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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한정선
  • 2024-11-06
  • 출처 : KOTRA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자동차 산업, 이번에는 전기차

서서히 열리는 수입차 시장

1. 산업특성

 

1.1 정책 및 주요 이슈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96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 2025’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함께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목표치였던 30만 대를 초과한 41.8만 대(2023년 기준)를 달성했다자동차 보급 수준 또한 20241월 기준 402만 대를 기록했다2023년 조기 대선에서 당선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국가의 발전 목표를 담은 우즈베키스탄 2030 전략을 발표했는데, 이중 자동차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자동차 산업의 경쟁 환경 조성해 연간 100만 대의 자동차 생산

ㅇ 재생 에너지 사용량 25,000MW로 확대와 에너지 소비량 중 40% 재생 에너지 소비

ㅇ 신규 버스 수 5,000 , 전기 버스 수 2,000 대 추가 운영

 

2030 전략에서는 특히 국영 기업의 독점을 완화해 산업 발전을 이루고, 차량 및 대중교통을 친환경으로 바꾸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또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국내 자동차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를 발표하고 20236, 승용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추가 조치로 1,000cc 이하 자동차에 기본 15%1cc 당 추가로 $0.4가 부과되었던 관세를 0%로 인하했으며, 1,000cc~12,000cc 이하 자동차에 기본 15%1cc 당 추가로 $0.6가 부과되었던 관세를 5%로 인하했다. (우즈베키스탄 세관 통과 시 1년 이내 생산된 차량이어야 하며, HS 코드 870321, 870322, 870331 품목 해당) 이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쟁을 촉진시켜 합리적인 가격의 승용차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관세 인하는 영구적이지 않으며, 202611일부터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정부에서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우즈베키스탄 대기오염의 60%가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때문에 현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타슈켄트 시, 누쿠스 시 및 타 지방 시내에서 점진적으로 유로 5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국내 지역을 유해(빨강), 보통(노랑), 청정(녹색)으로 영역을 나눠 차량 통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동차는 오염물질 배출 수준 검사 후 환경친화 정도에 따라 빨강, 노랑, 녹색으로 구분하며, 전자 환경 스티커가 발급될 예정이다. 차량 스티커 색상에 따라 차량의 이동 가능 지역이 제한되며, 빨강 스티커 차량 소유자에게는 녹색 등급 차량으로 교체를 위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친환경 정책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전기 자동차 생산 및 도입을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내무부는 20244월부터 전기 자동차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 등록 및 재등록 수수료 할인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자국 생산 전기차 기준 부가세 면제, 전기차의 부품 및 예비용 부품을 포함한 원자재, 장비 등 수입 시 관세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자국 내 생산 판매되는 전기차를 구매하기 위해 받은 대출의 이자율이 중앙은행의 기본 금리를 초과하는 경우대출 36개월 이내에 기본 계산 기준 금액*의 1,200배 한도 안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각종 혜택은 우즈벡 내 전기차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 기본 계산 기준 금액은 세금, 벌금 등을 책정하는 데 사용되는 기준 금액으로, 202410월 기준 375,000

 

그러나 일반 자동차의 경우 판매량이 다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39월부터 은행 안정성을 위해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자동차 대출 비중이 25%를 초과할 수 없게 되었다. 20247월부터는 가계 대출 감소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은행 대출 요건이 강화되었다. 월 상환금액이 채무자 소득의 60%를 초과하면 대출을 신청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 요건은 20251월부터는 50%로 조정될 예정이다. 강화된 대출 요건과 더불어 복잡하게 변경된 자동차 등록 절차와 등록 비용 증가 등의 요인이 자동차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1~2024년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판매량 변화>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a0000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94pixel, 세로 547pixel

[자료: CERR, 타슈켄트무역관 편집]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판매량 변화는 2022년부터 급상세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지만, 2024년부터 감소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20243분기 판매량 실적이 2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한 추세를 보이며 시장이 위축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1~2024년 우즈베키스탄 전기차 판매량 변화>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ba00009.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79pixel, 세로 550pixel

 [자료: CERR, 타슈켄트무역관 편집]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전기차 관련 기업 면세 정책, 충전 인프라 확장 사업, 관세 면제 등 정부는 전기차 시장 성장을 위해 활발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2023년부터 전기차 판매량은 급격하게 증가했고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자동차 시장에서도 전기차는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0241분기 자동차 시장의 10%를 전기 자동차가 차지했다.

