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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진보하는 캐나다 헬스케어 시장, 한국 테크기업의 진출 기회
  • 투자진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박지혜
  • 2025-12-08
  • 출처 : KOTRA

AI 기반 의료 혁신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캐나다 헬스케어 산업

한국 테크기업의 시장 접근 전략 및 성장 가능성

AI 헬스케어 산업은 의료 기술과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에 AI 기술을 접목해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의료서비스 단계에 따라 적용되는 기술 유형, 실제 서비스, 제품은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의료서비스 단계별 대표 기술  적용 사례 요약>

의료서비스 단계

대표 기술 사례

주요 기술유형

적용 서비스/제품

예방

맞춤형 건강관리, 팬데믹 리스크 예측, 웨어러블 모니터링

빅데이터, 딥러닝, 알고리즘 분석, 머신러닝

웨어러블 기기, AI 헬스 모니터링

진단

의료 영상 분석, 종양 탐지, 예측 분석

자연어처리, 멀티모달 AI, 딥러닝, 연합학습, 컴퓨터 비전

X-ray, MRI, CT, 초음파 기반 영상기기

치료

수술기기, 약물 분석, 정신건강 상담

딥러닝, 멀티모달 AI,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수술 로봇, 재활 로봇수술 영상 분석, AI 상담 챗봇

관리

환자 모니터링, 원격진료, 재활 코칭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 AI 챗봇

전자의무기록요약, 처방 보조

[자료: KOTRA 토론토무역관 자료 종합]

 

캐나다 AI 헬스케어 산업 규모 동향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4 기준 323 달러이며, 연평균 37.5% 성장률로 2030년에는 2082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헬스테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지역은 북미이며, 아시아 태평양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2016-2030)>

(단위: US$ 십억)

[자료: GrandViewHorizon]

 

IMARC Group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4 기준 16380 달러(미화)로 추산되며,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3년에는 332144 달러(미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AI 헬스케어 시장 규모(2024-2033)>

(단위: %, US$ 백만)

[자료: IMARC Group]

 

캐나다 모바일 솔루션 혁신 기업 SOTI에서 의료 IT 전문가 150명을 포함한 11개국 1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의료기관의 AI 활용률은 87% 나타났다. 현재 진단 치료 제안 고위험 분야의 AI 적용은 아직 제한적이며, 주로 환자 진료기록, 일정 관리 등의 행정 업무 자동화에 쓰이는 것으로 확인된다.

 

<환자 간호에 적용되는 글로벌 AI 사용률(2024-2025)>

[자료: IMARC Group]


캐나다 보건정보원(CIHI, 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 캐나다의 국민의료비 소비 규모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3720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으며,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은 9054캐나다 달러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국민의료비 소비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병원비로, 26%를 차지한. 인구 유입 고령화 증가와 의료 인력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병원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캐나다는 인력과 병원 인프라 부족, 고령화 급증 등으로 인해 원격 진료와 AI 진단 솔루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추세다.

 

<캐나다 국민의료비 1인당 의료 지출 규모>

(단위: C$)

[자료: CIHI, KOTRA 토론토무역관 자료 종합]


캐나다 주요 기업 산업 클러스터

 

캐나다는 2017 범캐나다 AI 전략을 수립해, AI 인재 확보, 연구 역량 강화, 생성적 AI 표준화 상용화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는 국가 차원에서 통일된 AI 표준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주요 주를 중심으로 지역의 산업적 강점을 반영한 AI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IBIS World 보고서에 의하면, 온타리오, 퀘벡, 그리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순으로 헬스케어 관련 의료 기관들의 인프라 형성, 수익성, 구직률이 높다.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내에서 병원이 가장 많은 주이며, 토론토, 오타와, 해밀턴을 중심으로 병원과 헬스케어 기관들이 집중 설립돼 있다토론토에서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AI 연구 기관인 Vector Institute 기반으로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상용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외에도 공공 행정, 도시계획 에서 AI 기반 혁신과 스마트 행정 구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퀘벡주 몬트리올에 있는 세계적인 딥러닝 연구소 MILA 중심으로, 주요 대학 스타트업과 단단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컴퓨팅 기반 AI 클러스터를 구축하면서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밴쿠버를 중심으로 클린테크나 헬스테크와 같은 지속가능성 분야와 AI 기술을 융합하는 연구로 환경, 건강, 디지털 기술을 아우르는 혁신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게다가 앨버타 또한 캐나다 AI 전략의 핵심 연구 기관 하나인 AMII 중심으로 AI 강화 학습 등의 고도화된 AI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전력과 자원 인프라가 강점인 지역 특성을 살려 에너지 분야 AI 혁신과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캐나다 AI 헬스케어 주요 기업>

