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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에서 ‘도시형 서비스’로 이동하는 브라질 세탁 산업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Katia Yandan Jin
- 2026-01-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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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주거와 1인 가구가 만든 공용 세탁소 수요
Lavitech에서 확인된 세탁 산업의 자동화·다변화
세탁 시장의 재편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브라질의 세탁 시장은 오랫동안 ‘집 안에서 해결하는 일상’에 가까웠다. 전통적으로 브라질 주택에는 세탁 공간이 구조적으로 포함되는 경우가 많았고, 세탁은 가사노동의 일부로서 가정 내 세탁기 보유를 전제로 이뤄지는 생활 행위였다. 그 결과 세탁 시장 역시 가정용 세탁기와 세제 소비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세탁소는 호텔·병원·유니폼 등 특정 목적의 B2B 산업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일상적인 빨래를 ‘밖에서 해결한다’는 문화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브라질 세탁 시장은 분명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세탁은 더 이상 집 안에 고정된 설비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필요할 때 이용하는 생활 서비스로 빠르게 성격이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 바로 공용·자동 세탁소가 있다.
브라질의 세탁업 시장 규모는 결코 작지 않다. Sebrae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탁업으로 등록된 세탁업체는 총 2만7000개 이상에 달한다. 상파울루주, 리우데자네이루주, 브라질리아를 중심으로 대도시에 업체가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상파울루주는 브라질 세탁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된다. 상파울루주 세탁업 협회(Sindicato Intermunicipal das Lavanderias do Estado de São Paulo, Sindilav) 및 브라질 중소·소상공인 지원기관(Sebrae) 자료에 따르면 전체 세탁업체의 약 98%는 마이크로·소규모 기업이다. 상파울루주만 보더라도 5000개가 넘는 세탁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그중 대부분은 직원 수 10명 이하의 소형 사업체로 확인된다.
<브라질 세탁업체의 등록 형태>
[자료:Sebrae, 2026.01.05]
이러한 산업 구조는 브라질 세탁업이 오랫동안 지역 기반의 소규모 서비스업으로 유지돼 왔음을 보여준다. Sebrae는 2019~2024년 사이 브라질 세탁업 시장이 약 44% 성장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처럼 전통적인 세탁업은 오랫동안 동네 단위의 소규모 서비스업으로 유지돼 왔지만, 최근 들어 성장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브라질에서 외부 세탁소 이용은 더 이상 고소득층이나 임원급 직장인에 국한된 소비 행태가 아니다. 셀프서비스 세탁소의 확산은 세탁 산업 전반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공용 세탁소의 매력
공용 세탁소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인구 구조와 주거 환경의 변화가 있다. IBGE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브라질 전체 가구의 18.6%는 1인 가구로, 이는 약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혼자 거주하는 구조다. 해당 비중은 2012년과 비교해 12년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절대 수로 보면 1인 가구는 약 750만 가구에서 1440만 가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은 세탁 소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탁량은 많지 않고 주기는 불규칙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소유해야 할 필요성도 크지 않다. 특히 잦은 이사, 단기 거주, 임대 주택 비중이 높은 젊은 층일수록 세탁기를 구매해 관리하는 것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여기에 대도시 주거의 소형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상파울루를 비롯한 브라질 주요 대도시에서는 젊은 직장인, 독립을 원하는 청년층, 이혼·별거 이후 단독 거주자, 자녀를 두지 않거나 출산을 미루는 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마이크로아파트와 소형 주택을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다. 이들은 주거 면적보다 입지와 생활 효율성을 중시하며, 직장과의 거리, 대중교통 접근성, 주변 편의시설을 주요 기준으로 삼는다.
부동산 업계 QuintoAndar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용면적 30~45㎡ 주택이 현재 브라질 신규 분양과 거래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2024년에 건설된 주택의 85%가 40㎡ 이하로 집계되며, 소형 주거가 일시적인 선택이 아니라 구조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30㎡ 이하 초소형 주택의 신규 공급이 불과 8년 만에 약 50배 증가했다는 점은, 대도시 주거 환경의 변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브라질 30㎡ 이하 초소형 주택 신규 공급, 2016~2024년 급증>

[자료:Globonews, 2026.01.05]
이러한 변화는 세탁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택 내부의 세탁 공간은 점차 축소되거나 설계 단계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결과 세탁기를 집 안에 설치·보유하는 방식 자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세탁은 더 이상 주거 공간 안에서 해결해야 할 설비의 문제가 아니라, 건물 내 공용 세탁실이나 외부 공용·셀프서비스 세탁소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도시 주거의 소형화는 세탁을 ‘집 안의 가전’에서 ‘도시형 서비스’로 이동시키는 구조적 변화를 가속하고 있으며, 오늘날 공용 세탁소 트렌드를 떠받치는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용 세탁 공간은 점차 주거 인프라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신축 콘도미니엄에서는 공용 세탁실이 헬스장이나 코워킹 스페이스와 함께 핵심 편의시설로 도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실제 조사에서도 소형 주택 거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용 시설로 공용 세탁실을 꼽고 있다.
<소형 주택 거주자의 공용 시설 선호도>

