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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제3차 해상가스전 입찰 임박
  • 투자진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권경무
  • 2007-09-30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제3차 해상가스전 입찰 임박

- 정부의 가스구매 가격을 인상을 통한 외국인 투자유치 노력 -

 

보고일자 : 2007.9.30.

김한일 다카무역관

heinlich@kotra.or.kr

 

 

 제3차 해상 가스개발 입찰 추진

 

 ○ 방글라데시의 해상가스개발은 1차적으로 1993년에 4개의 onshore 블록 12, 13, 14, 그리고 22블록, 그리고 offshore 블록으로는 15, 16, 17, 18이 이루어졌음.

 

 ○ 2차 개발은 1997년에 된 것으로 블록 5, 7, 9, 10이 국제 오일회사에, 그리고 8과 11은 정부소유 방글라데시 석유개발 및 생산회사인 BAPEX에 주어졌음.

 

 ○ 총 28개 블록에 대한 제3차 해상가스개발이 2년간 추진돼 왔으나 Model PSC(Production Sharing Contract)문제로 법무부에서 지연돼오다가 최근에 다시 활기를 띠고 있음.

 

 ○ 3차개발과 관련 ADB는 PSC 준비를 위해 이미 컨설턴트 서비스를 위한 재정지원을 약속한 상태이며 '방글라데시 offshore bidding round 2007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PSC가 완료되면 법적 세금관련 문제에 대한 사항도 결정될 예정이며 정부는 2008년 7월까지 입찰을 종료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음.

 

 ○ 방글라데시 Energy Division에서는 이번 3차 PSC가 1997년 시행한 2차 해상가스개발과 다른 점으로, Tax Holoday가 없고 판매가격 인상(제2차 개발시 onshohe $2.9/1,000CF, offshore $3.5/1,000CF에서 제3차 개발시 offshor를 $4.5/1,000CF로 인상), 그리고 International Oil Company(IOC) 업체들이 어려움에 직면할 경우 Petrobangla에서 지원하고 정책이 변경될 경우 IOC 업체에 변경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조항 삽입

 

 뱅갈만 가스개발 인도·미얀마보다 늦어

 

  미얀마는 대우 인터내셔날(60%), 가스공사(10%), 인도의 Gail India 및 Oil and Naturan Gas Corporation(ONGC 30%)가 공동으로 방글라데시 국경근처 뱅갈 만에서 7.7TCF의 가스를 발굴(일일 6억CF 가스 또는 370만톤의 LNG 25년간 사용매장량)했다고 발표했으며 인근 인도·방글라데시·태국 등에 수출하는 방안 고려중

 

  인도의 경우 2006년 초 6차 가스개발정책(New Exploration Licensing Policy0NELP-6)를 발표 55개 블럭에 24개의 심해블록 개발에 착수한 바 있음, 이중 가장 큰 광구는 D-23광구(8,706SKM)와 D-22(7790SKM)이며, 이 지역은 방글라데시 순다르반 지역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고 방글라데시의 21블록과 접경하고 있는데, 국제법상으로 상호 사전논의가 없이 각 국가에서 일방적으로 대륙붕 200해리(마일)을 적용해 개발 중임.

 

 ○ 독일의 탐사업체인 BGR(German Geoscientific and natural resources institution)이 2006년 6월 이 지역을 탐사한 바에 따르면, 순다르반 연안 125m 지점에서 퇴적 오올라이트(또는 카보네이트) 6m 두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곳은 방글라데시 21b 및 20블록상에 위치

 

 외국기업 참여현황 및 개발상황

 

 ○ 1997년에 시행된 제2차 개발에서 15개 블럭에 대한 입찰이 실시돼 4개는 다국적기업이 탐사권을 가지고 있음.

 

 ○ 하지만 호주의 다국적 원유 시추업체인 Australian Petroleum and Production Company에서는 EMRD에 가스블럭 확대를 요청

 

 ○ 또한 지질조사 없이 바로 입찰을 실시하는 것도 검토 중인데 이는 다국적 원유 개발업체의 경우 제 3자가 행한 지질검사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지질조사를 병행하면서 탐사를 하기 때문으로 지질검사가 오히려 시간낭비일수다고 지적

 

 ○ 현재 영국의 BP를 포함한 여러 다국적 기업에서 이와 같이 사전 지질조사 없이 방글라데시 정부와 생산분배계약(PSCs, Production Sharing Contracts)를 맺기를 희망

 

 ○ Cairn Energy는 Block 16의 Meghnama, Hatiya, Monpura 등 3개 광구의 시추를 올해 11월에 시작할 예정. EMRD에서는 이 해저시추를 6300만 달러에 2006년 승인한바 있으며 현재 5, 10 광구에서도 시추중이며, 7광구에서는 Chevron과 함께 지질조사 중에 있으며, 또한 10광구에서는 2.3TCF 가스매장량을 확인함.(Noakhali에 있는 Char Jabbar 지역)

 

 방글라데시 가스 개발블록현황

 

 ○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 3차 해상가스전 입찰과 관련 현재 총 23개의 가스블록을 지정해 운영 중인 뱅갈 만에 신규 블록을 지정할 예정임.

