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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아르헨티나의 투자진출 환경
  • 투자진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하은주
  • 2025-06-24
  • 출처 : KOTRA

밀레이 정부 출범 이후, 거시경제 회복과 시장 개방 본격화

각종 규제 완화 및 제도 정비로 투자유치 환경 개선으로 투자 대상국으로서의 위상 강화

“투자 기회의 땅”으로 재도약… 그러나 정책 지속성과 구조적 리스크는 여전

제 정책, 가시적 성과 보여


아르헨티나는 만성적 재정적자와 초인플레이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2023년 12월 출범한 밀레이 정부는 ‘전기톱 개혁’이라 불리는 고강도 긴축정책과 규제 완화를 시행하며 경제 위기 극복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중앙 정부 부처 축소(18→9개), 정부지출 대폭 삭감, 연금 동결, 각종 보조금 삭감,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 전면 중단했다. 또한 2023년 12월 페소화 55% 평가절하 단행, 이후 크롤링 페그제 및 환율 밴드제 도입, 환율 단일화(달러 블렌드 제도 폐지) 실시, 해외송금 제한·수입 규제 완화 등 대외무역의 정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 정부의 고강도 경제 개혁 정책들은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만성 적자였던 정부 재정은 2014년 기준 14년 만에 흑자(+1.8%)로 전환됐다. 국가 위험도는 1900 포인트에서 600 포인트대로 대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말 25.5%에 달했던 월간 인플레이션율은 2025년 1월 2.2%로 급격히 둔화되며 물가 안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3년 217%의 공식-비공식환율 차이는 환율밴드제 도입 이후 약 5% 내외로 감소했다. 2023년 기준 217%에 달했던 공식 환율과 비공식 환율 간의 차이는 환율 밴드제 도입 이후 5% 내외로 축소되며 외환시장의 이중 구조가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최근에는 공식 환율이 비공식 환율을 일시적으로 상회하는 등 외환시장의 비정상적 구조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은 2025년 아르헨티나 경제가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23년 -1.6%, 2024년 -1.8%의 연속된 경기 침체 이후 아르헨티나가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2026년에는 성장률이 다소 둔화돼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아르헨티나의 경제 개선은 단순한 경기 반등이 아닌, 정부 정책에 기반한 거시경제 안정화 흐름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평가하며, 인플레이션 억제와 재정 정책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핵심 배경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정부 정책 지속 가능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등 여러 리스크가 존재해, IMF와 WB는 이러한 성장세의 지속 가능성에 제약을 줄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투자진출 환경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와 함께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주요 회원국으로, 역내 무역 특혜와 광역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략적 거점이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적극 장려하는 국가로서,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차별 없는 평등한 대우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직적인 노동시장 구조로, 외국인 투자에 대한 리스크도 있다. 아르헨티나는 노동자의 권리를 강하게 보호하는 법·제도적 기반과 강성노조 중심의 전통적인 노동시장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있어 노사 협상, 인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사업 운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4년 9월 밀레이 정부는 대통령령 847/2024를 통해 노동시장 개혁을 공식화했다. 이 법령은 '기초법(Ley 27.742)'의 노동 관련 조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노동시장 규제를 유연화하고, 기업의 고용 리스크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대통령령 847/2024의 주요 내용에는 수습기간 연장, 해고 보상 방식의 다양화, 비공식 고용의 정규화 유도, 노동 관련 법적 절차 간소화, 퇴직금 제도 대체 옵션 도입, 노동 유연성 확대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해고·근로시간·보상 관련 규제가 강하고, 기업 대상 부당해고, 산재, 노조 탄압 관련 소송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밀레이 정부 출범 후 아르헨티나 노동총연맹(CGT) 노조 단체들은 정부의 긴축정책 및 노동 개혁안에 강하게 반발하며 전국적 파업과 시위를 단행하고 있다.

 

2025521, 밀레이 정부는 외국 선박의 국적 등록을 허용하는 대통령 긴급명령(DNU) 340/2025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 총노총(CGT)은 일부 조항이 파업권 제한 및 헌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202562일 사법부는 노동 기본권 보호를 이유로 해당 조항의 효력을 잠정 정지시켰다밀레이 정부는 노동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노동계와의 갈등이 심화되며 정치·사회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대립은 향후 개혁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망 산업 및 투자 분야


1) 농업 중심의 강한 1차 산업

농업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의 대두 생산국이며, 대두 가공품(대두박 및 대두유) 수출에서 세계 1위 유지, 세계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이 밖에도 옥수수(생산 4, 수출 3), (수출 상위 10위권) 및 소고기 수출량도 세계 5~7위 기록 중이다.

