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 동향
  • 상품DB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한나
  • 2025-10-17
  • 출처 : KOTRA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

2024년 기준, 전기차 가장 많이 수입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자동차

HS 코드: 870323

 

시장동향

 

우크라이나 자동차 제조협회 Ukravtoprom자료에 의하면, 2024년 신차 등록 대수는 6만 8800만 대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이 중 수입차 비중은 95.5%(6만 5667대)를 차지했으며, 국내 생산 차량 비중은 4.5%(3084대)에 그쳤다.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된 차량은 주로 Škoda 브랜드의 차량을 조립하는 Eurocar공장에서 생산된 슈코다 카로크, 슈코다 옥타비아이며, 이 외에도 경찰·의료 서비스 등 특수 목적용으로 개조된 차량이 일부 포함된다. 한편, 우크라이나 내 유일한 자동차 제조업체인 ZAZ사는 승용차 생산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로, 현재 생산 규모는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다.

 

2025년 1~6월 기준 우크라이나의 신차 판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솔린차 판매량은 1만 2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디젤차 판매량은 6400대로 21% 감소했다. 차종별 시장 점유율을 보면, 가솔린차는 2024년 상반기 43%에서 2025년 상반기 37%로 하락했으며, 디젤차 역시 2024년 24%에서 2025년 1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 기준,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를 보면, Toyota(14.1%), Renault(9.8%), Volkswagen(7.6%), BMW(7.1%), Skoda(6.7%), Hyundai(4.1%), Nissan(4.1%), Suzuki(3.4%), Mazda(3.3%), Mercedes-Benz(3.1%) 으로 나타났다.


<2024 자동차 판매 비중>

(단위: %)

[자료EAUTO] 


2024년 우크라이나에서 인기 있는 신차 차종은 Renault Duster, Toyota RAV 4, Mazda CX-5, KIA Sportage, Volkswagen ID.4, Volkswagen Touareg, Hyundai Tucson, Skoda Kodiaq, Honda M-NV, Toyota Camry등이 꼽힌다.

 

<2024년 신차 인기 차종>

순위

차종

판매 대수

 1

Renault Duster

Купить Renault Duster в Севастополе - новый Новый Рено Дастер от автосалона  МАС Моторс

 5,575

 2

Toyota RAV 4

Explore the Trims of the 2025 RAV4 - Toyota of New Bern

 4,068

3

Mazda CX-5

Mazda CX-5 - цены, отзывы, характеристики CX-5 от Mazda

 1,739

4

KIA Sportage

The Kia Sportage | Available in Hybrid and PHEV | Kia UK

 1,658

 5

Volkswagen ID.4

Новый Volkwagen ID.4 2024-2025 электромобиль из Китая в наличии в  официальном дилере VW АВИЛОН Москва

 1,618

6

Volkswagen Touareg

VOLKSWAGEN TOUAREG GETS 340 PS PETROL FLAGSHIP MODEL - Volkswagen UK press  site

 1,417

7

Hyundai Tucson

2024 Hyundai Tucson facelift revealed, due here with hybrid

 1,413

8

Skoda Kodiaq

Новий Škoda Kodiaq | Купити Шкода Кодіяк 2026 | Škoda Україна

 1,392

9

Honda M-NV

Електромобіль Honda MNV restyling купити в Україні | Global Electric

 1,294

10

Toyota Camry

2024 Toyota Camry Review | Specs & Features | Mentor OH

 1,265

[자료: EAUTO]


2024년 한 해 동안 우크라이나 소비자들이 구매한 중고차는 약 22만 2100대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 가운데 3/4 이상이 해외에서 수입된 차량이다. 신규 등록된 중고차의 평균 연식은 9년으로 나타났다. 연료 유형별 비중을 보면, 가솔린 차량이 47%로 가장 많았으며, 디젤 25%, 전기차 18%, LPG 차량 및 하이브리드 차는 각각 5%를 차지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가솔린차 판매가 5만 31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 디젤차 판매는 2만 5200대로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중고차 인기 차종>

순위

차종

판매 대수

 1

 VOLKSWAGEN Golf

Купить Renault Duster в Севастополе - новый Новый Рено Дастер от автосалона  МАС Моторс

 12,164

 2

RENAULT Megane

Explore the Trims of the 2025 RAV4 - Toyota of New Bern

 4,068

3

SKODA Octavia

Mazda CX-5 - цены, отзывы, характеристики CX-5 от Mazda

 1,739

4

VOLKSWAGEN Passat

The Kia Sportage | Available in Hybrid and PHEV | Kia UK

 1,658

 5

VOLKSWAGEN Tiguan

Новый Volkwagen ID.4 2024-2025 электромобиль из Китая в наличии в  официальном дилере VW АВИЛОН Москва