 

1.2 주요 기업 현황


<우즈베키스탄 주요 자동차 기업 현황>

로고

기업명

생산품목 및 브랜드

홈페이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be04f5f.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33pixel, 세로 110pixel

UzAuto Motors

Chevrolet

https://uzautomotors.com/

 

ADM Jizzakh

Kia, Chery, Haval, Hyundai Truck & Bus

https://adm.uz/ru/brendy/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f181c50.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95pixel, 세로 97pixel

SamAuto

중형 버스, 트럭

https://samauto.uz/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f1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8pixel, 세로 134pixel

Asaka Motors

Alfa Romeo, Exeed, Fiat, Hyundai, Opel, Iveco, Geely

https://asakamotors.com/uz/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f18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71pixel, 세로 107pixel

Jizzakh Auto

Volkswagen, Škoda

https://jizzakhauto.uz/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f1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33pixel, 세로 111pixel

BYD Uzbekistan Factory

BYD 전기차

https://bydauto.uz/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UzAuto MotorsChevrolet20241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의 약 89.4%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ADM Jizzakh는 같은 기간 6.5%, 20246월 생산을 시작한 BYD Uzbekistan Factory3개월 만에 약 3.8%를 차지했다. Jizzakh Auto, Asaka Motors, Samauto는 각각 0.1%의 실적을 나타냈다.

 

2. 산업 수급현황

 

2.1 생산 현황

 

<우즈베키스탄의 연도별 생산 규모>

(단위: , %)

품목

2021

2022

2023

‘22/’23 증감률

승용차

219,360

314,357

395,828

25.92

트럭

4,983

4,103

3,541

-13.70

버스

1,003

1,362

921

-32.38

차량용 엔진

160,425

225,437

269,247

19.43

타이어(천 대)

741.6

1003.5

746.7

-25.6

[자료: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생산된 승용차는 약 39만 대로, 전년 대비 약 25.9% 상승한 규모다. 차량용 엔진 생산량은 약 19.4% 상승했지만, 트럭과 버스, 타이어 생산량은 감소했다. 20241~9월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27만 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수치다.

 

<우즈베키스탄 2023년 주요 모델별 승용차 생산 규모>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자동차 종류.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44pixel, 세로 992pixel

 [자료: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우즈베키스탄 승용차 주요 모델 생산 현황은 다음과 같다. 2023년 기준 ‘Cobalt’ 118,093, ‘Chery’ 9,829, ‘KIA’ 15,036, ‘Gentra’ 82,133, ‘Spark’ 546, ‘Damas’ 89,154, 특수차 25,586, ‘Tracker’ 48,082, ‘Onix’ 30,596, ‘Exeed’ 91, ‘Haval’ 134대를 생산했다.

 

20235, 시르다리야 지역 아사카 모터스 Exeed 조립 공장이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는 SKD(부분 조립 생산) 방식으로 연간 2만 대 생산에서 CKD(완성차 조립 생산) 방식으로 15만 대 생산까지 단계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43, 지자흐 지역 ADM 지자흐 공장에서 기아 소넷 모델의 CKD 방식 생산이 시작되었다. 6월에는 지자흐 지역에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의 합작투자로 BYD 생산 공장이 설립되어 CKD 방식으로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으며 연간 50만 대 생산을 목표로 설정했다. 7월부터는 시르다리야 지역 아사카 모터스 공장에서 현대 자동차 생산을 시작되었으며, 생산 모델은 소나타, 엘란트라, 펠리세이드, 산타페, 투싼, 스타리아 총 6종이다.

 

2.2 수출입 동향

 

<우즈베키스탄 승용차(HS code 8703) 주요 수출국>

(단위: US$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

전 세계

170,736

281,834

7,564

1

아프가니스탄

1,787

5,744

1,920

2

키르기스스탄

186

1,588

1,690

3

타지키스탄

1,343

776

1,444

4

레바논

-

-

801

5

아제르바이잔

6,902

2,393

798

6

대한민국

16

45

322

7

브라질

-

76

284

8

UAE

-

-

264

9

러시아

2,211

3,106

33

10

카자흐스탄

147,403

260,711

8

[자료: TRADEMAP]

 

우즈베키스탄의 승용차 주요 수출국은 인근 국가로, 아프가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이 있다. 22년 기준 전체 수출액이 줄었는데 이는 카자흐스탄 내 자동차 생산량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버스(HS code 8702) 주요 수출국>

(단위: US$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

전 세계

14,399

12,906

16,255

1

카자흐스탄

13,827

4,934

12,685

2

키르기스스탄

-

5,285

2,832

3

타지키스탄

72

170

478

4

투르크메니스탄

-

211

261

5

아프가니스탄

228

182

-

6

아르메니아

-

-  

-

7

조지아

-

-

-

8

러시아

124

103

-

9

싱가포르

-

1,652

-

10

우크라이나

150

370

-

[자료: TRADEMAP]

 

버스 수출국은 카자흐스탄 비중이 가장 높으며, 주요 수출국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이다.

