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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에너지 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홍콩
  • 홍콩무역관 Bonnie Lo
  • 2026-05-13
  • 출처 : KOTRA

홍콩 에너지 음료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은 수입 규모가 줄었지만 여전히 7위 수입국으로 유지

기존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신흥 브랜드가 등장하며, 편의점·슈퍼마켓·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주요 유통 채널로 부상

우리 기업들은 저당·저칼로리 제품와 독창적 맛·패키지를 선보이고, 판촉 활동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에너지 음료의 HS 코드는 2202.99이다.

 

시장 규모 및 동향


Euromonitor에 따르면, 홍콩 에너지 음료 소매 판매량은 2020년 620만 리터에서 2025년 720만 리터로 연평균 3.0% 증가했다. 이후 2025년부터는 연평균 1.4%의 다소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판매은 꾸준히 증가하여 2030년에는 770만 리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은 다양한 맛과 기능성을 갖춘 에너지 음료 제품의 출시, 편의점·슈퍼마켓 등 소매 채널에서의 프로모션 확대, 온라인·모바일 주문 채널 확산 등에 힘입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음료는 기존 젊은 층뿐 아니라 직장인, 학생 등 보다 폭넓은 소비 계층으로 수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2020~2030년 홍콩 에너지 음료 소매 판매량>

(단위: 백만 리터)

 

[자료: Euromonitor]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2025년 홍콩의 에너지 음료(HS 2202.99) 전체 수입액은 37406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지역은 중국 본토(74.4%), 일본(12.4%), 독일(5.5%) 순으로 집계됐다. 2025년 기준 한국의 수입액은 148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으나 여전히 주요 수입국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10대 수입국 중 네덜란드(+107.5%)가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대만(-20.6%)은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2023~2025년 홍콩 에너지 음료 수입 추이 (HS Code 2202.99 기준)>

(단위: US$ , %)


순위

국가/지역

수입액

수입 시장 점유율

('25년 기준)

증감률

('24/'25)

2023

2024

2025

 

전체

32,691

33,501

37,406

100

+11.7

1

중국 본토

12,949

14,736

17,747

74.4

+20.4

2

일본

4,078

4,161

4,651

12.4

+11.8

3

독일

2,902

1,958

2,058

5.5

+5.2

4

네덜란드

860

766

1,589

4.2

+107.5

5

대만

2,761

1,943

1,542

4.1

-20.6

6

태국

1,386

1,506

1,497

4.0

-0.6

7

한국

1,588

1,736

1,482

4.0

-14.7

8

인도네시아

990

1,267

1,196

3.2

-5.6

9

미국

1,009

1,196

1,159

3.1

-3.1

10

오스트리아

773

967

1,119

3.0

+15.7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05.05.]

 

경쟁 동향


홍콩 에너지 음료 시장은 오랫동안 Red Bull, Monster Energy, Lucozade 등 미국·유럽계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해 왔으나, 최근에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가격 경쟁력과 기능성을 앞세운 브랜드가 유입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브랜드들도 과일·허브 향을 강조한 한정판 맛, 저당·무당 버전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Red Bull‘Exotic Passion Fruit’ 등 열대 과일 향을 강조한 제품을 통해, 기존 클래식 오리지널 맛 외에 보다 상쾌하고 가벼운 맛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황색·연녹색 등 밝은 컬러 패키지를 사용해 기존 파란색·은색 디자인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 청량감을 내세운 마케팅이 활발하다.


일부 브랜드들은 이국적인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맛을 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Monster Energy20253월 홍콩에서 ‘Aussie Style Lemonad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상큼한 산미와 은은한 단맛을 내세운 제품으로, 해변·바다 이미지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기존 제품보다 청량감을 강조한 에너지 음료로 홍보되고 있다. 과일 향을 강조한, 이른바 주스 맛에너지 음료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선호를 보여준다.


