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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으로 보는 2026년 가나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가나
- 아크라무역관 황홍구
- 2026-02-2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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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고용창출, 경제변혁에 대한 강한 의지
인프라, 농업가공업, 에너지 중심의 경제 개발 가속화 전망
가나 정부 2026 예산안 및 경제정책 요약
가나 정부 2026년 예산안(’25.11.13)의 공식 슬로건은 “Resetting for Growth, Jobs, and Economic Transformation”으로 안정 회복 단계를 넘어 “성장·고용창출·경제변혁”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2026년 예산안에서 가나 정부는 1. 재정 건전성, 세수 확대, 부채 관리를 통한 거시경제 안정성 공고화, 2. 인프라, 농업·농업가공업, 에너지 투자 중심으로 경제 변혁과 고용 창출 가속, 3. 교육, 보건, 전력·수도·위생, 치안, 지역개발을 통한 사회·안보 부문 강화 포용적 성장을 강조했다. 전체 예산안 규모는 국회 승인 기준 약 3,571억 GH¢로 책정(326억 달러, 환율 10.97 적용)됐다. 자본지출(인프라 등 투자)이 대폭 증가했으며, 그 중 인프라 투자 프로그램인 “Big Push”에 약 300억 GH¢(27.3억 달러)가 배정됐다. 이밖에 ▲ 도로 건설, ▲ 교육 관련 (무상 중등교육 등), ▲ 보건의료 확대 (신규 병원 건설, 만성질환 치료지원 등), ▲ 보안/국방 및 소방 등 공공서비스 개선 부문에 자금이 집중됐다.
가나 정부 2026–2028 중기 전망 요약
인프라·건설 중심의 성장 촉진
‘Big Push’(도로·교량·핵심 연결망)에 약 300억GH¢가 배정돼 대형 도로·교량·교통 프로젝트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토목·건설·기계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에너지 전환·공급 확대
전력 안정화를 위해 가스 기반 발전소(예: 1.2GW 규모 국영 열병합 등) 건설 및 가스 생산 확대 정책이 제시돼 에너지 장비·건설·가스 인프라 수요가 예상된다.
농업에서 농산물가공(Agro-processing)으로 가치사슬 이동
Feed Ghana·Agriculture for Jobs·지역별 농업가공공장 설립 계획으로 원자재 부가가치화를 지원하고, 중간재(가공설비, 물류, 포장)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제조·섬유산업 현지화 촉진
현지 제조 섬유에 대한 부가세(VAT) 면제 2028년까지 연장 등 제조업 보호·육성 정책으로 중기 제조 투자 촉진이 전망된다.
가나 정부 2026년 거시경제 목표
실질 GDP 성장률 목표치는 최소 4.8%이며, 특히 비석유 부문 실질 GDP 성장률을 최소 4.9%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성장 다각화 및 자원 의존도 감축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2026년 말 물가상승률 목표는 8.0%이며, 물가를 안정화시키고 가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GDP 대비 1.5%의 기본 재정 흑자를 달성, 3개월 이상 수입액에 달하는 외환보유고를 확보해 대외 부문을 견고히 하고 가나 세디(Cedi)화 방어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부가가치세(VAT) 개정
코로나 19 보건 회복 부담세(1%)가 폐지됐다. 가나 교육 신탁 기금세(GETFund, 2.5%) 및 국민건강보험 부담세(NHIL, 2.5%)는 공제 가능한 매입세액으로 전환, 환급 가능하게 됐다. 그 결과, 실효 부가가치세율은 21.9%에서 20%로 인하됐다. 부가가치세 등록 기준액은 기존 20만 가나 세디(GH¢200,000)에서 개정 75만 가나 세디(GH¢750,000)로 상향됐다. 국내 생산 섬유 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적용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또한, 광물 탐사 및 시추에 대한 부가가치세(15%)가 폐지됐다.
