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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분·기능·다양화가 이끄는 변화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Bonnie Lo
  • 2026-01-19
  • 출처 : KOTRA

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 꾸준한 성장세

식물성·비건, 면역력 강화, 항노화·뷰티, 다양화가 주요 트렌드

소비자 선호에 맞춘 제품 개발과 홍보 전략을 통해 시장 진출 기회 모색 필요

홍콩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tatista에 따르면, 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 매출은 2020년 약 1억 7230만 달러에서 2022년 약 1억8560만 달러로 연평균 3.8%의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2022년부터 2030년까지는 연평균 7.4%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는 약 3억293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 매출 추이>

(단위: US$ 백만)

 

*적용 환율: 1US$ = 7.8HK$

[자료: Statista]


홍콩 건강기능식품 수입 동향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홍콩의 건강기능식품(HS 코드 210690 ,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기타 조제식료품) 총수입 규모는 2022년 약 12억480만 달러에서 2024년 14억9600만 달러로 확대되었다. 2025년 11월 누적 수입액은 약 1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해 이미 2024년 연간 수입액을 상회하였으며, 네덜란드와 호주를 제외한 주요 10대 수입국의 2025년 11월 수입액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콩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관련 가공식품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요 수입국을 살펴보면, 2025년 11월 기준 중국 본토로부터의 수입액은 3억9600만 달러로 전체의 26.2%를 차지하며 최대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미국(19.6%)과 독일(8.9%)이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약 2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하며 전체 수입의 1.9%를 차지해 주요 공급국 가운데 10위를 기록했다.

 

<2022~2025 11홍콩 건강기능식품 수입 추이 (HS Code 210690 기준)>

(단위: US$ , %)

순위

국가/지역

수입액

수입액 점유율
('25
년 11월 기준)

수입액 증감률

('25.11/'24.11)

2022

2023

2024

2025.11

 

전체

120,475

144,053

149,622

151,043

100.0

11.6

1

중국 본토

24,361

38,345

39,007

39,613

26.2

14.2

2

미국

25,915

22,638

23,684

29,547

19.6

37.7

3

독일

10,707

13,695

14,470

13,502

8.9

3.3

4

스위스

1,765

4,634

9,579

10,054

6.7

15.9

5

싱가포르

7,340

8,909

8,453

9,385

6.2

24.8

6

일본

10,401

8,431

9,002

8,481

5.6

3.5

7

네덜란드

5,416

5,874

8,931

5,464

3.6

-33.7

8

호주

4,644

5,568

5,896

5,037

3.3

-6.0

9

대만

5,282

6,026

5,179

4,807

3.2

1.5

10

한국

2,001

2,570

2,552

2,891

1.9

24.5

* 적용 환율: 1US$ = 7.8HK$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6.1.6.]

 

홍콩 건강기능식품 기업 현황 


홍콩보건식품협회(Hong Kong Health Food Association)가 2024년 9월 발표한 「2024년 홍콩 보건식품 시장 조사」에 따르면, 홍콩 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최근 6개월 동안 보건식품을 섭취한 인구는 약 39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협회가 2019년 조사에서 제시한 약 350만 명 대비 11.4% 증가한 수치로, 홍콩 내 건강기능식품(보건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콩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홍콩 및 해외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보충제 브랜드가 적극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Mannings, Watsons와 같은 체인 드럭스토어(drugstore) 및 헬스·뷰티 스토어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은 자사 제품만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전문 매장을 운영하면서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유통 구조는 홍콩 소비자들에게 현지 브랜드부터 미국, 일본, 한국, 유럽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 건강기능식품을 일상적인 소비재로 받아들이는 흐름을 강화하고 있다.

<홍콩 주요 건강기능식품 기업>

기업

내용

Vita Green

- 1993년 홍콩에서 설립된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리테일 그룹

- 홍콩과 마카오에 약 1500명의 직원과 GMP(우수 제조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4개의 제약 공장, 60여 개의 소매점과 매장 운영

- 250종이 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유럽·미주 등 전 세계에 판매

- 영지 버섯(靈芝), 운지 버섯(雲芝) 등 한약재를 활용한 중국 전통 의학 기반 건강기능식품을 서양 의학 표준과 결합하여 현대 도시인의 근본적인 건강 개선 지원

- 서양 비타민과 영양 보충제를 제공하는 Doctor’s Choice 라인과 체중 관리 및 뷰티용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Naturo Vita 라인 운영

Eu Yan Sang

- 1879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되어 1909년 홍콩으로 확장한 중국 전통 의학 기반 헬스케어·웰니스 기업

- 전 세계 35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홍콩 내 64개 매장과 마카오 내 4개 매장, 그리고 홍콩에 위치한 GMP 인증 제약 공장 보유

