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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러시아 시베리아 보건의료 국제 전시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
  • 2026-11-02
  • 출처 : KOTRA

노보시비르스크에서 10월 13~15일 개최, 러시아 25개 도시 100여 개사 참가

한국 의료기기는 현지 공식 대리점·수입상 통해 소개, 진단 및 내시경 장비 비중 커

전시회 소개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제4회 시베리아 보건의료 국제 전시회(Здравоохранение Сибири 2026)

개최기간

2026년 10월 13~15일

개최주기

매년

개최장소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엑스포센터(Novosibirsk Expo Centre)

홈페이지

https://med-sib.proexpo.ru/

참가 규모

참가기업: 약 100개사(브랜드 포함)

주요 품목

의료장비, 소독·위생 용품, 소모품·드레싱재, 의약품, 의료 정보화(IT), 의료·실험실용 가구, 의학 서적, 의료인 교육·직무 역량 강화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KOTRA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정리]


전시회 현장


<노보시비르스크 엑스포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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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직접 촬영]


2026 시베리아 보건의료 국제 전시회는 첨단 의료장비와 소모품, 의약품, 연구개발 성과는 물론 의료 디지털화 기술과 의료인력 양성 분야까지 아우르는 국제 전문 전시회 겸 포럼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본 전시회는 ProExpo가 주최하고 러시아 상공회의소(TPP RF)와 노보시비르스크주 정부, 주 보건부가 후원하며, 러시아 산업통상부(Minpromtorg)의 공식 행사 계획에 포함돼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러시아 25개 도시에서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000점이 넘는 의료장비와 관련 부자재·소모품을 선보였다. 사흘간 러시아 30개 도시, 노보시비르스크주 내 27개 지역에서 의료 분야 전문가 2737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전시회와 함께 제4회 시베리아연방관구(SFO) 지역 간 의료 포럼 '시베리아 건강 코드: 예방부터 혁신 기술까지'도 열렸다. 노보시비르스크주 보건부와 공동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연방 및 해외 전문가와 러시아 연방 보건부 수석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전시회와 같은 기간 사흘간 진행된 부대 프로그램은 41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약 320명의 연사와 전문가가 발표에 나섰다. 올해 핵심 의제는 국민 기대수명 목표 달성 방안이었다. 러시아는 2024년 5월 대통령령(제309호)을 통해 기대수명을 2030년까지 78세, 2036년까지 81세로 끌어올린다는 국가 목표를 제시했다.


<전시회 콘퍼런스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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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직접 촬영]


전시 품목은 의료기관 종합 설비, 기기 진단 장비와 3D·4D 기술, 의료 실험실 장비, 수술 기구·장비 및 재료, 응급의료·중환자실 장비와 항공 의료, 재활의학·재활 보조기기·정형외과 용품, 소독·위생 용품, 의료 정보화·IT 기술, 의료용 의복, 의학 서적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인 교육·직무 역량 강화와 의료기관·지역 보건소(FAP) 설계·건설 및 운영 관리 분야도 함께 소개됐다.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곳은 11년째 의수·의족 시장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기업 모토리카(Motorika)의 부스였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생체공학 의수와 견인식 상지 의수를 선보였다.


해외 의료기기 제조사의 공식 대리점 부스도 다수 마련됐다. 독일 의료 진단장비 제조사 하이네 옵토테크닉(Heine Optotechnik)의 러시아 공식 대리점 디알로그(Dialog), 의료용 X선 장비와 X선 검색장비를 생산하는 벨라루스 기업 아드빈 스마트 팩토리(Adwin Smart Factory)의 러시아 판매를 맡은 아다니 루스(Adani Rus)가 대표적이다.


<디알로그(좌)와 아다니 루스(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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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직접 촬영]


올해 한국 의료기기는 진단·내시경 장비가 중심이었다. 딜메드(Dealmed), 코르디스메드(Kordismed), 크립토메드(Kriptomed), 스마트 메디카(Smart Medica) 등 현지 유통업체들이 한국산 장비를 전시했으며, 다양한 모델의 피부확대경과 진단·내시경 장비가 주로 소개됐다.


<크립토메드(좌)와 코르디스메드(우)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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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직접 촬영]


참가기업 인터뷰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은 전시 기간 중 현장에서 참가기업 두 곳을 만나 참가 목적과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인터뷰했다. 의료장비 유통기업 딜메드(Dealmed) 관계자는 "자사 장비를 알리고 의료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기 위해 참가했다"며 "이미 여러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있지만 더 많은 제조사와 관계를 넓히고 싶다. 특히 대장항문과와 이비인후과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 기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의료 전시회에도 참가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중고 의료장비를 취급하는 프라놈(Franom) 관계자는 "신규 파트너를 찾고 중고 의료장비를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며 "서울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해 한국 제조사들과 만났지만 아직 본격적인 협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국 파트너와 중고 의료장비 공급을 협의하는 데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시사점


시베리아 보건의료 국제 전시회는 의료장비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의료 기술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 전시회가 주목받은 것은 의료기관의 장비 현대화와 첨단 진단·치료·재활 기법 도입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기술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제조사들은 의료기관에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솔루션을 내놓기 위해 힘쓰고 있다. 본 전시회는 제조사·공급업체·의료기관 간 비즈니스 협력의 창구 역할도 한다. 러시아와 해외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하고 의료장비 공급 채널을 넓힐 수 있으며, 의료기관 경영진과 구매 담당자, 지역 유통업체를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med-sib.proexpo.ru) 및 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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