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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금형업계의 중국 저가공세 대응책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7-06-29
  • 출처 : KOTRA

프랑스 금형업계의 중국 저가 공세 대응책

- 20배의 임금격차에 통폐합 및 감정 능력 강화로 대적 –

 

보고일자 : 2007.6.29.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 프랑스 및 중국 금형업체의 경쟁력 비교

 

 ○ 프랑스 금형·모형·모델 생산조합(AFIM)의 에르베 까덴(HERVE CADENNE) 회장은 6월 28일 “자국 금형업체들이 아시아 특히, 중국의 가격 공세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경종을 울림.

 

 ○ 중국산 저가 금형의 프랑스 시장 진출은 아직도 650개 생산업체, 만 명의 종업원, 10억 유로의 매출 및 15%의 수출규모를 가지고 있는 프랑스 금형산업계에는 중대한 사안임.

 

 ○ 프랑스 금형업계는 그렇지 않아도 자국 산업의 해외 이전으로 거래처를 잃게 돼 자국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2년 동안에 77개 업체가 사라진 상황(727개에서 650개로 11% 감소).

 

 ○ KPMG 컨설팅 회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500개 금형업체 가운데 370개사만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크고 작은 적자상태

  - 프랑스 금형업체의 평균 고용규모(17명) 및 매출 규모(170만 유로)는 1000명 이상 규모의 기업들이 적지 않게 있고 매출 규모가 훨씬 큰 중국에 비해 아주 영세한 상황

 

 ○ 양국 간의 현격한 격차는 기업 규모보다도 20배 이상의 금형 가격에서 나타나고 있어 입찰 가격 기준 시 저가 금형 가격이 프랑스 금형 입찰가격의 50% 수준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음.

  - 운송, 조립, 가동, 정비 비용 등을 포함했을 때의 가격격차는 15% 내지 20%에 달함.

 

 ○ 이 컨설팅 회사는 이러한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시장 몫 감소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간의 통폐합을 통한 규모의 생산 및 원가 절감,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고객 접근 및 신규 판로 개척, 이를 위한 개발 기금 동원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결론

 

주요 국가 별 인건비

                                                                                                                            (단위 : 유로)

국가 명

시간당 임금

국가 명

시간당 임금

미국

28.0

EU 평균

22.7

독일

26.5

슬로베니아

9.0

프랑스

24.4

폴란드

4.5

스페인

14.2

체크

3.9

그리스

10.4

헝가리

3.8

포르투갈

8.1

슬로바키아

3.1

에스토니아

3.0

루마니아

1.5

리투아니아

2.7

불가리아

1.4

라트비아

2.4

중국

0.8/1.0

튀니지

3.1

인도

0.6/1.0

             자료원 : EUROSTAT/DREE/ATLAS ECO

 

프랑스 및 아시아 저가 금형업체 간의 경쟁력 비교표

                                                                                                                       (단위 : 점/10점)

단계

항 목

프랑스 금형업체

저가 금형업체(아시아)

회사 등록 및 준비

안정적 기술 답변

9

7

정비 보장

9

2

기술명세서 미준수 시 제소 가능성

10

5

           자료원 : KPMG

 

 ○ 프랑스 금형업계 동향

  - 발주 형태 : 소규모(품질, 비밀보장 및 서비스에 민감) 및 대규모(가격에 아주 민감)

  - 소규모 발주분야 : 항공, 고급 승용차 및 시제품용 금형(주문자 생산공장 인접조건 및 정밀성 요구)

  - 대규모 발주 : 아시아 금형 가격 수준 요구

   · 유럽 시장용 : 직접 발주 또는 프랑스 금형업체의 현지 진출 권고

   · 현지 시장용 : 현지에 진출해 현지 금형업체와의 직접 거래

  - 유럽 시장용 프로젝트 : 연구사무실에서 직접 구상, 혁신, 설치 및 정비 자문 요청

  - 국제 시장용 프로젝트 : 현지 공급업체 선택 시, 제품의 품질 검증 및 위험성 제한 능력 배양

 

 ○ 프랑스 금형업체의 강점

  - 평판이 좋음.

  - 사전 조사 시 발주자와의 공동 협력, 신속한 호응, 기간 준수, 기술 제약 준수, 생산의 표준화 및 주문한 소제 준수

  - 적응력 우수 : 생산 과정에서도 회로나 센서 등을 추가 가능

  - 세계 굴지의 금형 발주기업들의 본사가 프랑스에 소재

  - 고급 금형 내수시장 접근 용이

  - 동구시장 진출 용이

 

 ○ 세계 금형 관련 시장

  - 2006년 유럽 자동차 판매 0.5% 증가 : 1530만 대

  - 중국 자동차 시장 급증

   · 2003년 200만 대 판매 : 2002년 대비 60% 증가

   · 2006년 720만 대 판매 : 전년대비 25% 증가

   · 일본(570만 대)을 앞서 미국 다음 가는 세계 2대 자동차 시장

  - 인도 자동차 생산 및 시장규모

   · 2006년 1000만 대 생산: 2005년 대비 22% 증가

   · 자동차부품 생산, 80억 달러 초과 : 엔진 및 트랜스미션 부품 생산이 주종

   · 불량품 회수 비율: 세계 평균치의 10배 이상이나 감가상각비는 유사. 불량비율, 백만 분의 2900으로 세계 평균치(240)의 12배

   · 자동차 판매 전망 : 2015년 250만 대

 

 ○ 결론

  - 수요 변화 : 자동차 모델 수 증가, 가격 압력, 현지화, 집중화

  - 여러 가지 요인이 수요에 영향을 줌. : 발주자의 투자 정책, 가격 추구

  - 세계 수요 신흥 경제지역에서 증가 : 인도, 아시아 등

  - 3년전 확인된 저임금 국가의 기술격차 축소

  - 임금 제약 감안 시 고부가 상품 판매에 주력 : 첨단기술 연구, 특수 노하우, 오리지널 원자재 사용

  - 고부가 가치 서비스 상품 판매 전략 : 정비, 연구(생산 서비스 이외)

  - 신규 시장 출현을 위험이 아닌 신규 시장개발 기회로 간주

  -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조직체 창설 필요

 

□ 시사점

 

 ○ 프랑스 금형업체의 입장은 국내 금형업체의 현실 내지 가까운 미래상이어서 우리 나라 관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큼.

 

 ○ 프랑스 컨설팅 회사가 추천하는 대책은 자국 금형업체들의 현실을 기초로 해 도출해 낸 것들이어서 우리 나라 업체들이 그대로 답습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음.

 

 ○ 그렇지만, 중국 및 인도와 같은 저임금 국가들의 추격 위협은 우리 나라 관련 업계의 현실이기도 해 결국은 고부가 가치 상품 및 서비스 위주의 산업 체제로 탈바꿈해야 할 것임.

 

 ○ 이 추진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영세기업들의 통폐합은 국내 금형산업의 장래를 보장해주기 위한 필요 불가결한 과정임.

 

 ○ 고부가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 습득 및 국제 평판 제고를 위한 REFERENCE를 확보해 나가는 데에도 주력해야 할 것임.

 

 ○ 금형대학의 발전이 금형산업의 미래를 보장해 주는 확고한 기반이며 국제화에 필요한 외국어 습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해외연수 장려 등의 종합적인 교육훈련정책이 있어야 할 것임.

 

 

정보원 : KPMG 컨설팅 회사 보고서, 프랑스 일간 경제지 LES ECHOS(2007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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