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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BP(Turkiye Nuclear Business Platform)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이요섭
  • 2024-11-19
  • 출처 : KOTRA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원전 특화 비즈니스 플랫폼

튀르키예 원전 시장에 대한 통찰... 업계 네트워킹 기회 풍부

튀르키예 1호 원전 Akkuyu 현장 답사 프로그램도

"튀르키예 원전 산업 참여자들이 한곳에 다 모여있습니다. 튀르키예 원전 산업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TNBP의 가장 큰 장점이죠."

 

이탈리아 원전 시설 제조사 X 사의 부스 담당자 B 씨는 TNBP의 장점을 이렇게 말했다. 튀르키예 원전 산업에 대한 뜨거운 패널 토론이 끝나는 휴식 시간마다 행사장은 서로 명함을 주고받고 각자의 원전 기술들을 소개하는 기업 담당자들로 붐볐다.

 

TNBP 개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튀르키예 원전 공기업인 TÜNAŞ(Türkiye Nükleer Enerji A.Ş.)가 주관하고 원전 비즈니스 플랫폼 NBP(Nuclear Business Platform)가 주최하는 TNBP(Turkiye Business Platform)가 튀르키예 동남부 Adana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NBP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원전 특화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컨퍼런스 기획사로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그리고 튀르키예 원전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TNBP는 1) 튀르키예 원전 산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2) 신흥 원전 국가들의 롤 모델로서의 튀르키예의 원전 사업의 여정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행사의 메인은 튀르키예 원전 사업의 주요 민간 및 공적영역의 실무와 기획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의 컨퍼런스다.

 

<TNBP 컨퍼런스 현장>

[자료: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촬영]


컨퍼런스 주요 세션으로는 '원전 협력 허브로서의 튀르키예', 'Akkuyu(내년도 운영 개시되는 튀르키예 제1원전)를 넘어 튀르키예 미래 원전 사업'이라는 제목으로 Yusuf  Ceylan 에너지자원부 국장, Necati Yamac( TÜNAŞ CEO), Ugur Cevik Karadeniz대학교수 등이 패널로 나와 ▲R&D 협력 방안, ▲기술 이전 및 혁신 방안, ▲규제, 훈련 등을 통한 원전 안전 관리 방안, ▲원전 기술 현지화 및 공급망 개발, ▲미래 원전 프로젝트, ▲인재 양성 방안, ▲원전 산업 산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 소감


컨퍼런스 중간중간의 휴식 시간에는 참여자들 간의 활발한 소통이 진행된다. 이탈리아 원전 시설 제조사 X의 부스 담당자 B는 부스 명함통에 가득한 명함을 보여주며 "튀르키예 원전 사업과 관련해 이렇게 한곳에 모여 네트워킹할 수 있는 플랫폼은 보기 드물다"라며 이번 컨퍼런스에 거는 기대를 내비쳤다. 현장에서 만난 튀르키예 K 로펌의 C 변호사는 "튀르키예의 원전 안전 관리 등 여러 법률적 이슈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장 참여자들과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 참여 배경을 밝혔다. 

 

<TNBP 네트워킹 현장>

[자료: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촬영]

 

NBP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Zaf Coelho는 "튀르키예 원전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시장 중 하나다"라고 밝히며 "TNBP는 강점은 튀르키예 원전 사업의 중심이 되는 공적 영역의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담당자들을 연결해준다는 것이다. TNBP에 신청한 기업에 TÜNAŞ 등 원전 공기업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주선해 준다. 원전 사업이 국가 및 공공영역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는 참가 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TNBP 2025 계획


그에게 다음 TNBP에 대해 묻자, 시간은 내년 11~12월 중이라고 밝혔다. 장소에 대해서 분명한 것은 이스탄불은 아니라는 것이다. NBP의 차별점은 원전 현장 방문 기회인 점을 고려해 내년부터 운영될 제1원전 Akkuyu 원전이 소재한 동남부, 제2원전이 위치할 흑해연안의 Sinop 인근에서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원전 현장은 출입이 제한된 곳이지만 일반인에게 이를 공개한다고 해도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원전 사업의 전문가와 비즈니스 담당자들에게는 현장 방문은 큰 영감을 얻을 기회다. 내년에 한국 원전 기자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자료: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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