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의 마지막 날, 이라크 총리(Muhammad Shiaa Al-Sudani)의 후원 아래, 제1회 이라크 경제 포럼(Iraq Economic Forum)이 바그다드의 바빌론 로타나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년 전 개최했던 Iraq's first Conference for Trade, Investment and Commercial Agencies를 더욱 발전시킨 행사로 Businessmen Organization for Economic Development라는 비정부기구에서 준비했다.

포럼에는 총리 대행 Muhammad Sahib Al-Daraji를 비롯해 중앙은행 부총재 Ammar Hamad Khalaf, 국립투자은행 회장 Haider Makkiya, 국제금융공사 대표 Bilal Al-Saghir 등 이라크 고위 공무원, 정책 입안자, 민간 부문 대표, 국제 금융 기관 및 국제 기부자 그리고 20개국이 넘는 아랍 및 외국 대사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국가 보증 이니셔티브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Iraq Economic Forum 2024 개요>

[자료: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포럼에서는 현재의 사업 기회부터 이라크 정부가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공하는 인센티브, 이용 가능한 자금 조달 옵션, 보다 광범위한 사업 및 투자 환경까지 광범위한 사업 관련 사안을 다뤘다. 또한, 이라크에서 사업을 하고자 하는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자금 조달 옵션에 대해 논의했다. 여기에는 국내 및 국제 금융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금 조달 옵션과 이라크 정부가 민간 부문에 제공하는 국가 보증 제도가 포함된다. 이번 포럼은 이라크 사업가, 투자자, 의사결정권자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Iraq Economic Forum 프로그램>

[자료: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총리 대행 연설

총리 대행이자 기술 고문이자 주권 대출 이니셔티브 책임자인 Muhammad Sahib Al-Daraji는 민간 부문이 정부의 새로운 경제 계획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외화 이전을 줄이고 국가 프로젝트를 지원하려는 노력을 지적했다.

그는 이라크 통신(INA) 특파원이 참석한 제1회 이라크 경제 포럼에서 한 연설에서 'Muhammad Shia Al-Sudani의 인사와 이 컨퍼런스에 대한 지원 말씀'을 대신 전하며 "이라크 정부는 20년 이상 경제 비전이 명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온 경제 철학을 바꾸면서 이라크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민간 부문을 핵심 기둥으로 간주하고 그 산출물을 국가 생산물에 통합하려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직접 투자를 분리하고 민간 부문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정부가 외국 기업과 협력해 지역 간 세금 및 관세를 통일하고 외국 기업에 일부 특별 세금을 면제하는 등 관세 및 세금 제도의 발전을 보여주도록 장려하기 위해 투자 부문과 사업 환경에 특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라크는 주권 보증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제 금융 기관에 대한 민간 부문 보증에 착수했으며,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 채권에 대한 국제 시장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라크 경제의 세 가지 우선순위: 산업 현지화, 국제 금융 기관과의 통합,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역량 개발'을 지적하며 "이라크 시장은 특히 건설 및 청정에너지 부문의 국제 기업에 개방돼 있으며, 지적 재산권 보호법 및 공공 및 민간 부문 간 파트너십과 같은 새로운 법률을 통해 민간 부문을 지원하는 추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해외로의 외화 이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민간 부문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경제를 지원한다. 이러한 컨퍼런스가 민간 부문의 의견을 가장 잘 경청하고 의사 결정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현 정부의 방향을 뒷받침하는 결과물을 낳기를 바란다"라며 "개발 기금 이사회와 총리의 공식 대표단에 민간 부문 대표가 참석한 것은 사업가들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라고 언급했다.

Al-Riyad Group Co. 축사

"Al Riyad Group이 첫 번째 Iraq Economic Forum 2024의 공식 스폰서 역할을 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중요한 행사에는 주요 의사 결정권자, 총괄 관리자, 은행 임원, 유럽 대사, 무역 담당자, CEO, 존경받는 이라크 기업의 대표가 모였습니다. 이 포럼은 민간 부문의 권한 강화, 지역 산업 진흥, 민간 및 공공 부문 간 협력 촉진을 통해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함께 민간 부문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솔루션을 모색했습니다."

Iraq Economic Forum 결론

이라크 정부 활동에 공식적으로 민간 부문을 참여시키는 측면에서 현 정부는 민간 부문을 다루는 데 가장 능숙하다. 이라크가 국제 경제 공동체에서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기 시작한 점은 국내 경제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산업의 현지화를 위해 민간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상품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Iraq Economic Forum 현장 사진>

[자료: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촬영]

자료: Iraq Economic Forum 배포 자료,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