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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홈 트렌드: AI가 여는 스마트 라이프 시대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25-12-08
  • 출처 : KOTRA

백색가전, AI로 새 시대 열다

집이 나를 읽는다: AI 스마트홈 혁명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백색 가전’은 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높이는 핵심 제품으로, 오랫동안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최근에는 시장 수요 세분화와 기술 혁신 가속화로 주요 기업들이 제품 혁신, 기술 고도화,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스마트화·건강화·프리미엄화가 백색가전 업계의 핵심 경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AI의 발전이 두드러지면서 AI를 가전에 접목하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스마트홈 전쟁, 중국 가전 시장 뜨겁다

 

스마트 가전은 스마트 홈의 핵심 구성 요소로, 가정 내 다른 가전제품 및 설비와 상호 연결돼 통합적인 스마트홈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중국 내 소비 수준이 향상되고 브랜드 인식과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 가전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에서 발표한 ‘2025~2030년 중국 스마트 가전 산업 전망 및 전략적 투자 기회 인사이트 보고서(2025-2030年中国智能家电产业前景预测与战略投资机会洞察报告)’에 따르면, 2024년 중국 스마트 가전 시장 규모는 약 756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약 7938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2030년 중국 스마트 가전 산업 시장규모 동향>

(단위: CNY 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8412e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15pixel, 세로 253pixel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TCL, 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스마트하게

 

TCL은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반도체 기업으로, TV·가전제품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등 반도체 부품까지 생산하는 종합 전자 기업이다. TV 판매 세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홈·AI·반도체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백색가전 분야에서의 전략적 행보와 성과가 주목받고 있는데, AI 기술을 사용자 편의성과 건강한 생활환경 개선에 적용시켜 소비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에어컨은 단순한 냉난방 기기에서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환경을 고려한 ‘수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장고는 식품을 보관하는 역할을 넘어, 신선도 관리와 식재료 활용까지 지원하는 ‘스마트 생활 설계’ 기능을 갖췄다. 세탁기는 단순 세탁을 넘어 세탁물 관리와 청결 유지, 생활 편의까지 고려한 ‘스마트 청정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출시한 AI 기반 초대형 드럼 세탁기 ‘T7R Pro’를 주목해 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세탁물의 재질, 무게, 오염 정도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세탁 모드와 물살, 수온, 세탁 시간을 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설정 없이도 맞춤형 세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기계는 사용자의 세탁 습관을 학습해 점점 더 개인화된 세탁 기능을 제공한다. 회전 날개 또한 사람이 손으로 빨래하는 것과 비슷한 움직임으로, 반려동물 털이나 지워지지 않는 오염도 깔끔하게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T7R Pro 세탁기 주요 센서 소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840009.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20pixel, 세로 866pixel

[자료: TCL 위챗 공식계정]

 

세제 사용량을 사람이 직접 조절할 필요 없이 AI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산출·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세제 투입 시스템 또한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의 투입량은 ±1ml 오차 범위 내에서 정밀하게 제어된다. 또한, 한 번 세제를 가득 채워두면 수십 회 세탁에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운 보충 과정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 기능은 ‘감으로 세제 넣기’에서 비롯되는 사용자들의 세제 과다 사용이나 잔류 세제 문제를 예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특히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나 민감성 피부 사용자에게 적합한 위생적인 세탁 환경을 제공한다.

 

<T7R Pro 스마트 세제투입 시스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8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93pixel, 세로 602pixel

[자료: TCL 위챗 공식계정]

 

T7R Pro의 AI 스마트 저온 건조 기능은 기존 세탁건조기의 ‘고온으로 빨리 말리는 방식’이 아닌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밀 온도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해당 기능은 세탁물의 종류와 수분 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일반 건조기 온도보다 낮은 50~55℃에서 건조되며, 세탁물이 완전히 마르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게 된다. 덕분에 면·실크·울 등 섬세한 재질의 의류도 수축이나 형태 변형 없이 부드럽게 건조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열 사용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이런 점에서 AI 스마트 저온 건조 기능은 단순히 옷을 말리는 기술을 넘어, 의류 보호와 지속가능한 생활을 함께 고려한 ‘생활형 프리미엄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AI가 알아서 냉방·청정·공기 관리까지, 마이디어가 스마트홈 기준 바꾼다