기업명

본사 위치

주요 제품/서비스

AI 적용 분야

특징/트렌드 의미

PocketHealth

토론토, ON

환자 진단 영상 공유 저장 플랫폼

환자 관리·원격 케어

로컬 클리닉에서도 사용 권장, 안전한 영상 데이터 공유 접근성 향상

St. Michael’s Hospital (CHARTWatch)

토론토, ON

AI 기반 임상 지표 플랫폼

고위험군 환자 예측·병원 운영 효율화

실시간 악화 예측, 병원 사망률 26% 감소, 의료진 효율적 대응

Oncoustics

토론토, ON

초음파 신호 기반 진단·연구 플랫폼

진단 영상 연구 AI

머신러닝으로 조직 분석 진단 정확도 향상, 진단 속도 개선

Bayshore HealthCare

토론토, ON

·커뮤니티 헬스케어 서비스, AI 기반 환자 세분화

운영 효율화, 예방/복약 관리

환자 맞춤형 케어 예측, 서비스 운영 최적화

HealWell AI

토론토, ON

AI 기반 만성·희귀질환 조기진단 플랫폼

진단 지원형 AI

대규모 환자 데이터 분석, 조기 진단·예방 진료

WELL Health Technologies

토론토, ON

EMR AI 문서 작성 지원 플랫폼

운영 효율화/임상 지원

의료진 문서 작업 자동화, 진료 효율화

BlueDot Inc.

토론토, ON

감염병 예측 전파망 분석

공공·감염병 대응 AI

COVID19 이전부터 확산 예측, 공공보건 대응

[자료: 연방정부 주정부 웹사이트, KOTRA 토론토무역관 자료 종합]

 

<캐나다 AI 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클러스터명

주요 위치

역할/특징

최근 활동/대표 사업

산업 영향

DIGITAL – Canada’s Global Innovation Cluster

밴쿠버, BC

헬스케어 AI 기술 개발·상용화 허브

4400 캐나다 달러 규모의 헬스케어 AI 프로젝트 투자

·· 협업 촉진, 기술 상용화 지원

SCALE AI

몬트리올, QC

AI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헬스케어 포함

2100 캐나다 달러 규모의 병원 AI 프로젝트 9 선정

헬스케어 AI 적용 촉진, 연구·산업 연계 강화

MaRS Discovery District

토론토, ON 

 

혁신 허브: 헬스케어 스타트업·디지털 헬스 지원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에 투자 보육 (2023년에 4억5000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토론토 중심 헬스케어 AI 생태계 강화, 스타트업 성장 촉진

University Health Network (UHN) 

토론토, ON

대형 병원·연구 기관 네트워크에서 AI 연구·임상 적용 허브

“AI Hub” 설립, Chief AI Scientist 임명 AI임상 통합 주도

임상 현장 AI 적용 가속화, 데이터 인프라 상용화 연결 고리 역할

CIFAR – CIFAR Solution Networks

토론토, ON

3 단위 AI 혁신 프로그램: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설계·개발 지원

2021년부터 당뇨병 예측·예방, 영상 진단, 질병 조기 발견 솔루션 운영

헬스케어 AI 연구 실용화 촉진, 장기적 프로젝트 기반 기술·인재 육성

Amii (Alberta Machine Intelligence Institute)

에드먼턴, AB

캐나다 3 인공지능 연구 허브 하나

연구+상용화 중심 AI 윤리·책임, 산업 파트너십 강조

예방적 케어 기반 AI 도입해 고위험 환자 식별하고 입원 예방을 목표

환자 안전 문제에 AI 적용 환자 케어 품질 향상+의료비 절감

예방 진료·모니터링 중심으로 헬스케어 AI 응용 범위 확대

Mila (Québec Artificial Intelligence Institute)

