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불가리아 물 산업의 오늘과 미래는?
  • 트렌드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박민
  • 2025-08-05
  • 출처 : KOTRA

EU 기준 미달과 노후 인프라로 인한 물관리 문제

EU 기금 투입과 스마트 워터·에너지 전환 기회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과 현지 협력 방안은?

불가리아는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EU 회원국으로서 환경 기준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물관리 인프라의 현실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상수도 보급률은 99%에 달하지만, 노후화된 배관으로 인해 실제 누수율은 높은 편이고, 하수도망과 처리시설 연결률도 EU 평균에 못 미친다. EU 기금과 세계은행 지원으로 수십억 유로가 투입됐지만, 여전히 유럽연합의 도시 폐수처리 지침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별 격차도 큰 편이다.


하지만 최근 불가리아 정부는 EU 구조 기금을 통해 상수도·하수도 현대화, 스마트 워터 시스템, 순환 경제 기반 하수처리 고도화 등 새로운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후 인프라를 디지털 전환과 결합해 개선하려는 이 움직임은 한국 기업을 포함한 해외 기술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불가리아 담수, 산업용 담수가 85% 차지...주로 에너지 생산에 사용


현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불가리아 담수 현황에 따르면, 연간 전체 담수 규모는 53억 m³였다. 2020년부터 꾸준히 담수량이 높아지다가 2023년엔 다소 감소했다.


<2019~2023년 불가리아 담수 현황>

(단위: 백만 m³/연간)

[자료: 불가리아 통계청]


불가리아 통계청의 최신 데이터인 2023년 공급 담수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사용량은 45억 m³였으며 농림어업에서 3억2000만m³, 산업용으로 38억m³, 서비스업으로 7300만m³, 개인용으로 2억5000만m³가 사용됐다. 2019년부터 45억m³ 수준으로 사용량이 유지되고 있다.


<2019~2023년 불가리아 담수 사용 통계>

(단위: 백만 m³/연간)

[자료: 불가리아 통계청]


<불가리아 담수 사용 현황>

[자료: 불가리아 통계청]


불가리아 전체 담수 사용량의 약 85%를 차지하는 산업용 담수는 주로 에너지 생산에 사용됐다. 산업용 담수의 상당 부분은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수로 사용된다. 특히 도나우강 인근 발전소들이 주요 수요처이며,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된 플로브디프·바르나 지역의 제조업 공정, 금속 가공 및 화학 산업에서도 대규모로 사용된다. 또한, 일부 담수는 광물 자원 채굴 및 세척 공정, 식품·음료 가공 산업의 위생 공정에도 투입되고 있다.


<불가리아 산업용 담수 사용 현황>

(단위: 백만 m³/연간)

구분

사용량

산업

3823.8

광업 및 채석업

27.2

제조업

214.3

에너지 생산

3530.4

- 냉각용

3490.1

건설업

3.4

기타 산업용

48.6

[자료: 불가리아 통계청, 2025.7.17. 조회 자료]


불가리아 수질, 수도 소피아는 준수하지만 지방은 편차 존재


유럽 집행위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불가리아의 목욕수질(Bathing Water Quaility)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한다. 조사 대상 수역의 97% 이상이 '우수' 품질을 받았다. 그러나 식수 평가는 다소 복합적이다. 수도인 소피아는 식수가 연경수로, 물이 부드럽고 수질 관리도 철저히 되고 있지만, 지방의 식수 수질은 편차가 심한 편이다. 불가리아 환경부의 조사에 따르면, 흑해의 '바토바 강'에서는 질소와 인의 함량이 EU 평균보다 25배나 높게 출됐다고 한다.


불가리아 물 산업 협회(Bulgarian Water Association)의 회장 '이반 이바노프(Ivan Ivanov)'는 KOTRA 소피아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은 음용수와 관련한 지침을 지속적으로 개정하면서 더욱 높은 기준을 부과하고 있지만, 불가리아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수의 지역에서는 식수를 점검하는 위생 시설조차 확충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EU 기금 활용이 아직 미진하다고 평가했다.