 

2) 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성장

아르헨티나는 약 50km²에 달하는 미개발 해상 석유·가스 탐사 구역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준의 셰일 자원지대라 불리는 바카 무에르타(Vac Muerta)의 총면적은 35,000km² 달하지만 이 중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진 지역은 전체의 단 4%에 불과해, 향후 개발 확장 가능성이 매우 커 아르헨티나 중장기적 에너지 산업 성장의 핵심 기지로 평가된다.

* 셰일가스 매장량이 세계 2, 셰일오일 세계 4

 

3) 풍부한 광물자원-리튬 중심으로 부상

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 리튬 매장국으로 총 70만 5천 km² 규모의 풍부한 광물자원 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전자 장비 배터리 원료로 사용되고, 전 세계적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흐름 속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가 가속되면서 리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을 바탕으로 배터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4) 기술·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전통적인 자원 산업 외에도 최근 기술·지식기반 서비스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AI(인공지능), 로봇공학, 나노기술, 생명공학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민간의 관심이 활발하다.

 

<아르헨티나 유망 투자 분야>

[자료: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제작]

 

2025년 국가 공공투자(PNIP) 프로젝트


아르헨티나 정부는 2025국가 공공투자계획(PNIP, Plan Nacional de Inversiones Públicas)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의 약 0.6%에 해당하는 수준의 공공투자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며, 이는 2024년 추정 수준과 유사한 규모다.

 

주요 투자 분야는 에너지·연료·광업 부문이 전체 예산의 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도로 인프라(15%), 교통(12%), 국방(11%), ·하수도(10%), 외교(6%), 과학 및 기술(5%) 분야로의 투자가 뒤를 잇는다. 재원 조달은 68%가 국내 재원, 나머지 32%는 외부 자금(: 외국 차관, 국제기구 지원 등)에서 충당될 예정이다또한, 2025 회계연도 기준으로 예산 및 제도적 측면에서 핵심으로 분류된 주요 프로젝트는 전체 공공투자 예산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 아르헨티나 주요 공공투자 프로젝트>

(단위: US$ , %)

순위

예산안에 포함된 프로젝트

담당부처/자금조달

예산 규모

투자비중

1

전국 도로망 건설 및 유지보수 프로젝트

-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바히아 블랑카와 토른키스트 시를 연결하는 국도 33호선 구간에 고속도로 건설

-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 위치한 '후안 도밍고 페론 대통령 고속도로(Autopista Presidente Juan Domingo Perón)' 건설

- 후후이주 내 국도 34호선 구간 중, 국도 66호선과 산페드로 북부 진입로 간 연결 구간 고속도로 건설

- 미시오네스주 가루파(Garupá)의 국도 12호선과 산호세(San José)의 국도 14호선을 연결하는 국도 105호선 구간에 자전거도로(Autovía) 건설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후후이주, 미시오네스주/국내 재정(100%)

597,583

15

2

수력발전소 개발

- 산타크루스 주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수요를 충족

- 설치용량 1,740메가와트(MW) 규모로 연간 5,050G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산타 크루스/외부 차관

529,990

13

3

국방기금 (FONDEF)

- (국방) 장비의 현대화 및 재무장을 위한 재정 지원

- 다목적 전투기 24대 도입

- 다목적 전투기 도입에 따른 인프라 현대화

- 장거리 해상 정찰기 P-3 오리온(P3 Orion) 4대 도입

- 중형 전차(TAM, Tanque Argentino Mediano) 현대화 사업

국방부/국내 재정(95%)

465,123

12

4

수도 및 하수처리 공사(AySA) 서비스 확대

- 부에노스아이레스 대도시권(AMBA) 내 상수도 공급과 하수 처리 서비스 제공 확대

수도공(AySA)/국내자원(65%), 외부자금(32%)

253,723

6

5

철도 인프라 개선 (국영철도 인프라 관리청(ADIF) 이관)

- 부에노스아이레스 여객 철도 현대화 미트레선(Línea Mitre)

- 부에노스아이레스 여객 철도 현대화 벨그라노 남쪽선(Línea Belgrano Sur)

