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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osmoprof Asia 전시회 연계 홍콩 뷰티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기
- 현장·인터뷰
- 홍콩
- 홍콩무역관 Bonnie Lo
- 2025-12-0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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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2025 Cosmoprof Asia 전시회 연계 홍콩 뷰티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최
Cosmoprof Asia 홍콩의 전략적 중요성, 홍콩 및 APEC 뷰티 시장 트렌드,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 등 소개
세미나 개요
2025년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5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2025 Cosmoprof Asia Hong Kong) 전시회에 앞서, KOTRA 홍콩무역관은 11월 11일 홍콩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HKCEC)에서 ‘2025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연계 홍콩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K-뷰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주최사인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홍콩 주요 뷰티 유통 플랫폼 HKTVMall과 SaSa 등이 연사로 참가해 홍콩 뷰티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홍콩 시장 진출 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진입 전략을 소개했다.
<2025 Cosmoprof Asia 전시회 연계 홍콩 화장품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개요>
일시장소
2025년 11월 11일(화) 16:30~18:50
장소
홍콩컨벤션센터
(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HKCEC)
주최 및 협조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KOTRA 홍콩무역관
주제
세션 1: 산업 동향 및 진출전략
1. 2025 Cosmoprof Asia 전시회 특징과 전시 플랫폼 활용 방안
2. 글로벌 및 아태지역 뷰티산업 전망
3. 홍콩 주요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활용방안
세션 2: 패널토론 (홍콩 오프라인 유통망 진입 전략)
마무리
[자료: KOTRA 홍콩무역관 정리]
K-뷰티 수출 확대 거점으로서의 홍콩 코스모프로프 전시회
세미나를 개최한 KOTRA는 개회사에서 홍콩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과 민간 소비 활성화 지원 방안 등으로 마련된 홍콩 시장의 기회를 안내했다. 특히 한국 소비재에 대한 현지 관심은 한류와 K-뷰티 인기 덕분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황을 소개했다. 홍콩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클린 뷰티, 지속가능성, AI 기반 개인화 제품 확산과 함께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26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2016년부터 홍콩 화장품 수입 1위 국가로, 2024년 對홍콩 화장품 수출액은 7억2400만 달러(전체 수입의 44%)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또한,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전시회는 올해 약 2700개사가 참가한 아시아 최대 뷰티 행사로,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K-뷰티 기업이 이러한 글로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 KOTRA 중국지역본부장 개회사>

[자료: KOTRA 홍콩무역관 자체 촬영]
2025 Cosmoprof Asia 전시회 특징 및 활용전략 (연사: Informa market)
첫 번째 세션에서 전시회 주최사 인포마마켓은 2025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전시회의 핵심 특징과 참가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어떻게 넓힐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주요 테마는 '향수'로, 전문 위원회가 선정한 브랜드를 위한 '엑스플로러스 바이 엑스센스(Explorers by Esxence)'와 다양한 대중 및 인디 향수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래그런스 애비뉴(Fragrance Avenue)' 두 특별 존이 운영된다.
또한, 뷰티 업계 전문가 50여 명이 트렌드와 시장 상황을 다루는 20개 이상의 세미나 '코스모토크(CosmoTalks)', 최신 인기 제품을 선보이는 '코스모트렌드(CosmoTrends)', 바이어와 실질적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바이어 프로그램(Buyer Programme)' 등 다양한 비즈니스 및 트렌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참가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올해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을 최대한 활용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길 권장했다.
<인포마마켓 ‘Cosmoprof Asia 2025’ 트렌드 발표>

[자료: KOTRA 홍콩무역관 자체 촬영]
APEC 뷰티 시장 현황과 5대 주요 트렌드 (연사: Euromonitor Consultant - Prudence Lai)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APAC)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APAC 뷰티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2024년 시장 규모 1830억 달러)로, 2024~2029년 연평균 3% 성장세가 예상된다.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 건강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중이 가장 높으며,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며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색조·향수 성장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의 주요 테마가 ‘향수(Fragrance)’였던 점도 이러한 산업 트렌드 변화에 기반한다.
또 하나 눈여겨볼 만한 트렌드는 남성 뷰티 및 그루밍(grooming)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이다. 최근 남성 이미지와 패션 트렌드는 다양성과 자기표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단정하고 강직한 전통적 남성성뿐 아니라 부드럽고 섬세한 이미지를 가진 남성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가 주목받으면서, 남성들은 더욱 자유롭게 개인 스타일이나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패션에서는 미니멀리즘, 캐주얼, 젠더리스(성중립) 의류, 다양한 컬러·패턴, 자연스러운 헤어·그루밍을 통해 자신을 적극 드러내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이는 SNS와 K-팝·드라마 영향도 크다. 남성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택하거나 감성·취향에 따라 패션, 헤어, 뷰티 등 영역에서 자유롭게 개성을 표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 트렌드 변화와 맞물린 현상으로 풀이된다.
