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카자흐스탄 치과기자재 시장동향
  • 상품DB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김민정
  • 2025-12-08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치과기자재 시장은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

심미치료 확대와 소득수준 개선으로 시장은 성장 중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901849 치과용 버(bur), 치과용 유닛, 치석 제거기, 기타, 부분품과 부속품

 

카자흐스탄 치과기자재 시장 동향

 

카자흐스탄의 치과기자재 시장은 국내 생산 기반이 미흡하여 사용 제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 중 HS Code 9018.49(치과용 기기 및 부속품)의 수입 규모는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2022년 총수입액은 1317만 달러였으며, 2023년에는 1631만 달러로 확대됐고, 2024년에는 18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05%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민간 의료 인프라의 확충, 사설 치과병원·클리닉의 증가, 국민의 구강건강 관리 수요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국가별 수입 점유율을 살펴보면, 대한민국은 2024년 기준 28.0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의 수입액은 2022년 342만 달러에서 2024년 508만 달러로 약 30.33% 증가했다. 이는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 제품 신뢰도, 공급망의 안정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독일은 19.16%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4년 수입액은 34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16%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년 카자흐스탄 치과 기자재(HS Code 9018.49) 수입 현황>

(단위: US$ , %)

 

수입액(US$ 천)

비율(%)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전 세계

13,170.9

16,306.9

18,108.0

100.00

100.00

100.00

한국

3,420.2

3,899.3

5,082.2

25.97

23.91

28.07

독일

2,533.6

2,771.6

3,468.9

19.24

17.00

19.16

중국

607.2

1,021.6

2,167.5

4.61

6.27

11.97

덴마크

437.0

567.9

1,255.4

3.32

3.48

6.93

스위스

950.7

570.5

884.7

7.22

3.50

4.89

러시아

694.7

2,941.6

664.3

5.27

18.04

3.67

일본

1,569.0

870.0

625.0

11.91

5.34

3.45

오스트리아

321.0

301.3

552.9

2.44

1.85

3.05

리히텐슈타인

168.2

241.6

522.7

1.28

1.48

2.89

미국

336.2

315.8

452.0

2.55

1.94

2.50

[자료: Global Trade Atlas(25.10.20)]

 

주목할 점은 중국과 덴마크의 수입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중국은 2022년 점유율 4.61%에서 2024년 11.97%로 크게 상승하며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약 60만 달러에서 216만 달러로 112.15% 증가하여 한국·독일에 이어 새로운 주요 공급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저가형 기자재와 소모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밀접히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덴마크 역시 43만 달러에서 125만 달러로 2.8배 이상 증가하며 2024년 점유율이 6.93%까지 상승했다. 반면 러시아와 일본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는 2023년 18.04%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3.67%로 급락했다. 일본의 점유율 역시 3.45%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러한 감소는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안정, 시장 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미국 등 기존 비중이 적었던 국가들의 수입액이 빠르게 증가하며 공급국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특히 리히텐슈타인은 2024년 수입액이 5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6.32% 증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대한국 수입 동향

 

최근 5년간 카자흐스탄의 對한국 치과 기자재(HS Code 9018.49) 수입 추이를 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전반적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25년에 들어 급격한 감소로 전환된 것이 확인된다. 2021년 수입액은 343만 5천 달러로 전년 대비 89%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의료 서비스 수요의 회복세를 반영했다. 2022년에도 26.4% 증가하며 성장세가 지속됐고, 2023년에는 386만 7천 달러로 소폭 감소(-10.9%)했으나 시장 규모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024년에는 민간 의료 서비스 확대와 치과 산업 활성화에 힘입어 587만 4000 달러로 반등하며 전년 대비 5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 1~9월 기준 수입액은 175만 2000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5% 감소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급감은 계절성이나 단순한 통관·납기 지연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구조적·정책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카자흐스탄 정부가 민간 치과 진료 확대의 핵심 동력이었던 치과 치료비 연금 인출 제도를 중단한 것이 민간 의료기관의 구매력 약화로 직결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연초부터 이어진 환율 변동성 확대, 물류비 상승 등 거시경제 환경의 불안정성도 수입 위축을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개년 카자흐스탄의 한국치과기자재(HS Code 9018.49) 수입 동향>

(단위: US$ , %)

 

2021

2022

2023

2024

2025(9)

수출액

3,435

4,340

3,867

5,874

1,752

증감률

89.0

26.4

-10.9

51.9

-59.5

[자료: 한국무역협회]

 

최근 치과치료 트렌드

 

