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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거의 미래를 엿보다, 2026 시드니 홈 쇼(Home Show)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전희정
  • 2026-03-12
  • 출처 : KOTRA

주거 공간을 통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실현의 장

주거 공급 이슈 속 ‘그래니 플랫(Granny Flat)’의 부상

호주 시드니 홈 쇼가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드니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시드니 홈 쇼는 가전, 가구 및 인테리어부터 주택 마련을 위한 대출과 설계, 건설까지 집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시드니에서는 매년 두 번 개최되며, 외에도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에서도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거나 최신 제품 및 기술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The Sydney Home Show

개최 기간

2026년 3월 6일 ~ 2026년 3월 8일

주최기관

Exhibitions and Events Australia (EEA)

개최 장소

시드니 전시 컨벤션 센터 (ICC Sydney) 홀 1-2
Halls 1-2, 14 Darling Drive, Sydney NSW 2000

공식 홈페이지

https://homeshows.com.au/sydney/

전시 규모

약 120개사

전시 품목

가전, 가구, 인테리어, 설비, 건축, 금융 서비스 등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전시회 배치도>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주요 참가 기업>

기업명

설명

Commonwealth Bank
(커먼웰스 은행)

호주 최대의 은행 중 하나. 주택 구입 및 투자와 관련된
금융 서비스 제공.

Aussie Home Loans
(오지 홈 론)

호주의 모기지 브로커 기업.
주택 담보 대출 등을 위한 전문가 상담 제공.

Domayne
(도메인)

호주의 대형 가구, 침구, 홈웨어 소매업체.

Carpet Call
(카펫 콜)

50년 이상 경력의 호주 인테리어 업체.
바닥재, 카펫, 블라인드 등 분야에서 상담 및 설치 제공.

Solahart
(솔라하트)

태양열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호주의 브랜드.
가정용 태양광 패널을 취급.

ELGAS
(엘가스)

호주의 대표적인 LPG 공급업체 중 하나.

주택용 가스 공급 및 매립형 가스 솔루션 보유.

Speed Queen
(스피드 퀸)

상업용 수준의 세탁 가전 판매 브랜드.

Addbuild Additions
(애드빌드 애디션스)

시드니를 대표하는 주택 증축 설계 및 시공 전문 기업.
45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

Hi-Craft Home Improvements
(하이 크래프트 홈 임프루브먼트)

주택의 야외 공간 확장 및 시공 분야에서 규모가 있는 기업. 데크, 카포트, 파고라 등을 전문적으로 시공.

Attic Group
(애틱 그룹)

다락방 개조 및 지붕 공간 활용 전문 기업.
50년 경력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설계와 시공을 제공.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시회 현장 스케치 


<시드니 홈 쇼 전경>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에는 여러 업체들의 부스 외에도 방문객들의 경험을 풍성하게 할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되었다. 그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한편에 조성된 Home Inspo Stage로, 이곳은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강연과 발표를 이어가는 소통의 장이다. 전시가 열리는 3일 내내 흥미로운 주제들이 다뤄졌으며,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부터 실용적인 정보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Home Inspo Stage>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이 외에도 TAFE NSW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한 TAFE Rooms, 다양한 인테리어 무드보드를 선보이는 Inspo Corner가 마련되었다. 방문객들은 이 공간들을 통해 최신 컬러 트렌드와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TAFE Rooms 및 Inspo Corner>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참가 기업 부스에서는 주거 공간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특히 금융과 에너지 분야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관련 업체가 많았던 만큼 해당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주택 임대 및 구매를 위한 금융 서비스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기반의 주거용 에너지 솔루션에 대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도 함께 확인되었다.

 

한편, 전시회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할인과 프로모션 또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참가 업체 중 한 러그 업체는 최대 7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였으며, 이 외에도 여러 부스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에 힘입어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관람객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러그 판매 업체의 할인 행사>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새로운 주거 형태의 부상

 

최근 호주는 주택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로 지난 2월 주택 중간값이100만 호주달러(약 10억 원)를 돌파하는 등 주거지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그래니 플랫(Granny Flat)’이다.

 

그래니 플랫은 기존 주택 부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부속 주거 공간을 의미한다. 일반 주택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해 주로 가족의 추가 거주지나 1~2인 가구를 위한 임대 목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관련 업체가 눈에 띄었다. 그래니 플랫 전문 업체인 'Homes and Granny Flats'는 부스 내에 실제 크기의 유닛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이 내·외관 구조를 세밀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Homes and Granny Flats 업체 부스>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KOTRA 시드니 무역관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Homes and Granny Flats 담당자 A “최근 호주 주거 시장에서 그래니 플랫(Granny Flat)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는 2베드룸(침실이 2개인 구조)을 꼽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단독 주택 대비 저렴한 비용과 자유로운 구조 변경, 그리고 임대 수익 확보를 주요 장점으로 설명했다.

 

특히 그래니 플랫의 간편한 시공 과정이 큰 경쟁력으로 언급되었다. 관계자는 “크레인을 이용해 완제품을 옮기는 방식이라 설치에 단 4~5일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신축 주택에 비해 인허가 규제가 완만할 뿐만 아니라, 모든 공정을 업체가 일괄 관리해 준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소형 조립식 주택(Prefabricated House) 판매사와 다락방 개조 전문 시공사 등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제안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형 조립식 주택을 판매하는 업체 부스>

[자료: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촬영]

 

시사점

 

이번 시드니 홈 쇼를 통해, 주택 가격 상승폭이 가파른 호주의 한정적인 주거 시장 상황 속에서 기존 거주자들이 주택 및 부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남는 부지나 주택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추가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실내외 마감재 보수 및 개조, 나아가 집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한편,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주거 본연의 의미를 다하기 위해 접근성, 자동화, 보안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도 돋보였다. 주택 내 설치 가능한 소형 승강기부터 통합 스마트 홈 솔루션, 다기능 도어락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중에서도 스마트 홈이 제공하는 다채로운 기능들이 단연 주목받았다.

 

주택 관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통합해 나가는 업체들의 행보도 눈에 띄었는데, KOTRA 시드니 무역관과 인터뷰를 진행한 스마트 홈 솔루션 업체 Homira 담당자 B 씨는 자사의 제품만으로도 완벽히 통합된 스마트 홈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직접 제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확장 전략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독자적인 제품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오늘날의 호주 주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Home Shows Australia, News.com.au, NSW Government, 호주 주요 언론사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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