- 벨그라노 남쪽선 Ramal M 구간 정비

국영 철도 인프라 관리청(ADIF)/외부자금(64%), 국내재정(65%)

228,484

6

6

보안 장비 구입

- 대양 해양 순시선(OPV) 4척 도입,중형 헬리콥터 도입 (Off Shore 구조용)

- 아르헨티나 연방경찰(Policía Federal Argentina)용 헬리콥터 도입

아르헨티나 보안부/대부분 국내 재정

133,048

3

7

아투차 I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 연장 사업

원자력 발전공사(NA SA)/국내재정(100%)

66,666

2

8

교육기관 정보장비 구입

- ICT 기반 교육 환경 개선 및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교육부/국내재정(100%)

61,620

2

9

Roca 철도 개선

- 노선 갱신 및 전동화

- 플라사 콘스티투시온(Plaza Constitución) 라플라타(La Plata) 구간

- 비야 에스파냐(Villa España) 보스케스(Bosques) 비아 시르쿠이토(Vía Circuito)’ 13.5km 구간

국영 철도회사(FASE)/ 미주개발은행(BID)의 차관(88%)

55,765

1

10

교육 인프라 및 장비 확충

- 건설, 확장, 개보수 및 교육 기자재 공급

교육부/국내재정(100%)

55,158

1

11

SUBE 교통카드 단말기 현대화

- 공공 교통 요금 지불 방식의 확대

- 직불카드, 신용카드, 가상지갑 및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결제 방식이 추가

교통부/국내재정(100%)

48,440

1

12

전국 주요 지역 송수관 건설

- 산 하비에르 토스타도 구간 도수관 건설 (산타페 주)

- 콜로라도 강 도수관 및 라팜파 주 산타 로사 북부 지역 보완 공사

- 차코 주 내륙지역을 위한 제2 도수관 건설

산타페주, 라팜파주, 차코주/국내재정(100%)

45,365

1

13

유아 교육시설(유치원) 확충

- 180개 교실 건설

- 1,249의 건축 면적 확보

교육부/국내재정(76%)

31,238

1

14

RA-10 다목적 원자로 건설

- 2025년에는 공정률 88.7% 도달이 목표

아르헨티나 원자력위원회(CNEA)/국내재정(100%)

20,305

1

기타 투자 프로젝트

1,409,500

35

총계

4,002,010

100

[자료: 아르헨티나 국가 공공 투자국(Dirección Nacional de Inversión Pública)]

 

한편 민간주도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FLNG 프로젝트 등에서는 한국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유망 민간 프로젝트>

(단위: US$)

프로젝트

내용

예산

FLNG(FLOATING LNG)

-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에서 생산된 셰일가스를 액화해 수출

- 1단계: 2029~2030년까지 부유식 LNG 설비(FLNG)를 활용해 연간 900만 톤 생산

- 2단계: 2032년까지 육상 설비 추가로 연간 3,000만 톤 생산 목표

* 한국 기업 포함, 다국적 FLNG 업체들이 프로젝트 참여

500

부에노스아이레스시 F라인 지하철

- 남쪽 바라카스와 북쪽 팔레르모를 연결하는 신규 지하철 노선으로, 교통 혼잡 완화 및 기존 A~H 라인과의 연계를 목표

10

AlmaGBA-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 부에노스아이레스 대도시권(AMBA) 전력망의 안정성 개선

500MW 규모의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설치

1회 완전 방전 시 최소 4시간 연속 전력 공급 가능

5

후후이 주 모듈러 주택 건설

- 사회적 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평균 54m² 규모의 모듈러 방식 도입

미정

수소

(HYDROGEN)

- YPF 자회사 YPF LUZ에서 청정 에너지 전환 일환으로 기획

- 바이아 블란까 플랜트의 암모니아를 활용해 수소 생산 계획

미정

[자료: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조사]


국가 차원 및 산업별 인센티브 제도


아르헨티나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정책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제 감면, 재정 지원, 외환 규제 완화, 행정 간소화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2024년 밀레이 대통령 정부는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RIGI: Régimen de Incentivo para Grandes Inversiones)를 도입해, 주요 산업 및 전략적 프로젝트에 대해 유례없는 수준의 세제 혜택, 외환 운영의 유연성, 행정 간소화 조치를 제공함으로써 대형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산업별 인센티브 제도>

제도/법률

주요 혜택

적용 대상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 (RIGI)

