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프랑스 안경시장 동향 및 전망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10-25
  • 출처 : KOTRA

프랑스 안경시장 동향 및 전망

- 2007년 5% 증가 전망 –

 

보고일자 : 2007.10.25.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프랑스 안경시장 회복세

 

  프랑스 안경시장이 2003년 이후 처음으로 회복될 전망임. 프랑스 안경산업 관련 전문가들에 의하면, 프랑스의 안경시장은 2003년 5.6% 증가 후 2004년 3.5%, 2005년 2.7% 및 2006년 2.1%로 그 증가율이 3년 동안 둔화됐는데, 2007년에는 5% 성장으로 회복될 전망임.

 

  프랑스 안경전시회(SILMO)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안경시장 규모는 2006년 38억2000만 유로로 2005년 대비 2.1% 증가했는데, 2007년 들어 이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어 전년 대비 5%가 증가한 4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 광학전문지 BIEN VU의 특집호 [2007년 광학 산업 관측]에 의하면, 이 시장 규모는 50억 유로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돼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음.

 

 ○ 시장 회복요인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 수명 연장 및 안과의사의 처방전 유효기간의 연장(1년에서 3년) 등에 따른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음.

 

 ○ 2006년도 프랑스의 주요 품목별 안경시장 비중은 렌즈가 55.7%로 가장 크고 안경테 26.8%, 콘택트렌즈 8.6%, 선글라스 6.4% 및 기타 2.5% 순인데, 신장률 면으로는 선글라스(3.4%), 콘택트렌즈(3.1%), 안경렌즈(2.3%), 안경테(1.6%) 및 기타(-3.6%) 순임.

 

□ 유통 및 경쟁 동향

 

 ○ 프랑스 안경시장의 47%는 독립 매장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53%는 대형 체인점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2006년에 425개의 매장이 증가해 총 9880개가 전국에 대도시를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음.

 

주요 대형 체인 업체별 매출 및 매장 보유 현황

(단위 : 백만 유로, 개)

브랜드 명

매출액

매장 수

La Guilde des Lunetiers(Krys, Vision Plus, Vision Originale)

711

1,214

Optic 2000

785

1,114

Alain Afflelou

540

650

Les Opticiens Mutualistes

430

456

Atol

266

625

Grand Optical

205

78

Générale d’Optique

219

220

Visual (Visual, Alpha Optic)

135

28

소계

3291

4,385

기타 체인점

399

811

독립 매장

1,430

4,684

전체

5,120

9,880

자료원 : BIEN VU 2007 특집호(HORS SERIE)

 

 ○ 매출 면에서 독립 매장의 비중은 27.9%로 매장수 비중(47%)에 비해 현저히 낮은데, 이는 매장규모가 작아 매장당 매출실적이 대형 체인점의 것에 비해 월등히 적은 데에 기인함.

 

 분야별로 본 2006년도 프랑스 광학 시장 동향

 

 ○ 안경렌즈 시장

   교정렌즈의 경우 2006년 한해 동안 2%의 총 매출액 성장을 기록함(총 매출액 21억 유로 추정). 교정렌즈는 전체 광학시장 총 매출액의 56%를 차지하는 중요한 품목으로 2006년 한 해 동안 2400만 개의 교정렌즈 판매량을 기록했음.

   유기렌즈(verres organiques)을 선호하는 ‘전통적인’ 경향 (9/10) 지속이라든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누진 다초점렌즈(verres progressifs)의 점유율 확대(51% 이상을 차지) 현상 이외에도 안경렌즈 시장의 특징은 다음과 같음.

    . 최근 신세대 다초점 렌즈의 등장

    . 안경 렌즈의 종류 다양화 및 굴절 렌즈의 도수 선택폭 개선

    . 예를 들어 색깔을 입힌 렌즈, 천연 컬러 렌즈, 반사방지처리 등과 같이 렌즈 제품의 고급화(sophistication)가 이뤄짐.(반사방지처리를 한 렌즈는 전체 렌즈 판매 숫자로는 43%, 매출액으로는 56%를 차지)

 

  안경테 시장

   프랑스 안경테 제작업체들은 프랑쉬-콩테(Franche-Comté–프랑스 동부지역) 모레스(Morez) 시 근교에 집중돼 있는데, 특히 금속을 소재로 한 안경테 제작 전통이 매우 오래된 지역임.(88%) 그러나 최근 중국 제조업계의 등장으로 인해 점점 더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으나 업체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제품의 창작, 마케팅, 디자인과 기술 부문에서 강점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음.(모레스 근방은 전통적으로 시계 제조나 현미경 분야에 강한 지역임.)

