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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자동차 시장 동향
- 상품DB
- 코트디부아르
- 아비장무역관 윤하림
- 2025-12-0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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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코트디부아르자동차 #코트디부아르
공식 딜러망 강화·플릿 수요 확대… 코트디부아르 승용차 시장 구조 변화
코트디부아르 관세·CODINORM 체계 준수, 한국 기업은 AS·부품·금융 패키지로 공략
상품명 및 HS코드
상품명
HS 코드
배기량 1,500~3,000 cc 승용차
8703.23
시장 동향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에서 경제 회복세가 가장 뚜렷한 국가 중 하나다. 수도권(아비장) 중심의 인구와 소득 집중으로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승용차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도로망 확충과 함께 자가용·플릿(VTC·택시) 수요가 동반 증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Focus2Move에 따르면, 2024년 코트디부아르 신차 시장은 전년 대비 33.8% 증가해 2014~2024년 중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지 업계(GIPAME) 집계에 따르면, 2024년 신차 판매는 3만8000대(협회 소속 딜러 2만8000, 비소속 1만) 수준이다. 이로 인한 세수·관세 수입은 5000억 FCFA(약 8억3000만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7월 누계 기준 약 2만 대가 이미 판매됐고, 연말 5만 대 목표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코트디부아르 인터넷 매체 7INFO는 중산층 확대와 차량 접근성 개선, 자동차 금융(할부·리스) 보편화, 더 안전하고 성능이 향상된 신차 선호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거시적으로는 2024~2026년 연평균 6.5% 성장이 전망되며, 공공·민간 투자 확대, 우호적인 코코아 가격이 내수 심리를 지지한다. ReportLinker 자료에 따르면, 차량 등록 대수는 2023년 1만2590대에서 2028년 1만494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 이후 시장은 연평균 5.5% 확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한다.
코트디부아르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 특성상 소형 가성비 세단·해치백이 강세이며 Suzuki Dzire·S.Presso 등 모델이 호출용 차량 앱 서비스, 택시 플릿 수요를 흡수하며 판매를 견인한다. 유통은 CFAO·Tractafric·SOCIDA 등 공식 딜러망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이며 병행(중고) 채널 비중은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한편, 급격한 보급 확대에 따른 교통안전 관리, 전동화(HEV·EV) 초기 대응, 구매력 격차에 따른 접근성 제고, 딜러 공식인가제 도입 등 제도 정비가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택시 플릿: 택시 산업의 대량 공급과 효율적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개념으로, 대규모 차량 집합을 의미함
주재국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코트디부아르의 승용차 수요는 수입 의존도가 높고 중고차가 여전히 거래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유럽으로부터 중고차 수입을 많이 하고 있다. 중고차 중심 구조는 가격 접근성을 높이지만 환경·안전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코트디부아르의 현지 신차 판매도 증가 추세이며 2024년에는 스즈키 Dzire, S.Presso 같은 소형·가성비 세단 및 해치백이 베스터 셀러로 집계됐다. 코트디부아르 신차 판매 기준 주요 브랜드는 스즈키가 1위, 토요타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및 중국 브랜드 또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승용차(HS 8703.23) 기준 코트디부아르의 최근 3개년(2022–2024) 수입 상위국 및 금액을 살펴보면, 일본·한국·중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이 1위, 한국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입 통계는 신차 시장 내 브랜드 경쟁과도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 사이 코트디부아르의 전체 승용차 수입액은 1억9704만 달러(2022년), 1억9951만 달러(2023년), 1억9755만 달러(2024년)로 등락이 있지만 대체로 증가 추세이며, 승용차 주요 수입국(일본, 한국, 중국)의 점유율은 거의 변동 없이 3국 합계가 약 65~70%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3년 연속 1,2위를 유지하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3년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에는 코트디부아르 전체 승용차 수입액의 15%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슬로바키아 및 독일으로부터의 수입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2022년-2024년 코트디부아르 승용차 수입 동향(HS 8703.23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2
2023
2024
비중
증감률
전체
197,040.0
199,510.0
197,550.0
100.0
-1.0
1
일본
64,845.4
59,402.2
61,733.0
31.2
3.9
2
한국
42,493.7
40,241.4
39,154.9
19.8
-2.7
3
중국
19,959.8
27,687.4
29,668.4
1.05
7.2
4
미국
21,689.8
24,252.0
23,402.0
11.8
-3.5
5
독일
13,271.9
14,224.4
18,904.2
9.6
32.9
6
슬로바키아
5,431.3
5,441.0
9,779.6
5.0
79.7
7
프랑스
9,306.7
6,992.0
5,054.3
2.6
-27.7
8
남아프리카공화국
6,232.6
7,667.9
3,486.2
1.8
-54.5
9
캐나다
2,245.9
5,835.2
3,210.5
1.6
-45
10
태국
2,936.7
2,491.6
3,161.7
1.6
26.9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 11. 5.]