- 소득세 25%로 감면 (기존 35%)

- 유형 자산에 대한 가속 감가상각 가능

- 세금 손실공제

- 배당금 표준세 인하(7년 경과 후 기존 7%에서 3.5%로 인하)

- 부가가치세 (IVA): 투자에 관련된 부가가치세는 세금 증서(Crédito Fiscal)로 상계해 납부가능

- 은행 계좌 입출금세: 소득세(Impuesto a las Ganancias)의 선납금으로 100% 공제

- 자본재, 예비 부품, 부속품 및 구성품에 대해 수입 관세 면제

- 수출 관세: 3년 경과 후 면제 (장기 전략적 수출 프로젝트의 경우 2년 후 면제)

- 규제 안정성 보장(세금, 세관 환율 관련 규제의 안정성을 30년간 보장)

- USD 2억 이상 투자

- 임업, 관광, 인프라, 광업, 에너지, 기술, 철강, 석유 및 가스

·중소기업(MiPyME) 인센티브 (법률 27.264)

- 은행 거래세의 100%를 소득세에서 공제 가능

- 세금의 60%를 소득세에서 공제(제조업)

- 부가가치세(VAT) 납부 유예 가능

- 생산적 투자 또는 제조업 기여 기업은 추가 세금 혜택

전자신용송장 활용가능

소기업 및 중소기업

광업 (법률 24.196)

- 30년간 총 세금(연방, , 지방 세금 모두 포함) 고정(부가가치세 및 사회보장분담금 제외)

세제 특례(탐사비용의 이중 공제, 자산 가속 감가상각, 광업 투자 시 납부한 부가가치세 환급, 광산 복구·폐쇄 비용 특례 공제(ARO allowance)

광업 분야 (자원 탐사, 조사, 개발, 추출, 일부 가공)

임업 (법률 25.080, 개정법 27.487)

- 30년간 세제 환경 고정

장비, 건설, 인프라 자산에 대해 소득세 상 가속 감가상각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산, 서비스, 수입품 구매에 대해 부가세 환급

무상 재정 지원(환급 불가능한 보조금) 수령 가능

인지세 면제

신규 임업 프로젝트 및 기존 프로젝트의 확장

신재생에너지 인센티브(RenovAr 프로그램)

(법률 27.191)

- 부가가치세: 프로젝트 건설 단계에서 조기 환급

소득세: 자산 및 인프라에 대한 가속 감가상각, 세무손실 이월가능

세금 공제 증서 (Tax Certificate): 아르헨티나산 부품 사용분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발급

수입관세 면제태양광 패널, 풍력 발전 장치(WEC) 등 특정 품목에 한함)

가속 감가상각 가능(행정 규정 4437)

(Provincia) 단위 세제 혜택(법률 26.190): 지방세 감면

풍력, 태양광, 수력, 바이오에너지 등

현대 바이오기술 및 나노기술 진흥법 (법률 26.270)

유효기간: 20341231

가속 감가상각(고정자산, 장비, 부품에 대한 소득)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

기술·R&D 비용 세액공제 증서(최대 50%)

생물 또는 생물 구성요소를 활용한 기술,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R&D)

지식경제 진흥법

(법률 27.506)

- 소득세 감면(최대 20%)

고용 세액 공제(최대 70%)

부가가치세 면제(수출자에 한함)

소프트웨어, 콘텐츠, 생명공학, IT, AI, 로봇, 등 지식산업 기업

[자료: 아르헨티나 투자·국제무역진흥청(Agencia Argentina de Inversiones y Comercio Internacional)]

 

한편 아르헨티나는 전국적으로 14개의 자유무역지대(Zona Franca)가 운영 중이며, 수입 및 수출 상품에 대한 관세와 부가가치세(IVA) 면제, 행정 절차 간소화,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의 혜택을 제공해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자유무역지대(Zona Franca) 현황>

자유무역지대명

위치 ()

비고

Zona Franca La Plata

부에노스아이레스

(Ensenada)

가장 대표적인 산업·물류 자유무역지대

Zona Franca Bahía Blanca

부에노스아이레스

(Puerto Galván)

