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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견과류 시장 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박지원
- 2025-10-2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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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베트남 견과류 판매량 100만 6,700톤 기록
베트남 소비자의 건강 중시 트렌드와 함께 꾸준히 성장, 다양한 맛 선호 추세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및 HS Code>
HS 코드
품명
2008
그 밖의 방법으로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과실ㆍ견과류와 그 밖의 식용에 적합한 식물의 부분(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나 주정을 첨가했는지에 상관없으며 따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2008.19
땅콩 외 기타 견과류, 볶은(roasted) 견과류
2008.99
기타 보존 처리한 과실·견과류, 건조된 김
[자료: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시장동향
2024년 기준 베트남 내 견과류 판매 규모는 100만6700톤으로 집계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약 5.8% 성장해 2029년에는 133만17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일시적인 판매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차질과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견과류 시장의 지속적 성장은 베트남 내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도시 인구 확대에 따른 가공식품 소비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견과류는 건강 간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아침 대용식 및 간식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베트남 견과류 판매 규모 동향 및 전망>
(단위: 천 톤)

주: 2025~2030년의 값은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對베트남 견과류 가공식품 수입 동향
HS Code 2008.19는 주로 땅콩을 제외한 일반적인 견과류를 포함하며, 베트남의 전체 수입액은 최근 3년간 등락을 보였다. 2022년 4312만 달러였던 수입액은 2023년 2973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2024년에는 4283만 달러로 회복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2024년 기준 전체 수입의 약 55%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베트남으로 실제 수출입이 내국인 수출입 제도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 외 태국(11.8%), 필리핀(1.9%) 등 동남아 국가가 주요 수입국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의 점유율로 9위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 시장에서 점유율 비중은 작으나 고품질과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틈새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베트남의 견과류(HS Code 2008.19 기준)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증감률
('24/'23)
2022
2023
2024
2024
총계
43,125
29,732
42,825
100
44
1
중국
20,919
12,782
23,558
55
84.3
2
베트남
12,036
9,693
10,458
24.4
7.9
3
태국
3,624
4,039
5,062
11.8
25.3
4
필리핀
745
839
831
1.9
-1
5
일본
425
757
581
1.4
-23.2
6
러시아
826
471
532
1.2
13
7
호주
323
181
457
1.1
152.5
8
영국
2,701
211
446
1
111.4
9
한국
525
440
442
1
0.5
10
스페인
0
19
110
0.3
478.9
기타
1,001
300
348
0.8
16
[자료: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2025.10.17.]
또한 HS Code 2008.99는 조미가 된 견과류, 간식용 가공 견과류뿐 아니라 식용 가능한 식물 부분을 조제, 가공한 기타 잔여 제품을 포함하며, 여기에는 간식용 견과류와 함께 김밥용으로 사용되는 건조 김 등이 함께 분류된다. 따라서 수입 통계에서 한국이 2024년 기준 전체의 48.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지만, 이는 실제 견과류 가공식품보다는 김류(건조 김) 수출의 비중이 큰 데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
2022년 7023만 달러였던 한국산 HS Code 2008.99 수입액은 2023년 2882만 달러, 2024년 2785만 달러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17.1%), 태국(15.4%), 미국(11.5%) 등의 수입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며 원산지 다변화와 현지 가공 확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이 식품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가운데,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조달 구조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베트남의 견과류 가공식품 및 김밥용 김(HS Code 2008.99 기준) 수입 동향>
(단위: US$ 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증감률
('24/'23)
2022
2023
2024
2024
총계
92,001
45,650
56,999
100
24.9
1
한국
70,238
28,816
27,859
48.9
-3.3
2
중국
4,395
5,075
9,764
17.1
92.4
3
태국
9,478
7,191
8,794
15.4
22.3
4
미국
5,207
2,282
6,578
11.5
188.3
5
베트남
292
302
1,101
1.9
264.6
6
싱가포르
916
492
1,007
1.8
104.7
7
캄보디아
255
638
695
1.2
8.9
8
일본
519
418
639
1.1
52.9
9
인도
53
102
127
0.2
24.5
10
말레이시아
0
0
93
0.2
-
기타
648
334
342
0.6
2.4
[자료: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2025.8.11.]
주요 브랜드 및 트렌드
베트남 견과류 시장은 롱손(Long Son), 비엣 산(Viet San), 호앙 손(Hoang Son) 등 현지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캐슈넛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공, 포장 제품을 생산해 내수와 수출 모두를 겨냥하고 있다. 미국의 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Blue Diamond Almonds)와 한국의 바프(HBAF)와 같은 해외 기업들도 고급 견과류와 프리미엄 스낵류로 시장에 진입해 경쟁을 심화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선호 증가와 높아진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선호에 기인한다. 현지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과 원재료 접근성을 강점으로 삼는 반면, 해외 기업들은 제품 차별화와 다양한 맛,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통해 중산층 및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베트남 견과류 주요 기업>
기업명
국가
브랜드 로고
대표 상품
롱손
(Long Son)
베트남