몬트리올, QC

세계적 딥러닝 연구센터. 학계+산업 연계, 윤리/사회적 AI 강조

 Merck와의 전략적 협업: AI기반 임상/제약 분야 헬스케어 도구 개발

의료 영상 분석·약물 발견·진단 보조 AI and Health중점 연구 영역 명시

제약회사와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AI 상용화 기틀 마련

연구 중심 기관이 헬스케어 응용으로 기술이전을 확대하는 경향

Vector Institute

토론토, ON

온타리오주 중심 AI 연구·혁신 허브

산업+보건+연구 통합 추진

HealthSpark 프로그램: 온타리오주 기반 스타트업·스케일업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AI 솔루션 개발 지원

Health Research 플랫폼: 30 이상 병원/생명과학기관과 협업해 의료 데이터 기반 AI 연구 추진

병원·연구 기관과 직접 연계해 실제 임상 환경에 AI 적용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대형 병원 협업을 통해실용화확산단계에 집중

[자료: 연방정부 주정부 웹사이트, KOTRA 토론토무역관 자료 종합]

 

캐나다 정부의 AI 헬스케어 확대 정책

 

캐나다 정부는 데이터 보안, 인프라 구축, 인재 확보를 3 축으로 AI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책임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AI 전담 부처인 인공지능 디지털혁신부(Ministry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Digital Innovation) 신설했다. 초대 장관으로 에반 솔로몬(Evan Solomon) 임명해 캐나다 AI 정책의 접근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의료 분야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범캐나다 AI 보건 지침(Pan-Canadian AI for Health, AI4H) 수립해 연방··준부 정부가 의료 분야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보건 데이터 확보 AI 도입 체계를 확립하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AI4H 범캐나다 건강 데이터 헌장(Pan-Canadian Health Data Charter)을 바탕으로 수립됐는데, 건강 정보의 수집, 공유, 활용, 보고 방식을 개선해 자국민들에게 투명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강화,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접근성을 확보하며 원주민 주도의 보건 데이터 주권을 존중하고, 다양한 지역사회의 참여 보장과 문화적으로 통합된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지향한다.


연방 공공서비스에 AI 도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2025 캐나다 내각 위원회(Treasury Board of Canada Secretariat) 연방 공공서비스를 위한 AI 정책(AI Strategy for Federal Public Service)을 도입한다. 이는 의료기관이 정부 주도의 AI 정책에 있어 책임감 있는 사용 투명성 있는 표준과 절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것이다.


민감한 개인정보인 의료 기록을 다루는 만큼,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도 정비하고 있다. 캐나다 보건부는 AI 기반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의료기기 관련한 의료기기 규정 알고리즘 변경 규칙과 사이버 보안 요건 등을 규제하는 가이드라인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와 기계학습 기반 의료기기에 대한 사전 시장 가이드라인(Pre-market guidance for machine learning-enabled medical devices) 등을 통해 AI 기반의 의료기기를 시장에 출시하기 설계·검증·승인 절차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캐나다 약물 사용·중독센터(Canadian Centre on Substance Use and Addiction, CCSA) 캐나다 정신건강 위원회(Mental Health Commission of Canada, MHCC) 2027년까지 정신건강 약물중독 분야에 AI 적용할 때의 안전성 윤리성 관련 규정인 정신건강 중독 치료 분야의 AI 활용 지침(National Guidance for AI Use in Mental Health and Substance Use Health Care) 계획을 밝혔다. 정신건강 분야의 AI 헬스케어 기업들이 규제를 바탕으로 중요한 인증과 기술 도입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것에 이어 정부 차원의 투자도 전폭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2024 예산안에서 AI 산업에 24 캐나다 달러 투자할 계획을 밝히며, 향후 5년간 20 캐나다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이 AI 컴퓨팅 접근 AI 주권 컴퓨팅 전략을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한 산업, 학계 민간 부문에 7 캐나다 달러를, 대형 슈퍼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10 캐나다 달러, 나머지 3 캐나다 달러는 중소기업의 AI 컴퓨팅 자원 접근을 지원하는 AI 컴퓨트 접근 기금(AI Compute Access Fund) 분배될 계획이다.