홍콩에서는 당 함량이 높은 음료에 대한 건강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2014년 시판 에너지 음료 19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병당 당 함량이 50.5g~52.5g에 달해 WHO·FAO가 제시한 성인 1일 자유당 섭취 권고 상한(50g)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2020년에는 저당·무당표시 음료 51종을 조사한 결과, 40% 제품에서 캔·1개만 섭취해도 WHO가 권고하는 하루 자유당 섭취 기준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와 WHO 자유당 섭취 가이드라인 등에 힘입어, 홍콩에서는 당 함량이 높은 음료에 대한 경계와 건강지향 음료 수요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음료의 경우 대체로 당 함량이 높은 편이다. 현지 매체 Sportsoho에 따르면, 일부 제품은 최대 40.5g에 달해 성인 하루 자유당(free sugars)* 섭취 권고 상한(50g)의 약 80%에 이른다. 이처럼 당 함량 높은 음료에 대한 건강 우려가 커지면서,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품 라벨을 통한 당·칼로리 확인과 저당·무당 제품 선호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에너지 음료 브랜드들도 저당·무당 및 저칼로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홍콩 내 유통 채널에서는 Lucozade ‘Low Sugar Orange’ 등 저당형 에너지 음료 제품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 자유당(Free sugars): 제조·조리·섭취 과정에서 식품에 첨가된 모든 당(첨가당)과 꿀·시럽·과즙·과일 농축액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지만, 세포 구조에 결합되지 않은 형태의 당을 의미


일부 브랜드는 단순히 에너지를 보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제공하는 다기능 에너지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 히사미츠제약의 ‘Scup Nutrition Energy Drink’는 영양과 에너지 보충을 동시에 제공하는 2in1 제품으로 소개되며, 2025년 홍콩을 일본 외 첫 해외 출시 시장으로 선정해 편의점·슈퍼마켓 등을 통해 유통을 시작했다.


홍콩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에너지 음료는 주로 Bacchus와 같은 전통적인 에너지 음료 브랜드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Bacchus는 타우린과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비타민 B6·B12 등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타우린과 아미노산 성분 등은 피로감 해소와 활력 보충을 돕는 성분으로 인식되면서 학생·직장인 등을 중심으로 피로 회복용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중국산 에너지 음료는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홍콩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ASTROC Vitamin Energy Drink는 타우린, 비타민 B3·B6·B12 등 성분을 함유한 비타민 에너지 음료로 포지셔닝되며, 편의점 Circle K에서 500ml 기준 1병당 약 10.5홍콩달러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묶음 구매나 ‘310홍콩달러와 같은 프로모션을 활용할 경우 1병당 가격이 3홍콩 달러대까지 내려가, 주요 글로벌 브랜드 대비 저렴한 편으로 평가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 내 유통되고 있는 에너지 음료 제품>

브랜드

국가

제품명

제품 이미지

가격(HKD)/용량

Red Bull

오스트리아

Red Bull Green Edition Exotic Passion Fruit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194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62pixel, 세로 293pixel

$14.0/250mL

(US$1.8)

Monster Energy

미국

Juice Monster Aussie Style Lemonade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194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73pixel, 세로 384pixel

$18.0/355mL

(US$2.3)

Lucozade

영국

Lucozade

Energy Drink Low Sugar Orange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19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76pixel, 세로 492pixel

$10.0/325mL

(US$1.3)

Hisamitsu

일본

S-cup Nutrition Energy Drink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1940a29.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6pixel, 세로 565pixel

$17.0/100mL

(US$2.2)

동아제약

한국

Bacchus D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19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22pixel, 세로 627pixel

$6.0/100mL

(US$0.8)

Eastroc Beverage

중국

Eastroc Vitamin Energy Drink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19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2pixel, 세로 489pixel

$10.5/500mL

(US$1.3)

*: 적용 환율은 1US$ = 7.8HK$

[자료: Circle K, PARKnSHOP, HKTVmall, New World Mart, KOTRA 홍콩무역관 정리]

 

유통구조


Euromonitor에 따르면, 홍콩 에너지 음료의 주요 유통 채널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채널이며, 최근에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같은 온라인 채널도 점차 비중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홍콩 소비자들은 출퇴근길·주거지역·온라인 주문 등 다양한 접점에서 에너지 음료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 편의점

Circle K7Eleven과 같은 편의점은 뛰어난 접근성과 긴 영업시간 덕분에 에너지 음료의 핵심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매장은 다양한 브랜드의 단품 패키지를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해, 소량 구매를 원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거나 새로운 브랜드를 시험 구매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편의점에서는 에너지 음료를 다른 제품과 결합한 번들·증정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주류나 즉석식품을 구매할 때 에너지 음료를 할인된 가격에 추가 구매하거나, 특정 식품·스낵 구매 시 에너지 음료를 증정하는 방식 등으로 노출을 확대해 제품 인지도 제고와 재구매 유도 효과를 노리고 있다.