주요 정책 추진 과제
전력 생산 시 주원료 가스로 전환 전략
정부는 전력 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를 고비용 경질 원유에서 국내 생산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가스-전력 전략을 추진 중이다. 동 전환을 통해 발전 비용을 75% 절감, 에너지 부문의 자금 조달 부족과 예산에 미치는 재정적 영향을 줄이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며 기후 변화 협정까지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동 전략에 따라 ENI사가 주도하는 가나 Offshore Cape Three Point(OCTP) 파트너사는 2025년 7월 주요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일일 가스 생산량을 2억 4000만 표준입방피트에서 2억 7000만 표준입방피트로 확대했다. 가나 정부는 OCTP 파트너사와 일일 8000만 표준입방피트 규모의 신규 가스 공급에 관한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빌리(Jubilee) 및 TEN 유전은 일일 가스 생산량을 1억 1천만 표준입방피트에서 약 1억 3000만 표준입방피트로 확대했다. 정부는 주빌리 파트너사와도 일일 7천만 표준입방피트 규모의 가스 증산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발전용 가스 공급을 위한 가나 가스 처리 인프라 확장이 필요하다. 정부는 쥬빌리 파트너사로부터 공급받는 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제 2 가나 가스 처리 플랜트(Ghana Gas Processing Plant: GPP 2)의 신속한 구축을 위해 프로젝트 실행 위원회를 구성했다.
1200메가와트 국영 발전소 건설
가나 정부는 2026년부터 1200 메가와트 규모의 국영 화력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GPP2와 주빌리 파트너사는 하루 총 1억 5000만 표준입방피트의 가스를 동 발전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가나 석유·가스 산업 촉진
가나의 석유 생산량은 수년간 꾸준히 감소해 2019년 7140만 배럴에서 2025년 약 3600만 배럴로 약 50% 수준으로 하락했다. 가나 정부는 이러한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2025년까지 약 3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는 주빌리 및 TEN 유전에서 20개 신규 유정 시추를 위한 20억 달러 규모의 기본 합의와 OCTP 파트너사와의 15억 달러 규모 사업 확장 의향서 체결이 포함된다. 동 투자를 통해 Shell 등 다국적 석유 기업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가나국영석유공사(Gha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 GNPC)는 2026년 10월 해상 Voltain 분지에서 석유 시추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나의 탄화수소 생산 확대 전망은 밝다. 가나의 석유 체제를 더 경쟁력 있고 투명하며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상류(업스트림) 부문 규제 및 재정 검토가 진행 중이다.
농촌 전기 공급 가속화 및 도시 집중화 계획
전국민 대상 전기 공급을 위해 가나 정부는 2026년 전국의 미공급 및 공급 부족 지역에 전령망을 연결하기 위한 '농촌 전기 공급 가속화 및 도시 집중화 계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 전력망의 미공급 및 공급 부족 지역으로 확장, 농촌 경제 잠재력을 활성화, 교육 및 보건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가나의 24시간 경제 프로그램 추진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외곽 지역을 위주로 여전히 가구, 학교, 기업이 전력망에 연결되지 않은 곳이 많다. 정부는 2026년부터 미공급 및 공급 부족 가구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선로, 변압기, 배전주를 확장할 계획이다. 동 프로그램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가나의 16개 주 전체에서 이행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볼타주, 오티주, 사바나주, 중앙주를 위주로 실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섬 마을과 같이 접근이 어려운 외딴 지역 사회에 오프그리드 태양광을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수력 발전소