 

<우즈베키스탄 트럭(HS code 8704) 주요 수출국>

(단위: US$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

전 세계

10,827

8,678

14,583

1

카자흐스탄

4,649

5,300

6,773

2

키르기스스탄

3,511

1,748

3,185

3

아제르바이잔

149

197

1,877

4

벨라루스

-

-

1,588

5

타지키스탄

298

166

580

6

투르크메니스탄

-

-

266

7

이집트

-

262

262

8

UAE

-

-

53

9

아프가니스탄

1,361

752

 -

10

오스트리아

-

- 

- 

[자료: TRADEMAP]

 

우즈베키스탄 트럭 수출금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으로, 역시 인근 국가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우즈베키스탄은 자동차 생산량 증가를 통해 연간 자동차 수출량을 10만 대까지 늘릴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특히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주변국 수출이 주를 이루며, 이를 통해 외화를 확보하고 자국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UzAuto Motors20248Chevrolet 모델을 몽골에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10월에는 조지아 트빌리시에 대리점을 열면서 공식적으로 차량 판매를 시작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승용차(HS code 8703) 주요 수입국>

(단위: US$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

전 세계

475,139

588,216

778,849

1

중국

46,470

175,879

240,916

2

대한민국

170,341

153,236

239,480

3

카자흐스탄

94,111

113,870

213,333

4

미국

10,524

21,166

26,563

5

러시아

54,422

68,785

22,984

6

독일

3,927

12,070

13,346

7

일본

1,537

4,997

9,014

8

UAE

3,628

791

3,499

9

에스토니아

12

-

1,744

10

영국

139

1,329

1,722

[자료: TRADEMAP]

 

우즈베키스탄 승용차 수입금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도부터 중국산 수입금액이 크게 증가하며 우즈베키스탄 승용차 수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한민국이며 그 뒤로 카자흐스탄, 미국, 러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우즈베키스탄의 버스(HS code 8702) 주요 수입국>

(단위: US$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

전 세계

16,665

8,972

32,123

1

중국

10,842

3,437

24,124

2

러시아

1,783

1,445

2,933

3

독일

2,327

291

2,277

4

대한민국

194

2,103

1,665

5

UAE

1,360

683

461

6

호주

-

-

398

7

터키

45

-

124

8

일본

-

164

65

9

카자흐스탄

-

152

62

10

미국

-

20

14

[자료: TRADEMAP]

 

버스 수입금액도 역시 중국이 가장 높았다. 그 뒤로 러시아, 독일, 대한민국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정책에 버스 교체가 있는 만큼 버스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의 트럭(HS code 8704) 주요 수입국>

(단위: US$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

전 세계

190,379

259,025

128,336

1

중국

102,951

75,583

78,943

2

일본

39,680

1,797

17,208

3

에스토니아

-

124

16,365

4

러시아

5,451

19,442

5,242

5

폴란드

3,118

440

3,805

6

태국

-

59

1,936

7

리투아니아

298

1,324

1,852

8

벨라루스

8,966

68,264

803

9

카자흐스탄

1,332

1,150

749

10

독일

349

1,549

415

23

대한민국

4,958

250

35

[자료: TRADEMAP]

 

트럭 수입금액은 감소 추세로, 자국 생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트럭 수입금액 역시 중국이 가장 높고, 그 뒤로 일본, 에스토니아, 러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2020~2023년 특수차 제외 승용차 수입 변화 그래프>

(단위: 천 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f18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0pixel, 세로 389pixel

 [자료: 우즈베키스탄 KPMG]

 

승용차 수입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수입차 수는 3250대에서 73200대로 전년 대비 약 2.42배 증가했다. 중국 수입차 수는 전년 대비 약 5.2배 증가한 58000대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은 약 11500대를 수출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미국이며, 그 뒤를 홍콩, 일본, 독일이 이었다.

 

20241~8월 자동차 수입은 480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상승했다. 상세 수입국은 중국 38085, 한국 8729, 미국 622, 일본 139, 독일 104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기차 수입량은 12913대이며, 상세 수입국은 중국 12840, 카자흐스탄 22, 홍콩 15, 독일 12, UAE 10, 미국 9대로, 99%가 중국에서 수입되었다.