이를 보완하듯 불가리아 정부는 최근 'EU 음용수 지침(Drinking Water Directive)'에 부합하는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단계적 개혁을 추진 중이다. 수도권과 주요 도시에서는 정수 처리 설비의 현대화와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농촌 및 소규모 지방자치단체는 여전히 낙후된 정수장과 노후 배관망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칼슘·마그네슘 등 경도 성분이 높은 지역에서는 물맛, 위생, 안전성 모두에서 품질 차이가 나타나며, 일부 지역 주민들은 병입수나 가정용 정수 필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수도 인프라 연결 준수, 하수도 연결은 EU 평균 밑돌아


우선, 도시의 99% 이상 범위에는 상수도가 연결돼 있다. 다만 하수도는 도시를 중심으로 65~70% 정도만 연결돼 있으며, 하수 처리 시설과의 연결 정도는 50~60%에 머물러 EU 평균인 80% 대비 낮은 편이다.


주요 상하수도 운영사는 민간과 공공이 나뉘어 있다. 수도인 소피아만 민간에서 담당하며, 프랑스계 기업인 '베올리아(Veolia)'가 운영한다. 타지방의 상하수도 운영사는 지방 공기업이다.


<불가리아 상하수도 운영사>

운영사

지역/서비스 범위

특징

Sofiyska Voda

(Veolia 운영, 민간)

수도 소피아

불가리아 최대 규모. 150만 명 상·하수 서비스, 누수 감축·처리시설 현대화 주도

WSS Plovdiv

(공공기관)

플로브디프

지역 공영 상·하수도 운영, EU 펀딩으로 시설 개선 진행

WSS Varna

(공공기관)

바르나

흑해 연안 지역 공급. 관광지 특성상 계절별 수요 변동 대응

WSS Burgas

(공공기관)

부르가스

흑해 연안 산업·관광 복합 도시. EU Cohesion Fund 지원사업 활발

WSS Stara Zagora

(공공기관)

스타라 자고라

중부 내륙 산업도시 상·하수 운영

WSS Pleven

(공공기관)

플레벤

북부 농업지대 중심, 하수처리시설 부족 문제

WSS Ruse

(공공기관)

루세(도나우 강 연안)

국경도시 특성상 국제 프로젝트 연계

WSS Blagoevgrad

(공공기관)

블라고에브그라드

산악지대·스키 관광지 상수 공급망 운영

[자료: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조사]


불가리아 수처리 시설에 관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현지 대부분의 상하수도 시설은 50~80년 된 노후 시설이어서 잦은 고장과 상당한 물 손실을 초래한다. 또한, 대부분의 정수처리시설(DWTP, Drinking Water Treatment Plant)과 노후 도심하수처리시설(UWWTP, Urban Wastewater Treatment Plant)도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한다. 현지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누수율은 57%에 달했으며, 상수 인프라 문제가 누수 원인의 80%를 차지했다.

* 주: The Readiness of the Water Utilities in Bulgaria for Transition toward a Circular Economy


<2023년 불가리아 누수율 통계>

[자료: 불가리아 통계청]


불가리아 통계청이 공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수도관의 절반 이상은 1971년 이전에 설치된 노후 배관으로 확인된다. 이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의존했던 과거 유산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수십 년간 EU 기금과 세계은행 지원 등 다양한 재원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상수도망의 전면적 현대화는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바노프 회장은 이러한 지연의 주요 배경으로 지방 공공기관의 느린 의사결정 구조와 재정적 제약, 그리고 지속적인 지방 인구 감소를 지목했다. 그에 따르면, 수도 소피아는 민간기업 베올리아가 운영하면서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 외 지방자치단체들은 대부분 공공기관이 운영 주체인데, 이들은 중앙정부 승인과 복잡한 절차에 묶여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어렵고, 수익 기반이 취약해 공격적인 인프라 확충에 나설 재정 여력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한다.


