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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1위 EPC 기업 VASE, "한국산 품질 압도적, '가격·AS' 보완하면 시장 석권 가능"
- 현장·인터뷰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정지운
- 2026-04-1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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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및 신도시 개발로 라오스의 기계 설비 시장 고성장 단계 진입
한국 기업, 라오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지역 생산 최적화 필요
VASE(Vientiane Automation and Solution Engineering) 회사 소개
라오스의 건설, 에너지 및 도시 확장 분야의 투자 증가는 HVAC(냉난방공조), 펌프 및 밸브와 같은 첨단 기계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라오스의 선도적인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중 하나인 VASE가 있다.
2007년 5월 등록 자본금 10만 달러 미만으로 설립된 VASE는 현재 비엔티안에 본사를 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엔지니어링 회사로 거듭났으며 라오스 전역의 주요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VASE는 라오스 최대 전력 발전 기업인 EDL-GEN과 10년 이상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라오스 전력 프로젝트 분야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KOTRA 비엔티안 무역관은 지난 4월 1~8일 사이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바이어 유치를 위해 VASE의 Bourthong CHANSAVANG IR 및 총괄 매니저와 접촉했다. 무역관은 전시회 초청 안내 및 참가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현지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메일 인터뷰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좌) 수력터빈발전기를 설치 중인 VASE 엔지니어, (우) 수력 발전소 전기 설비를 점검 중인 VASE 기술 직원>

[자료: VASE 자료 제공]
바이어 인터뷰 본문
Q1) 라오스의 선도적인 EPC 기업의 관점에서, 현재 라오스 기계 설비 시장의 성장과 미래 잠재력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한국 기업들이 왜 지금 라오스 시장에 주목해야 합니까?
A1) 비엔티안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및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라오스 기계 설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라오스 전역에서 대형 공장과 고층 빌딩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이에 따른 기계 설비 시장의 확장은 고품질 기계 설비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것입니다. 중국산 제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하나, 우리 역시 한국의 설비가 품질이 좋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 봅니다.
Q2) 현재 비엔티안에서 하이엔드 기계 시스템(HVAC, 펌프, 밸브)에 대한 수요를 이끄는 주요 인프라나 빌딩 프로젝트는 무엇입니까?
A2)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VASE는 현재 정부로부터 양허 계약(Concession Agreement)을 받아 Tha Deua 상수도의 생산량을 하루 20,000m³에서 100,000m³로 확대하는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현재 라오스에서는 인프라 및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하이엔드 기계 시스템(HVAC, 펌프, 밸브), 특히 워터 펌프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Q3) 이번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중 라오스에서 잠재력 높은 기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3) 라오스에서 아직 생소한 분야이긴 하나 ‘AI 기반 스마트 시설 관리’, 제로 에너지 빌딩 솔루션(ZEB)’ 같은 기술이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라오스는 2026년 초에야 막 AI 센터를 개소했고, 제로 에너지 빌딩(ZEB) 건설 또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이러한 기술들이 라오스에서 실현된다면 기술 및 제품 트렌드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Q4) 현재 라오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는 무엇이며, 그들은 어떤 구체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까? 또한, 한국 제품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어떠합니까?
A4) 현지 개발자와 시공업체들은 주로 태국, 중국, 일본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공통적으로 가격 대비 제품의 사용 수명이 합리적입니다. 우리는 한국산 기계 제품이 내구성과 기술력이 모두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제품은 전반적으로 품질이 좋고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많은 라오스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일하며 점차 한국 표준에 익숙해지고 있어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Q5) 한국 기업이 라오스 시장 진입을 시도할 때 겪는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5) 한국 기업이 라오스 시장에 진입할 때 겪는 가장 큰 장벽은 ‘가격’과 ‘사후관리’입니다. 한국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태국이나 일본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라오스의 기계설비 분야는 태국과 일본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이들이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라오스 현지 또는 태국 같은 인근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실제로 삼성(SAMSUNG)처럼 태국에서 생산되는 몇몇 한국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라오스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Q6) 라오스 진출을 고려 중인 한국기업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A6) 라오스 기계 설비 시장은 특히 인프라, 상수도 및 도시 건설 부문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장에서의 성공은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과 현지화된 서비스 전략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기업이 라오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확보하는 한편 ‘지역 생산 최적화’를 해야 합니다. 라오스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면 라오스는 더 넓은 메콩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입니다.
Q7) 마지막으로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에 참가 예정인 기업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A7) VASE는 ‘공장 건설 공동투자’, ’유통 파트너십’, ’기술 교육 프로그램’ 등 모든 방면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환영합니다. 비록 이번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에는 아쉽게도 참가할 수 없게 되었지만 라오스 또는 한국에서 열리는 또 다른 산업 세미나, 전시회, 워크숍을 통해 여러분과 활발히 교류하길 희망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VASE사의 회사소개 자료를 첨부하오니 관심 기업분들께서는 적의 참고 부탁 드립니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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