   2003년 말 통계로 이 지역 안경제조 업체들의 총 고용인은 2400명에 달했으나, 1999년 이후로 연평균 6.5%의 감소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모레스 지역의 총 매출액은 여전히 1억8000만 유로 규모에 달하고 있음.

   이 외에도, Oyonnax 근방에서도 안경테 제작업계의 매출액이 5000만 유로에 이르는데, 여기서는 스포츠용, 공업용 보호안경의 제조도 있지만, 무엇보다 플라스틱 소재의 안경테 제작이 주를 이루고 있음.

   2007년에 발표된TNS Sofres의 Etude SIMM 2006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소비자들이 안경테 구매에 지불한 금액대가 230유로 이상의 고액에서부터 60유로 미만까지 대체적으로 골고루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60유로 이하의 저가 안경테 구입비율만이 유일하게 1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가격대의 경우 고르게 16~21%의 비율을 보이고 있음.

   이 조사를 통해 프랑스 소비자들의 3분의 1 이상이 안경테 구입에 150유로 이상을 지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전년에 비해 230유로 이상의 고가 안경테 구매 비율은 2포인트 증가함.(전년 비율 14%)

 

  콘택트렌즈 시장

 

  − 콘택트렌즈에 있어서는 기술 혁신이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2005~06년의 기술혁신 항목 중에서는 실리콘 히드로겔 렌즈의 성공이 가장 두드러진 점이라고 할 수 있음.(전체 렌즈 매출액의 15% 차지)

  − 2006년의 경향 중에서는 또한 일회용 렌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자리를 확고히 잡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일회용 렌즈는 이제 전체 콘택트렌즈 매출액의 17%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소비자들이 편리함과 실용성을 추구한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는 것인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경향은 또한 다기능 관리용액의 판매 성장을 통해서도 뒷받침되고 있는 부분으로 다 기능성 관리액은 전체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판매액의 61%를 차지함.

  − 판매액을 보면, 2006년 프랑스에서는 1억2800만 유로 상당의 콘택트렌즈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9.2%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임. 이 외의 전체 콘택트렌즈 관련 시장의 매출액은 3억2900만 유로에 이르고 있음.

  − 2001년 이래로 프랑스의 콘택트렌즈 관련 시장은 66% 성장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프랑스에서는 매년 200만 건의 콘택트렌즈 처방이 이뤄지고 있고(자료 IMS), 콘택트렌즈 관련 매출이 안경사의 수입의 12%를 차지하고 있음.(콘택트렌즈 및 관련 제품 판매액)

  − 프랑스 콘택트렌즈 시장의 특징은 매출액 규모로는 서유럽 국가 중에서 2위에 있으나, 렌즈 착용자의 숫자로 보았을 때의 순위는 훨씬 뒤떨어져 있다는 점임.

  − 렌즈를 ‘보유’하고 있는 인구가 전체의 11.7%인데 비해 실제 착용인구는 8% 정도로 추정되며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는 곳으로는 독립 안경사 매장이 24%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음. 또, 여성 착용자의 비율이 79%를 넘으며, 1개월 사용 렌즈를 가장 선호하는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비일회용 렌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콘택트렌즈는 고도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선보인 제품이지만 수년 간의 꾸준한 시장확대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시장내에서 기대만큼의 확고한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음.  미적인 이유로 인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여전히 큰 반면, 렌즈 처방의 수준이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와 관련해 2006년에는 검안사들의 콘택트렌즈 처방률이 3% 감소한 바 있음.(자료원 : Bien Vu, 2007년 5월, 콘택트렌즈에 대한 특집호).

  − 콘택트렌즈 시장의 성장은 이제 안경사에게 달려있다고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안경사가 렌즈 제조업체와 소비자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임.

 

 ○ 선글라스시장 : 스포츠와 패션 강세

   여름 바캉스가 끝나는 8월말 기준으로 2006년 매출액은 지난 12개월 총 매출액이 예년보다 2.4% 증가함으로서 만족스런 한 해로 평가되고 있음.

   선글라스 시장의 추세는 스포츠형 선글라스와 디자인임. 특히, 스포츠 형의 경우 멀티 스포츠 형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한가지 종목이 아닌 다양한 스포츠에서 사용이 가능하면서 일상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임.

