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톈푸 국제 애니메이션시티, 톈푸홍 방문으로 알아본 중국 IP 시장 '얼츠웬' 열풍
  • 현장·인터뷰
  • 중국
  • 청두무역관
  • 2024-11-07
  • 출처 : KOTRA

‘얼츠웬’과 ‘구즈’가 이끄는 중국 IP시장

5억 명에 달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서브 컬처 매니아 얼츠웬, 중국 콘텐츠 시장 성장 견인

3765억 투입한 서남부 최대 컬처플렉스 최근 성황리에 개장, 쇼핑몰도 얼츠웬 중심의 핫플레이스로 탈바꿈

중국 콘텐츠 시장을 움직이는 신용어, 얼츠웬(二次元)과 구즈(谷子)


중국에서 ‘얼츠웬(二次元)’이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2차원적인 서브 컬처 콘텐츠를 즐기는 중국의 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새로운 용어이다. 얼츠웬들은 주로 Z세대(1995~2009년 출생자)를 중심으로 약 5억 명으로 추산되며 중국 콘텐츠 산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얼츠웬 시장은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그리고 굿즈 제품으로 구성돼 있는데, 2023년 기준 2219억 위안(약 43조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의 콘텐츠 기업이 얼츠웬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구즈(谷子)’는 원작자로부터으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작한 콘텐츠 IP 기반 파생상품인 굿즈(Goods)의 차용어로,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전문용어로도 잡리잡았다. 


<2016~2023년 중국 얼츠웬 규모 추이>

(단위: 억 명, %)

 

[자료: iResearch, 前瞻产业研究院]


<2023년 중국 얼츠웬 세부시장 규모 추산>

(단위: %)

 

[자료: iResearch, 前瞻产业研究院]



중국 IP 라이선싱 시장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는 발명, 상표, 디자인, 문학,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창작물을 통칭하는 단어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KPOP에 사용하는 IP와 ‘라이선싱(Licensing)’은 창작물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받는 행위 전반을 말하며, ‘IP 라이선싱’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K-POP 등의 창작물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중국의 IP 라이선싱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P 라이선싱 분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Strategy Helix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IP 라이선싱 시장은 2021년 1000억 위안(약 19조 원)에서 2027년 1910억 위안(약 36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평균 11.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4.5%~5.0% 수준인 중국의 경제성장률의 2배 이상이다.  


세부 섹터별로 보면, 우선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중국 정부의 전통문화 원작 콘텐츠 진흥 정책에 힘입어 중국 애니메이션 콘텐츠 최고 히트작 <너쟈(Ne Zha)>가 탄생했다. <너쟈>는 <서유기>, <소문신(Little Door Gods)>, <나의 붉은 고래(Big Fish&Begonia, 한중합작)> 등 작품에 이은 전통문화 원작 콘텐츠이며, 역대 최고 흥행성적(50억 위안, 9642억 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의 게임 시장은 미국과 더불어 전 세계 최대 규모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Niko Partners에 의하면 중국의 게임 시장은 2022년 약 455억 달러(62조 원)를 기록했고, 2027년까지 570억 달러(78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게임 분야는 중국 전통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석권한 게임들이 많다. 2015년 출시한 <왕자영요(Honor of Kings)>를 비롯해 2020년 <원신(Genshin Impact)>, 2024년 <오공(Wukong: the Black Myth)> 등 게임이 좋은 사례다. 


전 세계 5위 규모인 중국의 대중음악 시장에서 K-POP은 2016년 한한령(限韩令)의 여파 속에서도 텐센트 뮤직(Tencent Music) 등 현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음원 라이선싱, K-POP 스타들의 중국 현지 팬미팅과 시상식 참가 등 활동, K-POP 굿즈 판매 등 방식을 통해 또 다른 팬 경제를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IP 라이선싱 시장의 성장은 중국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에 대한 중국 정부의 투자 및 정책적 지원, 5억 명에 달하는 얼츠웬의 소비, 그리고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K-POP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약 2200만 인구 규모의 서남권 경제 문화 중심지인 청두(成都)에서 최근 우리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 


현지 정부가 투자한 중국 서남부 최대 컬처플렉스, 톈푸국제애니메이션시티(ACGN)


톈푸국제애니메이션시티는 청두시 중심인 톈푸광장에서 동북쪽으로 8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국 서남부 최대규모의 컬처플렉스다. 청화(成华)구 정부와 쓰촨여행투자공사(四川旅投)가 19.5억 위안(3765억 원)을 공동 투자해 조성했고, 9월 26일에 오픈했다. ‘쓰촨 서부 지역 제일의 선종 사원’'이라는 별칭을 가진 조각사(昭觉寺)와 연평균 700만 명이 방문하는 청두 동물원이 인접해 풍부한 관광자원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KOTRA 청두무역관은 10월 23일 국경절 오픈 후 한창 영업 중인 애니메이션 시티 관계자들을 만나 어떤 방식으로 한국기업과의 협력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톈푸 국제 애니메이션 시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A1. 애니메이션 시티는 애니메이션, 코믹, 게임, 소설 관련 다양한 체험과 소비를 즐길 수 있는 중국 서남부 최대 ACGN(Anime, Comics, Game, Novel) 플랫폼이다. 청두 동물원과 조각사와 벽 하나로 붙어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한 공간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얼츠웬들을 위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IP 상점들이 100개사가량 입점해있고, 왕자영요 등 MMORPG 게임을 동시에 1000명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경기장, 3000명 규모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콘서트장 등 시설이 12.6만 평방미터 대지에 갖춰져 있다.