 1,618

6

NISSAN Leaf

 VOLKSWAGEN TOUAREG GETS 340 PS PETROL FLAGSHIP MODEL - Volkswagen UK press  site

 1,417

7

AUDI Q5

2024 Hyundai Tucson facelift revealed, due here with hybrid

 1,413

8

NISSAN Rogue

Новий Škoda Kodiaq | Купити Шкода Кодіяк 2026 | Škoda Україна

 1,392

9

TESLA Model 3

Електромобіль Honda MNV restyling купити в Україні | Global Electric

1,294

10

MAZDA CX5

 2024 Toyota Camry Review | Specs & Features | Mentor OH

1,265

[자료: EAUTO]

 

경쟁 동향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자동차 제조사는 ZAZ로, UkrAVTO 그룹사에 소속되어 있다. 과거에는 대우자동차가 인수하여 ‘라노스(Lanos)’와 ‘센스(Sens)’ 등의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한 바 있다. 이후 2020년부터는 르노(Renault) 그룹 차량을 조립 생산했으나, 전면전 발발 이후에는 르노 차량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ZAZ사는 버스, 특수 목적 차량(군수·공공서비스용 등)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생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 수입되는 중고차는 사고 차량이거나 일부 손상된 차량이 많지만, 수리 후 재판매가 가능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크라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미국산 중고차 수요는 꾸준한 편이다. 우크라이나 소비자들은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해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미국 중고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유럽산 차량은 품질과 접근성 측면에서 여전히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리적으로 EU 시장과 인접해 있고, EU와의 협정에 따라 EU산 차량에 대한 수입 관세가 단계적으로 인하되고 있다. 일부 승용차의 경우 이미 관세가 완전히 폐지됐으며, 다른 차종도 최저 수준의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특히 부품 공급 및 애프터서비스 접근성, 짧은 운송 거리로 인한 물류비 절감, 환경 기준 충족 차량(Euro-5~6) 수요 증가 등이 맞물리며 유럽산 차량은 중고차·신차 시장 모두에서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산 차량 또한 품질과 내구성, 정숙성 등에서 꾸준한 신뢰를 얻으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Toyota, Nissan, Honda 등 주요 브랜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신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SUV와 세단 모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 브랜드 차량은 빠른 성장세로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차종, 전기차 중심의 라인업을 앞세워 유럽차 대비 최대 30~40%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Chery, BYD, Haval, Geely 등 주요 브랜드들은 딜러 네트워크 확장 및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판매를 늘리고 있다.

 

수입 동향, 대 한국 수입 동향

 

2024년 기준 우크라이나 자동차(HS Code 8703) 수입 규모는 43억 83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슬로바키아 순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자동차(8703) 주요 수입국 수입규모>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2021

2022

2023

2024

증감률(24/23)


World

4,412.9

2,947.8

4,062.2

4,383.5

7.9

1

미국

841.8

467.6

722.3

817.9

13.2

2

독일

694.8

729.4

644.6

681.7

5.8

3

일본

755.9

377.2

563.4

495.6

-12.0

4

중국

115.7

192.7

404.2

485.0

20.0

5

슬로바키아

184.2

74.5

259.0

278.9

7.7

6

영국

187.5

131.3

236.9

244.1

3.0

7

대한민국

179.1

133.8

139.9

215.1

53.8

8

헝가리

201.4

66.6

169.7

201.8

18.9

9

폴란드

231.0

172.0

216.3

168.3

-22.2

10

체코

137.2

122.0

140.4

148.9

6.1

[자료: WTA.10]

 

러-우 사태로 인해 2022년 우크라이나의 대 한국 수입규모는 25.3% 감소했다. 2023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여, 2024년에는 자동차 수입규모가 53.8% 회복됐다. 이는 러-우 사태 전인 2021년 대비해도 20.1% 증가한 수치이다. 다만 상업적 목적에 의한 수입 증가라기보다는, 인도적 지원과 연계된 수출 수입 활동이 늘어나며 수출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기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많이 수입된 차량은 전기차(HS Code 870380)로, 총 13억 2850만 달러에 달했다. 2025년 9월 전기차 판매량은 1만 2113대로,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 대비 89.2% 증가하며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무관세로 수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2026년 1월 1일로부터 관세가 적용되면 전기차 가격이 약 3분의 1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차량별 수입규모>

(단위: 백만 US$, %)