[자료:QuintoAndar, 2026.01.05]
이는 공용 세탁실이 단순한 부대시설이 아니라, 소형 주거 환경에서 가장 실질적인 생활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출퇴근 동선이나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공용 세탁소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자동 결제와 짧은 세탁·건조 시간 덕분에 ‘필요할 때 바로 들러 쓰는 서비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탁기를 구매하고 고치고 관리하는 부담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리해진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공공 영역에서도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돌봄을 국가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기조 아래, 공공·커뮤니티형 세탁소를 사회 인프라로 도입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2025년 기준 연방정부는 총 1300만 헤알(약 240만 달러)을 투입해 전국 17개 공공 세탁소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해당 시설들은 단순한 세탁 공간을 넘어 세탁·건조 설비, 교육·워크숍용 다목적 공간, 어린이 돌봄 공간,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갖춘 복합 시설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페르남부쿠주 카루아루에 첫 번째 공공 세탁소가 개소되었으며, 리우데자네이루주 페트로폴리스, 피아우이주 테레지나와 파르나이바 등으로 확대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브라질에서는 공용 세탁 공간이 민간의 편의 서비스 영역을 넘어, 사회 정책과 도시 인프라의 일부로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세탁을 둘러싼 인식과 이용 방식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라질 주요 공용·셀프서비스 세탁소 브랜드>
브랜드
특징
OMO Lavanderia

대형 브랜드 기반 프랜차이즈, 콘도미니엄·상업 지역 중심. 2025년 3월 기준 3200개 지점 확보. 브라질 최대 세탁소로 자리매김
Lavpop
(5àsec Self-Service)

기존 드라이클리닝 브랜드(5àsec)에서 셀프서비스 확장. 2026년 말까지 약 160개 운영점 추가 예정
Laundromat

무인 운영 중심, 대도시 주거 밀집 지역.
2024년까지 약 400개 지점 운영
Bubble Box

자동화, 설프서비스 전문.
현재 브라질에 약 350개 지점 보유
Lavomaq

콘도미니엄 전문. LG세탁기 사용. 주로 상파울루와 브라질 남부지역에 위치
DryClean USA

기존 드라이클리닝 브랜드에서 셀프서비스 확장. 프리미엄 서비스 이미지 보유. 약 170개 지점 보유
ÉVORA

공용·셀프서비스 세탁소 브랜드. 소형 주거·콘도미니엄 인근 입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자료:각 브랜드 홈페이지,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체촬영, 2026.01.05]
Lavitech, 브라질 공용 세탁 트렌드가 산업으로 확인되는 현장
이러한 변화는 최근 상파울루에서 열린 Lavitech 전시회에서도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됐다. Lavitech은 브라질에서 세탁·클리닝 산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표적인 B2B 전시회로, 지난 해 11월 상파울루 엑스포(São Paulo Expo)에서 개최됐다. 초기에는 비교적 제한된 규모의 국내 장비 업체 중심 행사로 출발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참가 기업 수와 전시 범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과거 Lavitech이 전통적인 세탁 장비와 소모품 중심의 전시회였다면, 최근에는 공용·자동 세탁소를 전제로 한 솔루션형 전시가 뚜렷해지고 있다. 무인 세탁소용 산업용 세탁기와 고속 건조 설비는 기본 구성으로 자리 잡았으며,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자동 결제 시스템, 원격 모니터링, 세제 자동 투입 기술 등이 함께 소개됐다.
전시 품목 역시 한층 다변화됐다. 세탁 산업은 더 이상 ‘옷을 빠는 기계’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의류 세탁을 넘어 카페트 전용 세탁 장비, 자동 다림·의류 접기 시스템, 운동화·신발·오토바이 헬멧 전용 세탁 설비 등 특정 생활 장면에 특화된 솔루션이 대거 등장했다. 이는 세탁 산업이 도시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클리닝 서비스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Lavitech & 산업 다양화> 
[자료: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체 찰영, 2025.11.27]
한편 브라질 세탁 세제 시장은 전통적으로 글로벌 대형 브랜드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무인·셀프서비스 세탁 환경에 맞춘 고효율·자동 투입형 제품을 중심으로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 두드러지며, 동시에 로컬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과 기능성 성분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브라질 주요 세탁 세제 브랜드>
브랜드
특징
OMO
(Unilever)

