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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테크 강국의 ‘립스틱 효과’...스위스서 뜨는 ‘홈 뷰티 디바이스’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서현진
  • 2025-03-31
  • 출처 : KOTRA

AI‧AR이 주도하는 맞춤형 스킨케어의 진화

뷰티 테크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윤리적 생산과 지속 가능성

2025,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강조한 지능형 시대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은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인공지능)와 바이오테크 기술이 접목된 뷰티 디바이스가 확산되면서, 단순한 미용 기기에서 개인 맞춤형 홈케어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AI 기반 피부 분석으로 최적의 스킨케어 루틴을 추천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친환경 패키지와 에너지 절약 설계를 갖춘 지속 가능한 제품,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쇼핑 패턴 등, AI, 바이오테크윤리적 소비 트렌드가 스위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과 립스틱 효과’: 스위스 소비자의 새로운 선택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은 심리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작은 사치품을 찾는다. ‘립스틱 효과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뷰티 제품과 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치를 통해 정서적 웰빙을 우선시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최근 이러한 소비 심리는 단순한 색조 화장품을 넘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과도 맞닿아 있다. 이 트렌드는 높은 비용이 드는 피부과 시술이나 에스테틱 관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스위스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위스는 오랜 기간 제약·생명공학 기술을 발전시켜 온 나라로, 뷰티 테크(Beauty Tech) 산업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피부 분석과 AR 기술을 활용한 스킨케어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기존 고가 피부 관리 위주의 제품보다 개인 맞춤형 홈케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스위스 시장의 변화를 눈여겨 본 글로벌 뷰티 테크 기업들은 스위스를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스웨덴의 뷰티 테크 기업 사는 스위스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런칭하는 한편, 스위스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활용해 연구·개발 및 브랜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마치 자동차 산업에서 테슬라가 독일의 자동차 생태계를 활용해 확장한 전략과 유사하다. 기술 개발과 산업 전문성이 집중된 지역에 본사를 두면, 숙련된 인력과 연구 인프라, 혁신적인 기술에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스위스를 테스트베드로 삼거나,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를 먼저 출시하는 전략을 취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웨덴 뷰티 테크 기업 사가 스위스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


좌: 페이스 마스크, 중: 목 마스크, 우: 핸드 마스크

[자료: F 사 웹사이트]

 

시장 데이터 역시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한다. Statista2024년 통계에 따르면, 스위스 뷰티 & 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약 2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9%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약 286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5~2030년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1.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2030년 스위스 뷰티&퍼스널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 2025~2030년 수치는 예상치

[자료: Statista Beauty & personal care in Switzerland, 20252]


현재 시장 데이터는 뷰티 & 퍼스널 케어 시장 전체를 기반으로 하며, 뷰티 디바이스만을 별도로 측정한 자료는 아니다. 다만, 뷰티 디바이스는 해당 시장 내 주요 성장 부문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함께 점차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뷰티 테크 시장은 뷰티 & 퍼스널 케어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급성장했다. 이는 소비자의 홈케어 수요 증가와 비대면 스킨케어 솔루션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후 오프라인 뷰티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2022년 일시적인 하락을 거쳤지만, 맞춤형 스킨 케어 및 AI 기반 피부 분석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다시 반등하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뷰티 테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2030년에는 3958만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AI AR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뷰티 디바이스와 맞춤형 솔루션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2018~2030년 스위스 뷰티 테크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 2025~2030년 수치는 예상치 

[자료: Statista Beauty Tech in Switzerland, 20252]


제조와 혁신, 스위스의 뷰티 디바이스의 차별화 포인트


스위스 내 뷰티 디바이스 산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다. 2024년 총수입 규모는 2억98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4.7%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국은 독일(26.44%), 중국(16.53%), 미국(8.97%)이다. 독일과 미국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며, 중국은 가격 경쟁력으로 보급형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2022~2024년 스위스 뷰티 디바이스 수입 국가 순위 및 증감률>

(단위US$ 백만, %)