아울러 지방의 인구 감소는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도시 외곽과 농촌 지역의 주민 수가 꾸준히 줄어들면서 새로 교체하거나 확충한 인프라의 수혜 인구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이는 거액의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투자 대비 효과가 낮다는 인식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투자의 경제적 타당성이 약화한다. 즉, 인구 감소와 재정 악화, 느린 행정이 서로 얽혀 현대화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을 저하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2023년 수도 및 배관 노후화 통계>

(단위: %)

시기

전체

수도 파이프라인

분배 파이프라인

1950년 이전

8.4

6.7

9.2

1951~1960 

11.7

13

11

1961~1970 

34.3

29.7

36.6

1971~1980

16.8

18.7

15.9

1981~1990

12.0

16.5

9.8

1991~2000

4.6

6.5

3.6

2001~2010

5.2

4.5

5.5

2011~2020

7.1

4.6

8.4

전체

100

100

100

[자료: 불가리아 통계청]


전문가 인터뷰


'불가리아의 물 산업협회(BWA, Bulgarian Water Association)' 회장 이바노프 씨는 지난 6월에 열린 '국제환경산기술&그린에너지대전(ENVEX)'에 참여했다. 


불가리아의 물 산업협회는 2005년 소피아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수도·하수도 운영사, 설비 제조·건설사, 엔지니어링 기업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하며 불가리아의 물 산업 발전과 수자원 관리, 수질 개선을 목표로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수도·하수 인프라 품질 인증(BULAQUA Standard), 전문가 교육 및 직업훈련센터 운영, 연례 콘퍼런스·세미나 개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통한 수도사업 개선, 정부와의 물 관련 정책·법제 자문이다. 또한 유럽 물협회(EWA) 등 국제 네트워크와 협력하며 EU 지침 이행, 기후·수질 문제 대응, 지속 가능한 물 산업 발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바노프 씨는 ENVEX 전시회 참가 후, KOTRA 소피아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불가리아의 물 산업 최신 트렌드와 한국과의 협업 가능성을 논했다.


Q1. 전시회는 어땠는지?

A1.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돼 아주 기뻤다. 물 산업 강국인 한국의 기술력을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까지 발굴할 수 있었다. 특히 불가리아의 최신 이슈와 관련한 혁신 기술과 장비를 많이 볼 수 있어 양국 간 협업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Q2. 불가리아의 물 산업의 현재 이슈는 무엇인지?

A2. 우선 불가리아의 물 인프라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대부분의 식수는 지표수(저수지)로부터 얻는다. 상수도 연결률은 높은 편이지만, 상수도관이 오래돼 교체해야 한다. 지방의 상황은 더 심각한데, 50% 이상의 누수율을 기록한 자치단체도 있다. 높은 누수율은 효율적인 물 공급을 저해한다. 수도인 소피아에서도 수도관에 문제가 있으면 인근 지역에 급수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 관을 교체하는 작업이므로 단시간에 끝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다.


수도 인프라 노후 문제 외에도 최근 고온으로 인해 녹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저수지 일대에 과도한 산소가 발생해 녹조가 생기는데, 식수원 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아직 생소한 현상이라 방지책 마련이 지연되고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하수 문제다. 폐수처리시설 연결망이 빈약한 편이기도 하고, 폐수 처리 후 생기는 슬러지(침전물)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폐수처리 시설 연결률도 EU 평균인 90%에 미달하며, 지침에 맞게 하수를 화학적으로 처리하는 비율도 30% 정도로, EU 평균 75%에 비해 낮다. 슬러지의 활용도도 아직 부족한 편인데, 농지에 비료로 활용하는 정도다. 미래에는 슬러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열병합 발전 방식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Q3. 전시회에서 관심 있었던 품목은 어떤 품목인지?

A3. 불가리아 이슈에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한 기술이 많았다. 상하수도 전반을 전산화해 누수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이 우선 눈길이 갔다. 신고가 들어오면 직접 가서 점검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누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판단해 사전 점검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이었다. 