브라질 세탁 세제 시장 1위, 가정용·상업용 모두 강세
Ariel

강력 세정 이미지, 글로벌 브랜드, 안정적 품질, 높은 신뢰도와 인지도, 대도시 유통 강점
Tixan Ypê

브라질 가성비 대표 로컬 브랜드, 전국 유통망, 가성비 좋음
Minuano

중저가 포지션 로컬 브랜드, 저가·대중 시장에서 꾸준한 소비층 확보소
Limsept

대용량·상업용 세제, 가격 대비 효율 좋고 세탁소 채널 강점
HBGlobal

산업용·상업용고효율 세제 라인. 고농축·자동 투입형 제품 중심.
[자료:각 브랜드 홈페이지, 2026.01.05]
자동화 기술이 만든 ‘새로운 창업 모델’: 반려동물 목욕·위생 시설
공용·자동 세탁소를 중심으로 확산된 자동화 흐름은 사람의 의류 세탁을 넘어 반려동물 위생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Lavitech 전시장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목욕·위생 설비가 함께 소개되며, 세탁 산업이 새로운 생활 서비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려동물 셀프 목욕 서비스>

[자료: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체촬영, 2025.11.27]
브라질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시장 중 하나로, 상당수 가구가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특히 대도시 콘도미니엄 중심의 주거 환경에서는 펫 플레이스와 펫 파크가 기본 시설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펫 전용 샤워 공간을 함께 마련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집 안에서 반려동물을 씻기기 어렵고 바쁜 일상 속에서 펫샵을 자주 방문하기 힘든 보호자들에게 공용·자동화된 펫 목욕 시설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설비는 자동 세척·건조 시스템과 간편 결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인력 부담이 적고 관리가 비교적 단순한 구조라는 점에서 새로운 창업 모델로도 주목받는다. 특히 펫샵 환경에 예민한 반려견이나 자주 목욕이 필요한 경우, 콘도미니엄 내 또는 주거지 인근의 펫 목욕 시설은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시장은 아직 브라질에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 이용 패턴에 대한 추가 검증과 반려동물 특성에 맞춘 기능 설계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Lavitech에서 확인된 다양한 시도는 자동화 기술이 세탁 산업을 넘어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로 확장될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시사점
공용·셀프서비스 세탁소의 확산은 브라질 세탁 시장의 경쟁 구도를 서서히 변화시키고 있다. 여전히 OMO, Ariel과 같은 글로벌 대형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서비스형 세탁 모델이 확대되면서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운영 효율, 사용 편의성, 공간 활용성, 자동화 적합성에 대한 요구는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이는 기존 브랜드 중심의 고착된 구조에서 벗어나, 운영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파트너와 솔루션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Lavitech 현장에서 한국 기업 부스를 방문한 브라질 세탁업 종사자 A씨는 KOTRA 상파울루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시장에서는 아직도 몇몇 대형 브랜드 위주로 선택지가 제한돼 있지만, 운영 측면에서는 항상 더 나은 가격과 효율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 업체가 선보인 고농축·희석형 컴팩트 세제에 대해 “공용 세탁 환경에서 보관과 사용이 훨씬 편리해 보였고, 매우 신선한 접근”이라고 평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미 일부 브라질 공용·셀프서비스 세탁소에서는 LG Electronics 등 한국 기업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운영 장비로 채택하고 있다. 이는 공용·무인 운영 환경에서 요구되는 내구성, 에너지 효율, 안정적인 품질 측면에서 한국산 장비가 일정 수준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용·자동 세탁소의 증가는 단순히 세탁 공간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세제 사용 방식과 제품 선택 기준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대용량·자동 투입형 제품,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컴팩트 포맷,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저자극 세제, 신발·헬멧·반려동물 위생 등 특정 용도에 특화된 제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의류 세탁을 넘어 오토바이 헬멧, 신발, 반려동물 목욕·위생 설비 등으로 세탁 서비스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은, 이 시장이 아직 충분한 성장 여지를 남겨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세탁 산업의 자동화 흐름은 세제 외 영역에서도 새로운 진입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공용·셀프서비스 세탁소 운영을 뒷받침하는 무인 결제 시스템, 원격 모니터링, 세탁기·건조기 상태 관리, 세제 자동 투입을 통합한 운영 솔루션은 공용 세탁소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IT·자동화 기술에 강점을 지닌 한국 기업이 진입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Lavitech 전시회에서 확인된 반려동물 전용 자동 목욕·위생 설비는 한국 기업에게 주목할 만한 신규 영역으로 꼽힌다. 이러한 세분화된 수요는 기술력과 제품 기획 역량을 동시에 갖춘 한국 기업이, 기존 브랜드 중심의 경쟁 구도 속에서 새로운 협업 파트너로 부상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준다.
자료: Quinto Andar, Globonew, Sindilav, Sebrae, Gov.br, Lavitech, Clipartkorea, 각 브랜드 홈페이지,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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