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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장품 시장, 페이스 메이크업 중심으로 구조 변화...K-뷰티 ‘더마 전략’ 주목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형민혁
  • 2026-03-12
  • 출처 : KOTRA

중국 가격 경쟁력, 인도네시아ㆍ인도 고성장 속 시장 구조 변화

천연성분(Natural) 화장품 사용자 확대와 Glow-Dewy 트렌드 확산

필리핀 코스메틱 시장 동향


<2018~2030년 필리핀 화장품 시장 매출 규모 추이>

(단위: US$ 백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70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19pixel, 세로 455pixel

[자료: STATISTA-Revenue of the cosmetics industry in the Philippines from 2018 to 2030]

 

통계 전문 기구 STATISTA에 따르면, 필리핀 화장품 시장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약 14,486만 달러 모의 성장을 기록했으나, 팬데믹 등 외부 요인으로 성장세가 잦은 변동성을 보였다. 그러나 2024년 시장 규모가 81,444만 달러에 도달하며 안정적인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2026년은 본격적인 중장기 성장세로 전환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까지 총 19,776만 달러의 추가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2026년에는 이커머스의 확산과 중산층 소비력 확대에 힘입어 단순 수치 회복을 넘어선 질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필리핀 현지 언론은 필리핀 가구당 평균 가처분 소득은 2022~2026년 기간 동안 연평균 약 8.4% 성장해 2026년 약 567,900페소(약 1,400만 )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소비 여력 확대는 K-뷰티를 포함한 프리미엄 및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한국 기업들에게 유의미한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

 

MZ세대를 기반으로 변하는 필리핀 코스메틱 트렌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필리핀 화장품 시장은 MZ세대가 이끄는 새로운 트렌드에 힘입어 기존의 미백(Whitening) 위주의 제품군에서 피부 본연의 광택을 강조하는 글로우(Glow)라는 키워드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2017~2030년 필리핀 코스메틱 제품군별 매출 추이>

(단위: US$ 백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70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56pixel, 세로 396pixel

[자료: STATISTA Cosmetic Revenue by Product in the Philippines from 2017 to 2030]

 

STATISTA의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화장품 제품군별 매출 추이를 기준으로, 색조 제품군 간 성장세 격차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페이스(Face) 메이크업 부문이 타 제품군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내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기존 눈 화장 제품군에서 얼굴 화장 제품군으로의 수요 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로 본 시장 변화: 팬데믹 최저점 대비 급격한 우상향

 

STATISTA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페이스 메이크업 부문은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02,647만 달러로 저점을 기록한 뒤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030년 페이스 부문 매출은 7,331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177% 성장한 수치로, 타 카테고리를 압도하는 성장 속도를 보인다색조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등을 포함한 필리핀 전체 화장품 시장(101,219만 달러)에서도 페이스 메이크업은 약 7.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핵심 수익 부문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필리핀 화장품 수입 시장 경쟁 구도 변화


<2023~2025년 필리핀 화장품(HS Code-3304) 주요 수입국별 수입 규모>

(단위: US$ )


순위

무역 파트너

USD(천 달러)

점유율(%)

률(%)

2023

2024

2025

2023

2024

2025

-

전 세계

201,939

224,032

247,814

100

100

100

10.62

1

태국

59,667

60,340

61,465

29.55

26.93

24.80

1.86

2

중국

31,794

44,154

52,254

15.74

19.71

21.09

18.34

3

대한민국

21,007

28,589

32,303

10.40

12.76

13.04

12.99

4

인도네시아

7,254

10,035

12,886

3.59

4.48

5.20

28.41

5

인도

5,778

7,375

11,778

2.86

3.29

4.75

59.71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70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15pixel, 세로 314pixel

[자료: Global Trade Atlas(2025.03.06.)]

 

HS CODE 3304 필리핀 화장품 수입 시장의 상위 5개국 지표를 분석한 결과, 기존 강자였던 태국의 입지가 다소 약화되는 가운데 후발 국가들이 높은 성장률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은 2025년 기준 약 6,146만 달러의 수입 규모를 기록하며 점유율 1(24.8%) 자리를 수성하고 있으나, 2023(29.55%) 대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성장세가 둔화되 양상이다.