카자흐스탄의 치과 서비스 수요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신용평가기관에 따르면, 2024년 치과 의료서비스 제공 규모는 약 2099억 텡게(약 4억 3729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1.5배 확대됐으며,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는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와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를 주요 요인으로 바라보며, 향후 4년간 치과 클리닉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미용 치과(Cosmetic Dentistry)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치아 미백, 라미네이트, 투명 교정 등 심미 치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간 성장률은 10~15%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심미적 요구의 확대, 고령층 증가에 따른 임플란트 및 고급 보철 치료 수요 확산 등 구조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디지털 치과 기술 확산도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개최된 CADEX 치과 전시회에서도 디지털 구강 스캐너, 3D 프린터, CAD/CAM 밀링머신 등 첨단 장비가 대거 소개되었다. 대형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상 채득, 컴퓨터 기반 보철물 설계·제작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일부 기관은 즉시 보철 제작을 위한 3D 프린팅 시스템을 운영해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확산은 진료 정확성과 환자 만족도를 제고하여 의료 서비스 품질 및 경쟁력 향상으로 직결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 역시 의료 부문 디지털화를 장려하고 있어 치과 산업의 기술 수준은 중장기적으로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시장 성장에 대응해 정부는 2021년부터 국민이 주택 구입 또는 치료 목적에 한해 연금 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고, 2025년 4월부터는 적용 범위를 치과 치료로까지 확대했다. 2025년 4월 9일 보건부 장관령 №33호는 2021년 2월 15일자 보건부 장관령(№ҚР ДСМ-18)을 개정해 임플란트 및 틀니 등 고가 치과 시술 비용에도 연금 적립금 사용을 허용했다. 해당 제도는 「국민건강 및 의료체계에 관한 법」 제7조 60-1항 및 「연금보장법」(2013.6.21 제정)을 근거로 한다.


그러나 제도 시행 이후 부정 사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상황은 급격히 변화했다. 2021년 이후 치과 치료 목적으로 인출된 연금 규모는 약 7570억 텡게(약 15억 7708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약 2000억 텡게(약 4억 1667만 달러)가 일부 치과 병원의 허위 청구 등 부정 사용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2025년 9월 15일부터 2026년 4월 15일까지 치과 치료비 지급을 위한 연금 인출 신청 접수를 잠정 중단하고, 2026년 4월 이후 재개를 예고했다. 다만 보건부는 제도의 완전 폐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2025년 9월 말 개정안 예고 과정에서 치과 진료에 대한 연금 사용 조항 삭제가 논의됐으며, 현재 제도 유지 여부와 개정 방향을 둘러싼 정책 검토가 지속되고 있다.

 

경쟁 동향 및 유통 구조

 

카자흐스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로는 한국의 Osstem을 비롯해 독일의 Dentsply Sirona와 KaVo, 스위스의 EMS 등이 대표적이다. 현지 치과의사들은 장비 품질과 서비스 안정성 측면에서 유럽 및 한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예산 제약이 있는 경우 중국산 등 저가 제품을 병행 도입하는 사례도 확인된다. 카자흐스탄의 치과기자재 유통 구조는 전문 수입상을 중심으로 병원 및 치과로 이어지는 계층형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수입·유통업체로는 Asian Medical Depo Group LLC, Nurstom LLC, Luch LLP, A-Stom KZ LLP 등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해외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과 장비 및 소모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치과기자재 시장 경쟁구조>

구분

주요 브랜드

특징

독일

Dentsply Sirona, KaVo,

Dürr Dental,

DMG / BEGO

독일 브랜드는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강세. 공공 입찰 및 고급 클리닉 선호도 높음

한국

OSSTEM, DiaDent

한국 브랜드는 중고가 시장에서의 품질 안정성현지 AS이 강점. 공공 입찰보다는 민간 치과·클리닉 중심 수요가 활발

중국

Woodpecker, Runyes

중국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이 뚜렷하고 중소규모 치과·지방 병원 수요에 적합. 다만 고급 제품군에서는 독일·한국 대비 인식이 낮음

덴마크

3Shape, XO CARE

덴마크 브랜드는 주로 고급 디지털 솔루션 및 유닛 체어 부문에서 틈새시장 점유. 대형 프리미엄 클리닉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

스위스

EMS Dental, Straumann,

Ivoclar Vivadent

고급 클리닉·도심형 치과에서 특히 수요가 높고, 공공 조달보다는 민간 시장 비중이 큼

 


카자흐스탄의 공공 의료기관은 전체 시장의 약 85%에 해당하는 장비를 정부 조달 입찰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입찰은 주로 국가 조달 웹사이트에서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공급업체가 해당 장비를 납품하는 구조이다. 반면, 개인 치과 및 민간 클리닉은 수입업체의 직판 또는 대리점 유통망을 활용해 장비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요 도시에 위치한 수입업체의 지사 및 전시장에서는 제품 시연과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신뢰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유통 구조는 ‘수입업체 → 대도시(알마티·아스타나 등) → 지역 병·의원’으로 이어지는 다층적 공급망으로 정착돼 있다.


