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기능성 제품으로 공략하는 사우디 뷰티시장, K뷰티의 가능성을 찾다
  • 트렌드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장성원
  • 2026-05-12
  • 출처 : KOTRA

사우디 뷰티시장, 기능성 제품과 SNS 중심으로 재편중

한국 화장품, 주요 수입국 중 최고 성장률 기록하며 존재감 확대

기능성 제품이 뜨고 있는 사우디 뷰티시장


사우디아라비아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2025년 약 62억 달러에서 2030년 약 72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향수, 색조, 스킨케어, 퍼스널케어 등 주요 품목 전반에서 고르게 성장하는 구조를 보이며, 시장이 특정 카테고리에 편중되지 않고 균형 있게 확대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뷰티 & 퍼스널 케어 마켓 크기 및 전망>

(단위: US$ 십억)

[자료: Statista. 2026.04.28, KOTRA 리야드무역관 가공]


이와 함께 소비 구조도 보습 및 색조 중심의 범용 제품에서 개인별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기능성 제품 위주의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사우디 뷰티시장은 다양한 인종과 피부 타입이 공존하는 다문화 환경으로, 고온·건조한 기후 및 강한 자외선 조건이 결합된 구조적 특징을 보인다. 특히 외국인 비중이 약 44%로 색소침착, 여드름, 민감성 등 세분화된 피부 고민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맞춤형 제품 수요가 확대되며 스킨케어 중심의 기능성 화장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1인당 GDP 약 3만5000달러 수준의 높은 구매력도 기능성 소비 확대의 배경으로 작용한다. 사우디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제품 효능과 브랜드 신뢰도를 중시하며, 더마코스메틱*과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2025년 기준 1인당 연간 뷰티 제품 소비액은 약 250달러 수준이다. 

 *화장품(Cosmetic)과 피부과학(Dermatology)의 합성어로, 기능성 화장품을 지칭


SNS가 바꾼 뷰티 소비 방식


사우디 뷰티시장에서는 디지털 기반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며, 구매 결정 과정에서 SNS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은 단순 정보 채널을 넘어 제품 구매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우디의 인구 구조와도 맞물린다. 사우디는 35세 미만 인구가 전체의 69.4%를 차지하는 젊은 시장으로, SNS 활용도가 높은 소비층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반 구매가 확산되며, 인플루언서 및 리뷰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특징을 보인다. 실제로 사우디 소비자의 약 70~80%가 SNS를 통해 제품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업들은 인플루언서 협업과 SNS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다.


<사우디 소비자의 SNS 이용 및 브랜드 신뢰도>

[자료: PWC Middle East- Voice of the Consumer 2024, KOTRA 리야드무역관 가공]


오프라인 강세 속 온라인 성장, 옴니채널로 확대되는 유통


온라인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에도 실제 구매는 여전히 오프라인 채널의 비중이 높다. 사우디 뷰티시장은 쇼핑몰과 약국 중심의 소비 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전체 화장품 판매의 약 70%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나흐디(Nahdi), 알 다와(Al-Dawaa), 화이츠(Whites) 및 부츠(Boots) 등의 대형 드러그스토어가 핵심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더마 및 기능성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나이스원(Nice One), 아마존(Amazon), 눈(Noon)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도 빠르게 성장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K-뷰티, 기능성 트렌드 속 입지를 넓히다


이러한 소비 및 유통 구조 변화는 K-뷰티에 유리한 시장 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SNS를 통한 정보 확산과 기능성 제품 선호는 한국 화장품의 시장 확대를 견인한다. 특히 피부 진정, 브라이트닝, 여드름 개선 등 구체적인 효능을 강조한 제품군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세분화된 기능성 제품을 강점으로 하는 K-뷰티는 스킨케어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우디 시장 내 주요 K-뷰티 기능성 제품>

제품이미지

브랜드

제품명

기능

가격

닥터엘시아

(Dr.Althea)

Gentle

Vitamin C

Serum

미백·톤 개선·저자극 케어

99 SAR

(약 27달러)

아누아

(Anua)

Niacinamide 10 + TXA 4 serum

미백·잡티 개선

125 SAR

(약 34달러)

아임쏘리포

마이스킨

(I’m Sorry For My Skin)

Brightening

Hydrogel

Eye Patch

눈가 보습,

탄력 개선

49.99 SAR

(약 14달러)

이즈앤트리

(ISNTREE)

Hyaluronic Acid Watery Sun Gel

자외선차단,

보습

88 SAR

(약 24달러)

썸바이미

(Some By Mi)

Byebye Blackhead 30days Miracle Green Tea Tox Bubble

모공 정화,

각질 제거

100 SAR

(약 27달러)

[자료: 나이스원(Nice One) 홈페이지]


실제로 사우디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한국은 2025년 기준 약 10.4%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4.1% 증가해 주요 수입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전통적인 강국인 프랑스는 같은 기간 수입이 18.0% 감소하며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시장 구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사우디 화장품 수출은 최근 증가세를 이어오다 2025년 크게 확대됐으며, 이는 기능성 스킨케어 수요 증가와 SNS 기반 K-뷰티 인지도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실제 수출 및 수입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2021~2025년 한국 對사우디 화장품(HS 3304) 수출 실적 추이>

(단위: US$ 천)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04.30.]


