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물류허브(Logistics Hub) 1위 차지

보고일자 : 2007.11.29.

김현아 싱가포르무역관

hellokimmy@kotra.or.kr
 

 ○ 세계은행(World Bank)이 총 800여 개의 국제 화물운송 운영업체들을 대상으로 측정한 Logistics Performance Index(LPI) 조사에 의하면, 싱가포르는 유럽 최대의 항구인 네덜란드·독일 등을 제치고 물류허브 1위의 입지 차지

  - 이는 싱가포르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사슬(Supply Chain) 및 가격경쟁력, ‘Portnet’이라는 잘 갖춰진 정보포털망 등에서 기인함.

  - LPI는 세관절차, 물류비용, 인프라스트럭처의 질, 화물운송 시스템의 효율화 정도, 국내물류산업의 경쟁력 등을 종합 고려

  - 아시아국 중 일본은 6위, 홍콩은 8위, 중국은 30위 차지

World Bank Shipping Survey

자료원 : World Bank

 ○ 싱가포르 창이(Changi) 공항은 작년 한해 190만 톤의 항공화물을 처리했으며 매주 4000편의 항공루트 및 57개 국가 182개 도시를 연결하는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화물공항이기도 함. 또한 싱가포르항은 123개국 600개 항구를 200개 Shipping line으로 연결해 작년도 기준 2500만 TEUs를 처리한 아시아에서 가장 바쁜 컨테이너항이자 환적항이기도 함.

 ○ 작년도 운송 및 물류산업은 싱가포르 GDP에서 9.6% 차지했으며 노동인구는 총 11만 명임.

 ○ 현재 싱가포르내 약 9000개 이상의 물류기업들이 등록돼 있고, 다수의 기업이 싱가포르를 지역본부로 활용하고 있으며, 3자 물류(3PL ; third-party logistics) 전세계 TOP 25개 기업 중 17개가 싱가포르에 위치

 ○ 또한 2007년 싱가포르 항구에서 다룰 물동량은 총 2760만 TEUs(twenty-foot equivalent units)로, 전세계 항구 중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됨. 그 뒤를 이어 2550만 TEUs의 물동량이 예상되는 상해가 홍콩을 제치고 2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세계은행(World Bank), 현지 언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