정부는 Red Volta 및 기타 남부 하천 지역 대상 소규모 수력 발전 잠재력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통합 야자유 개발 정책 (2026–2032)
수출 위주 농업 경제 구축이라는 정책 일환으로 정부는 통합 야자유 개발 정책(2026–2032)을 수립했다. 이는 가나의 팜유 산업화, 농촌 경제 활성화, 외환 수입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선도국의 사례를 참고해 가나 현지 상황에 맞게 적용할 예정이다. 본 정책에서는 신규 팜유 농장 10만 헥타르 조성, 가치 사슬 전반에서 25만 개 이상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팜유 생산 및 수출 경쟁력 확보, 여성 및 청년의 공정한 참여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억 달러 규모의 팜유 개발 금융 지원
팜유는 장기 재배 작물로, 예측 가능한 자본이 필요하다. 야자수는 완전히 성숙하는데 약 7년이 걸리는 작물로 기존 단기 상업 대출은 부적합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세계은행, 기타 개발금융기관(DFIs), 가나개발은행(DBG)과 협력해 5억 달러 규모의 전용 '팜유 개발 금융 창구'를 설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야자수 생육 주기에 맞춘 장기 대출 제공, 원금 및 이자 상환에 대해 5년간 유예 기간 제공,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양허적 금리 적용, 프로젝트 비용의 최대 70%까지 자금 지원(나머지 30%는 투자자 및 협동조합 부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 및 거버넌스 기준으로 검토돼, 환경 보호,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권 존중을 실천하는 프로젝트에만 대출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농민 서비스 센터
농민 서비스 센터 지정을 통해 정부는 50개 농업 지역에 4,000여 종의 농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 장비는 다음과 같다.(단위: 대수)
660 Tractors (트랙터)
300 Tractor Trailers (트랙터 트레일러)
200 Minitractors (미니 트랙터)
200 Minitractor Trailers (미니 트랙터 트레일러)
200 Minitractor Tillers (틸러)
200 Minitractor Cultivators (컬티베이터)
200 Minitractor Ploughs (플라우)
200 Minitractor Harrows (해로우)
200 Minitractor Cutter bars (커터 바)
200 Minitractor Mowers (모어)
460 3-Disc Ploughs
200 4-Disc Ploughs
330 16-Disc Harrows
100 1000kg Mineral Fertilizer Spreaders (비료살포기)
100 4-Row Precision Seed Drills (4열 정밀 파종기)
100 6-Row Precision Seed Drills (6열 정밀 파종기)
100 32-Row Pneumatic Seed Drills (32열 공기식 파종기)
300 800L Boom Sprayers (붐 스프레이)
50 Combine Harvesters (콤바인 수확기)
50 Maize Headers for Combine Harvester
25 Soy Headers for Combine Harvester
빅 푸시(Big Push) 인프라 확충 프로그램
빅 푸시 프로그램은 가나의 인프라 확충에 대한 단일 최대 규모의 투자이다. 빅 푸시 프로그램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약 100억 달러 규모이다. 이 계획은 도로, 교량, 항만, 물류 회랑의 현대화를 목표로 한다. 2025년 정부는 빅 푸시 프로그램 중 도로 프로젝트에 138억 세디(약 13억 달러)를 배정했다. 2026년 300억 세디로 대폭 증가했다. 가나 의회는 재정관리법 제33조(1항)에 따라 ‘빅 푸시 인프라 프로그램’의 세부 33개 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다년도 예산 배정을 승인했다. 2026년부터 도로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완료시점을 2027년 중반으로 설정했다.
아크라(Accra)-쿠마시(Kumasi) 고속도로 상세 정보