- 여성, 남성, 유아 등 다양한 소비자 그룹을 대상으로 1500종 이상의 중국 전통 의학 기반 건강기능식품 제공

대표적인 인기 제품으로는 체력을 강화하는 Pure Chicken Essence, 여성 건강 개선을 위한 Bak Foong Pills 등이 있음

- 최근에는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Pure Fish Essence와 같은 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수면 질 개선 효과를 강화한 영지 캡슐 등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선보이고 있음

Centrum

- 1978년 미국에서 설립된 종합비타민 전문 기업

- 홍콩에서는 Mannings, Watsons와 같은 드럭스토어 및 Wellcome, Market Place 같은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HKTV Mall, iHerb 등 홍콩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폭넓게 판매

- 다양한 연령대(어린이, 50세 이상의 여성과 남성)에 맞춘 종합비타민 제품을 제공하며, 광범위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해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줌

- 소화 기능 강화, 수면 질 개선 등 특정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제공하고 있음

- 온라인 웹페이지에서 고객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 추천 도구(Product Recommendation Tool)' 기능 운영

GNC

- 1935년 미국에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기업

- 전 세계 5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약 4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에는 3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93개의 Mannings 전용 판매 코너를 보유함

-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영양 젤리, 스포츠 영양 제품 등 전반적인 건강 개선 및 특정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공

- 녹차, 빌베리 추출물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Herbal Plus 제품 라인 운영

- 최근에는 항노화, 체중 관리, 뷰티, 기억력 개선 등 최신 웰니스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제품 출시와 제품 라인 확장에 주력하고 있음

Adrien Gagnon

- 1946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기업

- 약 160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로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음

- 최근 항노화 알약, 스트레스 완화 및 수면 질 개선 무설탕 젤리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함

- Deep Sea Omega 3 어유 제품 시리즈는 IFOS(국제 어유 표준) 최고 등급인 5스타 인증을 획득함

- NMN+ 25000 WOMEN 항노화 알약은 2022년 NutraIngredients Asia Awards 여성 건강 혁신 부문을 수상했으며, 홍콩의 유명 연예인인 Linda Chung과 Claire Yiu의 추천을 받음

[자료: 각 브랜드 공식 웹페이지, KOTRA 홍콩무역관 정리]

 

홍콩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주요 트렌드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의 활발한 사업 확장과 함께 홍콩에서는 여러 주목할 만한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식물성·천연 원료를 활용한 제품의 인기도가 상승하고,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 항노화 및 이너뷰티 기능 제품의 성장세, 구미·젤리 등 제품 형태와 맛의 다양화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이러한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시장 진입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지 소비자의 성분(비타민·미네랄, NMN, 식물성 추출물 등)과 기능(면역, 항노화, 장·심혈관 건강, 이너뷰티 등)에 대한 선호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맛과 섭취 편의성이 뛰어난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함으로써 홍콩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1. 식물성과 비건 건강기능식품의 인기 상승

Euromonitor 등에 따르면, 최근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합성 성분보다 식물성·천연 유래 성분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동물성·합성 성분을 포함한 제품보다 피부·위장 등에 대한 자극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인식되고, 환경·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이미지가 결합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은 식물성 원료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Adrien Gagnon은 홍콩 Mannings를 통해 멜라토닌, 허브 추출물 등을 활용한 수면·스트레스 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홍콩 소비자들의 수면 습관 개선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식물성 성분과 기능성 성분을 조합해 수면의 질 개선과 긴장·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홍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Kiwi House는 Watsons 등을 통해 Golden Quercetin Extract Vege Capsule과 같은 식물성 캡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홋카이도산 양파에서 추출한 퀘르세틴(Quercetin)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면역 및 호흡기 건강을 지원하고, 혈지방·콜레스테롤·혈당 관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비건(vegan)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며 이를 마케팅 전략의 핵심으로 강조하고 있다. Nestlé는 홍콩에서 비건 경구·경관 영양 보충음료인 ISOSOURCE 1.2 HN Vegan을 출시하며 비건 영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유럽채식연맹(European Vegetarian Union)의 비건 인증을 받은 고에너지·완전영양 포뮬러로,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B12, 철분, 칼슘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해 채식주의자 및 특정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소비자의 섭취를 보완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되었다.


