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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新1선 도시 상업지수 11년 연속 1위 도시는?
- 경제·무역
- 중국
- 청두무역관
- 2025-07-0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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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등 1선도시를 잇는 新1선 도시 상업지수 순위 발표
청두, 서남지역 경제발전의 핵심 거점이자 미래 산업 잠재력으로 11년 연속 1위
<新1선 도시 매력 순위>란?
지난 5월 28일 중국 제일재경(第一财经) 산하의 도시 데이터 연구 싱크탱크인 新1선도시연구소(新一线城市研究所)는 '2025 도시 매력 순위'를 발표했다. ‘도시 매력 순위’란 도시의 상업적 매력과 인구 활력을 기준으로 중국의 337개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15개의 "新1선" 도시, 30개의 2선 도시, 70개의 3선 도시, 90개의 4선 도시, 128개의 5선 도시의 등급을 나누는 지표다. 기존 1선 도시 4곳(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도 함께 평가한다.
올해 도시 매력 순위는 ①비즈니스 자원 집적도(商业资源集聚度), ②도시 허브 기능성(城市枢纽性), ③도시 인구 활발도(城市人活跃度), ④신경제 경쟁력(新经济竞争力), ⑤미래 발전성(未来可塑性) 등 5가지를 기준으로 최근 1년 도시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5 新1선 도시 매력 순위>
[자료: 제일재경]
<평가요소별 청두 각 도시 순위>
[자료: 제일재경, KOTRA 청두무역관 종합]
서남부 도시 청두의 11년 연속 新일선 1위 비결
- 비즈니스 자원 집적도 : 서남지역 핵심 상업 허브로서의 입지와 글로벌 브랜드 유치
청두는 서남지역의 핵심 비즈니스 허브로서 독특한 시장 잠재력과 도시 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중요한 거점이 됐다. 럭셔리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소득층이 있고, 청두 특유의 여유로움과 깊은 문화적 배경, 그리고 개방적인 도시 이미지 등의 요소들이 브랜드들을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끌어들이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청두에 입점하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플래그십 스토어나 콘셉트 스토어를 구축함으로써 도시 자체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2024년 12월 잉샹데이터(赢商大数据)에서 발표한 《2024 중국 상권 상업능력 지수 랭킹》에 따르면, 청두는 8개의 상권이 Top 100에 진입해 수량 측면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으며, 그 가운데 춘시루 상권(春熙路商圈)*과 쟈오즈 금융 상권(交子金融商圈)*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청두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쇼핑거리 Taikoo(太古里)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임대율은 96%를 기록해 총 215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주했다. 이 중 약 80개는 지역 또는 전국 최초의 '1호점'이다. 가령, 최고급 명품 쥬얼리 브랜드 C사는 중국 최초의 단독 부티크 매장을 열었고, 최고급 명품인 L사 역시 중국 최초로 플래그십 레스토랑을 열었다.
청두는 교통, 숙박, 요식업 등 부대 시설이 잘 갖춰져 비즈니스 발전에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리서치 기관인 AVC(奥维云网)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 1선 및 新1선 총 19개 도시 중 새로 개업한 3-5성급 호텔의 매장 수와 객실 수를 살펴보면, 베이징, 상하이, 청두 세 도시가 모두 상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춘시루 상권(春熙路商圈): Taikoo, IFS 등 상업 시설 포함, 쟈오즈 금융 상권(交子金融商圈): 인타이in99(银泰in99), SKP, Global Center 등 상업시설 포함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중국 3번째 L사 매장
청두 SKP 상업시설 D사 매장
[자료: 웨이보]
-교통 허브 기능 : 2개 국제공항과 광범위한 철도망으로 국내외 연결성 강화
청두는 쐉류(双流)와 톈푸(天府) 두 개의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민용항공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이 두 공항의 연간 여객처리량은 8733만 명을 초과했다. 화물 및 우편 처리량은 102만8000톤으로, 전년대비 각각 16.6%와 33.0% 증가해 전국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항로 보유량 에서 2025년 3월 기준으로 청두는 국내 여객항로 287개, 국제 및 지역 여객항로 52개, 화물항로 34개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광범위한 항공 네트워크는 청두의 교통허브 기능을 강화하며, 서부지역 개발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2024 중국 주요 민용공항 처리량 순위>
[자료: 중국민용항공국]
항공 뿐만 아니라 철도 분야에서도 청두는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고속철도 승객 수가 4억 명을 넘었으며, 하루 평균 900대의 열차가 운행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중국-유럽 화물열차(청두-충칭)의 성과다. 이 노선은 중국 화물열차 가운데 운행 빈도가 가장 높고, 지역 협력이 가장 광범위하며, 운송 안정성이 가장 뛰어난 화물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간 5700회 이상 운행되며, 50여 개 노선으로 확장됐다. 이 화물열차는 서쪽으로는 유럽, 북쪽으로는 몽골과 러시아, 남쪽으로는 아세안 국가들과 연결돼 중국 서부도시 청두를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과의 무역 교류를 위한 핵심 물류허브로 발전시켰다.