   따라서 그 디자인이나 색상 면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시도되고 있는데, 이는 올 패션 유행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 특히, 스포츠 안경테 부문에서는 하이테크 최신기술이 가미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음.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점점 더 많은 고객을 접하게 할 뿐 아니라 특히 보호기능이 강화돼 더 많은 젊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음.

 

  어린이용 시장

   견고한 안경테, 부드러운 착용감, 잘 깨지지 않는 안경렌즈 등은 어린이 안경 구입에서 필수적인 체크요인임. 다양한 이유로 하나 이상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어린이 고객들에게 더 적극적인 구매전략을 펼치고 있음. 자신이 원하는 테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연령대별 인기있는 캐릭터 로고를 사용한 브랜드들이 출시됐고, 청소년들의 경우 어른들의 선글라스와 비슷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음.

 

  프랑스 소비자 분석

프랑스 인구의 시력별 비중

근시(近視)

35%

원시(遠視)

15%

노안(老眼)

50%

 

 ○ DREES자료에 따르면, 2005년에 프랑스 소비자들은 교정용 장비를 구입하는데, 42억3800만 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남. 이 수치에는 국가 보험이 환급하는 장비(즉 안경테와 안경렌즈)에 지출된 금액만이 포함되므로(전체 액수의 80~85%) 광학산업 관련 시장의 실제 가치는 위의 금액을 상회해 약 50억 유로 규모로 추산되고 있음.

 

 ○ 프랑스 소비자 개괄

  - 프랑스 인구의 63%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

  - 매년 60만 명이 새롭게 안경을 쓰기 시작

  - 프랑스 소비자들은 평균 4년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교체

  -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수는 300만 명에 이름.

  - 프랑스 아동 10명 중 3명에게 시력 문제 발생

  - 교정용 안경을 구입하는데 프랑스 소비자들은 평균 313유로를 투자

  - 프랑스 인구의 43%가 선글라스를 소유(업계 전문가들은 강한 햇빛, 자외선 등 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요소에도 불구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인구가 40%대에 머무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음.)(자료원 : Bien Vu 2007년 7~8월호)

   . 안경테(monture optique) 구입에 50%의 프랑스 인구가 120유로 이상 투자

   . 선글라스 구입에는 24%가 15유로 이하를 소비

   . 렌즈 구입시 프랑스 소비자 중 24%가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립 매장을 선호
자료원 : Bien Vu – Etude Simm

 

  안과 건강에 대한 인식 강화

   AG2R Prévoyance 보험회사가 설문조사 전문 기업인 LH2에 의뢰해 실시한 ‘프랑스인, 건강과 돈’이라는 제목의 조사에서 조사대상 중 69%가 시력과 관련한 지출을 늘릴 의사가 있다고 나타남.(자료원 : Bien Vu, 2007년 9월호).

   이는 국가 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건강상의 문제를 위해 개인적인 지출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긍정적 대답 비율 57%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치과치료에 대해서는 65%), 시력과 관련된 문제가 조사대상 프랑스 인구에게 특별히 우선순위를 지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음.

 

 ○ ‘Made in France’

   광학분야의 전문잡지 Inform’Optique 2007년 1월호에 소개된 프랑스 유수의 여론조사 기관 Ipsos 조사에 따르면, 60%의 프랑스 소비자들이 프랑스제 안경의 품질이 타 제품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69%의 소비자들은 그러나 전반적으로 프랑스제 안경이 타 제품들보다 가격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60% 이상의 소비자들이 프랑스제라는 이유로 안경 구입 비용을 늘릴 용의가 있다고 답함. (약 17%정도의 추가 비용을 감수할 의도가 있다고 대답)

   그리고 대다수의 소비자들(90%)이 정부가 나서서 프랑스 광학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답했는데, 구체적으로는 89%의 소비자들이 부가가치세 감면을 제안했고, 82%는 해외로 공장을 옮긴 프랑스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올 경우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방안을 선호함.

   그리고 66%의 소비자의 경우, 그로 인해 제품의 구매가가 상승할 지라도 아시아(특히 중국)에서 들여온 광학 업계 관련 제품에 대해 더욱 높은 세금을 매길 것을 제안하기도 함.

   참고 : 2006년 1~6월 사이에 중국은 총 7억3600만 달러 상당의 안경을 수출했는데, 이는 2005년 같은 기간의 실적보다 33.7% 증가한 것임. 2005년 중국의 안경 수출량은 총 1조1680억 달러임.

 

 프랑스 광학 업계 관련 정보

 

 ○ 프랑스 광학 시장의 약 50%가 일 드 프랑스(Ile-de-France, 파리 근교 지역)에 밀집.

