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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변압기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재인
  • 2025-07-09
  • 출처 : KOTRA

미국, AI·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확대 수요 급증

미국 변압기 시장, 2024년 122억 달러에서 연 평균 7.7% 성장해 2034년 257억 달러에 달할 전망

최근 미국은 AI 데이터센터 급증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최근 발표한 2025년 6월 단기 에너지 전망(STEO)에 따르면, 미국의 총 전력 소비량은 2024년 4조970억 킬로와트시(kWh) 수준에서 2026년에는 4조2830억 kWh까지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전력 송배전 인프라는 설비 노후화, 공급망 병목, 인허가 지연 등으로 인해 대규모 전력 부하를 즉각 수용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 가운데 전력 계통의 핵심설비인 대형 변압기(Large Power Transformer, LPT)는 일반적으로 100MVA 이상의 고전압 설비를 지칭하는데,    1  , 도의 설계·제조 역량과 안정적인 원자재 조달이 요구되는 특성  병목 현상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인프라 핵심품목  다. 대형 변압기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생산설비가 제한적이고 신규 설비 증설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단기수요가 급증하더라도 공급 대응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책의 지속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미국 내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인프라 핵심 품목의 생산 능력 확충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우리 변압기 관련 기업들에게는 미국 시장 진출의 전략적 진입 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상품명 및 HS 코드

 

대형 변압기(유입식, 용량10,000kVA 초과)의 HS 코드는 8504.23이다.

 

시장 동향

 

미국 에너지부(DOE) 정의에 따르면 대형 변압기는 정격 용량 100MVA 이상, 고압 측 전압 115kV 이상의 특성을 갖는 전력 설비로, 발전소와 변전소, 혹은 주요 송전망 구간에서 전압 변환 및 전력 분배를 담당하는 전력 계통 인프라의 핵심 장비다. 최근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반도체·배터리 산업 등 고밀도 전력 수요처가 늘어나면서 이들 대형 부하를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장비로서 대형 변압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 급증은 변압기 가격 지표에도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에서 매달 발표되는 변압기 생산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2020년 약 200에 불과하던 지수는 2025년 5월 기준 약 75% 상승한 35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물가 상승 수준을 넘어서는 급등세로,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급등 상황을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에 더해 구리, 전기 강판과 같은 핵심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 불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2000~2025년 미국 변압기 생산자 물가지수(PPI) 추이>

[자료: 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2025.6)]

 

한편, 이러한 가격 급등의 구조적 원인은 공급 능력의 한계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인 라이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에 따르면, 2019년 이후 10MVA 이상급 중대형 변압기 수요는 약 23%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글로벌 생산 능력은 5% 미만 증가에 그쳐 사실상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 설비 확충이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며, 특히 제조 공정이 고도화되어 있는 대형 변압기의 경우, 제작 기간이 수개월에서 수년에 이르기 때문에 단기적인 대응이 어려워 미국 내 공급 병목 현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또한, 라이스타드 에너지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변압기 수요가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력망 확충, 재생에너지 연계, 데이터센터 전력 연결 등 다양한 수요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2027년 글로벌 변압기 수요-공급 용량 추이 및 전망>

[자료: Rystad Energy, Transformers Magazine Special Edition: SUSTAINABLE DEVELOPMENT(2025.5)]

 

이와 관련해, 글로벌 최대 변압기 제조업체 중 하나인 히타치 에너지(Hitachi Energy) 또한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생산 속도로는 폭증하는 전력망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으며, 최소 2026년 말까지 대형 변압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히타치 에너지는 숙련 기술 인력 부족, 주요 소재의 글로벌 공급 병목, 생산 설비 증설에 소요되는 장기 리드타임 등을 핵심 제약 요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히타치 측은 전력망 확장과 재생에너지 전환, AI 데이터센터 급증 등 다양한 수요가 동시다발적으로 몰리면서 공급망 전체가 구조적으로 과부하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변압기 한 대의 제작과 납품에 수년이 소요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변압기 부족으로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높은 수요와 공급 부족 현상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변압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GMI(Global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미국 변압기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22억 달러로 추정되며, 2034년까지 연평균 7.7% 성장해, 2034년에는 약 25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단순한 교체 수요를 넘어, AI 데이터센터와 대형 산업단지 신설, 전기화 및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전력망 구축 등 신규 수요 확대에 따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변압기 시장 성장 추이 및 전망>