 

중국 종합가전 브랜드인 마이디어의 AI 가전 사례도 빼놓을 수 없다. 마이디어 가정용 에어컨 판매 관계자인 판치펑(樊其锋)은 과거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여름밤에 에어컨 온도를 조절하는 횟수는 평균 3.7회 이상이다. 퇴근 후 급속 냉방, 이후 완만한 온도 상승, 취침 시 온도 상승, 새벽 시간대 다시 냉방 등 일정한 조정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는 소비자가 여전히 에어컨을 직접 통제해야 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시중에 1억 대 이상의 스마트 가전이 사실상 리모컨을 앱으로 대체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진정한 스마트화는 사용자의 필요를 스스로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마이디어는 지난 2019년에 AI 기술을 탑재한 ‘지능형 온도 제어’ 에어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6년이 지난 현재, 마이디어의 최신 AI 제어 시스템인 ‘Air Agent’ 사용자들의 에어컨 조작 빈도는 도입 전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디어는 이후에도 AI 기술 적용 범위를 꾸준히 확장하며 다양한 제품군에 지능형 기능을 도입해 오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대형 언어모델 DeepSeek를 탑재한 마이디어의 에어컨이 등장하며 업계의 큰 이슈로 부상했다. 소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해 일상생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어 기능을 갖췄다. 예를 들어 실내 온도가 낮으면 자동으로 온도를 높이고, 공기 질이 나빠지면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고 공기 청정 기능을 작동하는 등,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해당 제품은 L5 수준의 지능형 음성 인터랙션 기능을 갖추어, 사용자가 자연어로 에어컨과 대화하며 다양한 명령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L5는 AI 대화 시스템의 최고 수준을 의미하며, 높은 자율성과 창의성, 다중 모드 상호작용 능력을 갖춰 복잡하고 개방적인 환경에서도 자연스럽고 원활하게 대화가 가능하다. 현재 대부분의 AI 대화 시스템은 L2~L3 수준으로, 중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 어시스턴트 ‘샤오아이(小爱同学)’ 정도에 머문다. 마이디어의 제품은 40만 개 이상의 음성 명령을 인식할 수 있으며, 여러 명령을 동시에 처리하고 30초 이내에는 반복 호출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 말하기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에어컨 켜고 온도 25도로 맞춰줘, 그리고 한 시간 뒤에 꺼줘”라고 한 번에 말하면 모두 실행된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조작이 서툰 노인이나 어린이,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냉·난방 기능 외 살균·정화까지 되니 집안 공기가 한층 더 깨끗해진 느낌이다", “조작이 간단해서 어르신이나 아이도 쉽게 쓸 수 있고 작동할 때 소음도 거의 없어서 휴식에 방해되지 않는다", “일반 에어컨이라기보다 마치 스스로 생각하고 작동하는 스마트 매니저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등 긍정적인 사용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디어의 DeepSeek 에어컨 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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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마이디어 위챗 영상 채널]

 

AI 냉장고, 하이얼이 식재료의 신선함을 책임진다

 

냉장고 산업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AI 기술을 접목한 하이얼의 차세대 냉장고가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제시했다. 하이얼은 지난 2024년 업계 최초로 국가과학기술진보상을 수상한 ‘자기제어 전공간 보존기술’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 기간을 효과적으로 늘렸다.