 

2. 슈퍼마켓

WellcomeParknShop과 같은 대형 슈퍼마켓 역시 다양한 브랜드의 에너지 음료를 취급하고 있으며, 특히 멀티팩(multipack) 상품을 통해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나 정기적으로 대량 구매하는 단골 고객층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3. 전자상거래 플랫폼

홍콩에서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에너지 음료의 중요한 판매 경로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HKTVmall에서는 다양한 글로벌·지역 브랜드의 에너지 음료를 단품과 멀티팩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한정판 맛이나 콜라보레이션 패키지 등 오프라인에서 보기 어려운 제품을 온라인에서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Wellcome, ParknShop 등 슈퍼마켓의 온라인몰 역시 에너지 음료를 취급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 배달 앱 foodpanda의 식료품 배송 서비스인 pandamart는 편의점·슈퍼마켓 상품을 묶어 24시간 단시간 배송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집이나 직장에서 에너지 음료를 간편하게 주문·수령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

 

- 관세율: 0% (홍콩은 담배·주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므로, 에너지 음료를 포함한 일반 음료에도 관세가 부과되지 않음)


홍콩에서는 에너지 음료를 포함한 일반 가공 음료에 대해 별도의 강제 인증 절차를 두고 있지는 않지만, 식품환경위생처(Food and Environmental Hygiene Department)와 식품안전센터(Centre for Food Safety)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제품의 안전성과 라벨링 기준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품목의 경우 수출국에서 발급한 위생증명서(Health Certificate)를 요구하거나 권고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이 인체 섭취에 적합한 조건에서 생산·가공되었음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영양 성분 표시와 관련해서는, 홍콩의 영양표시제도(Nutrition Labelling Scheme)에 따라 에너지 음료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전포장 식품에 ‘1+7’ 영양 성분 표시가 의무화돼 있다. 이는 열량(kcal 또는 kJ)과 함께 단백질, 탄수화물, 총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나트륨, 당류 등 7가지 지정 영양 성분을 라벨에 반드시 기재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에너지 음료 제조 과정에서 카페인이 별도로 첨가된 경우에는 ‘Ingredients(원재료)’ 항목에 첨가물의 하나로 표기해야 하며, 커피··과라나 등 원재료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카페인만 포함된 경우에는 별도의 카페인 함량 표기가 필수는 아니다. 현재 홍콩에는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 함량 상한을 정한 별도의 법령은 없으며, 카페인 함량 표기도 의무 사항은 아니다.


한편, 홍콩 식품안전센터의 영양 성분 표시 제도에 따르면 액상 식품에 저당(low sugar)’ 표시를 사용하려면 100mL당 당류 함량이 5g 이하이어야 하고, ‘무당(no sugar)’ 표시를 사용하려면 100mL당 당류 함량이 0.5g 이하이어야 한다.

 

시사점


홍콩 에너지 음료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건강·웰니스에 대한 관심과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배경으로 향후에도 일정 수준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에너지 음료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 일본 및 유럽(독일 등)으로, 중국산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도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위 수입국 그룹에 포함되고 있다.


홍콩 에너지 음료 시장은 소수 글로벌 브랜드가 주도해 왔으나, 최근에는 중국·일본·동남아 등 다양한 신흥 브랜드의 진입으로 제품 선택지가 크게 늘어났다. 브랜드와 제품 다양성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음료는 편의점, 슈퍼마켓,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홍콩 전역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음료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성장세와 시장 다변화 흐름을 활용해 홍콩 에너지 음료 시장 진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당·칼로리 섭취를 의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저당·저칼로리 제품과 비타민·아미노산 등 영양 가치를 강화한 기능성 에너지 음료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시에 과일·허브 향 등 독창적이고 상쾌한 맛과 눈에 띄는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반복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아울러 편의점·슈퍼마켓·온라인몰 등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번들·증정·할인 행사 등을 전개하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초기 시장 안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Sportsoho, Circle K, PARKnSHOP, HKTVmall, New World Mart, pandamart, Hong Kong Customs and Excise Department, Food and Environmental Hygiene Department,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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