Q2. 중국 최초 애니메이션 전문 테마단지로 화제가 됐는데 오픈과 함께 어떤 행사들이 열렸는가?

A2. 중국 전역의 ACGN 애호가들의 주목을 끌 큰 이벤트들이 열렸다.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애니메이션 시티 오픈을 축하했고, 우수한 중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도 기획됐다. 전국의 얼츠웬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고로, 9월 28일 글로벌 히트 SF소설인 ‘삼체’의 원작자 류츠신(刘慈欣)이 현장에서 중국 SF 소설계 최고상인 ‘은하상’을 수여했으며, 고대 촉나라 유적지인 ‘싼싱뚜이(三星堆)’ 체험관, 그리고 코스프레 경연 및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Q3. 한국 기업과는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

A3. 잘 알다시피 올해 4월 28일 청두에서 한국의 LoL(League of Legends) 명문 프로팀 T1이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최고 인기 선수인 페이커를 비롯한 5명의 T1 선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e스포츠 산업의 인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 시티에 동시에 1000명이 플레이할 수 있는 e스포츠 경기장이 생긴다. 한중 LoL 친선 매치를 애니메이션 시티에서 진행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또한, 입주 기업들 중에는 K-POP 굿즈를 판매하는 전문점도 있다. 이들 매장과 정품 K-POP 굿즈를 신속하고 대량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인기 있는 웹툰의 각종 설정과 캐릭터를 컨셉으로 재미있는 팝업 스토어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톈푸 국제 애니메이션시티 방문 사진>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애니메이션 시티 관계자

e스포츠 경기장 전경



랩공연 리허설 중(미니콘서트장 내부)

입점 준비 중인 얼츠웬 매장

[자료: KOTRA 청두 무역관 자체 촬영]


얼츠웬들의 성지, 톈푸홍(天府红)


<코스프레와 버스킹이 한창인 톈푸광장(주말)>



[자료: KOTRA 청두 무역관 자체 촬영]


톈푸홍은 청두 시내 최대 관광지인 ‘톈푸 광장’에 위치한 얼츠웬들의 체험공간이다. 톈푸(天府)는 옛부터 물자가 풍부해 ‘천부지국’이라 불렸던 청두의 다른 이름이다. 톈푸 광장 지하철역에서 톈푸홍으로 이어지는 지하 아케이드에선 매주 다양한 얼츠웬들이 자신들의 코스프레 뽐내며 돌아다니고,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이 열린다. KOTRA 청두무역관은 10월 31일 톈푸홍의 초상총감(招商总监, 기업유치 총책임자)을 만나 한국기업과의 협력 방식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톈푸홍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A1. 톈푸홍은 2021년 9월 19일에 개업했다. 이전에는 2011년 개장한 웬뚱(遠東) 백화점이었는데, 2017년에 백화점이 폐업한 이래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이후 우리 회사(云泰商业, 윈타이샹예)가 인수해 얼츠웬의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2021년 9월 19일 개장하고 단 3일 만에 2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Q2. 톈푸홍의 주요 고객은 누구인가? 

A2. 2023년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톈푸홍 방문자 1540명 대상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우리의 고객은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소설 팬이고, 1회 100~300위안 정도의 소비 여력이 있는 15~30세 여성’이다. 이들은 특히 대중음악에 관심이 많은데, K-POP 스타에 대한 선호도가 33.59%로 1위를 기록했다. 


Q3. 톈푸홍의 주요 고객은 ‘얼츠웬 여성’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A3.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톈푸홍 고객들은 주로 애니메이션 IP 전시회, 얼츠웬 테마파티, 스트릿 댄스 배틀, 코스프레 경연 등의 프로모션 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매월 정기적으로 이런 프로모션 활동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소비 측면에서는 K-POP의 영향이 큰 편이다. 소비자들은 주로 각종 굿즈, 앨범, 오프라인 사인회, 콘서트 등에 돈을 쓰고 있었다. 우리는 체험 공간이기 때문에 굿즈와 앨범을 판매하는 매장을 통해 이들을 불러 모으고자 한다. 