기금은 국가적 AI 경쟁력 확보 자체적 AI 제품 솔루션, 특히 고성능 컴퓨팅(HPC)을 요하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분야의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접근하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이와 같은 연방정부의 AI 집중투자 속에서 헬스케어는 주요한 타깃 부문이다. 연방정부는 전략적 대응 기금(Strategic Response Fund, SRF) 캐나다의 의료 혁신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투자 지원 기관인 INOVAIT AI 기반의 의료 솔루션 기업들의 양성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2031년까지 65 인구 비중이 22.5%가 될 것으로 예상돼 AI 기반 노인 케어, 만성질환 관리, 가정 의료 솔루션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캐나다 지역의 디지털 경제 성장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빠른 도입 및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상당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아직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우세하지만, 웨어러블 AI 의료 기술 성장으로 2021 이후 도입률이 46% 증가하며,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인사이트 제공 기능의 AI가 도입되고 있다.

  

캐나다 정부의 투자 진출 인센티브

 

헬스케어 분야를 AI 산업의 전략적 성장 분야로 규정한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기술 상용화와 임상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온타리오주는 의료 현장에서의 상처 치료, AI 기반 스크리닝, 수술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AI 실질적 활용을 촉진하며, 보건혁신경로(Health Innovation Pathway) 프로그램을 통해 1210 캐나다 달러를 투자해 기술 개발부터 파일럿 테스트까지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또한 온타리오 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생명과학 혁신 기금(Life Sciences Innovation Fund, LSIF)은 정부 자본 1500 캐나다 달러와 민간 자본 4800 캐나다 달러,  6300 캐나다 달러로 온타리오 30 헬스테크 기업에 각각 50 캐나다 달러씩 투자해 초기 기업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도 ‘Innovate BC’ 프로그램을 통해 2025 5 1 캐나다 달러 규모의 AI 혁신 기금 조성을 공식 발표하며, 밴쿠버·빅토리아·서리(Surrey) 지역의 의료·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기술 상용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 기업당 최대 50 캐나다 달러까지 지원되며, 공공 의료기관, 병원 네트워크, 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실증 데이터 확보와 임상적 평가를 강화함으로써 의료 AI 기술이 실제 진료 현장으로 빠르게 진입할 있도록 돕고 있다.


이처럼 주정부 차원의 프로그램은 캐나다 의료 AI 생태계 전반의 캐나다 초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기술 상용화 속도 향상, 공공의료 시스템 혁신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고, 국가 차원의 AI 표준 윤리 체계의 조화로 캐나다 의료 AI 산업 발전을 가속한다.

 

<캐나다 주요 AI 헬스케어 지원 프로그램 혜택 기업 사례 요약>

주요 인센티브 / 프로그램

프로그램 내용

투자 규모

혜택 기업 사례

온타리오

Health Innovation Pathway

상처치료, AI 기반 스크리닝, 수술 기술 의료 분야 AI 상용화 집중

1210 캐나다 달러

Deep Breathe(AI 기반 초음파 자동 진단 솔루션)

Life Sciences Innovation Fund(LSIF)

30개의 헬스테크 기업 대상 50 캐나다 달러 투자 지원

지역 생명과학 헬스테크 기업 성장, 자립적 경제 구축

6300 캐나다 달러

myStoria(난임·출산 준비 디지털 헬스 플랫폼 개발)

브리티시 컬럼비아

BC AI Innovation Fund

밴쿠버·빅토리아·서리의 의료 스타트업 대상 기업당 최대 50 캐나다 달러 보조금

AI 연구센터·병원·공공기관과의 파일럿 파트너십 강화

1 캐나다 달러

Quartech Systems(디지털 헬스 정부 클라우드·IoT 솔루션)

Affinity Group(IT 컨설팅 전문 인재 파견)

