년 현재 650유로(약 88만 원)으로 나타나며, 2008년에는 750유로(약 100만 원)로 상승될 것으로 전망됨. 건축비 상승의 주요 원인은 주택건설에 소요되는 주요 자재들의 루마니아 내 생산이 한정돼 다른 EU국가에서 수입되는 자재가 늘고 있기 때문이며 현재 루마니아 내 생산되는 건축자재 물량은 전체 수요량의 60%내외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주택건설업자들의 금융비용도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택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꼽이고 있음. 자체 재원에 한계가 있는 루마니아은행들은 높은 이자를 주고 타국에서 자본을 차입하다보니 실수요자에 대한 대출금리도 높아 가고 있으며 따라서 건축자금을 은행에서 대출받는 건설업자들의 금융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임. 현재 루마니아 은행의 대출금리는 10~1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주택가격이 오르더라도 부쿠레슈티 시내에만 10만 명의 인구가 10만 유로(약 1억3500만 원) 이상되는 고가 주택을 구매할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주택개발업자들은 서둘러 택지조성과 주택건설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따라서 상승하고 있는 건축비, 금융비용 등을 반영한 주택가격의 상승세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그러나, 주택가격이 35만 유로(약 4억7000만 원)이상의 고급주택을 구매할  있는 구매층은 월수입액이 최소 5000유로((약 675만 원)이상의 고소득층으로 한정되는데, 현재 루마니아 내 주택건설업체들의 경우 정확한 수요자 분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주택건설업체들의 경우 구매자를 찾지 못해 부도가   있는 가능성도 예견되고 있음.

 

 건축자재 수요 폭증

 

  루마니아내 주요 건축자재 제조, 공급업체들은 신규건축용 건축자재 시장규모를 2006년 8억5000만 유로에서 2007년 중에는  10억 유로로 성장할 것이며, 향후 4~5년간 매년 30% 이상씩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망의 배경은 물론 주택시장의 지속 성장을 근거로 하고 있음.

  - 주택시장의 지속 성장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사업의 개시와 각종 신·개축공사 계획 등도 건축자재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임.

  - 수요가 급증하는 주요 건축자재는 시멘트·벽돌·페인트·단열재·철구조물 등으로 나타남.

 

  신규건축용 건축자재 이외 기존 주택의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건축자재 시장도 상당한 규모로 추정되고 있음. 루마니아 내 기존주택들이 대부분 구공산권시절 설계되고 건축된 건물들이라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하는  또한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돼 가는 단계임.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기는 부담이 크므로, 기존의 주택을 현대적으로 개조하고 기본 장식을 바꾸는 것은 수요자들이 손쉽게 선택하는 투자로 보여짐. 예를 들어 기존 주택의 엉성한 구조를 바꾸어 보온력을 강화하는 보온벽 설치의 경우만 하더라도 대상되는 주택들의 대부분이  공사를 시공한다면  규모만 10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됨.

 

 

자료원 : Nine O'clock 기사, Ziarul Financiar 기사, 무역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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