유로모니터가 밝힌 2025년 아태지역 뷰티 시장 주요 트렌드를 다섯 가지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Eco-Evaluation(지속가능성·친환경)
비건 뷰티, 리필·라벨 프리·생분해·플라스틱 프리 등 패키징 혁신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 인증 제품의 매출이 비인증 제품보다 뚜렷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 Clinical Confidence(임상 신뢰/과학적 근거)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임상적으로 입증된 성분이나 의료 전문가가 추천하는 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부과 전문의 출신 인플루언서(dermatologist influencers)가 추천하는 제품에 대한 구매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전문적인 검증은 제품 구매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연관돼 피부 진단기, AI 연계 디바이스, 시술 영감 제품, 고기능성 성분 등 과학 기반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3. Healthspan Plans(장수·웰니스 라이프스타일)
피부건강·수면·호르몬 대응·예방(프리벤션)·무드케어·항산화 등 라이프스타일·건강 이슈가 융합돼 이너뷰티·건강 보조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능성 토너·보조제 관련 신규 상품이 등장하고 있다.
4. Loyalty Immersion(커뮤니티/몰입형 경험)
라이브커머스, 숏폼 영상, SNS·커뮤니티 기반 바이럴구매 경험이 보편화되면서 SNS 유명인을 따라하는 팬덤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루언서·셀럽과 연계된 브랜드 활동이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에서 브랜드와 소비자 간 밀착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5. Recession Glam(실속·합리적 소비)
미니 사이즈, 멀티유즈, 저렴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소비를 추구해 리필, 입문용, 가성비를 갖춘 제품군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뷰티시장 특징을 보면, 국가별 1인당 소비액은 한국·일본·호주 등 선진국이 높지만, 뷰티산업의 성장 속도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국이 훨씬 가파른 양상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선케어(41%), 스킨케어(11%) 등 분야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홍콩·일본은 일부 카테고리(향수, 색조 화장품 등)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 채널 측면에서는 이커머스(e-commerce)의 대중화로 APEC 지역 내 뷰티 제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9년 19%에서 2024년 30%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동시에 편의점·헬스&뷰티 리테일러·잡화점의 점유율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의 올리브영과 같은 헬스&뷰티 리테일러,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의 편의점 등 오프라인 스토어가 여전히 중요한 구매 채널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발표의 마지막 세션인 ‘아태지역 뷰티시장의 성공적인 진출 전략(How to win in Beauty Market)’에서 Lai 연구원은 Wellness(웰니스)와 Experience(체험)이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특히 쇼핑을 일상의 반복이 아닌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하면서도 흥미로운 홍보 방식을 활용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 제언했다.
2025년 APAC 뷰티 시장은 ‘합리적 소비, 과학적 신뢰, 건강, 몰입형 체험, 그리고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 특히 동남아 신흥시장 성장세와 한국·중국·일본의 혁신이 시장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뷰티 주요 리테일 진출 전략 (연사: HKTVmall, SaSa)
다음 연사로 참가한 홍콩의 주요 뷰티 리테일 플랫폼들은 자사 플랫폼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정보를 공유하며 K-뷰티 기업들에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온라인 채널 HKTVmall이 밝힌 홍콩 K-뷰티 소비자 4대 트렌드는 Clinical Innovation (임상 혁신), Smart Beauty Tools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 Time-saving Solutions (5분 루틴), Wide Variety & Trend Responsive (다양성 + 빠른 트렌드 대응)으로 요약된다.
먼저 임상 혁신에 대해서는 대표적으로 앰플, 레티놀, 펩타이드 등 피부과 성분·임상 데이터를 가진 제품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또한, 최근 들어 앱과 연동된 LED 마스크 등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 인기 트렌드도 소개했다. 5분 루틴과 관련해 홍콩을 포함한 대도시 거주 소비자의 경우 올인원 쿠션·마스크·앰플 등 ‘빠르게 끝내는’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소개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이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신제품이나 한정판이 출시되면 가장 먼저 빠르게 소진되는 점도 안내했다.