 

202311일 기준으로 이전까지 공식 제조업체 딜러를 통해서만 신규 수입차 판매가 허용되었지만, 이후 이 제한이 폐지되었다. 공식 제조업체 딜러 외의 개인이나 타 수입업체를 통한 수입이 허용됨과 함께 관세 인하 등 정책으로 수입차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나 전기차는 관세와 부가세 면제 혜택으로 인해 수입차 중 각광받는 품목이 되었다. 그러나 중국산 차량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관세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우즈벡 내 기업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국가 정책 변화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3. 진출전략

 

3.1 SWOT 분석


강점

약점

적극적인 정부 주도 하 자동차 산업 육성

대우 자동차의 영향으로 한국 자동차에 대한 높은 신뢰도 보유

CKD 방식을 통한 현지 생산 공장 확대

친환경 정책과 함께 정부의 전기차 지원 정책 적극적

높은 부품 수입 의존도

국영 기업 독점 구조

불안정한 제도 변화

도로, 충전소 등 미흡한 인프라 수준

소비자들의 저가 자동차 선호 경향

높은 일반 자동차 관세

높은 운송비와 긴 운송 시간

기회

위협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수 보유 시장

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해 주변 국가 수출 용이

2026년까지 WTO 가입을 추진 중으로, 가입 시 무역 장벽 완화와 외국 투자 유치 및 수출 시장 확대 기회

시장 자유화 전환에 따른 자국 기업 점유율 하락 가능성

중국산 자동차의 저가 정책으로 인한 높은 의존도

주변 국가의 자동차 생산 시작

우즈벡 자국 자동차 기업들의 관세 인상 요구

 

3.2 유망분야 및 시사점

 

<우리나라의 對 우즈벡 상위 100대 수출품목 중 자동차 관련 품목>

(단위: US$ , %)

순위

MIT 코드

품목명

2023

2024(1-9)

수출금액

수출증감률

수출금액

수출증감률

-

- 

총계

2,369,872

8.5

1,291,715

-28.1

1

742000

자동차부품

841,658

-14.6

431,800

-34.2

2

741160

불꽃점화식 1,500시시 초과

524,475

14.9

199,246

-49.5

3

711130

불꽃점화식내연기관

101,748

18.4

78,444

3.8

4

711160

원동기부품

0

-100.0

37,288

0.0

8

742010

자동차용내연기관

30,226

42.8

20,053

2.5

9

133600

윤활유

21,975

3.1

19,119

7.8

14

835210

연축전지

11,742

22.0

11,994

23.2

16

822300

카스테레오

10,485

-6.1

11,291

53.6

20

741170

압축점화식 2,500시시 이하

12,772

550.7

7,805

-6.5

29

741300

특장차

2,240

-41.3

6,225

408.4

31

751500

전동축및기어

9,701

6.1

5,457

-26.8

32

741290

기타화물자동차

24,614

306.8

4,998

-73.7

34

320310

승용차용타이어

6,135

-45.0

4,697

-12.8

40

224010

윤활제

5,029

62.2

4,237

-1.5

41

815150

속도계

5,501

-27.5

4,073

0.0

51

320320

버스및화물차용 타이어

4,071

56.7

3,364

16.3

63

741180

압축점화식 2,500시시 초과

5,350

7,191.5

2,384

-39.1

69

741910

하이브리드자동차

2,281

889.5

2,165

36.1

[자료: 한국무역협회]

 

자동차 부품은 우즈베키스탄 수출 1위 품목이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부품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우즈베키스탄 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지 부품 생산과 중국산 부품 수입이 늘고 있는 만큼 한국 제품만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인구 소득 증가와 경제 성장, 신규 공장 가동, 정부 지원 혜택 등의 요인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 시장 발전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높은 일반 자동차 등록세, 수입 관세, 자동차 대출 기준 강화는 소비자가 자동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이다. 또한 낮은 품질과 계절에 따른 연료 공급의 불안정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우즈베키스탄은 2026년까지 WTO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WTO 기준에 적합하도록 제도를 개혁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수입 관세 인하와 수입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국 자동차 생산성이 저하될 위험이 있어 자국 산업 발전에는 리스크가 될 수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시장은 또 다른 변화를 맞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국 기업은 우즈베키스탄 시장 점유율 확보와 유망 품목 발굴 및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특히 전기차 산업은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정부 지원이 활발한 분야이다. 현재 중국산 차량 점유율이 높은 상황에서 변화하는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출처: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ITC Trademap, 우즈베키스탄 보도 자료(eurasiatoday, kun.uz, daryo.uz, gazeta.uz), CERR, Autostat, KPMG, Lex.uz, 한국무역협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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