도시 내 교통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청두는 14개 지하철 노선(총 길이 595km, 전국 4위)을 운영하며 연간 22억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2024 중국 주요 도시 지하철 운영 노선 수 및 총 거리>
[자료: 중국도시궤도교통협회, KOTRA 청두무역관 종합]
이처럼 청두는 항공, 철도, 도시철도를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함으로써 국내외 주요 도시와의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했다. 또한 주변 도시들과 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시 간 기술, 인재, 시장 등의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중국 서남부권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 인구 활발도: 소비-관광-스포츠 활발, 야간 소비 활력도 전국 최고
청두는 서부지역 소비중심 도시다.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사회 소비재 소매 총액이 1조 위안을 돌파한 성급도시이기도 하다. 2024년 청두의 사회 소비재소매 총액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1조327만 위안에 달했다. 상품 소매액은 8393억4000만 위안으로 2.6% 늘었다. 외식 수입은 1933억7000만 위안으로 6.2% 증가했다.
'이구환신(以旧换新, 중고품 교체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내수시장의 잠재력이 빠르게 발휘됐다. 2024년 말까지 이 정책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158억 위안, 가전제품 분야에서 1억6200만 위안의 소비가 이뤄졌다. 지역 정부는 특색 있는 상거리와 쇼핑센터를 조성했고 다양한 행사를 열어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자극했다. 이런 노력으로 현지의 강력한 소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청두는 다양한 음악 축제, 예술 전시, 연극, 스포츠 대회 등을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했다. 2024년 관광객 수는 3억 600만 명으로 전년보다 6.02% 늘었다. 관광 수입은 7.9% 증가한 3732억 6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말 '청두시 문화와 관광 발전 대회'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작년 청두에서 5800회 이상의 음악 공연이 열렸고 입장권 수입은 16억9300만 위안이었다. 대형 콘서트 개최 수는 전국 5위 안에 들었고, 관객의 50%가 외지 관광객이었다. '공연을 보러 청두로 가자'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생겼다. 공연뿐 아니라 70여 차례의 국내외 체육대회도 열려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도시 영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토마스 & 우버 컵 (배드민턴,24.4.27-5.5)
국제탁구연맹 혼성 단체 월드컵(탁구, 24.12.1-12.8)
[자료: 쓰촨공신망(좌), 쓰촨스포츠(우)]
중국 상무부의 '도시주민 소비습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의 60%가 밤에 이뤄진다. 대형 쇼핑몰에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의 매출이 하루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야간 경제'는 도시의 경제 활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청두의 야간 경제도 도시 소비를 이끌면서 밤이 되면 대형 상권부터 길거리 야시장까지 활기가 넘친다. 온라인 플랫폼 메이투안(美团)이 발표한 '2024 중국 야간 경제 보고'에 따르면, 청두의 야간 소비 비율은 54.6%로 전국 1위였다. 야간 주류 소비와 유흥 소비도 각각 전국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는 지역 정부가 야간 경제를 중시하고 관련 정책을 꾸준히 마련한 덕분이다. 대중교통 운영 시간 연장, 다양한 야간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고 도시의 야간 활력을 높였다.
주엔치아오(九眼桥) 바 거리
콴자이샹즈 야간 인파
[자료: 샤오홍슈]
- 신경제 경쟁력: '1호점' 4천개 유치한 청두, 소비주도형 도시이자 혁신산업 허브로
신경제(新经济, New Economy)는 기술 혁신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는 경제 모델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전통 산업 혁신과 첨단 제조업·서비스업 융합을 촉진한다. 전자정보, 신형 디스플레이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산업 클러스터 형성과 유니콘·전정특신 기업 육성을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하며, 내수 소비 확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혁신 주도형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무엇보다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둔다.
청두의 신경제 기업들은 '많은 수량, 높은 품질, 강한 혁신'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2024년까지 청두시의 신경제 기업은 약 11만2000개에 달했고 유니콘 기업 9개, 잠재 유니콘 기업 21개, 중국판 히든 챔피언 전정특신 ’작은 거인’ (专精特新’小巨人’)기업수는 327개로 기록했다. 이들은 IC집적회로, 디지털 의료, 신에너지 자동차 등 전략적 신흥산업 분야를 아우른다.
<2024 중국 전정특신 ’작은 거인’ 및 유니콘 기업 소재 도시 순위>
[자료: 징바오망(京报网), 동망재부망(东方财富网)]
청두는 '소비 주도형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올해 2월 현지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청두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약 3조 위안에 달했다. 온라인 소매액은 6609억5000만 위안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큰 규모였다. 특히 2019년 이후 청두는 국내외 브랜드의 '1호점'을 4000개 이상을 유치했으며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에만 820개 이상의 '1호점'이 청두에 들어섰다. 이는 최근 6년래 최고치다. 청두시는 2027년 말까지 '1호점' 을 총 6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 브랜드의 현지 정착 속도는 상하이와 1.5개월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중국 국내에서 최초로 '1호점 오픈 전담반'(首店服务专班)을 만들어 승인 기간을 45일로 단축했다.