빅푸시 프로그램의 도로 건설 분야 핵심 사업인 아크라-쿠마시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가나 최초의 현대식 6차선 양방향 A급 고속도로이다. 총 연장 198.7km에 달하는 이 고속도로는 수도인 그레이터 아크라 지역, 동부주를 거쳐 아샨티주까지 가나 남부와 중부를 잇게 된다. 새로운 노선을 따라 건설되는 아크라-쿠마시 고속도로는 기존 250km에서 198.7km로 이동 거리를 50km 이상 단축한다. 또한 아크라와 쿠마시 간 이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운송 비용을 약 40% 절감하며, 건설 기간 중 약 3만 개 이상의 직간접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고속도로는 이동성 향상 외에도 노선을 따라 산업단지, 물류 허브, 서비스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노선에는 8개의 주요 인터체인지 및 휴게소 4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20차로 통행료 징수소(톨게이트)에는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교통
가나공항공사(Ghana Airport Company Limited)는 수냐니(Sunyani) 공항 재건, 볼가탕가(Bolgatanga) 신공항 건설, 코토카(Kotoka) 국제공항 제2·3터미널 간 연결 통로 및 다목적 주차장 건설을 위해 공항 개발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24시간 경제 및 수출 개발 프로그램
24시간 경제 프로그램은 생산부터 가공, 물류, 시장 접근에 이르는 가치사슬 통합을 통해 산업화 가속화, 수출 촉진, 성장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성을 강화하며, 2028년까지 농업, 제조업, 물류, 서비스 분야에 걸쳐 17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이다. 24시간 경제 및 가속화된 수출 개발 프로그램(24H+)은 본격적인 시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역별 의류 단지, 볼로-바토르(Volo–Battor)와 같은 농업 산업 단지, 볼타(Volta) 호수 복합 운송 시스템, 타말레(Tamale) 항공 화물 및 수출 허브, 야페이(Yapei) 내륙 항만 같은 물류 투자 등 약 50개 이상의 사업이 선정됐다. 24시간 경제 프로그램의 재원은 가나인프라투자기금(GIIF), 가나개발은행(DBG) 및 기타 개발 금융·민간 투자 파트너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전국 산업단지, 농업생태지역, 물류 허브, 혁신 센터에 민간 자본이 유입될 예정이다. 볼타(Volta) 경제 회랑은 쌀, 채소, 양식업, 농산물 가공을 기반으로 한 핵심 허브이다. 이 회랑은 농민, 가공업체, 시장을 원활한 가치 사슬로 연결하며 일자리 창출과 민간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한다. 관련해 정부는 기계화, 관개, 식품 가공 및 저장 인프라에 종사하는 농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제 및 환급 혜택을 도입할 예정이다.
무역 및 농업 관련 사업 추진 방안
정부는 수출 수익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섬유 및 의류 제조업을 전략적 산업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민간과 협력해 보노이스트주(Bono East), 센트럴주(Central), 이스턴주(Eastern)에 의류 공장 3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들 공장은 3교대 방식으로 운영돼 약 27,000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철금속 정책
비철 스크랩 금속은 가나의 재활용 및 제조 부문에서 중요한 원자재이다. 건설, 전자, 자동차, 전선 및 케이블 생산, 배터리, 공구, 보석류 등 산업에 원자재로 활용된다. 연간 약 91,000메트릭톤(MT)을 생산하며, 가나에서 처리 가능한 설비 용량은 237,300메트릭톤이다. 그러나 2024년에는 43,430톤이 원자재 형태로 수출돼 국내 처리 활용도가 저조했다. 국내 금속 산업 지원을 위해 정부는 비철금속 스크랩 수출을 제한할 예정이다.
굴삭기 수입 정책
Galamsey라고 하는 불법 채굴은 여전히 민감한 이슈이다. 정부는 주요 산림 보호구역을 고위험 보안 구역으로 지정했다. 광산 개발 과정에서 굴삭기가 필수인데, 굴삭기 수입업체는 해운사와 세관의 검증을 거쳐 가나 교통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불법 채굴을 단속하기 위해 광물위원회는 굴삭기를 포함한 중장비에 GPS 추적 장치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국가 가로등 프로그램
가나 에너지·녹색전환부는 안전성과 가시성 향상을 위한 국가 가로등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아샨티주(Ashanti)에 1900개 이상의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됐으며, 2026년에는 추가로 10,000개의 스마트 가로등을 조달할 예정이다.