또 다른 사례로, 일부 글로벌 브랜드는 타트 체리, 아세롤라 체리, 암라 등 슈퍼프루트(superfruit) 추출물을 활용한 비건·식물성 캡슐 제품을 선보이며 관절·혈액 순환 및 전반적인 항산화 케어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이들 제품 가운데 일부는 북미의 대표적인 비유전자변형 검증 마크인 Non-GMO Project Verified 인증을 획득해 원료 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자연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로 환경·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Mannings 마온산(Ma On Shan) 지점에서 판매되는 식물성과 비건 건강기능식품>

Adrien Gagnon의 New Herbal Care Range 시리즈

GNCSuperfoods Cherry Complex

[자료: KOTRA 홍콩무역관 촬영]

 

2.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

「2024년 홍콩 보건식품 시장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가 코로나19 이전보다 건강기능식품을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체계가 강할수록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예방적 건강 관리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수요가 확대된 결과로 해석된다. 면역력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유형 중에서는 비타민·미네랄(56.2%)과 프로바이오틱스(36.8%)가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다수의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은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비타민, 미네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Centrum의 Vitamin B Energy Complex는 8종의 비타민 B와 비타민 C, 아연을 함유해 피로감 해소와 에너지 유지, 기억력·집중력 및 면역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홍콩의 드럭스토어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NOW Foods의 Full Spectrum Mineral Caps는 칼슘과 아연을 포함한 여러 필수 미네랄을 한 캡슐에 결합해 일상 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을 폭넓게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전반적인 건강 및 면역 기능 유지에 필요한 기초 영양을 지원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경우, Adrien Gagnon의 Probiotic 7 Billion은 6종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락토올리고당(FOS)을 함유한 제품으로, 장내 유익균 균형을 유지하고 배변 환경을 개선해 위장 건강과 전반적 컨디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 가지 성분에 집중한 면역 건강 제품 외에 여러 성분을 결합한 올인원(all-in-one) 제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Proven의 All-in-one Probiotics Plus Multivitamins & CoQ10은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 A, 아연을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미네랄 및 CoQ10을 한 캡슐에 담아 장 건강과 에너지, 면역 건강을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러한 다기능 건강기능식품은 여러 제품을 동시에 복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해, 바쁜 생활을 하는 홍콩 소비자들에게 높은 복용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건강 관리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Watsons 완차이(Wan Chai) 지점에서 판매되는 면역력 강화 건강기능식품>

Centrum의 Vitamin B Energy Complex

Adrien Gagnon의 Probiotic 7 Billion

[자료: KOTRA 홍콩무역관 촬영]

 

3. 항노화 및 뷰티 성분 건강기능식품의 인기 상승

신체 건강을 강화하는 제품뿐 아니라 외모 개선을 겨냥한 이너뷰티·항노화 건강기능식품 역시 홍콩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매체인 Cosmopolitan HK 등은 NMN을 NAD+ 전구체로서 세포 에너지 대사와 항노화 연구에서 주목받는 성분으로 소개하며, 동안 피부와 활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Life Nutrition의 Liposomal NMN+EGT 캡슐은 리포좀 기술을 적용한 NMN과 항산화 성분 에르고티오네인(EGT)을 결합해 세포 에너지 대사와 피부 항산화 케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홍콩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 브랜드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NAD+ 생성을 돕는 NMN과 EGT의 조합을 통해 피부 당화와 산화 스트레스,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피부 보습·탄력·광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GNC는 NMN에 레스베라트롤 등 항산화 성분을 더한 NMN Resveratrol+ 18000 플래티넘 포뮬러를 선보이며 고함량 항노화 보충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포뮬러는 고순도 NMN, 레스베라트롤 및 보조 성분을 조합해 세포 에너지와 항산화 보호를 지원하고, 피부 탄력·피로감·심혈관 건강 등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설계되었다.


NMN 외에도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결합한 이너뷰티 제품 역시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QOLLABS의 Skin Glow-up Probiotics Collagen Powder와 유사한 제품들은 저분자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피부 보습·탄력·윤기를 함께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또 다른 인기 성분인 글루타치온(Glutathione)은 항산화 작용과 함께 피부 톤 관리와 관련된 이너뷰티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Blackmores 등 글로벌 브랜드는 글루타치온, 비타민 C 등 항산화 성분을 조합한 캡슐 제품을 통해 피부 톤·광채 개선과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이너뷰티 솔루션을 제안하며 잡티·칙칙함 개선에 관심이 큰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Watsons 마온산 지점에서 판매되는 항노화 및 뷰티 성분 건강기능식품>

Life Nutrition의 Liposomal NMN+EGT

Blackmores의 Ultimate Bright Renewal

[자료: KOTRA 홍콩무역관 촬영]


4. 제품 형태와 맛의 다양화

홍콩의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캡슐·정제 형태를 넘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음료, 파우더, 젤리, 구미 캔디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상큼한 과일 맛이나 디저트 콘셉트를 더해,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약을 복용하는 행위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즐기는 건강 관리 루틴으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 브랜드 티젠(Teazen)은 자몽 맛 드링크 파우더 형태의 WATERMIX Grapefruit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몽, 녹차·홍차 추출물, 히비스커스, L-카르니틴 등을 함유해 체지방 관리와 포만감 유지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상큼한 자몽 맛과 개별 포장으로 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운동 시간 확보가 어려운 홍콩 소비자들의 가벼운 체중 관리용 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