<사우디 스킨케어 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3

2024

2025

점유율(2025)

증감률(2024~2025)

 

총계

734,165

817,283

796,933

 

 

1

아랍에미레이트

124,893

132,829

135,525

17.0%

+2.0%

2

프랑스

167,307

161,346

132,274

16.6%

-18.0%

3

한국

28,578

61,778

82,884

10.4%

+34.1%

4

이탈리아

54,786

68,039

73,961

9.3%

+8.7%

5

미국

68,370

66,707

59,857

7.5%

-10.3%

6

독일

51,070

51,008

38,345

4.8%

-24.8%

7

호주

31,145

28,134

33,096

4.2%

+17.6%

8

중국

25,016

31,185

33,076

4.2%

+6.1%

9

스페인

19,243

21,105

28,144

3.5%

+33.4%

10

태국

10,857

14,849

20,073

2.5%

+35.2%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04.30.]


KOTRA 리야드무역관은 현지 뷰티 전문 매장 ‘골드 애플(Gold Apple)’을 방문해 K-뷰티 유통 현황을 확인했다. 매장에서는 한국 스킨케어 제품이 주요 진열 공간에 배치돼 있었으며, 기능별로 세분화된 제품군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었다. 또한 피부 고민에 맞춰 제품을 추천하는 뷰티 어드바이저가 상주해 기능 중심 판매 구조가 형성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장 뷰티 어드바이저 A씨에 따르면, 사우디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한국 화장품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습득한 상태에서 매장을 방문하는 경향이 강하다. 브라이트닝, 클렌징, 여드름 개선 등 구체적인 피부 고민을 기준으로 제품을 직접 지정해 찾는 경우가 많으며, 기능성 제품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피부 장벽 개선과 브라이트닝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시장 기회가 확대되는 가운데 사우디 정부의 규제들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Gold Apple 매장의 한국제품 진열 모습>

[자료: KOTRA 리야드무역관 직접 촬영]

 

사우디 식품의약청 규제체계

사우디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사우디 식품의약품청(SFDA)의 규제를 충족해야 한다. 화장품은 SFDA 전자 시스템(GHAD/FRCS)을 통해 제품 등록(Notification)을 완료해야 유통이 가능하며, 등록 과정에서 성분 정보, 라벨링 자료(아랍어·영어), 제조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해외 기업은 현지 책임자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해 파트너 확보가 필수적이다.

등록 완료 후에는 실제 수입 단계에서 선적 단위별 적합성 인증(CoC)이 요구되며, 미등록 제품은 통관이 제한된다. 이처럼 사우디 화장품은 제품 등록과 통관 인증이 결합된 구조로 관리되고 있다. 또한 최근 SFDA는 금지 성분 확대, 라벨링 기준 강화 등 규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기업의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


<SFDA 화장품 등록 절차>

절차 단계

주요 내용

전자 계정 생성

- SFDA 식품 등록 시스템(FRCS)에 회원가입

https://frcs.sfda.gov.sa
-
필요 서류: 상업등록증, 위임장 등

제품 등록 신청

(제품 정보 입력)

- 제품 정보 입력 (제품명, 제조국, 성분 등)

- 제출파일:

 ① 제품 라벨 이미지 (영문·아랍어 포함)

 ② 제품 사진 (포장 상태)

 ③ 할랄 인증서 (해당 시)

 ④ 성분표, 영양성분표 등

서류심사 및 등록 승인

- SFDA 담당자가 자료 검토

- 오류/누락 시 보완 요청 가능

- 심사 통과 시 고유 제품번호 발급

(예: P-3-N-000000 형식)

전자 통관 허가

- ZATCA(관세청) 통관 전에 SFDA 등록 승인되어야 함
- GSO 기술규정 충족 여부 자동 연동됨

유효기간 관리 및 갱신

- 등록 유효기간: 일반적으로 2년 

- 성분/포장/제조방식 변경 시 재등록 필요
- 만료 전 갱신 가능

[자료: SFDA]


<사우디 화장품 적합성 인증(CoC) 절차>

[자료: SGS, 사우디 화장품 규제 동향, 2025.12.]


시사점


사우디 뷰티시장은 제품 효능과 브랜드 신뢰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가격보다 기능성과 차별화된 가치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제품 자체의 기능적 완성도뿐 아니라, 이를 소비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우디 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분리된 구조가 아닌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하는 특징을 보이며, 유통과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접근이 요구된다. 특히 현지 유통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한편 사우디 화장품은 제품 등록과 통관 인증이 결합된 규제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인증 절차 대응과 현지 협력체계 구축이 시장 진입의 전제 조건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기업은 제품 경쟁력, 유통 전략, 규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갖춘 접근이 필요하다.

사우디 뷰티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KOTRA 리야드무역관에서는 주사우디대사관과 함께 2026년 K뷰티 사우디 진출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참가공고는 6월 중 공개될 예정으로 많은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사우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를 기대한다.



자료: Statista, GTA, Globalmediainsight, World Bank, SFDA, 사우디통계청, PWC Middle East, 글로벌 인증기관 SGS 및 KOTRA 리야드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기능성 제품으로 공략하는 사우디 뷰티시장, K뷰티의 가능성을 찾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