순위

수입 국가

수입규모

수입시장 점유율

'23/'24

증감률 변화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전 세계

270.07

322.77

369.1

100

100

100

14.69

1

독일

67.8

73.4

78.8

28.66

28.22

26.44

7.44

2

미국

40.5

41.8

49.3

17.11

16.07

16.53

18.00

3

베트남

19.0

22.8

26.8

8.04

8.75

8.97

17.56

4

중국

16.4

20.6

25.7

6.92

7.92

8.62

24.70

5

오스트리아

14.7

11.1

23.5

6.20

4.28

7.90

111.70

6

프랑스

8.0

11.6

11.3

3.36

4.47

3.80

-2.37

7

이탈리아

9.0

8.5

9.2

3.80

3.29

3.09

7.86

8

네덜란드

5.7

9.5

7.4

2.41

3.65

2.47

-22.45

9

영국

3.5

6.7

7.0

1.48

2.57

2.36

5.15

10

인도

4.8

6.6

7.0

2.02

2.54

2.34

5.73

13

대한민국

1.0

1.5

1.7

0.43

0.58

0.57

14.17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3.28]

 

글로벌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스위스 기업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스위스산 뷰티 디바이스는 정밀 기술과 바이오테크를 결합하며 고급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게모 스위스(Gemo Swiss)와 레뒤(Réduit) 등이 있으며, 이 기업들은 단순한 미용 기기가 아닌 의료기기 수준의 기술 적용과 친환경 생산 방식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산 프리미엄 브랜드>

(단위: 스위스 프랑*)

제품명

제품 사진

소매가격

대표 기술 및 특징

GEMO SWISS

G20

1,008

음향, 광학, 전기 기술을 활용해 피부의 자연스러운 재생 반응을 자극하는 기술. 특히 EMS**를 통해 얼굴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층까지 자극해 혈액 순환 증가, 리프팅 효과.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콜라겐 활성화 및 피부 보호 최적화하는 비침습적 솔루션 제공.

REDUIT

ONE GOLD

299

초음파미스트 기술과 고농축 포뮬라를 적용한 기술. 리필 가능한 캡슐 시스템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디자인이 특징.

* 주: 1CHF=1652.67KRW (2025.3월 우리은행 월평균 환율 기준)

** : 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미세 전기 자극을 통해 근육 자극수축 및 리프팅에 효과가 확인된 기술

[자료: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


또한, 스위스에서는 제조보다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특화된 뷰티 테크 스타트업들이 활약 중이다. 스타트업 데이터 분석 기관 Tracxn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스위스 내에서 연평균 7개의 뷰티 테크 스타트업이 새롭게 설립됐으며, 기업들은 루체른, 빈터투어, 로잔, 루가노 등 다양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에스테틱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AI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가 뷰티 디바이스 정보를 얻고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들은 직접 디바이스를 제조하지 않더라도 고객 경험 개선, 데이터 수집, 디지털 전환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위스 소비자의 뷰티 디바이스 선택 기준


Statist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위스 소비자의 68%가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가격 대비 성능도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다. 또한, 최근 윤리적 생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및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성을 단순히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차원에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전 생애 주기(Life Cycle) 동안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제품의 내구성은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내구성이 강화된 제품은 잦은 교체로 인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줄여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스위스 소비자들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며, 이를 충족하기 위한 전략으로 제품 내구성 강화와 교체형 부품(헤드, 필터, 배터리) 제공이 필수적이다. 내구성과 친환경성이 결합된 제품 설계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바, 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스위스 소비자의 뷰티 테크 제품 선택 기준>

(단위: %)

 

[자료: Statista Beauty Tech surveys in Switzerland, 20252]

 

스위스, 기술과 품질 중심의 홈케어가 트렌드


스위스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갈락수스(Galaxus)에서 판매율이 높은 뷰티 디바이스 제품은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을 위한 고주파 리프팅 및 LED 테라피 기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관리 수요가 시장 성장을 촉진한 가운데, 맞춤형 스킨케어와 홈케어 트렌드의 확산, 고령화에 따른 웰에이징(Well-aging) 수요 증가가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 요인으로 떠올랐다.


갈락수스(Galaxus)에서 판매 중인 뷰티 품목 중에선 중국산이 116개로 가장 많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규모의 경제에 기반한 저렴한 가격대를 앞세운다. 이어 독일(37), 스위스(22), 미국(8) 순으로 많으며, 일본과 한국산 제품도 포함돼 있다. 유럽 및 북미산 제품은 고품질과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경쟁한다.


<2025년 스위스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제품>

(단위: 스위스 프랑**)

제품명 및 원산지

제품 사진

소매가격***

대표 기술 및 특징

Silk'n

LED FaceMask 100

(중국)

116

100개의 LED 광선(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보라색)을 활용해 주름 개선, 여드름 치료, 피부 텍스쳐와 자극을 개선. 충전식 배터리 내장.