(단위: US$ 십억)

[자료: Global Market Insights(2025.6)]

 

수입규모 및 수입동향

 

팬데믹 이후 미국 연준(FED)의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AI 데이터센터, 제조업 리쇼어링에 따른 대규모 산업단지의 전력 수요 증가 및 에너지 전환 기조에 따른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로 2024년 미국의 대형 변압기(HS Code 8504.23 기준)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5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국은 멕시코, 한국, 브라질 등이며, 2024년 한국으로부터의 변압기 수입 규모는 3억6546만 달러로 전년 대비 74.1%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액의 17.9%로 수입국 중 2위를 기록했다. 동일 기간 중 스웨덴으로부터의 수입은 무려 900% 증가하며 수입국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으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도 관세 및 무역 이슈에도 불구하고 1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현황(HS 코드 8504.23 기준)>

(단위: U$ 백만, %)

순위

구분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23

2024

2025.4

2023

2024

2025.4

2023/2024

전체

1,890.8

2,913.8

1,310.0

100

100

100

54.1

1

멕시코

501.4

707.6

291.8

26.5

24.3

22.3

41.1

2

한국

209.9

365.5

234.7

11.1

12.5

17.9

74.1

3

브라질

146.4

267.5

190.9

7.7

9.2

14.6

82.7

4

네덜란드

167.6

189.4

109.0

8.9

6.5

8.3

13.0

5

오스트리아

211.6

224.3

99.4

11.2

7.7

7.6

6.0

6

대만

77.9

149.7

60.2

4.1

5.1

4.6

92.2

7

캐나다

121.0

169.6

57.1

6.4

5.8

4.4

40.2

8

중국

34.8

80.1

41.9

1.8

2.7

3.2

130.2

9

스웨덴

5.1

51.0

40.0

0.3

1.8

3.1

900.0

10

크로아티아

75.4

118.5

36.4

4.0

4.1

2.8

57.2

 [자료: U.S. Census Bureau(2025.6.)]

*주요 수입국 순위는 2025년 4월까지의 누적 기준

 

경쟁 동향

 

미국 전력망 인프라 확충 수요 급증에 따라, 주요 글로벌 제조사들은 대형 변압기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히타치에너지(Hitachi Energy)는 2024년 4월 자사 공식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전 세계 대형 변압기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5억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히타치 측이 전력망 전환을 위해 30억 달러 투자를 계획했던 것의 연장선으로, 북미 시장에서 급증하는 대형 변압기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한, 최근 지멘스에너지(Siemens Energy)는 2027년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Charlotte)에 위치한 자사 기존 제조 시설을 확장해 대형 변압기 생산 시작 계획을 공식화했다. 동 시설은 초기 연간 24대 규모로 생산 개시 후 시장 수요 및 정책 변화에 따라 최대 57대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밖에, 버지니아 트랜스포머 테크놀로지(Virginia Transformer Technology), 델타 스타(Delta Star), SPX 트렌스포머 솔루션(SPX Transformer Solutions)등 업체가 미국 내 급증하는 대형 변압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거나 기술 고도화, 제품군 다변화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구조

 

미국 시장에서 대형 변압기의 주요 수요처는 연방정부 및 주정부 산하 공공기관, 민간 전력회사, 전력 협동조합(Co-op) 등 송배전망을 운영하는 전력 유틸리티 회사들이다. 대형 변압기는 용량, 전압, 냉각 방식 등 주요 사양이 프로젝트별로 크게 달라 표준화된 대량 생산품보다는 맞춤형 설계에 기반한 주문 제작형 발주가 일반적인데, 이에 따라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데이터센터, 반도체, 배터리 등 제조 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기업이나 종합 건설사가 설계부터 설치까지 일괄 발주를 주도한다.