HS 코드

2021

2022

2023

2024

증감률(24/23)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8703

4,412.9

100.0

2,947.8

100.0

4,062.2

100.0

4,383.5

100.0

7.9

870380

212.1

4.8

414.5

14.1

1,124.1

27.7

1,328.5

30.3

18.2

870323

1,637.7

37.1

712.4

24.2

918.0

22.6

968.4

22.1

5.5

870332

637.4

14.4

683.3

23.2

479.5

11.8

467.9

10.7

-2.4

870340

523.2

11.9

181.6

6.2

298.2

7.3

422.8

9.6

41.8

870333

454.3

10.3

366.1

12.4

433.7

10.7

294.5

6.7

-32.1

870350

135.1

3.1

74.2

2.5

180.5

4.4

213.0

4.9

18.0

870324

223.6

5.1

201.2

6.8

207.8

5.1

193.1

4.4

-7.1

870331

201.3

4.6

97.9

3.3

170.2

4.2

184.6

4.2

8.5

870322

283.1

6.4

147.8

5.0

151.5

3.7

157.5

3.6

3.9

870360

43.8

1.0

39.9

1.4

71.9

1.8

111.2

2.5

54.7

870321

52.6

1.2

19.0

0.6

19.5

0.5

36.0

0.8

85.2

870370

6.1

0.1

9.0

0.3

5.9

0.1

3.8

0.1

-34.6

870310

2.7

0.1

0.8

0.0

1.5

0.0

2.2

0.1

48.7

: 신차 중고차를 포함

[자료: WTA.10]

 

전기차를 제외한 2024년 기준 수입규모의 증가율이 높은 차량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HS Code 870340, 870350), 플러그인하이브리드(HS Code 870360) 차량이 주를 이룬다. 우크라이나는 러-우 사태 이후 석유제품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디젤·휘발유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운용비가 낮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는 녹색 교통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 보급률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으며, 정부뿐 아니라 민간기업도 급속충전소 확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유통구조

 

우크라이나 자동차는 공식수입/딜러와 독립 수입업체를 통해 차량이 수입/판매되고 있다. 완성차 제조사와 정식 계약을 맺은 딜러들로는 UKRAVTO Group, NIKO(미쓰비시 공식 수입업체), AUTO International(Mazda, Suzuki 공식 딜러) 등이 있다. 그러나 브랜드 신차의 종류가 제한적이며, 러-우 사태로 물류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일부 딜러망 및 전시장이 축소되거나 소실됐다.

 

공식 딜러 외에도, 독립 수입업체를 통해 자동차가 공급되고 있다. 이들은 개인 중고차 수입업체나 해외 경매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여 우크라이나로 들여오는 업체들이다. 이들 경로는 제품 다양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장점이 있으나, 보증 서비스, 부품 수급, 법적 책임 등에서는 공식 딜러에 비해 불안정하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를 전문으로 수입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러-우 사태 이전에는 대부분의 차량이 오데사 항을 통해 해상 운송되었으나, 해상 운송의 불안정으로 인해 현재는 대부분 유럽을 거쳐 육로로 우크라이나로 들어오고 있다.

 

관세율, 인증

 

HS코드 870323 관세율은 세부 코드에 따라 5~10%이다. 특혜 관세율 적용 대상 국가는 유럽 자유 무역 연합국가(EFTA), 마케도니아, EU국가, 캐나다, 이스라엘, 영국이다.

 

HS Code

기본관세율

특혜관세율

부가세

소비세

 

 

 

870323

1110

10%

0~5%

 

 

 

20%

 

 

 

1,000cc당 50유로

1130

10%

0~5%

1910

10%

0~10%

1930

10%

0~10%

9011

10%

0~10%

9013

10%

0~10%

9031

10%

0~10%

9033

10%

0~10%

[자료: Qdpro]

 

수입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사점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예정된 관세 적용 전까지 단기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러-우 사태로 인한 전력 공급 불안정과 물류 제약, 항만·육로 운송 상황 등은 시장 성장과 공급 안정성에 여전히 제약으로 작용한다.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와 부품은 기술력과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 또한 비교적 우수하다. 다만 지리적 거리와 물류 제약으로 인해 배송 기간이 길고 운송 비용이 증가하는 점은 수출 전략에서 고려해야 할 한계로 작용한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나 유통 파트너와의 협력, 효율적인 물류 계획, 예비 부품 확보 등을 통해 이러한 물류 리스크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기차 및 친환경차 중심 전략을 고려해야 하며, 단기적인 수요 급증이나 관세 변화, 인프라 리스크를 반영한 유연한 전략이 필요하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바이어 검증이 필요하며, 거래 전 거래조건을 명확히 하고 물류비용과 운송 기간도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자료: Ecofactortech, Eauto, Clearenergy, Wah, auto.24tv, Ampercar, open4business, Yna, WTA, Qdpro, KOTRA 키이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