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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물류전을 통해본 시장동향
  • 트렌드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삭제)손수연
  • 2007-06-21
  • 출처 : KOTRA

스페인 바르셀로나 물류전을 통해본 시장동향

- 물류분야 수송 시스템 및 장비 100여 개사 참가-

- 아시아 등 외국업체 비율 40%, 국제전으로 거듭-

 

보고일자 : 2007.6.21.

이경실 마드리드무역관

kyungshil_lee@kotra.or.kr

 

 

○ 지난 6월 5~ 8일간, 제9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물류수송 시스템 및 장비 전시회(SIL: Int’l Logistics & Material Handling Exhibition)이 현지 물류 중심지인 항구도시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돼, 관련업체 천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전시 상담액 20억 유로의 성과를 기록함.

 

사진: 바르셀로나 물류전 현장

 

○ 규모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전시회는 물류산업에 현지업계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음. 참가업체 수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1천 여 개사로, 스페인 업체 60%, 해외 업체 40%의 비중을 보였으며, 유럽·지중해국가·중남미·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등 총 66개 국가가 참가해 호황을 이뤘음.

 

○ 또한 갈수록 광범위하고 현대화된 되고 있는 물류 수송 장비 및 시스템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전시의 규모뿐 아니라 참가 품목을 용도별로 Warehouse / Equipment & Maintenance / Infra-structure / Transport & Logystic system / Industrial Vehicle 분야로 분류 전시해 효율적인 참관객 유치를 도모했음.

 

○ 이 외에 스페인의 주요교역국인 멕시코와 이집트를 올해 초청국가로 선정해 중남미와 아프리카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삼기 위한 FORUM을 개최하기도 했음.

 

○ 분야별로 각종 세미나를 개최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스페이완성차제조협회(ANFAC)주관 하에 EU 역내 주행하고 있는 스페인 물류 이동용 차량의 인프라 구조 및 기타 유럽국가 시스템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개선책을 논의했고, IDtrack과 SIL 이 공동 주관해 개최한 RFID med 2007 Seminar에서는 Warehouse 및 maintenance 시스템 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RFID 기술 도입이 필수임을 강조했음.

 - 이 외에 스페인의 EU 역내 수출 증가와 더불어 점차 증가 추세인 트럭 운송 시스템 개선이 중요한 부분으로 거론됐으며, EU역내로 운송하는 트럭의 운전수들만도 100만 명이 넘는 인력이 종사하고 그 중 50%에 해당하는 수가 3.5톤 이상의 대형 트럭 운전업자로 등록돼 있으며 스페인 총 수송 물량의 84%가 트럭을 이용한 이동이라는 점에서 infra-structure의 개선에 대해 집중 논의 됐음.

 - 특히 총 매출액 468억 유로, 운송 및 창고 비용만으로도 12억 유로로 추정되며 스페인 PIB의 5.2%, 스페인 수출의 22%를 차지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보관 및 운송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대한 ANFAC의 경험담, 대형 유통업체들의 시스템 도입전과 후에 대한 의견 등이 거론됐음.

 

○ 한편, 올해 개최 전시의 성격은 기존의 장비 위주 전시에서 탈피해 물류 시스템과 시스템 정착을 위한 신기술 홍보에 주력했다는 점에서 기존 물류전과 차별화를 이루었으며, 선진국형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기타 국가로부터 수입된 standard형 장비 또한 자리매김을 해 공존의 여지를 보여 주기도 했음.

 

사진 : 물류전 현장

 

○ 또한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직간접 참가했으며 한국은 물류 이동 장비, 창고 자동화 시스템 프로그램 등을, 중국은 cargo handling equipment인 고소작업대, fork lift 등을 직간접 전시했음.

 

○  금년도에 처음으로 전시된 한국산 물류장비는 스페인산 및 유럽 제조산에 비해서 성능이나 기능면에서 뒤지지 않으며 가격 경쟁력도 있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 향후 시장 개척의 여지가 다분함을 입증한 계기가 되었고, 더 나아가 유럽 제조 산만큼 정갈한 모습을 갖게끔 장비의 외장 디자인 등 외적 작업에 좀더 신경을 쓴다면 더욱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됨.

 

○  한편, 최신 장비로는 독일 Linde Group의 주행속도 10km/h에 달하는 Transpallet과 2톤까지 적재가 가능한 전기지게차를 선보였는데, 두 제품 모두가 운전자의 안전성을 위해 cabin의 디자인과 크기를 고려한 점을 제외하고는 특기할만한 사항이 없어 보여서 이 제품의 개발 한계를 보는 듯했음.

 

 

자료원 : 무역관 현장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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