또 다른 한국 브랜드 글램디바이오(GlamD Bio)는 초콜릿 맛 소화효소 파우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식후 바로 개봉해 물에 타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파우더 타입으로, 탄수화물과 지방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에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를 더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식후 더부룩함 완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 맛과 개별 포장 덕분에 디저트처럼 즐기면서 소화·체중 관리를 함께 고려하려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체중 관리뿐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보충용 건강기능식품도 홍콩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Amino Vital의 Active Jelly는 9종 필수 아미노산과 최적의 비율의 BCAA를 함유한 머스캣 포도 맛 젤리 타입 제품으로, 운동 전후나 바쁜 일과 중 간편하게 섭취해 에너지 회복과 체력 유지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간식형 건강기능식품이다.


구미 캔디도 건강기능식품의 인기 있는 제형으로 자리 잡고 있다. Unichi Teddi Lab의 Ashwagandha Gummy는 아슈와간다 추출물과 일부 비타민·미네랄을 함유한 곰 모양 구미로,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의 질 개선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달콤한 포도 맛과 간식 같은 식감 덕분에 알약에 부담을 느끼는 홍콩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스트레스 케어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Watsons와 Mannings 마온산 지점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형태와 맛을 갖춘 건강 기능 식품>

티젠의 “자몽쏙” 지방 분해 자몽차

Unichi Teddi Lab의 Ashwagandha Gummy

[자료: KOTRA 홍콩무역관 촬영]

 

전문가 인터뷰

 

홍콩의 건강기능식품 유통업체 S사 관계자 W씨는 홍콩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홍콩 소비자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크게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확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콩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으로, 뼈 건강·눈 건강·두뇌 건강을 강화하는 기능성 제품이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소화와 흡수가 용이한 액상형 건강기능식품은 복용 편의성과 체감 효과 측면에서 선호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W씨는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홍콩 시장 잠재력도 강조했다. “한국 제품은 체중 관리와 이너뷰티(피부·모발 등) 분야에서 이미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이어트·뷰티 주스와 같이 맛과 복용 편의성을 강화한 체중 관리 및 뷰티 제품을 개발·출시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에서는 액상과 캡슐을 결합한 복합 비타민·미네랄 보충제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유명인의 사용 사례를 통해 홍콩에서도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처럼 복용이 간편하면서도 기능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제품은 향후 홍콩 시장에서 유망한 건강기능식품 유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시사점

 

최근 몇 년간 홍콩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중장기적으로도 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의 홍콩향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현지 시장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고, 향후 성장 잠재력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홍콩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의 선호에 부합하는 성분·기능과 제형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패키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성분과 기능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히 인구 고령화와 함께 중장년층·노년층이 건강기능식품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어, 뼈·관절 건강, 심혈관·눈·두뇌 건강, 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등을 겨냥한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홍콩 소비자들이 K-뷰티·K-다이어트와 연계된 한국 건강기능식품의 품질과 이미지에 우호적이라는 점을 활용해, 체중 관리와 이너뷰티 기능을 동시에 갖추면서 섭취와 소화가 용이한 제품을 선보이는 접근이 유리하다. 특히 액상과 캡슐을 결합한 복합 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같이 복용 편의성·기능성·트렌드를 함께 반영한 제품은 홍콩 시장 진출 시 중점적으로 검토할 만한 유망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매년 8월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리는 홍콩의 대표 식품 박람회인 HKTDC Food Expo 및 Food Expo PRO에 참가하는 것도 효과적인 시장 진입·홍보 전략이 될 수 있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 따르면, 2025년 제35회 Food Expo 및 동시 개최된 행사(Food Expo PRO, Beauty & Wellness Expo, Home Delights Expo, Tea Fair 등)는 합산해 총 1890개 기업이 참가하고 5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건강·친환경·영양 보충 관련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뷰티 기능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기업의 경우,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국제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Cosmoprof Asia Hong Kong) 참여를 고려할 수 있다. 주최사 Informa Markets에 따르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년 행사는 2688개사와 6만4761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스킨케어·헤어케어·이너뷰티·뉴트라코스메틱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과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우리 기업은 이와 같은 대형 전시회 참가를 통해 홍콩 및 해외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동시에, 글로벌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홍콩을 교두보로 중화권 및 아시아 전역으로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료: Statista, Global Trade Atlas, Euromonitor, Hong Kong Economic Times, Vita Green, Eu Yan Sang, Centrum, GNC, Adrien Gagnon, Mannings, Watsons, Cosmopolitan HK, HKTDC Food Expo, HKTDC Food Expo PRO, Cosmoprof Asia Hong Kong,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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