 

이번에 하이얼이 출시한 신형 냉장고는 ‘AI 자기제어 전공간 보존 시스템’을 탑재해 식재료 보관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인 ‘보관(博观) 시리즈’는 ▲3500여 종의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최적의 보관 위치를 제안하는 AI 저장 시스템, ▲식재료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보존 방안을 제공하는 AI 보존 모델, ▲1300여 가지 냄새와 100여 종의 유해 물질을 감지·제거해 내부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AI 청정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하이얼의 보관(博观) 618 냉장고>

냉장고 외형

냉장고 내부

냉장고 제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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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샤오훙슈]

 

개별 가전을 넘어, AI가 집안을 학습한다…미래형 스마트홈

 

중국 가전 산업은 ‘수요 고도화(需求升级)’ 흐름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업계는 단일 가전에 AI 서버를 탑재하는 것 외에도 ‘전방위 생태계(全场景生态)’ 구축과 ‘가전·가구 일체화(家电家居一体化)’를 촉진시켜 가정 내 모든 생활공간을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사용자가 끊김 없이 스마트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가전을 함께 사용할 경우 호환성 문제나 조작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2024 중국 스마트홈 백서”에 따르면, 중국 내 가정의 37%가 5개 이상 브랜드의 스마트가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4.3개의 앱을 따로 조작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동이 끊기거나, 앱 전환이 번거로운 등 실사용 만족도가 떨어지는 사례들이 다수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통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일 제품 기능을 넘어 브랜드 간 가전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지능형 허브’의 역할도 점차 강화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행보도 활발하다. 마이디어와 화웨이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가정 전체를 아우르는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양사는 기기 간 연동과 생활 시나리오 기반의 제어 기술을 개발했으며, 향후에는 집·차량·사람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통합 스마트 생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도가 실현되면, 생활 전반이 하나의 지능형 네트워크로 통합되는 시대가 열린다. AI가 사용자의 일상과 환경을 분석해 조명, 난방, 가전 기기 등을 자동 조정하고,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최적화함으로써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를 가능하게 한다.

 

하이얼도 이러한 시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19일, 하이얼이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스마트홈 전략의 성과와 함께 ‘AI즈얜(AI之眼)’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AI즈얜’은 가전제품이 사람처럼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한 혁신 기술이다. 기존 사용자 음성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시각 정보를 인식하고 분석해 상황에 맞게 스스로 작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전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스마트체로 진화한다.

 

하이얼 그룹 부사장의 매체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하이얼의 스마트홈 전략은 핵심축인 AI 스마트 관리 체계와 가정용 로봇으로 구성돼 있다. 업계에서는 ‘AI즈얜’이 가전의 시각 데이터 인식을 고도화하고 알고리즘 효율을 높여 학습 속도를 개선함으로써, 하이얼 스마트 체계와 가정용 로봇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며 보다 지능적이고 통합된 스마트홈 구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얼 AI즈얜(AI之眼) 기능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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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샤오훙슈]

 

스마트 가전 보급, 정책이 앞장선다

 

중국 정부는 스마트홈 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지난 3월 공업정보화부·교육부·시장감독관리총국이 공동 발표한 “경공업 디지털 전환 실행방안(轻工业数字化转型实施方案)”은 스마트홈 기업이 ‘제품+서비스’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건강관리, 돌봄 등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형 스마트홈 모델을 육성하고, 실제 생활처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홈 쇼룸과 체험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정책은 스마트홈 산업의 서비스 혁신과 시장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아래와 같은 정책 제정을 통해 산업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홈 산업 육성 관련 정책>

발표일

발표기관

정책

주요내용

2023.7.

발개위

에너지국

향촌진흥국

농촌 전력망 고도화 관련 정책

(关于实施农村电网巩固提升工程的指导意见)

농촌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개선해 스마트가전·스마트홈 도입 수요를 충족하고 생활 전기화 수준 향상

2023.10.

공업정보화부

5G 경량화 기술(5G RedCap) 발전 관련 통지

(关于推进5G轻量化技术演进和应用创新发展的通知)

웨어러블·스마트홈 기기 등 다양한 단말이 5G RedCap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발전 지원

2024.3.

국무원

대규모 장비 교체 및 소비재 이구환신 행동방안

(推动大规模设备更新和消费品以旧换新行动方案)

노후 주택과 주방·욕실 리모델링을 장려하고, 스마트홈을 포함한 신형 소비 적극 육성

2024.3.

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 표준화 발전 계획’ 실시방안(2024–2025)

(贯彻实施(国家标准化发展纲要)行动计划)

스마트홈 분야의 통일된 표준을 마련하고, 스마트가전·가구 제품의 표준 체계 정비

2024.3.