이어 녹조를 해결할 수 있는 '그린 볼'에도 관심이 갔다. 저수지에 띄워놓으면 수질이 개선되는 이 제품은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협회 소속의 환경 업체 중 일부는 녹조 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추후 미팅을 주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슬러지를 활용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 기술 업체도 매력적이었다. 불가리아에 열병합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지만 규모가 크진 않다. 이 기업의 저온 열분해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원을 얻고 잔류물은 토양의 비료로 활용하면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불가리아의 물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는 열려있다. EU의 기준에 미달하는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EU 기금이 많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속기금과 지역개발 기금 등 최소 10억 유로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 확대, 물 인프라 현대화, 환경 문제 해소 등이 이 기금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기금뿐 아니라 '유럽연합 물 회복력 전략(EU Water Resilience Strategy)'에 따라 상하수도 누수율 감소 및 인프라 디지털 전환·현대화도 추진한다. 2025년에 발표된 이 전략에는 습지 복원, 도시의 스펀지 시티 구축 등을 통한 수자원 순환 균형 회복과, 스마트 미터링 보급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관리 체계 구축이 포함된다. 다만 강제성이 있는 정책은 아니어서 국가별 정책 추진에 격차가 다소 있는 상황인 것은 고려해야 한다.


'유럽 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를 활용한 150억 유로 이상의 자금을 대출해 '공공·민간 파트너십(PPP)'도 진흥할 예정이다. 수도 소피아와 플리벤(Pleven) 등 도시에서 물 산업과 관련한 공공민간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한 사례가 있다.


소피아의 물관리 PPP는 BROT(Build–Rehabilitate–Operate–Transfer) 방식의 장기 계약으로 운영된다. BROT(Build–Rehabilitate–Operate–Transfer) 방식은 기존 노후 인프라를 개선·운영 후 일정 기간 뒤 공공에 이관하는 PPP 모델이다. 상수·하수도 시설의 소유권과 요금 결정 권한은 소피아시가 유지하며, 민간사업자인 베올리아가 25년 동안 투자와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다. 베올리아는 낡은 수도 인프라를 개보수해 누수율을 60%에서 45%로 낮추고, 스마트 관제시스템·GIS·에너지 자립형 하수처리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약 5억 BGN(약 4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이뤄졌으며, 계약이 종료되면 현대화된 시설과 운영 시스템은 다시 공공으로 이관되는 공공의 통제와 민간의 효율성을 결합한 대표적 PPP 사례로 평가된다.


<소피아 PPP 사례>

항목

내용

계약 구조

BROT 모델(건설-개선-운영-이전), 25년 운영권 보유 (Veolia 77%, 시 23%)

운영 개선

누수율 60%→45%, 스마트 관제 센터 운영, GIS 활용 모니터링, 24/7 고객센터 오픈 등

고객 만족

90% 수준, 요금 안정

투자 규모

550만 BGN(약 45억 원) 직접 투자, 연간 53만 BGN(약 4억 원) 추가 투자

계약 연장

2034년까지 연장했으며 추가 634만 BGN(약 51억 원) 투자 예정

[자료: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조사]


이바노프 회장은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 "현지 유망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정부와 접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U 기금 프로젝트 대부분은 불가리아어로 서류를 작성해야 하므로, 현지의 행정 지원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불가리아 정부는 혁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수 있으므로, 우선 담당 기관을 설득해 작은 규모로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후 테스트 결과를 데이터로 보여주면 효과적인 마케팅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를 기반으로 발주처를 설득하고, 본 사업 발주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범사업 마케팅 프로세스>

[자료: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 제작]


물산업협회 회원사인 ‘W’ 사는 KOTRA 소피아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의 우수성에 대해 익히 들어왔지만, 직접 화상상담을 진행해 보니 기대 이상으로 훨씬 더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가리아 기업과 협업해 유망한 제품 관련 테스트 사업을 추진하, 유럽 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단계를 거쳐 불가리아를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진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프로젝트성 사업은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교신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료: 불가리아 통계청, 유럽집행위, 수처리시설 연구자료(The Readiness of the Water Utilities in Bulgaria for Transition toward a Circular Economy), 불가리아 물 산업 협회, 파이낸셜 타임즈, KOTRA 소피아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불가리아 물 산업의 오늘과 미래는?)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