 

유통 측면에서, 대형 변압기는 고사양, 고비용 기자재인 만큼 도매상(Distributor)을 통한 재고 유통은 매우 제한적이다. 다만, 미 연방조달청(GSA)의 조달 프로그램, 미국 에너지국(DOE)의 인프라 예비 장비 사업 등과 연계한 구매 계약 형태로 거래가 이뤄지기도 하며, 최근에는 변압기 수급 병목 현상 심화에 따라, 유틸리티 및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일정 수량의 변압기를 사전 계약하거나 단기 임대(Leasing) 방식으로 확보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관세율인증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따르면, HS 코드 8504.23에 대한 일반 관세율은 1.6%이나, 한국산의 경우 한미 FTA에 따라 일반 관세가 면제된다. 단 한국산 대형 변압기의 경우, 2024년 9월 미국 상무부(DOC)가 기존 반덤핑 조치를 5년간 연장하기로 최종 확정하면서 한국산 대형 변압기에 대해 4.32%의 반덤핑 관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과거 미국 변압기 제조사들이 제기한 가격 덤핑 및 시장 교란 우려에 따른 조치로, 앞서 2022년 8월에는 2.38%, 이후 2023년 3월 재심에서 4.32%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이에 더해, 2025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및 90일 유예 결정에 따라 현재 추가적으로 10%의 보편관세가 부과되고 있는데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부터 협상 내용에 따라 관세율이 추가 조정될 수 있다. 

 

미국 시장에 대형 변압기를 수출하거나 납품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안전성, 성능 신뢰도, 품질 관리 능력 등을 입증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 및 산업 표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은 미국 내 전기기기 시장에서 널리 요구되는 안전성 평가 기준이며, 특히 상업시설이나 데이터센터 등 민간 프로젝트에서는 제품의 UL 적합 여부가 납품 필수 조건이 되기도 한다.

 

이외 미국 전기전자학회(Institu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IEEE 인증,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환경 경영 시스템 표준인 ISO 14001, 품질경영 및 품질보증에 관한 규격인 ISO 9001 등을 보유할 경우 품질 및 안전성 입증에 더욱 유리할 수 있다. 추가로 ANSI(미국 국가표준), NEMA(전기기기 구조 규격), DOE(에너지효율 규정) 등의 기술 기준, 미국 전력연구소(EPRI) 테스트 이력, 연방 조달(GSA Schedule) 등록 여부 등이 대형 변압기 납품을 위한 주요 신뢰성 지표로 간주된다.

 

시사점

 

최근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라 대형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정부는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조달 원칙 등에 따라 공공 인프라 설비 조달과 관련 미국산 또는 북미산 기자재 사용을 우대하고 있어 현지 제조 기반을 갖춘 기업들이 입찰 및 세제 혜택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미국 전력망 인프라 솔루션 기업 A사 엔지니어는 KOTRA 달라스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실제 프로젝트 현장에서 최종 수요처들로부터 북미산 기자재 우선 조달을 요청받는 경우가 많지만, 공급 병목과 가격, 납기 문제로 인해 대체 공급처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워런티 조건, 사후 기술지원 역량, 납기 등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했을 때, 한국산 변압기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려는 수요가 분명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변압기 기업들의 미국 현지 EPC나 유틸리티들과의 전략적 협업 가능성 타진을 위해서는 단순 가격경쟁보다는 고사양 설계 역량, 안정적인 납기 준수, A/S 체계 등 부가가치 요소 중심의 시장 접근 전략이 요구된다. 특히 UL과 같은 현지 인증 획득, 실적 확보,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신뢰를 쌓는 동시에,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대응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전력기자재 전문 전시회는 미국 내 주요 전력 유틸리티 및 EPC 기업의 구매 결정권자들이 직접 참석하는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해외 공급업체가 시장에 진입하거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통로로 평가된다. 이러한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며, 유력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활동은 곧바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북미 시장 특유의 조달 구조와 발주 체계를 이해하고, 바이어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전시회는 중요한 접점이 된다. 이처럼 전시회 참가와 현지 네트워킹 활동을 지속적으로 병행한다면, 우리 기업은 단순 공급업체를 넘어 전력망 인프라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미국 대형 변압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년 미국 변압기 및 전력 기자재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개최지

기간

비고

POWERGEN International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26.1.20~22

매년 초 달라스, 루이지애나, 올란도, 라스베가스 등에서 순회 개최

DTECH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26.2.2~5

IEEE PES T&D Conference & Exposition

일리노이주 시카고

’26.5.4~7

격년 개최

[자료: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EIA, U.S. DOE, Federal Reserve Bank of ST. LOUIS, Rystad Energy, Transformers Magazine Special Edition: SUSTAINABLE DEVELOPMENT, U.S. Census Bureau,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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