상무부 등 14개 부처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방안

(推动消费品以旧换新行动方案)

스마트홈 제품 구매 보조금 확대, 노년층 주거 환경 개선 및 관련 소비금융 활성화 추진

2024.8.

공업정보화부

모바일 IoT 촉진 정책

(关于推进移动物联网“万物智联”发展的通知)

조명, 도어락, 가정용 로봇, 보안 장비 등 스마트 단말의 IoT 연동성과 호환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 제고

2024.10.

발개위

가사 서비스업 산학협력 심화에 관한 의견

(关于深化家政服务业产教融合的意见)

스마트홈과 가정용 서비스 로봇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AI 기반의 가사·돌봄 서비스 확대 지원

2024.11.

공업정보화부 등 12개 부처

5G 규모화 응용 행동방안

(5G规模化应用“杨帆”行动升级方案)

5G 기반의 스마트 로봇, XR 기기, 스마트웨어러블, 스마트홈 제품 개발을 장려해 신기술 응용 가속화

2024.11.

상무부 등 7개 부처

소매업 혁신 고도화 실행방안

(零售业创新提升工程实施方案)

가전·주방·욕실 제품의 교체를 촉진하고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소비 분야 육성

2024.12.

중앙위원회 판공청

국무원 판공청

신형 도시 인프라 구축 및 회복력 있는 도시 조성에 관한 의견

(关于推进新型城市基础设施建设打造韧性城市的意见)

스마트 기기 간 호환·연동을 강화하고 통합 운영체제(OS) 생태계 조성

2024.12.

중앙위원회

국무원

양로 서비스 발전 개혁에 관한 의견

(关于深化养老服务改革发展的意见)

스마트홈 및 헬스케어 제품 보급을 확대해 고령자 안전관리 서비스 강화

2025.1.

상무부 등 6개 부처

2025년 주방·욕실 ‘리모델링 및 교체’ 추진에 관한 통지

(关于做好2025年家装厨卫“焕新”工作的通知)

스마트홈, 조명, 위생기기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해 소비 촉진

2025.3.

국무원 판공청

국제소비중심도시 육성 지원 조치

(关于支持国际消费中心城市培育建设的若干措施)

스마트홈·스마트가전·스마트차 보급 가속화, 소비재 교체를 지속적으로 장려

2025.3.

공업정보화부

교육부

시장감독관리총국

경공업 디지털 전환 실행방안

(轻工业数字化转型实施方案)

스마트홈 기업이 ‘제품+서비스’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체험센터를 운영하도록 지원해 소비자 체험 확대

[자료: 관옌티엔시아(观研天下)]

 

전망 및 시사점

 

중국 스마트 가전 및 스마트홈 산업은 정책 지원, 기술 혁신, 소비 수요 고도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가전제품 제조업체 B 사의 관계자 J 씨는 KOTRA 베이징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스마트 가전은 기술 기능 구현만을 강조하던 단계에서 사용자의 감성·경험 가치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 개별 제품 경쟁에서 점차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아우르는 ‘지능적이고 통합된 생태계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현재 스마트 가전·스마트홈 산업의 핵심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 기업들에도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단순한 제품 기능 경쟁을 넘어 사용자 경험과 생활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특히 AI 서버 기반 백색가전의 사례에서 보듯, 세탁기·에어컨·냉장고 등 핵심 가전제품에 AI를 적용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 건강, 선호도를 학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또한, 중국 시장은 ‘전방위 생태계 구축’과 ‘가전·가구 일체화’라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브랜드 간 기기 연동, 통합 플랫폼, 서비스형 스마트홈 모델 구축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제공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한 기능 향상보다 AI 기반 데이터 학습과 통합 제어를 통해 생활 환경 전체를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생활형 AI 솔루션’이 장기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다. 한국 기업들은 기존 하드웨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AI·서비스·생태계 중심의 전략을 결합해 통합 솔루션을 구현하고, 시장 진입과 확장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자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TCL 위챗 공식계정, 마이디어 위챗 영상 채널, 샤오훙슈, 관옌티엔시아(观研天下)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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