Anlan

EMS 2 Massager

(중국)

28.90

EMS 자극, 진동, 청색광과 적색광파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며 모공 개선 및 세포 재생을 촉진함. 배터리 작동.

Anlan

Neck Beauty Device

(중국)

37

고주파 기술을 활용해 피부 미세 세척에 용이. 온열 기능과 마사지 기능으로 순환 촉진, 피부결 개선, 주름 감소. 조작이 간편하며 방수 기능.

Braun

FaceSpa Pro 910

(독일)

77

강력한 빛을 이용해 모근이나 피부 문제를 선택적으로 치료 가능. 피부 상태나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별도의 조작 없이 사용 가능. 앱으로 개인화된 정보 제공 및 조작 편이.

Therabody

Theraface Mask

(미국)

536

4개의 LED 색상 및 적외선 기능으로 주름 및 탄력, 광채 개선. 여드름 집중 치료 기능. 방수기능 및 충전식 배터리 내장. FDA 승인.

인기 제품은 2025.03.03. 기준 판매 순위 최고 제품 기준

** 주: 1CHF=1,652.67KRW (2025.3월 우리은행 월평균 환율 기준)

*** 주: 소매가격은 Galaxus 온라인 사이트 2025.03.03. 기준

[자료: 갈락수스(Galaxus) 홈페이지]


품질과 경험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쇼핑 패턴이 대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스위스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쇼핑 방식이 중요해졌다. 소비자들은 비대면 구매에 익숙해졌지만, 고가의 뷰티 디바이스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쇼핑을 선호한다Statista202410월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오프라인 매출비율 감소하고 온라인 매출비율은 증가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온라인 비율이 급증했으며, 2024년 이후 온오프라인 격차가 좁혀졌다. 2025년에는 오프라인(51.7%)과 온라인(48.3%) 비율이 거의 균형을 이룰 전망이며, 2025~2030년에는 연평균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2029년 스위스 소비자의 뷰티 테크 시장 온오프라인 매출 비율 추이 및 전망>

(단위: %)

* 주: (파란색) 오프라인 (검정색) 온라인

[자료: Statista Beauty Tech insights in Switzerland, 202410]

 

스위스에서는 Kosmetikshop.ch, Marionnaud.ch, Douglas.ch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소매점, 백화점, 뷰티 살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가 유통된다. 뷰티 디바이스는 전자제품의 특성을 갖춘 경우가 많아, 갈락수스(Galaxus), 디기텍(digitec) 같은 멀티카테고리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2022, 갈락수스(Galaxus)는 현지 뷰티 서비스 업체와 협력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살롱을 선보였다. 멀티카테고리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뷰티 전문 플랫폼보다 제품 체험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디지털과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소비자들은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테스트한 후, 온라인에서 가격을 비교한 뒤 결제하는 하이브리드 쇼핑 방식을 선호한다. 이는 품질과 체험을 중시하는 스위스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을 반영하며, 소비자는 구매 불확실성을 줄이고, 판매자는 온오프라인의 강점을 융합할 수 있어 뷰티 테크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자 상거래 플랫폼 갈락수스(Galaxus)가 운영하는 취리히 시내 뷰티 살롱 매장>


[자료: 갈락수스(Galaxus) 홈페이지]

 

AIAR 기술로 혁신. 피부 진단부터 구매, 구독 서비스까지


2025년 스위스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는 AIAR 기술이 접목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모바일 앱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과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바꾸고 있다일례로,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트업 듀오랩(DUOLAB)은 록시땅(L’OCCITANE Group)과 협력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AIAR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주름, 탄력, 피부톤 등 세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뷰티 디바이스와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한다.