 

반면 중국은 18.3%의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21.1%까지 끌어올렸으며, 인도네시아(28.4%)와 인도(59.7%) 또한 빠른 성장세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한국의 포지션 분석: 견고한 성장 속 샌드위치 구조압박

 

한국 제품은 K-뷰티 위상을 바탕으로 필리핀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9%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장 경쟁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가격 경쟁력과 물량을 앞세운 중국 제품의 시장 확대 영향으로 한국은 점유율 격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30~6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인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현지 맞춤형 저가 전략과 이커머스 채널 확대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 한국 제품이 중가(Mid-range) 포지션에 머물 경우, 상위 시장에서는 중국과 경쟁하고 하위 시장에서는 인도네시아·인도의 추격을 받는 샌드위치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필리핀 내추럴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고기능성 전환 추세


 <2017~2030년 필리핀 코스메틱 제품군별 사용자 수 추이>

(단위: 천 명)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70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69pixel, 세로 403pixel

[자료: STATISTA Market Insight 2025]

 

<2017~2030년 필리핀 코스메틱 제품군별 ARPU 추이>

(단위: US$)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70000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72pixel, 세로 401pixel

[자료: STATISTA Market Insight 2025]

 

빠르게 성장하는 색조 화장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필리핀에서는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천연 화장품 ‘Natural Cosmetics’ 시장 또한 중요한 성장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STATISTA Market Insights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 내추럴 코스메틱 시장은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전형적인 시장 확산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은 향후 기능성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 수요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 소비자들이 유해 성분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단순한 성분 보호를 넘어선 기술적 해법을 찾기 시작함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제조 역량(Cosmetic)과 피부과학(Dermatology)을 결합한 ‘K-더마(K-derma)’ 모델이 주요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K-더마는 고기능성 성분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러블 케어, 피부 재생 등 구체적인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한국형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를 의미한다. 이는 저가 브랜드가 확보하기 어려운 기술적 장벽으로 작용해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포지셔닝 강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추럴 코스메틱 부문의 1인당 소비액(ARPU)은 타 제품군 대비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중산층 가처분 소득 증가와 맞물려 향후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단계로 평가된다. 특히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트러블 케어피부 재생카테고리는 저가 제품군이 진입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단순히 순한 성분을 강조하는 전략을 넘어 K-더마 기술력을 결합한 고기능성 제품군 확대가 필리핀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틱톡(TikTok) 메가 트렌드: ‘Glow’‘Dewy’ 메이크업

 

‘Glow(윤기)’‘Dewy(이슬 맺힌 듯한 촉촉함)’ 키워드는 2026년에도 필리핀 메이크업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TIKTOK 해시태그 게시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70000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80pixel, 세로 168pix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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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70000b.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80pixel, 세로 184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70000a.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80pixel, 세로 208pixel


[자료: 마닐라 무역관 자체 조사]

 

ㆍ시각적 소구력: 한국 페이스 제품의 강점인 유리알 피부(Glass skin)’ 표현력을 틱톡 숏폼 콘텐츠를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ㆍ현지화 전략: 고온다습한 필리핀 기후 특성을 고려할 때, 겉은 ‘Dewy’ 하지만 끈적임 없이 밀착되는 K-더마 기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기능성을 강조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1~2029년 필리핀 뷰티ㆍ퍼스널케어 시장 판매 채널별 비중 추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9cc3a8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14pixel, 세로 454pixel

[자료: STATISTA Market Insight]

 

필리핀 화장품 시장에서는 최근 온라인 채널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며 유통 구조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STATISTA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필리핀 뷰티ㆍ퍼스널케어 시장 내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2134.4%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7년에는 50.5%로 오프라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필리핀 화장품 소비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중심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온라인 시장 확대의 중심에는 앞서 언급된 틱톡샵(Tiktok Shop),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플랫폼에서는 ‘Glow’‘Dewy’ 메이크업과 같은 시각적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유통 구조 변화는 틱톡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유리알 피부(Glass skin)’와 같은 시각적 표현이 강조되는 K-뷰티 제품은 이러한 온라인 채널 환경에서 높은 확산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시사점

 

필리핀 화장품 수입 시장은 중국의 점유율 확대와 인도네시아·인도의 공세로 인해 국가별 경쟁 구도가 재편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은 단순히 한류이미지에 의존하기보다, 페이스 메이크업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 정교한 시장 대응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천연(Natural) 화장품 시장은 향후 중산층의 가처분 소득 증가와 맞물려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 단순히 순한 성분을 강조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강점인 피부과학 기술력을 결합한 ‘K-더마(K-derma)’ 기반 기능성 제품군으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틱톡 등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Glow’‘Dewy’ 메이크업 트렌드는 2026년에도 시장의 주요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화장품 유통업계 관계자 최근 필리핀 화장품 시장에서는 피부 본연의 광택을 강조하는 메이크업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다양한 피부톤(Shade)에 맞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설명했다.

 

고온다습한 필리핀 기후를 고려할 때 시각적인 광채를 유지하면서도 끈적임 없는 밀착력을 구현하는 기술적 차별화는 저가 제품군과의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중심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트러블 케어나 피부 재생 등 전문 영역에서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지 MZ세대의 시각적 취향과 기능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제품 전략을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STATISTA, Philippines News Agency, Philstar, Rappler, Global Trade Atlas, KOTRA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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