 

  파리 시내와 그 근교 지방에서 약 8milliard 유로의 매출액 기록.(매년 10% 정도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파리 근교 지방에는 450개의 광학 관련 업체가 밀집돼 있고, 2만3000명의 고용 인구 창출.

 

  광학 관련 공공 및 민간 연구소에서 2600명이 넘는 연구원들이 활동 중.

 

  매년 약 400개의 특허가 출원되고 있음.

 

  안경사의 숫자는 1만6147명에 이르며, 이 중 5381명이 매장의 소유주임.

 

  안경사 중 남성 비율은 52.9%이며 35세 미만의 비율이 50.5%에 이름.

 

 다음 시즌에 주목해야 할 브랜드

 

  안경관련 업계는 패션 및 유행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데 SILMO 2007 전시회 주최측이 선정한 다음 시즌에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별 브랜드들은 다음과 같음.

 

1) 안경테

   Agatha Ruiz de la Prada : 스페인 출신 디자이너 Agatha Ruiz de la Prada가 선보이는 안경테로, 그의 취향에 따라 기발한 디자인과 튀는 컬러와 마무리가 특징. 특히, 이미 패션에 민감한 소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형’ 안경테 모델을 선보임.

   Bellinger :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Leaf(나뭇잎)’ 모델을 선보인다. 이 모델은 아세테이트와 금속으로 나뭇잎을 재현하였는데, 카키색에서부터 밤색, 오렌지색과 붉은색까지 다양한 색의 ‘나뭇잎’을 찾아볼 수 있음.

   C Comme : ‘4 in 1’ 개념으로 선보인 C Comme의 안경테는 한 제품으로 8가지의 다른 안경테를 조립할 수 있게 돼있음. 양면으로 뒤집을 수도 있고 교체도 가능한 클립을 이용해서 정돈된 선을 지닌 안경테에서부터 엉뚱한 모양까지 기분에 따라 안경테를 만들어 낼 수 있음.

   Edel Eyewear : 3가지 라인의 제품을 선보임. ‘EDEL’은 다양한 모양과 색깔로 모든 취향과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라인이고, ‘PROGRESSIFS’는 연구를 거쳐 일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다 초점 렌즈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한 안경테임. 또 ‘DEMI-LUNES’은 독서를 즐기는 안경 착용자들을 위한 특징 있는 안경테 라인으로 출시됐음.

   Eden Park : Eden Park는 2007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럭비 월드컵을 기념해, 럭비와 Eden Park사의 공동의 가치인 ‘엄밀함(rigueur)’과 ‘느긋함(décontraction)’이 공존하는 안경테 라인을 선보였음.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이 안경테는 붉은색, 투명한 푸른색, 그리고 검정색의 테에 검정, 하늘색, 또는 하얀색의 모티브로 장식된 모델로 출시됐음.

   ELCE : 고급 안경테 모델인 Boucle2 은 화려한 셀률로즈 아세테이트 소재의 안경 다리와 사각 모양의 세 개의 지르코늄으로 강조된 모델임. 크림, 초콜렛, 자주, 보라, 산딸기색, 계피색 등의 다양한 컬러로 선보임.

   또, 같은 회사의 최고급 라인 Divina는 안경테를 훨씬 가볍게 하기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였으며, 산화 지르코늄을 박아 넣은 소용돌이 장식을 자랑하며, 금색, 석류석 색, 자주색, 구리색, 초콜릿색, 또는 올리브색을 선택할 수 있음.

   Jean Lempereur : 새로운 컬렉션인 Jean Lempereur Plaqué Or를 위해 담당 디자이너들은 좀 더 스포티한 디자인을 위해 두드러지는, 넓은 안경 다리를 도입한 모델을 선보였음. 이 컬렉션의 15개 모델은 전량 프랑스에서 제작되며, 흠잡을데 없는 품질을 자랑함. 또한 다초점 렌즈를 위한 안경테로도 활용할 수 있음. 각 안경테는 금도금 (plaqué or의 뜻)를 보증하는 보증서와 함께 판매됨.

   Karavan : 단정하거나 활기차 보이는 색깔로 선보이는 Karavan사의 새 모델은 렌즈를 싸고 있는 부분을 더욱 가볍게 만들었고, 적포도주 색과 오렌지색, 강철 색과 아이보리, 그리고 산딸기 색과올리브 색의 세 가지 톤으로 출시됐음.

   Mikli : 새로운 컬렉션인 Twist는 80년대 Mikli 브랜드의 특징이었던 도발적인 디자인과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자리잡은 성숙한 우아함을 조합한 제품임.