이러한 기술은 소비자 쇼핑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는 구독 기반 정기 배송과 가상 체험 후 즉시 구매를 지원하며, 편리하고 신뢰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AIAR 기술은 이제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앞으로 뷰티 테크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듀오랩(DUOLAB) 애플리케이션 AI, AR 기반 맞춤형 제품 테스트 페이지>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화면 캡처 2025-03-11 102756.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5pixel, 세로 759pixel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화면 캡처 2025-03-11 102814.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6pixel, 세로 759pixel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화면 캡처 2025-03-11 102924.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7pixel, 세로 758pixel

[자료듀오랩(DUOLAB) 애플리케이션]

 

한국 뷰티 디바이스 기업의 스위스 시장 진출 유의사항

 

스위스는 EUCE 인증을 비롯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의료기기 및 화장품에 대해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제조사들은 이러한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스위스 시장에 뷰티 다비이스를 수출하려는 한국 기업은 다음의 내용에 따라 필요한 인증 및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1) 제품의 용도와 기능에 따른 분류 확인


스위스에서 뷰티 디바이스는 사용 목적과 기능에 따라 의료기기 또는 일반소비재로 분류된다. 이 분류는 주로 의도된 용도, 기능적 특성 그리고 위험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스위스에서 뷰티 디바이스 의료기기 분류 여부는 제품의 의도된 사용 목적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결정된다. 인체의 생리학적 기능을 변경하거나, 질병예방치료 등의 의료적 목적을 가질 경우 의료기기로 간주되며, 이에 따라 Swissmedic EU 의료기기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뷰티 디바이스가 일반 소비재로 간주되려면 제품이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 완화 등의 의료적 기능성을 홍보하지 않아야 한다. , 미용 및 편의 제공을 위한 제품이어야 하며, 작동 원리가 인체에 생리적 또는 치료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위험성이 없으며, 피부를 관통하지 않는 비침습적이고 표면적인 기능만 수행해야 한다. 일반 소비재로 분류될 경우, 제품은 LGV(식품 및 소비재 조례, Ordinance on Foodstuffs and Utility Articles, 원어: Lebensmittel- und Gebrauchsgegenständeverordnung)의 안전성 및 수입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일반 소비재, 의료기기 구분 예시>

기능

주장

근거

분류

LED 마스크

피부톤업

미용 목적, 비침습적

일반 소비재

피부재생

건강 관련 주장, 생리적 영향

의료기기

미세전류 디바이스

마사지

단순 편의 제공

일반 소비재

근육자극

치료적 효과 주장

의료기기

초음파 디바이스

보습촉진

표면적 기능

일반 소비재

약물침투

생리적 변화 유도

의료기기

[자료: 스위스메딕(Swissmedic) 의료기기 및 일반 소비재 규정]

 

2) 스위스 시장 진출 시 필수 인증 및 절차


뷰티 디바이스가 스위스 시장에서 원활하게 유통되기 위해서는 제품의 용도와 기능에 따라 적절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스위스는 소비자 안전과 제품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며, 이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 및 인증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20218월 개정된 스위스-EU 의료기기 규정에 따라, 해당 제품을 스위스 시장에 유통하려면 스위스 내에 소재한 공인대리인공인대리인(Swiss Authorized Representative 또는 CH-REP)을 지정해야 한다. 또한, CHRN(The Swiss Single Registration Number, 원어: einmalige Registrierungsnummer)이라는 등록 번호를 발급받아야 하며, 스위스에서 발급된 인증서는 EU에서 유효하지 않다.

 

<뷰티 디바이스 용도별 인증 정보>

구분

항목

세부 내용

비용

소요 기간

의료기기

의료기기 추가 인증

(Swissmedic)

- 미세전류초음파 등 의료기기로 분류 시 Swissmedic 등록 필수(EU

- 테스트: 1,500만~2,000만 원

6개월 이상

- IEC 안전성 테스트, 임상 데이터 제출, CH-REP 지정 요구

- 등록: 500만~1,000만 원

심사 및 데이터 준비 기간에 따라 상이함

일반소비재

소비재 규정 (LGV 준수)

- LGV*적용. 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어 언어로 라벨링, 안전성 확인

- 수출 시 적합성 인증서 제출

- 추가 비용 없음 (인증 내 포함)

CE 인증 기간 내

공통사항

CE인증

- 저전압 기준(LVD** 충족, CE 마킹 부착 필요. EMC, RoHS 준수 포함

(제품 분류 기술 문서 작성 인증 기관 테스트 마킹 부착)

- 단순: 1,000만 원

- 복합: 최대 5,000만 원(EMC 포함)

평균 3~6개월

KC인증 활용

KC 인증 보유 시 CE 인증 일부 간소화 가능

(KC 인증서 제출 인증 기관(TÜV SÜD )과 협의 추가 테스트 후 CE 획득)

- 별도 추가 비용 없음

협의에 따라 변동

: LGV(Leichte Güterverpackungen)는 경량 포장재를 의미하는 독일어로, 주로 플라스틱, 알루미늄, 복합 포장재 등 가벼운 포장 폐기물을 분류하는 개념.

