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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총선 파행으로 종료… 더 불투명한 앞날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4-01-06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총선 파행으로 종료… 더 불투명한 앞날

- 주요 야당 불참 속 여당 독식으로 끝나 -

- 정정불안 심화 속 우리 정부는 여행특별주의보 발령 -

 

 

 

□ 사상 최악의 파행선거 실시

 

 ○ 방글라데시는 1월 5일 제10대 총선을 치렀음.

 

 ○ 이번 선거는 중립선거내각을 구성하자는 야당 측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주요 야당 후보가 입후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짐.

  - 총 300개 선거구 중 153개 선거구는 단 한 명의 후보만 등록, 아예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음.

  - 전국적으로 치안 불안 등으로 539개 투표소의 투표가 연기됐으며 41개 투표소에서는 단 한 건의 투표도 이뤄지지 않음.

  - 선거 당일 선거에 반대하는 세력과 군경, 민간의 대치로 20여 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을 입음.

 

□ 예고된 여당의 독식

 

 ○ 1월 6일 17시(현지 시각) 현재 291개 선거구의 개표가 완료됐으며 여당인 아와미 리그(AL)가 단독출마 선거구 127석을 포함, 231석을 차지

  - 제2야당인 JP는 내부분열로 일부는 선거에 참가했으나 제1야당인 BNP는 입후보자를 전혀 내지 않음.

 

 ○ 정상적으로 선거가 이뤄지지 못한 8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재선거 실시 예정

 

방글라데시 총선 결과

 

AL

JP

JSD

WP

JP-M

무소속

기타

합계

경합선거구

104

13

2

4

 

12

3

138

단독 출마 선거구

127

20

3

2

1

 

 

153

합계

231

33

5

6

1

12

3

291

주: JP-Jatiya Party, JSD-Jatiya Samajtantrik Dal, WP-Workers Party(WP), JP-M-Jatiya Party(Manju)

자료원: Daily Star

 

□ 총선, 새로운 분쟁의 씨앗

 

 ○ 선거 다음날인 1월 6일, 하시나 총리는 폭력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혔으며 야당 연합은 만 이틀간의 총파업(하탈)을 실시한다고 발표

 

 ○ 선거가 일단 마무리됐으나 이를 바탕으로 내각이 구성되고 차기 정권이 수립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아래의 시나리오가 가능함.

  - 1) 중립선거내각을 구성해 총선 재실시

  - 2) 여당의 반대파에 대한 극심한 탄압 및 사회불안 고조 → 군부 개입 → 재선거

  - 3) 군부조기개입 → 군정 → 재선거

 

□ 1월 중 현지 출장 자제 필요

 

 ○ 적어도 현 여당의 집권 만료일인 1월 24일까지는 정치·사회 불안이 심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임.

  - 지난 11월 초부터 방글라데시는 총파업(하탈)이나 봉쇄(블록아웃)이 일상화되고 있으며 매일 수십 명이 사망하고 차량과 관공서에 대한 방화가 잇따르고 있음.

 

 ○ 현지 안전 문제는 물론, 현지 이동이 곤란함을 감안할 때 출장은 당분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함.

  - 현재 외교통상부는 방글라데시 남동부 일부 지역은 여행제한지역, 나머지 지역은 여행자제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향후 전역이 여행제한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음.

 

□ (추가) 외교통상부, 특별 여행 주의보 발령

 

 ○ 외교통상부는 방글라데시 전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음.

  - 상세 내용은 www.0404.go.kr  참고

 

 

자료원: 현지 언론, KOTRA 다카 무역관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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