경쟁동향
Focus2Move 자료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승용차 인기 모델은 Suzuki Dzire, S.Presso 등이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가격 민감성이 높은 소비층이 다수이며 연비, 유지비, 부품 수급 용이성 등이 브랜드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 수입국 기준 2위이지만 신차 브랜드 점유율 측면에서는 일본 브랜드가 앞서고 있다. 일본의 토요타, 스즈키는 CFAO Motors의 촘촘한 딜러 및 A/S망으로 코트디부아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중국은 SOCIDA, Tractafric 등 주요 자동차 유통사들이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시장 내 가시성과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스즈키의 Dzire 및 S.Presso는 가성비 및 도심형으로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준중형 및 중형 자동차는 토요타, 중국의 Geely 및 Chery의 세단이 한국과 경쟁구도에 있다. 코트디부아르 승용차의 주요 수요 채널은 택시, 호출 앱 기반 운송 서비스(Yango, Uber 등)이기 때문에 가성비, 용이한 A/S 및 유지비가 핵심 경쟁 요소다.
<주요 경쟁 브랜드별 특징>
제조 국가 / 브랜드
주요 특징
TOYOTA (일본)
ㅇ 주요 유통사: CFAO Mobility(영업망, AS/부품망 보유)
ㅇ 주요 모델: 도심형(시타딘, 베를린), SUV/픽업까지 풀라인 보유
ㅇ 포지셔닝 및 강점: 높은 브랜드 신뢰, 광범위한 공식 딜러, A/S 네트워크로 정품 부품 접근성이 높아 코트디부아르 신차 시장 상위권 유지
SUZUKI (일본)
ㅇ 주요 유통사: CFAO Mobility 및 현지 딜러망
ㅇ 주요 모델: Dzire(1.5L급), S.Presso(1.0L) 등 2024년 신차 베스트셀러 1,2위를 차지
ㅇ 포지셔닝 및 강점: 가성비, 연비 및 부품 가용성이 높고 택시 호출 앱 기반 운송 서비스 및 택시 회사의 수요 흡수 중
GEELY (중국)
ㅇ 주요 유통사: SOCIDA (아비장 내 Geely 쇼룸 보유)
ㅇ 주요 모델: Monjaro(2.0T)
ㅇ 포지셔닝 및 강점: 동급 대비 사양,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SOCIDA 유통사를 통한 판매, A/S 접점 확대
CHERY (중국)
ㅇ 주요 유통사: Tractafric Motors (Chery뿐만 아니라 현대(한국), 포드(미국), BMW(독일) 등 병행)
ㅇ 주요 모델: Tiggo 계열(1.5~1.6T), JAC JS 시리즈(1.5T) - 가격 및 사양으로 한국 준중형과 직접 경쟁
ㅇ 포지셔닝 및 강점: 폭넓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가진 Tractafric 네트워크 활용, 도심형 SUV, 세단 영역에서 가격 대비 사양으로 공략
[자료: KOTRA 아비장무역관 정리]
유통구조
코트디부아르 승용차 유통은 크게 공식(정규) 채널과 비공식/병행(중고차 중심) 채널의 이중구조로 구성된다. 신차의 경우 해외 완성차 제조사(OEM) 또는 지역본부가 지정한 공식 수입 및 판매 딜러를 통해 유통된다. 반면 중고차는 병행 수입상을 중심으로 한 비공식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1. 공식(정규) 신차 유통 구조
코트디부아르의 신차는 대부분 CFAO Mobility, Tractafric Motors, SOCIDA 등 대형 유통사를 통해 판매된다.
현지 자동차 유통업체
주요 특징
CFAO Mobility Cote d'Ivoire
· Toyota, Suzuki, Peugeot, Citroen 등의 공식 유통사로, 쇼룸 판매부터 A/S, 순정부품 공급, 리콜 캠페인까지 일괄 체계를 갖추고 있음
Tractafric Motors
· 현대, Ford, BMW, Chery, JAC 등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며 법인, 플릿(Fleet) 고객 대상 대량 공급 및 금융리스 상품을 운영함
SOCIDA
· 1974년 설립된 코트디부아르의 대표 딜러사로, Renault, Isuzu, Geely 등 차량 판매
[자료: KOTRA 아비장무역관 정리]
이러한 공식 딜러사는 대부분 아비장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쇼룸, 정비소, 부품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 판매 후 정기 기술검사 및 등록 절차를 지원한다.