   Mykita : 독일 디자이너 브랜드인 Mykita는 19가지의 새로운 안경테 모델을 선보이는데 이 중에는 1930년대 Pantos 모델의 현대적인 재해석, 50년대 풍의 나비 형 모델 그리고 70년대의 큼직한 안경테 형식을 모두 찾아볼 수 있음. 특히, Edelweiss라는 안경테는 갈바니 전류처리(galvanic treatment)를 통해 자개와 비슷한, 자연광이나 조명 아래서 가볍게 반짝거리는 매우 특이한 색감을 선보임.

   Oxibis-Exalto-Dilem : 프랑스 Jura지방 출신인 이 안경업체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Axys, Iria, Naya, Helios등의 다양한 신제품 컬렉션을 선보임.

   Tropique : 영아 및 아동용 안경 전문 업체인 Tropique는 30주년을 맞아 2가지의 독점 컨셉을 내놓음. SMT Baby는 0~5세를 대상으로, SMT Mom은 4~7세를 대상으로 하는데 형상 기억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조정이 가능한 안경테임. 이 두 가지 컬렉션은 선글라스를 전환이 가능하도록 클립을 옵션으로 판매할 예정임.

   Vanni-Dérapage-Robert La Roche : Vanni의 새로운 컬렉션은 이태리의 유명한 파스타 (la réginette)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음.

   Derapage의 Tornado 모델은 보석업계에서 이용하는 매우 정교한 테크닉을 활용해 조립한 모델임.

   Robert La Roche의 새로운 컬렉션은 클래식한 모델에서부터 고딕풍의 모델을 망라하고 있음.

   VidiVici Occhiali : 이 그룹은 다음과 같은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

   Sweet Years Occhiali : 독특한 색조 – 라일락, 파랑, 가지색-를 이용한 남성용 모델과, 파우더 질감을 이용해 여성성을 강조한 여성용 모델을 새롭게 선보임.

   Exalt Cycle : 직사각형부터 작은 타원형, 또 집시 스타일, 거칠거나 각진 스타일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30여 가지의 모델을 내놓았음.

   MomoDesign Eyewear : 탄소 소재로 제작된 간결한 선을 지닌 8가지의 모델을 출시함.

   SpaceXalt : 20가지 다양한 색깔로 안경 다리를 교체할 수 있고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신상품을 내놓음.

   Belstaff Eyewear : VidiVidi가 안경테 디자인 분야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로, 항공업계, 오토바이업계에서는 이미 전설적인 브랜드로 유명함.

   Vulcano : 프랑스 안경디자인 회사인 Vulcano는 2006년에 출범한 회사로, 아세테이트 소재로 만든, 화산의 폭발과 불타는 용암의 흐름에서 영감을 얻은 매우 독창적인 안경테를 선보이고 있음.

 

2) 선글라스

   Beausoleil : 20주년을 맞는 파리 출신 선글라스 디자이너 브랜드 Beausoleil는 특히 5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임. 이 새로운 모델들은 고급스러운 컬러인 자개빛, 오간자(organza), 샴페인, 그리고 자주색 계열로 출시. 또 여성용 안경테 중에서는 «Jackie O»라는 이름의 아세테이트 소재 모델도 주목 대상임. 남성용 모델은 단단하면서도 가벼워 보이는 안경테를 목표로 제작된 제품임.

   Calvin Klein : 아세테이트와 금속을 조화롭게 활용한 캘빈 클라인의 새로운 모델은 간결한 선에 커다란 직사각형 모양의 렌즈 활용.

   Cartier : 까르띠에는 1500점 한정으로 표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특별 한정판 안경테를 선보임.

  − Jean-Paul Gaultier: 사각 모양의 유니섹스 모델은 금속으로 둘러싼 유리 소재로 만들어졌다. 색조로는, 청동과 연기 색조, 청동과 회녹색, 검정과 회녹색, 그리고 금빛이 도는 핑크와 밤색의 조합을 선보임.

  − Ray-Ban: Wayfarer 모델은 1952년 처음 선보인 이래로 전설적인 선글라스로 알려져있다. 이번 시즌에 레이밴은 이 모델을 흰 색과 붉은 색으로 재 출시하며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음.

  − Rudy Project: Zyon™Sailing 컬렉션을 선보이기까지 수년에 걸쳐 전문 항해사들과 함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야 했음. 이 컬렉션은 편광 렌즈 및 안경 렌즈의 성능을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항해 시 각종 기계의 LCD 스크린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특수 기술을 도입한 제품임. 새로운 모델에는 폴리메르 소재로 분리가 가능한 측면 보호장치가 부착돼 있음.