** : LVDSMS EU에서 전기 장비에 대한 안전 요구 사항을 규정하는 지침

[자료스위스메딕(Swissmedic), 스위스 연방식품 안전 및 수의국스위스 연방 환경국제인증 및 시험기관(TUV SUD)]


3)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요소 반영


스위스는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시장으로, 이는 소비자 인식과 산업 규제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20236, 스위스 유권자의 59.1%기후 및 혁신법에 찬성하며 2050년까지 기후 중립(Net Zero) 목표를 명확히 설정했다. 이는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스위스 소비자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얼마나 높은 인식을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이 법안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부정 배출 기술(탄소 포집 및 저장) 확대, 기후 회복력 있는 산업 개발을 목표로 하며, 스위스 내 기업과 제품이 반드시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패키징, 에너지 절감형 기술 적용, 탄소 배출 관리 등 지속 가능성 요건을 충족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① FSC 인증(Forest Stewardship Council)

친환경 소재 및 패키징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스위스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선호하며, 이에 따라 재활용 가능하거나 생분해성(Biodegradable) 소재가 점점 더 각광받고 있다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록시땅(L’Occitan)은 모든 제품에 FSC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사용하고 탄소중립 생산 공장을 운영하면서 지속 가능성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FSC 인증 마크>

[자료: 산림관리협의회 FSC 홈페이지]

 

<산림 산업제지산업 기반회사 홀멘(Holmen)의 제로 웨이스트 뷰티 포장>

[자료: Holmen 홈페이지]

 

② 탄소중립 인증(CarbonNeutral®)

탄소 배출 저감 역시 스위스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다. 탄소중립 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기업이나 제품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남은 탄소를 상쇄해 순 배출량을 0(탄소중립, Carbon Neutral)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스위스의 친환경 스위스 브랜드 Weleda,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은 탄소중립(Net-Zero) 정책을 도입해 생산 단계에서부터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및 윤리적 인증(Eco-Friendly & Ethical Certifications) 확보도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EU Ecolabel, FSC(지속 가능 산림 인증), B-Corp 인증 등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별 탄소중립 인증 마크>

 

[자료: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스위스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능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사용할수록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원하며,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요소를 갖춘 브랜드를 선택한다. 스위스 시장에서는 친환경 소재 활용, 에너지 효율성 개선, 제품 내구성 강화, 탄소 저감 전략 도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통해 스위스 시장에서 장기적인 신뢰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야 한다.

 

시사점

 

스위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엄격한 규제, 지속 가능성 요구, AI 및 신기술 적용 트렌드가 중요한 특징을 가진다. 스위스 시장 진출 시 저전압 미용기기로 초기 진입해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 효과적이다저전압 미용기기는 일반적으로 50V AC(교류또는 75V DC(직류이하로 정의되지만, 뷰티 디바이스의 경우 24V 이하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초저전압으로 분류된다. 취리히 한국뷰터 전문업체 담당자는 KOTRA 취리히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스위스 시장에 의료기기 분류를 피하려면 '주름 치료', '콜라겐 생성' 같은 표현을 지양하고, '미세전류 마사지', '온열 마사지' 등 비의료적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별 듀얼 버전 출시로 스위스·EU에서는 저출력 소비재 버전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스위스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은 USB-C 충전, 자동 절전 기능, 교체형 부품 제공 등 에너지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고, FSC 인증 포장, 탄소중립 인증 등을 확보해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 스위스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므로, 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탄소 배출 감축 전략 도입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뷰티 디바이스 기능별 전압 정보>

종류

전압

기타 정보

LED 마스크

5V~12V DC

USB 충전 또는 배터리 기반

미세전류 디바이스

3V~24V DC

대부분의 발열 디바이스 기술

초음파 디바이스

12V~24V DC

대부분의 초음파 디바이스 기술

RF 디바이스

24V~48V DC

고주파일 경우 전압이 높음

[자료: Amazon 제품 상세 페이지 전압 정보]



자료: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 Statista, 갈락수스(Galaxus), 듀오랩(DUOLAB), 스위스메딕(Swissmedic), 스위스 연방식품 안전 및 수의국스위스 연방 환경국제인증 및 시험기관(TUV SUD), Holmen,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Amazon, KOTRA 취리히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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