홍콩의 최대 오프라인 뷰티 리테일인 SaSa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채널 현황을 설명했다. SaSa는 고객의 69%가 25~50세 사이의 여성이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군은 스킨케어로, 회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홍콩 뷰티 시장은 점진적으로 회복 중이며, 홍콩의 비즈니스가 관광 산업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최근 관광객의 증가는 뷰티 시장 성장에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SASA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볼 때 홍콩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 모두에서 K-뷰티가 지닌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SASA 발표에 따르면, 홍콩 뷰티 시장은 APAC 전체 흐름을 선도하면서도 홍콩인 특유의 실용적이고 빠른 소비 성향이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 SASA가 제시한 현재 홍콩 소비자들이 가장 열광하는 5가지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1. 아시아 전통 + 최신 임상 성분의 조합
PDRN, 연어정액, 콜라겐 같은 최신 임상 성분뿐 아니라 인삼, 동충하초, 병풀, 어성초 등 한·중 전통 식물 성분이 결합된 제품이 대세로 자리했다. 강력한 보습, 피부 재생, 안티에이징을 한 번에 해결해 주면서도 ‘아시아적인 자연주의’ 이미지를 가진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2. 클리닉급 홈케어 (Clinic-level at home)
홍콩 소비자들은 피부과·병원에서 받는 수준의 효과를 집에서 훨씬 저렴하게 경험하고 싶어 한다. 대표적인 히트 상품은 Medicube Age-R Booster Pro(6가지 기능 통합 디바이스, 앱 연동 개인 맞춤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홍콩에서 '피부과에 10번 가는 효과와 같다'는 바이럴로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3. 시간 절약형 멀티 기능(Time-saving multi-function)
홍콩 소비자들은 실용적인 성향이 강해 제품 사용 직후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피부 고민을 빠르게 해결하고 피부 상태를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시간 절약형 멀티 기능 제품들이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소개됐다.
4. 스키니피케이션 (Skinification of Everything)
스킨케어 성분을 메이크업·바디·헤어·립까지 확대 적용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센텔라 쿠션, 히알루론산 립밤, 펩타이드 바디로션 등이 주목받고 있다.
5. 이너뷰티 + 건강 수명 연장 (Healthspan Beauty)
단순 피부 미용을 넘어 근육량 증가, 골밀도 강화, 전신 건강까지 챙기는 이너뷰티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연관돼 먹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뷰티 카테고리와 함께 급속히 성장 중이다.
마무리: 홍콩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및 유의사항
K-뷰티 세미나의 온·오프라인 플랫폼 주요 연사들은 우리 기업이 홍콩 및 아태지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이들은 홍콩 및 아태지역 시장 진입 시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현지 젊은 세대 소비자 특성에 맞춰 브랜드 자체보다 제품 중심 전략을 강조했다. 여러 브랜드들이 인기 제품 1~2개를 앞세워 다양한 채널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해 시장 안착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 따라서 K-뷰티 기업은 핵심 대표 제품을 선정해 온·오프라인에서 전략적으로 노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온라인 마케팅 전략으로는 브랜드에 부합하면서 직관적인 레이아웃의 사용자 친화적 웹사이트 구축, 제품 효과를 강조하는 영상 콘텐츠, 눈에 띄는 소셜 미디어 광고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SNS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노출 극대화를 제안했다.
페이스북(META)은 35세 이상 소비자를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에 효과적인 반면, 인스타그램과 샤오홍슈(중화권)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중국 관광객 공략에 적합하다. Z세대·알파세대 사이에서는 Threads처럼 상호작용과 재미 요소가 강한 SNS 활용이 소비자 흥미 유발에 효과적이다. 또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스트리밍은 제품(특히 25~40달러 가격대) 판매 증대에 매우 효과적인 전략으로 꼽힌다. 실시간 제품 시연·소개를 통해 실질적 구매 전환을 이끌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현지화된 패키지, 기능성이 강조된 중국어 라벨, 기억하기 쉬운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의 즉각적인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 SaSa, Mannings 같은 현지 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에서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소비자도 쉽게 제품 강점과 성분 기능을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Neogence, NEUE 등의 사례처럼 핵심 기능을 강조한 짧은 문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바이럴 효과를 거둘 경우, 단기간 내 판매 급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팝업스토어는 단기간 소비자 관심과 브랜드 확산에 효과적이다. Medicube 등 K-뷰티 브랜드가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이벤트를 개최하며, 오프라인에서도 짧고 강렬한 인지도 확보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위와 같이 각각의 판매채널에 따라 K-뷰티 기업들은 해당 전략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경쟁이 치열한 홍콩 시장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홍콩 오프라인 유통망 진입 전략 패널토론 현장 사진>

[자료: KOTRA 홍콩무역관 자체 촬영]
시사점
2025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전시회 연계 K-뷰티 세미나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으로서 홍콩과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전시회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APEC 및 홍콩 뷰티 시장의 최신 현황과 향후 트렌드를 분석해 현지에서 K-뷰티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함께 제공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관계자는 홍콩이 중국 본토와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성,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덕분에 K-뷰티의 성장 거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설명회를 통해 홍콩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특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했으며, 전문가 조언을 참고해 마케팅 전략과 제품 패키지에 변화를 줄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런 인사이트가 중국·동남아 등 타 아시아 시장 진입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홍콩은 K-뷰티 수요와 인기 모두 높은 핵심 시장이다. 우리 기업들은 현지 트렌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 이는 K-뷰티가 현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수적이다. 아울러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B2B 행사이자 전 세계 산업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최신 트렌드 정보 습득,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대의 무대이므로 K-뷰티 기업들은 박람회 참가를 통해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자료: Cosmoprof Asia 전시회 연계 홍콩 화장품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KOTRA 홍콩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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