 

 ○ 이번 해상가스전의 경우 기존 해상 가스 블록 19개를 26개로 분할해 이중 12개의 블록에 대해 탐사권을 입찰예정인데, 연안에 있는 6개의 신규 블록은 기존 20, 21, 22블록과 17, 18 블록의 일부를 소규모로 분양하는 방식으로 신규 지정할 계획

 

 ○ 이들 신규 블록의 규모가 연안인 경우 5000~5500㎢이며, 심해의 경우 3300㎢를 각각 배정할 예정이어서 다국적 유전개발업체의 관심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

 

 ○ 이중 26개중 20개는 심해이며, 6개는 근해인데 신규 지정에 따라 방글라데시 총 가스전은 46개가 됨. 15개의 심해 지질탐사는 모두 200m 대륙붕이내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해상탐사의 경우 이전 정권에서는 이러한 탐사없이 바로 탐사권에 대한 입찰을 지시한 바 있음.

 

 ○ Petrobangla측에서는 지질탐사에 2년, 개발에만 7~8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경우 2011~12 경에는 벌써 가스부족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 블록지정 입찰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Petrobangla 외국업체와 공동 개발 움직임

 

 ○ Petrobangla는 최근 Bapex가 개발권을 가지고 있는 일부 가스전을 외국업체와 공동으로 개발(Joint Venture Agreement)하도록 한 바 있으나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음.

 ○ 해당지역은 Block 8, 11 그리고 ring-fenced 지역으로 알려진 Kapatia, North Bhairab, Hazipur, Kamta, Sitakunda, Patia, Jaldi 등지로 이들 지역은 이미 많은 탐사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며 일부는 규모가 큰 편임.

 

 ○ 즉, 방글라데시에서 규모가 큰 Titas○as Field의 경우 매장량이 5.12TCF로서 광구 크기가 20x17km에 이르고 있는데, Sitakunda의 경우 70x10km, Patia의 경우 40x15km의 규모로 알려지고 있음.

 

 ○ 만약 공동개발계약을 맺을 경우 경쟁 입찰 없이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 업체들은 투자 위험부담이 줄어들게 되는 장점이 있음.

 

자료원 : The Daily Star

 

 EMRD, BAPEX에 7개의 가스개발권 부여예정

 

 ○ 현재 원유 및 가스개발관련 방글라데시 국영기업인 Petrobangla 산하에 가스개발관련 BGFCL(Bangladesh Gas Field Company), SGFL(Sylhet Gas Field Company), BAPEX(Bangladesh Exploration Company) 등 3개사가 있으며, 이중 BATEX(Bangladesh Exploration Company)만 유일하게 가스 개발 및 탐사를 같이 하고 있음.

 

 ○ 이중 방글라데시 에너지 및 천연자원부는 (EMRD; Energy and Mineral Resources Division) BAPEX에 Semutang, Kapasia, Shahbazpur, Srikail, Sundalpur, Saldanadi, Begumganj 등 7개광구의 가스개발권 부여 예정임.

 

 ○ BAPEX는 이미 Semutang, Kapasia 개발프로젝트제안서(DPPs, Development Project Proposal)를 EMRD에 제출한 상태이며, Begumganj는 BGFCL(Bangladesh Gas Fields Company Ltd), SGFCL(Sylhet Gas Fields Ltd), BAPEX에서 합작개발 예정임.

 

 ○ 이 개발들은 대부분 자체자금으로 2010년 6월까지 개발완료될 예정이나, 일부 복잡한 개발의 경우 EMRD는 IOC와 합작개발을 권유하고 있음. 이에 따라 Petrobangla에서는 BAPEX에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위한 TOR(Terms of References)준비를 지시한 상태임.

 

 ○ 현재 BAPEX이 유보 가스전 또는 Rinf-fenced 가스전은 Sitakundu, Patia, Jaldi, Kapatia, North Bhairab, Hazipir, Kamta, Patharia, Mobarakpur 등이며, 이중 Sitakundu, Patharia, Mobarakpur 이상 3곳의 가스전이 복잡한 구조인 것으로 알려짐.

 

 ○ Sitakundu는 15번 블럭에 위치하고 현재 48개의 가스 seepage와 3개의 oil seepage를 보유하고 있으며 Patharia전은 22번 블록, Mobarakpur은 3번 블럭에 위치하고 있음.

 

 시사점

 

 ○ 방글라데시의 가스 소요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제3차 가스개발 입찰은 지지부진한 상태를 보였으나, 최근 과도정부가 들어서면서 활기를 띠어 26개 광구에 대한 입찰공고를 승인할 예정으로 있음.

 

 ○ 기존 방글라데시 가스개발에 참여한 일부 외국회사들의 가스매장량 발굴 등 일련의 성과를 거양하고 있어 입찰참가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나, 자원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이 워낙 장기간 소요되는 반면, 방글라데시의 현정세가 너무 급변하는 까닭에 이번 입찰 공고가 시의적절하지 못하다는 견해도 많음.

 

 ○ 아울러, 기존의 광구를 쪼개서 광구수를 늘이고 있다는 점에서 개발에 대한 실익도 적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벵갈만 주변의 연안과 심해 가스개발이 상대적으로 채굴확률이 높고 최근의 과도정부가 자원개발과 입찰과정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어 낙찰가능성이 높은 측면도 있음.

 

 

자료원 : 방글라데시 신문종합 및 무역관 보유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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