하위 자유무역지대(subzona 포함), 항만 인접

Zona Franca Puerto Iguazú

미시오네스

소매 판매 허용, 관광객 대상 자유무역지대

Zona Franca Juárez Celman

코르도바

내륙 산업 중심, 제조·가공 중심

Zona Franca Justo Daract

산루이스

물류 및 경공업 중심

Zona Franca Concepción del Uruguay

엔트레리오스

우루과이강 인근, 수출입 거점

Zona Franca Comodoro Rivadavia

추부트

석유·광업 중심 자유무역지대

Zona Franca General Güemes

살타

북부 물류·가공 중심, 안데스 국경 인접

Zona Franca General Pico

라팜파

농산물 가공, 내륙 물류 기능

Zona Franca Villa Constitución

산타페

수로 접근 가능, 항만물류 거점

Zona Franca Río Gallegos

산타크루스

특별 자유무역 체제적용, 남부 에너지 산업 중심

Zona Franca Zapala

네우켄

바카 무에르타와 연계된 석유·광업 특화

Zona Franca Perico

후후이

북서부 내륙 물류 거점

Zona Franca La Quiaca

후후이

소매 전용, 볼리비아 국경 인접

[자료: 아르헨티나 세입 및 관세관리청(ARCA)]

 

아르헨티나 주(Provincia)별 인센티브 제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CABA, Ciudad Autónoma de Buenos Aires)6대 경제 지구로 나눠서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세 감면, 투자 인센티브, 신규 고용 창출에 대한 보조금, 부동산 자 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특히 도시 남부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CABA) 인센티브 제도>

경제

지구

산업 분야

위치

(CABA )

주요 혜택

기술지구

소프트웨어, IT, 테크놀로지

파트리시오스 공원 (Parque Patricios)

- 2035년까지 총수입세(Ingresos Brutos), 조명·청소·도로 관리세(ABL) 및 인지세 면제

- 투자금의 최대 50%까지 세액공제

시립은행(Banco Ciudad)을 통해 우대 대출 제공

- 고용보조금

오디오비주얼지구

영화, TV, 광고 등 콘텐츠 제작

팔레르모, 차카리타 등

(Palermo, Chacarita)

- 2035년까지 총수입세(Ingresos Brutos), 조명·청소·도로 관리세(ABL) 및 인지세 면제

- 건축 인허가 관련 수수료 면제

도시 고형폐기물 특별 배출자(GERESU) 대상 부담금 면제

투자금의 최대 50%까지 세액공제

시립은행(Banco Ciudad)을 통해 우대 대출 제공

디자인 ·예술지구

산업·패션·그래픽 디자인 공연예술, 문화산업

바라카

(Barracas)

- 2035년까지 총수입세(Ingresos Brutos), 조명·청소·도로 관리세(ABL) 및 인지세 면제

-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 수수료 면제

- 도시 고형폐기물 특별 배출자 부담금 면제

시립은행(Banco Ciudad)을 통해 우대 대출 제공

투자금의 최대 50%까지 세액공제

와인지구

와인 관련 산업

비샤 데보토

(Villa Devoto)

- 투자금의 최대 70%까지 적용 가능

- 상기 혜택 유효 기한 없음

- 다수의 투자자 참여 허용되며 모든 투자자 사업자번호(CUIT)에 대해 적용

[자료: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 투자 및 대외무역 진흥청(invest BA)]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투자 인센티브(RPIE)


부에노스아이레스주(Provincia de Buenos Aires) 정부는 202411월부터 '전략적 투자 촉진 제도(Régimen Provincial de Inversiones Estratégicas, RPIE)'를 시행 중이다. 해당 제도는 민간투자 활성화, 산업 고도화, 고용 창출, 수출 증대, 수입 대체, 지역 간 균형발전 등을 목표로 하며 법률 제15.510호에 근거하고 있다RPIE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내에 투자하는 국내외 개인·법인으로 최소 투자 금액은 U$ 500만 달러이며, 제조업·에너지(재생·화석관광·기술·물류·보건·광업·문화 등 주정부가 전략적이라고 인정한 프로젝트에 한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지방 투자 인센티브(RPIE)>

항목

내용

인센티브

전략적 투자 촉진 제도(RPIE)

지역

부에노스아이레스주 (Provincia de Buenos Aires)

적용 대상

- 국내외 민간 개인 또는 법인 (법인격 불문)

신규 설비 구축, 기존 설비의 30% 이상 확장(고용 유지 필수), 또는 기존 고정 자산 가치의 30% 이상을 투자하는 새로운 생산 공정 도입

최소 투자

USD 500만 이상

우선 분야

제조업, 에너지(재생/화석), 기술, 관광, 보건, 물류, 문화, 광업 등

주요 혜택

- 지방세 감면 (총수입세(10), 부동산세, 인지세)