Integrated Marketplace Program

암·병리 디지털 클라우드 솔루션 강화를 위한 실증 지원

283 캐나다 달러

Novatone Consulting(의료기관 워크플로 자동화 솔루션)
Daric Clouding Solution(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분석)

[자료: 주정부 웹사이트, KOTRA 토론토무역관 자료 종합]


현지 투자 진출 주요 사례

 

희귀 난치 질환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는 스위스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 선도기업인 로슈 그룹(Roche Group)은 2025년 6월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 글로벌 정보학 허브를 설립하고, 향후 5년간 1억3000만 캐나다 달러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계산 생물학,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최대 25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로슈는 이를 통해 세계 5대 정보학 기술 허브 중 하나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한다. 로슈 그룹의 사업 확장은 온타리오 투자청(Invest Ontario)의 주도적 지원으로 인슐린과 줄기세포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온타리오주 캐나다 생명과학 관할 생태계 조성하기 위한 신약 개발과 인공지능 기술 바탕 생명과학·제약·메디테크 분야의 연구 개발과 투자 확대 집중하고 있다.


호주에 본사를 둔 노인 요양·가정 장기 요양 분야의 AI 기반 얼굴 인식 및 통증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 PainChek는 2025년 첫 북미 본부 진출로 앨버타주를 선택했다. 앨버타 기계지능 연구소(Alberta Machine Intelligence Institute, Ami)가 있는 에드먼턴 지역이 AI·생명과학·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허브로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위치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 에드먼턴 지역의 비영리 노인 장기 요양 센터인 St. Michael’s Health GroupSherwood Care와 협업하며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 등 북미 전역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캐나다 투자 진출 참고 사항


캐나다는 데이터 공유 규제 인프라가 지역별로 다르고, 특히 별로 의료 데이터 공유 개인정보보호 규정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AI 솔루션의 실적용이 어려운 점이 있다. 캐나다의 의료 데이터 관련 규제 차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데이터 공유 AI 검증 인프라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다양성을 존중하는 캐나다 지역사회의 특징에 따라 원주민 지역사회에 대한 AI 활용에서 알고리즘의 편향성이나 신뢰성 이슈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술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윤리의 균형을 염두에 둬야 한다.


캐나다 다국적 기업의 연구·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투자 진출 관점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제약사들의 AI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개발에 적극 접목하는 흐름은 인프라 형성과 진출 매력 요소다. 아직 대규모 상용화 단계가 아닌 시장 초기 단계의 AI 솔루션들이 많지만, 캐나다 헬스케어 산업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클러스터 환경을 통해 생태계에 진입하는 것을 추천하며, 캐나다 주별 산업구조를 파악해 적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간파할 필요가 있다.


주마다 헬스케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세제 혜택, 자금 지원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상용화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지역에서의 AI 헬스케어 산업의 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부 지원이 있으므로 틈새 공약도 중요한 진입 경로가 있다.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 및 시사점

 

AI, 딥러닝, 진단 영상, 모바일, 웨어러블 등의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한국 헬스케어 기업은 캐나다 의료 기관이나 AI 스타트업과 공동 플랫폼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재택 환자 원격관리 데이터 수집 분야 등의 기회가 다양하다. 또한 캐나다 외교부가 지원하고 있는 국제 혁신 프로그램(Canadian International Innovation Program, CIIP) 통해 캐나다 혁신 생명과학 관련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이나 시장 진출의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캐나다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에드먼턴과 같은 지역에 AI 연구 기관 병원 등의 의료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어 AI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술 상용화와 임상 실험이 확산하고 있다. AI 기반의 의료산업 분야 기술 강국인 한국은 캐나다의 적극적인 글로벌 공동 연구 파일럿 프로젝트 협업 기회를 통해 캐나다를 북미 테스트 베드 시장으로 활용해 글로벌 확장을 도모할 수도 있다.

 


자료: 캐나다 연방 주정부 웹사이트, 캐나다 건강 정보 연구소, 캐나다 정책 대안 센터, 캐나다 통계청, INOVAIT, IBISWorld, Scale AI, IBM, EY, Canadian Healthcare Technology, GrandViewHorizon, IMARC Group, SOTI, KOTRA 토론토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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