특히 알마티는 전국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HS Code 9018.49 제품의 지역별 수입 규모를 보면, 알마티가 1460만 달러로 전체의 81.2%를 차지하여 단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아스타나 180만 달러(10.2%), 코스타나이 70만 달러(4.1%), 악토베 60만 달러(3.5%), 카라간다 20만 달러(1.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수입 및 유통의 지역 집중 현상은 물류 효율성과 서비스 접근성 측면에서 알마티의 시장 지위가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치과 치료 및 보험 관련 정부 정책

 

카자흐스탄 정부는 필수 사회의료보험(ОСМС)을 통해 아동(18세 미만)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공공 치과 진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충치 치료, 발치, 국소 마취, 턱·치아 방사선 촬영 등 기본적인 진료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응급 치과 진료의 경우 노인 연금 수급자, 장애인, 전쟁 참전용사,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도 무료 진료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마련돼 있다. 다만 공공 치과의료 서비스는 응급 및 기초 진료에 한정되며, 교정장치 부착, 임플란트, 보철 등 고가의 심미·선택 진료는 국가 보험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공공 치과의료 인프라의 현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국내 의료 장비의 약 37%가 노후화된 상태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0–2025 국가 보건 발전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의료시설의 신·증축 및 장비 교체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EBRD)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후 병원 40곳을 대체할 19개 신형 병원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는 공공 치과 진료소 개보수 및 장비 업그레이드도 포함돼 있어, 향후 진료 환경과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치과 의료 인력 정책 또한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약 5000 명의 치과의사가 활동 중이며, 치과의원 수는 국공립 약 570곳, 민간 약 1165곳으로 민간 부문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정부는 치과 전문 인력 양성을 보건 분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전문 교육 프로그램 지원, 세제 혜택 제공, 장비 현대화 지원 등을 통해 공공·민간 부문의 역량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1인당 치과의사 수는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며, 농촌 지역에서는 인력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 간 의료 서비스 접근성 격차 해소가 향후 정책의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관세율 및 인증

 

치과용 기자재(HS Code 9018.49: 치과용 버, 유닛, 치석 제거기 및 기타 부속품)의 카자흐스탄 수입 시 기본 관세율은 5%가 적용된다. 부가가치세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12%가 유지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는 세제 개편에 따라 16%로 인상될 예정이다. 통관 과정에서는 세관신고서, 상업송장(인보이스), 원산지 증명서 등 기본 서류 제출이 요구되며, Eurasian Economic Union(EAEU) 역내 자유 유통을 위해서는 해당 제품이 적정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카자흐스탄 치과기자재 제품류 세율>

HS Code

수입 관세(Custom Duty)

부가가치세(VAT)

901849

5%

12%(~2025.12.31.)

16%(2026.01.01.~)

[자료: 유라시아경제위원회]

 

치과용 기자재는 의료기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에서 상업적 수입 및 유통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보건 당국의 의료기기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수입업체는 반드시 현지 법인을 통해 카자흐스탄 보건부 산하 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국가등록 인증서를 취득해야 하며, 이 인증서는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승인하는 위생·기술적 근거로 기능한다. 따라서 별도의 위생(epidemiological) 인증서는 추가로 요구되지 않는다.


한편, 제품 특성에 따라 Eurasian Economic Union(EAEU)의 기술규정(TR CU)에 따른 적합성 인증 또는 적합성 선언(EAC)을 취득해야 할 수도 있다. 예컨대 치과용 버와 같은 비전기 소모품은 TR CU 004/2011(저전압기기 안전) 또는 TR CU 020/2011(전자파 적합성)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버 세트에 전동 핸드피스가 포함될 경우에는 해당 기술규정에 따라 EAC 인증 또는 적합성 선언이 요구된다.

 

정리하면, 치과용 기자재의 수입자는

보건 당국의 의료기기 국가등록증,

필요 시 EAEU 기술규정에 따른 적합성 선언(EAC),

세관신고 기본서류(인보이스, 원산지 증명서 등)를 구비해야 하며,

이 외에 추가적인 특별허가서는 요구되지 않는다. 이러한 인증 및 통관 절차는 시장 진입의 필수 조건으로, 한국 기업의 수출 시 반드시 사전 확보가 필요하다.

 

시사점

 

한국산 치과 기자재는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중고가 시장에서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및 유럽산 제품의 확대가 두드러지면서, 시장 점유율 방어와 고급 기자재 분야로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독일 브랜드가 주도하는 프리미엄 시장과 중국산 저가 제품이 확산하는 보급형 시장 사이에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중간가격대 제품군을 중심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필요가 있다. 아울러 알마티를 중심으로 형성된 계층적 유통 구조를 감안해, 현지 유력 수입상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전시장 운영 및 신속한 A/S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대응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연금 인출 제도 변화, 환율 변동, 물류비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수요 변동 리스크에 대비하여 단기 판매 실적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장기적 시장 포지셔닝과 공급망 안정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자료: 카자흐스탄 통계청, 보건부, Kazakhstan Development Bank, Statista.com, Global Trade Atlas, 무역협회, 현지 언론 등 KOTRA 알마티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카자흐스탄 치과기자재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