- 30년간 세제 안정성 보장

고용 증가, 저소득 지역 또는 산업단지 내 투자, 수입 대체, 기술 혁신 등의 경우: 추가 10% 감면 및 2년 연장

수출 증가, 성평등 정책, 환경 지속 가능성 강화 등의 경우: 추가 5% 감면 및 1년 연장

세제 감면 기준

투자 규모·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

USD 500~5000: 5년간 30% 감면

USD 5000~2: 4년간 25% 감면

USD 2억 초과: 3년간 20% 감면

지역 공급 연계 요건

5천만 달러 이상 투자 시, 50% 이상의 지출을 주내 공급업체에서 구매해야 함

[자료: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

 

기타 주지방별 인센티브 제도


아르헨티나의 주요 주(provincias)들은 내외국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지방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주지방별 인센티브 제도>

주요 혜택

적용 분야

살타

(Salta)

- 총 수입세 등 지방세 면제

- 농지용 부동산세 면제

- 관개 사용료 감면

- 투자 금액의 최대 40%까지 세액 공제용 세금 크레딧 증서 발급

임업, 광업, 호텔 및 관광

카타마르카

(Catamarca)

 

- 총수입세(15), 인지세, 부동산세, 차량세, 자산세 및 수입세(자본재·설비 수입시) 면제

- 부가세(특정 투자 품목) 환급 또는 감면

- 기계·설비·인프라 가속 감가상각

- 신규 설비: 보조금 및 대출 프로그램 운영)

- 주정부 소유 토지제공

- 행정·기술·재무에 대한 기술 지원

광업, 제조업, 농업, 소프트웨어, 관광, 멀티섹터(혼합), 에너지 등

산 후안

(San Juan)

- 총수입세(12), 부동산세(10), 인지세, 차량세, 전기세, 임업 생산세 면제

- 임업: 30% 관개 요금 감면, 산림지 포함 세금 면제

- 광업: 광물 탐사-생산 단계까지 세금 면제, 지방 인센티브(5억 페소) 접근가능, 부가가치환급세 위한 크레딧 지급

- 과일·공산물 수출: 수출세 전면 면제, 모든 지방세 면제

임업, 광업, 수산 및 농업, 와인 산업, 호텔 및 관광, 복합산업

코르도바

(Cordoba)

- 지방세(총수입세, 부동산세, 인지세) 감면 또는 면제

- 기타 지방세 및 수수료 일정 기간 면제

- 고용 1인당 보조금 지급

- 산업체 대상 에너지 소비 보조금 지급

- 신규 설립 기업의 투자금의 최대 30%까지 세액 감면

제조업, 신기술, 농기계 및 농산품 가공 등

: 주요 혜택은 산업별로 상이할 수 있음

[자료: 아르헨티나 투자·국제무역진흥청(Agencia Argentina de Inversiones y Comercio Internacional)]

 

시사점


아르헨티나는 경제 안정화에 따른 중장기 투자 매력 회복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 정부의 과감한 경제 개혁, 규제 철폐, 그리고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도입 등 일련의 조치들은 아르헨티나를 투자 친화적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 대상지로서의 경쟁력과 매력도 또한 뚜렷하게 제고되고 있다. 특히 거시경제의 안정화 추세가 가시화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매력 회복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성장성과 리스크도 공존한다. 밀레이 대통령 정부의 친시장·긴축 기조는 외국인 투자자에 긍정적 신호일 수 있으나 노동계 반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등의 투자 리스크도 상존한다. 또한 향후 정권 교체나 정치적 압력에 따라 정책 방향이 변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아르헨티나 투자 시에는 현지 파트너십과 리스크 관리가 사업 안정의 핵심이다. 아르헨티나는 높은 성장 잠재력과 함께 복합적인 리스크가 존재하는 시장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십 구축은 리스크 완화와 사업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 요소이다. 법적·노동 관련 리스크 관리, 면밀한 사전 검토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다.

 


자료: 아르헨티나 국가 공공 투자국(Dirección Nacional de Inversión Pública), 아르헨티나 투자·국제무역진흥청(Agencia Argentina de Inversiones y Comercio Internacional), 부에노스아이레스 자치시 투자 및 대외무역 진흥청(invest BA),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정부,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자체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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