철도 프로젝트
정부는 아크라에서 쿠마시까지 300km 구간의 동부선 건설 자금 조달을 완료했으며, 2026년 착공 예정이다. 가나, 토고, 코트디부아르를 연결하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횡단철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가나는 서아프리카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농촌 전화 및 디지털 포용 프로젝트
동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1200개 지역 사회에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가 연결됐다. 2026년 말까지 2016개의 신규 기지국이 추가로 건설돼 45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 분야 계획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6개주에 6개 신규 주병원 건설을 위한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6년에는 이 중 3개주 병원을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볼레시(Bole)와 샤마시(Shama)에 시립 병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에는 국가 의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아젠다(Agenda) 111의 일부인 10개 병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가나 의료 신탁 기금 (마하마케어)
가나 의료 신탁 기금(MahamaCares)은 2025년 가나 의료 신탁 기금법(법률 제1144호)에 따라 설립돼 비전염성 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s) 치료 및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코자 한다. 가나에는 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신장 질환 등 만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가나인이 많다. 가나 의료 신탁 기금(마하마케어)의 2026년 초점은 자금 조달이다. 2026년 마하마케어는 대상 질환, 승인 서비스 목록, 요금, 필수 의약품을 정의하는 포괄적 비전염성 질환 재정 정책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동 기금을 국민건강보험제도와 협력해 보장 범위를 조율한다고 한다. 전국 주요 병원에는 공공-민간 협력(PPP) 방식으로 진단 및 치료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들은 마하마케어 프로그램에서 지정한 비전염성 질환에 대한 검사 및 치료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나 군대의 재편성 및 현대화
가나 정부는 2026년부터 가나 군대(GAF)의 작전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재편성 및 현대화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해 국방 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국가 전략의 일환이다. 육군, 해군, 공군 등 3군에 걸쳐 물류, 장비 및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한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재편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2026년 가나 해군을 위해 헬기 착륙장과 전투 시스템을 갖춘 72미터급 연안정찰함(OPV) 2척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함정은 해군 정찰, 배타적 경제 수역(EEZ) 보호, 해양 범죄 방지, 주요 해상 인프라 보호, 유전 보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군 역시 노후화된 기체와 이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교체 수요가 있다. 2026년부터 가나 정부는 헬리콥터 4대, 장거리 항공기 1대, 중거리 항공기 1대의 조달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달 절차가 2026년에 완료될 경우, 해당 항공기는 4년 내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6년 1월 가나 정부는 Airbus로부터 헬기 4개를 구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가나 국가 소방청 재편성
가나 정부는 전국에 배치할 소방차 100대와 각종 소방 장비를 조달해 소방청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고층 건물용 소방 장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정수장 건설
2026년 정부는 양질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다몽고(Damongo), 타말레(Tamale), 옌디(Yendi) 및 그 인근 지역에 핵심 정수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북부 주(Northern Region) 및 사바나주(Savannah Region)의 처리 용량이 두 배로 증가하고, 도시 근교로의 공급 소요 시간이 단축되며, 약 100만 명의 주민에게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 및 문화 시설 건설
2026년부터 정부는 스포츠 경기장이 없는 8개 주 중 3개 주에 현대식 스포츠 경기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3개 주 경기장 건설을 완료하고, 나머지 5개 주에 대해서는 202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건축 설계 및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기장은 축구, 육상, 배구, 복싱 등 여러 종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년 정부는 아크라 국립극장을 재건할 예정이다. 또한 쿠마시(Kumasi)에 두 번째 국립극장 부지 확보 및 설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사점
Big Push 예산으로 토목, 건설, 인프라 분야 자재(레미콘, 철근), 중장비, 설계·감리·운영 수요 증가할 전망이다. 가스발전, 그리드 개선, 신재생 연계 가스공급 확대(유전 재투자)로 발전소 EPC, 터빈/보일러/제어장치, 가스처리·압축·가스수송 인프라 수요가 전망된다. IPP(민간발전시행자)로 참여 가능성 탐색 혹은 GIPC/정부 인센티브와 결합하는 사업기회 검토가 가능하다.
농업·식품가공(Agro-processing)에서는 가공공장(agro-processing plants), Feed Ghana, 농업 금융·서비스센터 확대로 가공설비, 냉장물류, 품질관리 장비, 포장·라벨링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원자재 확보를 통한 농업 계약재배로 안정적 원료공급과 수출로 연계가 가능하다. 특히, 수출 우선 정책에 따라 가공 후 70% 이상 ECOWAS나 유럽 등지로 수출 시, Free Zone(경제자유구역) 내 진출 가능하며, 관세·법인세 등 인센티브 활용 가능하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재원, 펀딩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권 변경 등 외부 환경에 따른 지급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투자를 동반한 PPP 프로젝트를 통한 진출 시에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이다.
자료: 가나 재무부, KOTRA 아크라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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