F 브랜드 서남지역 1호점
L브랜드 글로벌 탑 플래그십 스토어
[자료: 샤오홍슈]
산업 생태계 측면에서 청두는 전자정보, 신형 디스플레이, 저고도 경제 등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산업망을 구축했다. 중점 산업의 클러스터 효과가 두드러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4년 전자정보 산업 규모는 1조 3000억 위안에 달했다. 전 세계 iPad의 절반가량과 하이에드 디스플레이 패널이 청두에서 생산됐다. BOE의 8.6세대 AMOLED 생산라인은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 지난 5월 20일에 설비반입을 시작했으며 이는 생산라인이 건설 단계에서 운영 단계로 나아갔음을 의미한다. 향후 이 생산라인은 생산에 들어간 후 2026년 10월에 양산을 계획하며 2029년에는 완전생산(풀가동) 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그 때는 '청두산' OLED 패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6%에서 20%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밖에 청두의 항공기 및 저고도 비행 산업도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제품의 기술력, 수출 규모, 시장 점유율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산업용 드론 수출 규모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BOE사 청두 8.6세대 AMOLED 생산공장 효과도>
[자료: 펑파신문(澎湃新闻)]
-미래 발전성: 중국 인구 감소 추세 가운데 156만 젊은 인재 유입 도시
청두는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많은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혁신을 위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다양한 창업 인큐베이션 플랫폼들이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혁신 성과를 빠르게 산업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재 유치 면에서도 '룽피아오 계획'(蓉漂计划) 등 여러 우대정책으로 성과를 거뒀다. 2024년에는 50만 명이 넘는 젊은 인재가 청두로 이주했으며 지난 3년간 총 156만 명 이상의 젊은 인재를 유치했고, 이로 인해 6년 연속 '중국 최고의 인재 유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HR플랫폼 즈롄자오핀(智联招聘)이 발표한<2025 중국 도시 인재 매력 순위>에 따르면, 청두는 인재 매력도에서 전국 6위, 新1선 도시 중 2위를 차지했다. 고급 인재와 혁신 창업 인재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좋은 경력 개발 환경이 조성되어 도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청두는 도시 규모와 인구 증가를 대응하기 위해 도시 면적을 확장하고 구역 배치를 개선하는 가운데 기초 인프라를 강화하고 공공 서비스 수준을 높여 더 나은 생활과 근무 환경 조성에 힘을 쓰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인재와 기업이 청두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사점
중국 정부는 최근 일련의 서남지역 발전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청두는 서남지역 핵심 도시로서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두-충칭 쌍성 경제권 전략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 핵심 정책이며 이 전략을 통해 두 도시는 교통 인프라 연결, 산업 협력, 과학기술 혁신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 측면에서 청두는 혁신을 통한 산업발전을 추진하며 전통 제조업에서 스마트 제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앞으로 과학기술 혁신에 더 많은 투자를 확대하고 자체 혁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양자 과학기술, 바이오 의약 등 신흥산업을 육성하여 산업구조를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으며, 개방적인 국제 협력에도 연해 도시들 보다 적극적이다.
청두의 활발한 소비 분위기는 한국 기업에게 소매, 외식,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소비 성향이 변화하면서 고품질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는 품질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한국 기업의 경영 방식과 잘 맞는 편이다. 특히 K-뷰티, K-푸드 관련 제품들은 청두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상하이, 베이징 등 연해 1선급 도시보다 한국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선호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소비재와 문화 콘텐츠 등 분야에서 특색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여 청두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청두의 신경제 경쟁력과 명확한 산업발전 계획은 전자정보, 바이오 의약,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기업에게 풍부한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두의 전자정보 산업 규모가 1조3000억 위안에 달하는 만큼, 한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기업들이 현지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바이오 의약 분야에서는 청두가 추진하는 혁신 정책과 한국의 바이오 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중이다. 또한 산업용 드론 수출 1위 도시인 청두의 항공기 산업은 한국의 관련 부품 및 소재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청두의 저탄소 발전 정책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한 투자와 협력이 활발히 논의를 희망한다.
청두-충칭 더블 경제권 전략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은 서남부 지역의 물류 및 유통 분야에서 애로를 겪어온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서남지역의 물류 허브로서 청두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마트 물류 시스템 등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청두 고신구(하이테크존) 등이 제공하는 창업 인큐베이션 플랫폼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청두에서 집중 육성 중인 인공지능, 양자 과학기술, 스마트 제조, 로봇, 바이오 분야는 한국의 첨단 기술 기업들에게 새로운 협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청두가 6년 연속 '중국 최고의 인재 유치 도시'로 선정되고 156만 명 이상의 젊은 인재를 유치한 점은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제는 청두의 발전 계획에 맞춰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을 세우고 유망 산업의 발전에 주목해야 할 때다.
자료: 제일재경, 웨이보중국민용항공국,중국도시궤도교통협회,쓰촨공신망,쓰촨스포츠,샤오홍슈,징바오망(京报网), 동망재부망(东方财富网),펑파신문(澎湃新闻) 등 KOTRA 청두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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