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통신시장, Deutsche Telecom의 'T' 브랜드 출시로 경쟁 격화 예상

- Deutsche Telecom, Romtelecom 및 Cosmote 인수와 함께 'T' 브랜드 출시 -

□ 루마니아 통신시장 현황

 ○ 2013년 말 기준 루마니아 핸드폰 가입률은 127.4% 기록

  - 2013년 말 기준, 루마니아의 핸드폰 가입자 수는 2764만 명을 기록, 인구 2100만 명의 인구수대비 핸드폰서비스 가입률은 127.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핸드폰 가입자수는 2018년이 되면 2800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또한 2013년말 기준, 3G/4G 서비스 이용자 수는 전체 핸드폰 가입자수의 49.2% 비중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8년이 되면 전체 핸드폰 가입자수의 80%가량이 3G/4G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루마니아 핸드폰 가입자수 현황 및 전망

(단위: 천 명, %)

            자료원: BMI 2014.3/4분기 보고서

 ○ 루마니아 통신시장 규모는 연간 약 35억 유로로 Orange, Vodafone, RCS &RDS, UPC 등이 시장 장악

  - Orange가 전체시장의 37.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Vodafone 29.9%, Cosmote 22.2%등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음.

통신사별 핸드폰 가입자수 및 시장점유율 현황

            (단위: 천 명, %)

       자료원: BMI 2014.3/4분기 보고서

 ○ Deutshce Telecom, Romtelecom 및 Cosmote 인수를 통해 루마니아 통신시장 우위 확보 추진

  - Deutsche Telecom, 가입자 수 1100만 명, 연간 10억 유로 매출을 기록한 Romtelecom 및 Cosmote 양 통신사 인수를 통한 루마니아 통신시장 우위 확보를 위해 지난 6개월간 홍보활동비로 루마니아 통신역사상 최대규모인 1500만 유로의 비용을 투자, 9월 둘째주 'T' 브랜드 출시 기념식 대대적으로 전개

□ 시사점

 ○ 루마니아 통신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서비스 경쟁 및 가격경쟁 가속화 예상

  - 프랑스 Orange, 영국 Vodafone 등이 루마니아 통신시장의 65% 이상을 점유해왔으나 독일의 본격 진출로 서유럽 3국 간 서비스 및 가격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 2014년 1월1일부 핸드폰 전화 요금 인하 조치 및 7월 1일부 유럽내 핸드폰 로밍비용 인하로 핸드폰 사용료 인하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 2014년 1월 1일부 핸드폰 전화요금 인하: 분당 0.067유로 → 0.015유로(77% 인하)

  - 2014년 7월 1일부 유럽 내 핸드폰 로밍비용 인하: 평균 25%

 ○ 루마니아의 투자 진출을 통해 통신네트워크 장비 공급 및 서비스 제공 등 검토 필요

  - 2003년 루마니아에 진출한 중국 Huawei사(2013년 1억2700만 유로 매출 기록)의 경우, 2007~2012년간 9000만 유로 투자 및 최근 4번째 글로벌 서비스센터 개소를 위해 600만 유로를 추가로 투자하는 등의 시장확대를 위한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음. 이러한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 제품의 루마니아 통신 및 IT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투자진출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BMI, ZF, KOTRA 부쿠레슈티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