비엣 산
(Viet San)
베트남


호앙 손(Hoang son)
베트남


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Blue Diamond Almonds)
미국


바프(HBAF)
한국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호치민무역관]
유통 구조
미국 농무부(USDA FAS)의 보고서 VM2024-0032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베트남의 견과류 유통은 오프라인 판매가 약 84%, 온라인 판매가 약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와 호치민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현대적 유통채널이 빠르게 확대되며 프리미엄 및 수입 견과류의 핵심 판매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전자상거래의 성장으로 도시의 젊은 소비자층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Shopee 내 인기 견과류 목록>




주: 2025.8.11. 베트남 쇼피 ‘견과류’ 인기순 검색
[자료: Shopee Vietnam, KOTRA 호치민무역관 종합]
관세율
HS Code 2008.19의 수입세율은 27%이며, 2008.99에 해당하는 견과류 가공식품의 일반 수입세율은 45%이다. 그러나 ‘한-아세안 FTA(AKFTA)’나 ‘한-베트남 FTA(VKFTA)’를 활용할 경우, 해당 제품이 FTA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면 관세율 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수출자는 원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일반세율 대비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HS Code 2008.99류 베트남 수입 관세율>
(단위: %)
HS Code
품목명
일반 수입세율
AK FTA
(한-아세안)
VK FTA
(한-베)
2008
그 밖의 방법으로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과실ㆍ견과류와 그 밖의 식용에 적합한 식물의 부분(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나 주정을 첨가했는지에 상관없으며 따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2008.19
땅콩 외 기타 견과류, 볶은(roasted) 견과류
27
0
0
2008.99
기타 보존 처리한 과실·견과류, 식용에 적합한 식물의 부분, 건조된 김
2008.9940
기타, 추가 설탕 또는 기타 감미료 또는 주정을 함유함
45
0
0
2008.9990
기타
45
0
0
[자료: 베트남 관세청]
인증
견과류는 식품으로 분류되며, 베트남에서 견과류를 생산하거나 수입, 유통할 경우, 국가 및 지방 차원의 식품 안전 기준과 관세 규정 등의 법령이 적용된다. 따라서, 관련 기업은 법적 요건을 면밀히 확인하고 준수해야 한다.
<견과류 제품 관련 주요 법률 규정>
ㅇ 주요 시행령 및 시행규칙
시행령 Decree no.149 / 2017 / NĐ-CP: VKFTA 특별 우대 관세 안내
시행령 Decree no. 157/2017/ND-CP: AKFTA 특별 수입세 관련 안내
시행령 Decree no. 57/2020/ND-CP: 특혜 관세 관련 안내
시행규칙 Circular no. 83/2014/TT-BTC: 부가가치세 관련 안내
ㅇ 관련 시행령 및 시행규칙
시행령 Decree 15/2018/ND-CP: 식품안전법 일부 조항 시행에 관한 세부 규정 안내
시행령 Decree 43/2017/ND-CP: 상품 라벨링에 관한 법령 안내
국가 기술 규정 QCVN 01-27:2010/BNNPTNT: 캐슈넛 관련 식품 안전 및 위생에 대한 국가 기술 규정
[자료: 베트남 법령 포털]
시사점
베트남 견과류 시장은 건강식품 수요 증가와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의 건강 간식과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가공 견과류의 소비 기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망 확충과 현대적 대형 유통채널 및 편의점 등의 확대는 한국산 프리미엄 견과류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베트남은 식품 안전, 품질 기준과 원산지 증명 등 관련 규제가 엄격하고, 견과류 가공식품 관련 가공업체의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 향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이 여전히 주요 수입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입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은 품질 차별화와 프리미엄 포지셔닝에 집중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 현지 가공, 포장 등 OEM 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과 제품 현지화 및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의 젊은 소비자층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Euromonitor, 베트남 관세청,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USDA FAS(미국 농무부) 보고서(VM2024-0032), 베트남 법령포털, Shopee Vietnam,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호치민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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