  − 또 Sportmask Performance™는 정면에 인터페이스를 첨부해, 격렬한 운동을 할 때에도 공기 순환이 완벽하게 이뤄져서 김이 서리는 일을 방지하도록 함. 안경테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Colorkit(전면의 인터페이스와 로고)는 6가지 색깔로 선보임. 또 하나의 신제품으로는 착용감 향상을 위해 코에 닿는 부분을 조정할 수 있으며, 격렬한 운동에도 적합하도록 탄력 있는 소재를 활용한 제품인 Guardyan을 들 수 있음.

  − Urband : 이번 시즌에 가장 스마트한 안경테로 평가받는 남성용 선글라스 제품이다. 안경 렌즈는 자외선 차단, 긁힘 방지, 그리고 충격 흡수 기능을 지니고 있음. 전면은 베타 티탄으로 제작돼 매우 가벼우며, 안경 다리 부분은 악어 가죽 무늬를 새겨 넣은 천연 가죽으로 덧씌운 제품임.

 

 향후 시장 전망

 

  업계 종사자들의 낙관적인 시장 전망

  − 63%에 이르는 안경사들이 앞으로의 매출액이 성장할 것으로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고 또한 3명에 1명 꼴로 새로운 매장을 열 계획이 있다고 밝힘.(자료원 : GfK-TYP’OPTIC 2006)

  − GIFO의 분석에 따르면 프랑스 광학 관련 산업은 향후 적어도 20~30년간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로 우선 인구 고령화를 꼽을 수 있고, 또 세계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음. 프랑스 광학 산업은 수출 실적이 큰 부분을 차지하므로, 세계화로 인해 더욱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임.  그렇기 때문에 수억 유로 규모에 달할 선글라스 및 안경 모조품의 시장 잠식은 커다란 고민 거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임.

 

 업계 구조 변화의 지속

  − Xerfi연구소에 따르면 2006년에는 소비자들의 구매력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에 광학 산업 시장에서도 매출액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음.

  − 업계 구조를 보면, 2003년 이후로 여러 기업들 사이에 합병 및 자본 확보를 통해 업계 판도에 큰 변화를 일으켜왔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음(자료원 : www.bienvoir.com, Eurostaf사의 보고서).

 

   a. 상업 판매망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음. 브랜드 성장의 축은 이제 독립 안경사 매장의 전환이나 다른 브랜드 및 판매망의 확보에 한정될 수 밖에 없음.

   b. 파격 세일성 판매정책(예를 들어 1개 값으로 안경 2개 제공, 안경 구매시 교정렌즈를 장착한 선글라스 제공 등) 의 일반화로 마진에 대한 부담이 커졌음. 이러한 상황에서 협상능력이나 구매 본부(centrale d’achat)의 힘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음.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 브랜드들 간의 합병이나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음.

   c. 소비자의 단골화와 지역별로 소비자 요구의 차이점(저가 상품 선호, 서비스 중시 혹은 특정 상표가 부착된 상품 선호 등)이 있기 때문에 시장이 분산되고 있음. 이로 인해 각 그룹사별로 소속 브랜드를 다양화하는 정책이 나타남.

 

  − 위에서 언급한 여러 이유를 통합적으로 볼 때, 앞으로 몇 년간 광학 관련 업계의 경쟁적 부담(pression concurrentielle)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임.

  − 전국 규모의 대형 그룹사와 대형 브랜드들은 앞으로도 시장 지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함께 해외로도 성장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

  − 독립 매장이나 mutualiste네트워크의 입장은 이들이 가진 다양한 강점 – 접근성, 서비스, 고객 응대, 독립 매장에 대한 노령 인구의 긍정적인 이미지, mutualiste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mutuelles (보완 보험)과의 협력 관계 등-에도 불구하고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프랑스 광학 관련 업계가 계속해서 재구성될 가능성은 투자 펀드들이 업계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면서 더욱 높아졌음. Hal Investments가 GrandVision의 경영권을 장악한 데 이어, 2006년에는 BridgePoint사가 Alain Afflelou SA를 취득함.

 

 

정보원 : Le Monde(2007년 10월 21-22일), 프랑스 안경 전시회(SILMO) 및 안경 전문잡지 특집호(BIEN VU HORS SERIE) 2007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프랑스 안경시장 동향 및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