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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호 경제협력플라자 수출상담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현은성
  • 2025-12-11
  • 출처 : KOTRA

경제협력 포럼과 국내 식품·화장품 기업 1:1 수출상담회 동시 개최

국내기업 제품 쇼케이스와 호주 국립박물관 기프트샵 입점 제품 전시에 큰 관심

행사 개요


2025년 한호 경제협력플라자가 시드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호주와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특별 행사로, 정부 관계자, 투자가, 공급망 관련기업들이 참가한 포럼 행사와 1:1 수출상담회 두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 행사에는 시드니뿐 아니라 브리즈번·멜버른,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모집된 총 45개의 바이어사가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역대급 규모를 이뤘으며, 국내에서는 호주로 수출을 희망하는 19개의 식품·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호주와 뉴질랜드로의 수출 및 거래 가능성을 논의하고, 쉬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상담이 이루어져 현장의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다.

 

<2025 호 경제협력플라자 개요>

행사명

2025 호 경제협력플라자

(Korea–Australia Business Partnership Plaza 2025)

주관

KOTRA 시드니무역관, AKBC (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

일자

2025129

진행방법

포럼·세미나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제품 쇼케이스

참가규모

국내기업 19개사, 포럼 참가자 약 120, 바이어 약 50개사

구성

경제협력 포럼 / 비즈니스 상담회 / 네트워킹 세션

[자료: KOTRA 시드니무역관]

 

현장스케치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것은 활기와 기대감이었다. 이른 시간부터 참가자들은 접수대 앞에 줄을 서며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었다. 포럼이 시작되자 호주 연방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 투자가, 핵심광물 관련 자원기업, 현지진출 한국 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 경제협력의 현주소와 향후 산업별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하였으며, 공급망 재편, 재생에너지 전환, 핵심광물의 미래 등 분야에서의 협업 가능성이 집중 조명되었다.

 

<-호 경제협력 포럼 개회사>

[
자료: KOTRA 시드니무역관 촬영]

 

수출상담회가 진행된 별도 공간에서는 1:1 비즈니스 상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현장의 열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참가한 바이어들은 참가기업들의 식품, 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국내기업과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일부 기업 부스에서는 상담 시간이 초과될 정도로 바이어와 기업 간 논의가 활발했고, 자료를 내밀며 기술 사양을 비교하거나 시장 진입 및 브랜드 홍보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브리즈번과 멜버른, 뉴질랜드에서 온 바이어들은시간과 비용을 들여 꼭 참여할 가치가 있는 행사라며, 실질적인 공급사와의 대면 미팅과 신규 브랜드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대해 크게 만족했다. 국내기업 역시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현장에서 바로 후속 미팅 일정을 잡거나, 견적 제출 요청을 받는 등 성과 중심의 상담을 경험했다.

 

<호주 바이어와의 주요 상담 현장>


[자료: KOTRA 시드니무역관 촬영]

 

행사장 로비에는 참가 국내기업 제품 쇼케이스와 호주 국립박물관 입점 제품 쇼케이스가 진행되어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행사 참가 바이어들은 쇼케이스에 전시된 제품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관심 기업에 대해 현장 상담주선을 요청하는 것을 포착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오는 2025 12 12일부터 2026 5 10일까지, 호주 국립박물관에서 개최되는 “Hallyu, The Korean Wave” 전시회를 연계하여 KOTRA의 지원을 통해 기프트샵(Gift Shop)에 입점된 한국 제품의 별도 쇼케이스가 진행된 부분이다. K-Beauty, K-Pop 굿즈, 한글 과자, 전통문양 패션아이템 등 총 10개사의 제품을 전시되었으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곧 개최되는 한류 전시회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호주 국립박물관 입점 제품 쇼케이스>

[
자료: KOTRA 시드니무역관 촬영]

 

참가기업과 바이어 피드백

시드니무역관에서 인터뷰한 호주 대형 온라인 뷰티 기업 관계자 A대표는 “한국 화장품은 품질이 안정적이고 성능이 매우 좋다. 제품마다 디자인이 너무 이쁘고 컨셉이 뚜렷해 마케팅 관점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바이어는한국 기업들은 사전 준비가 매우 잘 되어 있어 상담 효율성이 높았다. 인증 보유 현황, 타국가 판매 레퍼런스, 임상 자료 등 바이어가 궁금할만한 주요 정보를 즉시 제시해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했다고 이야기 했다.

 

참가 국내기업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식품기업 대표는호주시장은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모여 있는 다민족 국가라 신제품 테스트시장으로 최고인 것 같다. 호주에서 성공하면 다른 국가는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이번 행사때 10개가 넘는 바이어를 만났는데, 꼭 거래를 만들어 호주시장에 다시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한국 제조기업은간접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로 수출은 하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와 직접 만나 우리 제품에 대한 호주 시장 반응과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상담에서 호주 시장 수출 확대에 대한 좋은 협의가 이루어 질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고무적인 결과를 언급했다.

 

<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행사장 내부 현장>

[
자료: KOTRA 시드니무역관 촬영]

 

시사점

 

2025 한–호 경제협력플라자는 예상보다 높은 관심과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경쟁력을 현지에 효과적으로 알린 뜻깊은 기회로 평가된다. 특히 호주 국립박물관의 ‘Hallyu’ 전시회 기프트샵 쇼케이스를 통해 KOTRA의 협업 사례가 간접적으로 소개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한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서 45개사 바이어가 참가함으로써, 대양주 시장 내 한국 식품·뷰티 등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포럼이나 수출상담회를 넘어, 양국 간 산업 협력과 소비재 수출을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를 통해 향후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소비재 수출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원: KOTRA 시드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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