신차의 유통과정은 제조사 또는 본사 출고 → 해상 운송 및 아비장항 도착 → 세관 신고 및 GUCE(코트디부아르 단일창구) 통관 → 등록기관(QUIPUX Afrique)을 통한 차량 등록(Carte Grise 발급) → 기술검사기관 SGS·SICTA의 차량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소비자는 공식 딜러 쇼룸을 방문해 차량을 구매하며 딜러사는 현지 금융기관과 연계해 할부, 리스, 보증 패키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2. 병행·중고차 중심의 비공식 유통망
공식 수입망 외에도, 일본·유럽 중고차를 수입하는 병행유통 채널이 여전히 활발하다. 중고차 수입상은 해외 경매 또는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을 매입해 아비장항으로 운송한 후 세관 통관을 거쳐 국내 중고차 상가나 소규모 딜러를 통해 판매한다. 중고차 거래는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보증과 부품 수급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또한 정부가 연식 5년을 초과하는 차량의 수입을 제한하고 있어 최근에는 중고차 수입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신차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3. 플릿(Fleet) 및 금융채널의 확대
최근 몇 년 차량공유 및 호출서비스 플랫폼인 Yango, Heetch, TaxiJet 등이 급성장하면서 법인·운수업체 대상의 플릿(Fleet)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연비와 유지비가 낮은 소형 세단(Suzuki, Dzire, Hyundai Accent, Toyota Yaris 등)을 대량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하며 공식 딜러사는 이를 겨냥해 리스, 할부 상품 및 정비 계약 패키지를 함께 제안하고 있다. 한국 기업은 가격 경쟁력 외에도 정비 및 부품 공급체계 구축, 플릿 채널 공략, 금융패키지 연계가 시장 진입의 핵심 조건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트디부아르의 소비자들은 차량 초기 구매 가격보다 유지, 정비비용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 보증기간의 확대와 부품 리드타임 단축이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유효하다.
관세율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서아프리카경제통화연합(WAEMU) 공통외부관세(CET)를 적용하며 자동차 수입 시 관세(완성차 기준 20%) + 통계세(1%) + 공동 부담금(0.5~0.8%) + 부가가치세(VAT 18%)가 기본 구조이다. HS코드별 관세는 아래의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 HS코드별 코트디부아르 관세 확인 사이트: https://guce.gouv.ci/douanes/tariff?lang=en
인증
코트디부아르는 자동차 분야에서 강제인증과 임의인증 제도를 병행 운영한다. 완성차 자체는 강제인증 절차 없이 통관이 가능하다. 다만, 타이어, 배터리 등 안전 관련 부품은 CODINORM의 강제인증 대상이다. 그 외 품목은 품질 제고를 위한 임의인증 취득이 가능하다. 임의인증(Label NI)은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현지 딜러·조달·정부기관 대상 입찰 시 신뢰·품질보증 효과가 크다. 기술검사(SGS·SICTA)와 등록(Quipux Afrique)은 모든 차량이 통관 후 운행 전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절차다.
<코트디부아르 수입 시 자동차 인증 및 등록절차>
구분
법적 성격
적용 대상
인증기관
비고
강제인증
(Obligatoire)
법령 의무
타이어, 배터리, 윤활유, 안전부품 등
CODINORM, 산업부
통관 시 적합성 인증서 필요
임의인증
(Volontaire)
자발적
완성차, 비안전 부품, 서비스
CODINORM
품질 라벨·시장 신뢰 제고
기술검사
(Contrôle Technique)
행정절차
모든 차량
SGS·SICTA
운행 전 등록 필수
등록
(Carte Grise)
행정절차
모든 차량
Quipux Afrique
차량등록증 발급
[자료: KOTRA 아비장무역관 정리]
시사점
코트디부아르 자동차 시장은 중고차 중심 구조에서 점차 공식 딜러망 기반의 신차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현지 딜러와의 제휴 및 AS·부품 공급망 구축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법인·공공기관·택시회사·앱 호출 서비스 등 단체가 한 번에 여러 대를 구매·운용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초기 구매가보다 연비·내구성·정비비용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은 1.5~2.0급 가성비 라인업에 리스 또는 할부·정비 패키지 등을 결합해 플릿(Fleet) 형태의 채널을 선점해야 한다. 또한 CODINORM의 강제·임의인증 체계를 고려해 부품 인증·기술검사·등록 절차를 사전에 준비하는 행정 대응력이 중요하다.
자료: 코트디부아르 관세청, Global Trade Atlas, Focus2Move, Voitures.ci, 7INFO 및 KOTRA 아비장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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