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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기 미용기구시장 경쟁 치열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08-14
  • 출처 : KOTRA

브라질, 전기 미용기구시장 경쟁 치열

-  여성용 모발관리기구시장 연간 21억 달러 규모 -

- 주요 가전업체도 전기 미용기구 시장에 뛰어들어 -

 

보고일자 : 2007.8.14.

최선욱 상파울루 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ㅇ 최근 브라질 여성들의 모발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헤어고데기(매직기 포함), 드라이어, 전기세팅기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이와 더불어 전기면도기 및 제모기 등 미용기구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

 

 ㅇ Arno, Philips 등 국내 주요 가전제품 업체들도 미용기기 시장에 뛰어들어 다수의 중소기업 제품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달러 하락세로 인해 아시아 국가산 수입제품도 다량 반입돼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임.

 

□ 세부 내용

 

 ㅇ ABIHPEC(브라질 화장품 및 개인 미용위생제품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기준 시장 규모는 170억 헤알(약 87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이중 25%에 해당하는 42억5000만 헤알(21억 달러 상당)이 고데기, 헤어 드라이어 등 모발용 미용기구 시장인 것으로 나타남.

 

 ㅇ 미용기구 수요 급증에 고무돼 Arno, Philips, Britânica 등 주요 대형 가전제품 업체들도 헤어 드라이어, 고데기, 세팅기 등을 이미 생산하고 있나 조만간 생산을 고려하고 있음.

 

 ㅇ 프랑스계 자본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지금까지 믹서기, 주서기, 반죽기 등 주로 주방용 소형 가전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가전업체 중 하나임. 수년 전부터 미용기기 제품을 소규모로 생산해 왔으나 최근 들어 세계 유명 모델 에이전트인 Elite와 계약을 체결하고 “Arno for Elite Model” 제품 개발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함.

 

 ㅇ “Arno for Elite Model” 제품은 전 세계 15개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총 500만 헤알이 투입되는 브라질시장에서는 모발 스트레이트 기능을 보유한 헤어 드라이어, 헤어 고데기(매직기), 세팅기, 전문가용 헤어 드라이어 등 4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짐.

 

 ㅇ 2006년 기준 Arno사의 모발 관리용 미용기구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7%에 해당하며, 향후 3년 내에 이 분야 1위 업체로 부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필립스는 모발관리용 기구 제품 판매를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전기 면도기와 제모기 판매도 상당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ㅇ 2006년 기준 이 회사 매출액의 65%는 가전제품, 나머지 35%는 미용 및 개인위생용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올 한해 對 남미국가 수출증가를 통해 미용 및 개인위생용 기구 제품판매 비중을 40% 이상으로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브라질의 경우 일부 남미국가와 비교할 때, 전기 면도기와 제모기 사용 인구가 아직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음. 아르헨티나의 경우, 소비자 전체의 8%가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브라질은 3%밖에 사용하지 않으며, 전기 제모기의 경우도 아르헨티나 소비자의 20%가 사용하고 있으나 브라질은 겨우 3% 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짐. 따라서, 필립스는 브라질 시장 내 전기면도기와 제모기 수요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 제품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추세임.

 

 ㅇ 헤어 고데기(매직기 포함)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올해 판매량을 전년 대비 30 % 이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급증하고 있는 모발관리용 제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근 헤어 드라이어 모델의 종류를 늘리는 등 각종 판매제고 전략을 세우고 있음.

 

□ 시사점

 

 ㅇ 브라질은 화장품 및 개인 미용위생용품분야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 국가임.

 

 ㅇ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여성의 64%가 곱슬머리이며, 전체 여성의 68%가 자신의 모발 타입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따라서 모발관리와 관련된 미용기구제품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비례해 대형 가전업체들의 이 분야에 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이와 더불어 헤알화 대비 달러가치 하락으로 인해 수입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특히 저렴한 아시아산 제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따라서 이러한 미용기구 수요 증가를 활용해 브라질시장 진출기회를 모색해 볼만함.

 

 

자료원: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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