Q4. 한국 기업과는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

A4. 현재 톈푸홍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IP 제품들이 많다. 한국은 K-POP이 정말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웹툰 강국이다. K-POP과 웹툰 관련 체험 공간이나 소비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고민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의 한 백화점에서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팝업 스토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다. 그런 방식으로 팝업 스토어를 해도 좋고, K-POP 스타의 앨범이나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을 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톈푸홍 방문 사진>



톈푸홍의 사업모델을 설명하는 초상총감과 경청하는 무역관 일행

톈푸홍에 입점한 K-POP 전문매장 OKPOP



K-콘텐츠 공간 조성을 고려 중이라는 톈푸홍 2층 사진

[자료: KOTRA 청두 무역관 자체 촬영]


시사점 

  

상기 프로젝트는 청두 현지의 정부와 민간의 대표적인 케이스를 소개한 것이며, 청두의 다른 핫플레이스에도 다양한 얼츠웬 관련 비즈니스가 형성돼 있다. 청두의 대표적인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지아오지이(东郊记忆)’에는 한국 기업이 운영 중인 콘텐츠 전시장과 캐릭터 굿즈가 영업 중이며, 청두시 남부 최대 쇼핑몰인 ‘런허신청(仁和新城)’은 백화점에 중국의 Z세대(1995년~2010년 출생)들을 위한 공간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밖에 중국의 한국 만화 콘텐츠 전문 굿즈샵 브랜드 ‘웨챠이(粤拆)’도 청두에 매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중국 정부는 2024년을 ‘소비 촉진의 해’로 지정하고 소비 쿠폰 발행,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 시 보조금 지원) 정책 등 각종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청두시도 웨이신, 즈푸바오 등 플랫폼을 통해 일정 금액을 채워서 구매하면 즉시 발급하는 쿠폰을 발행해 소비 진작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10월 14일에는 청두시장이 직접 톈푸 국제 애니메이션 시티를 비롯한 주요 대중 소비 시설에 방문해 청두시의 지원 정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톈푸홍과 국제 애니메이션 시티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기간(10월 1일~7일) 두 곳의 방문객은 각각 10만 명, 20만 명에 달했다. 무역관이 위치한 청두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춘시루(春熙路)도 눈에 띄게 활기가 느껴진다. 5억 명에 달하는 강력한 팬덤(얼츠웬)과 정부의 소비 촉진 정책 등에 힘입어, 중국 서남부 최대 소비 도시인 청두에서 KPOP, 웹툰, 게임 분야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있다. 얼츠웬의 성지로 떠오르는 청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우리 기업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콘텐츠] 중국판 유튜브, 얼츠웬 전문 콘텐츠 발행 및 운영


Bilibili(빌리빌리)는 2024년 기준 약 3억5000만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중국 최고의 동영상 플랫폼 중 하나다. 특히, 35세 미만 사용자가 86%에 달하며 주로 ACG(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UP주(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올리면 팔로워들이 자막을 붙여가며 노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다. 당연히 얼츠웬들의 천국인 플랫폼이다.


빌리빌리의 UP주들과 협업해 한국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 IP들을 활용한 얼츠웬용 콘텐츠를 만들고, 팔로워들이 자막을 붙여가며 놀게 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한국의 IP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발행한 콘텐츠는 단순한 일회성 발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이 자막을 붙이며 즐기는 패턴을 파악하고, 가장 많이 활용되는 스토리 라인이나 캐릭터의 특징을 데이터로 축적해 이를 반영한 후속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이며, 팬층을 점차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자막을 입히며 노는 모습 캡처>

 

[자료 : 3DMGAME.COM]


[판매] 현지 쇼핑몰에 캐릭터 굿즈 판매 혹은 각종 오프라인 프로모션 개최


이미 중국에 인지도가 있는 제품들(K-POP 굿즈  잔망루피 유명 IP) 경우에는 직접 현지 매장에 상품을 수출하는 것도 좋다. 무역관은 톈푸 국제 애니메이션 시티, 톈푸홍  오프라인 플랫폼의 각종 매장들을 비롯해 백화점, 각종 전문점 관계자들과 수시로 소통할 수 있다이번 할로윈 기간(10 31일~11 3) 국제 애니메이션 시티는 각종 핼러윈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우리 기업은 할로윈 테마 캐릭터 포토존 혹은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해 볼 있다. 우리 캐릭터 IP 핼러윈 버전으로 만들어 포토존을 만들 수도 있고, 한정판 굿즈(유령 모자, 호박 가방 )을 현장에서만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도 있다. 


<사업 홍보 포스터>

 

[자료 : 톈푸 국제 애니메이션시티 위챗 공식 계정]


톈푸홍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마켓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곳은 사전에 신청만 하면 무료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있는 공간으로, 충분한 숫자의 IP 현지 운영 파트너만 있다면 한국 IP 전문 주간 개최를 신청해 얼츠웬 대상으로 한국의 참신한 IP 제품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다.


<저녁에 열릴 마켓을 준비 중인 톈푸홍 굿즈 마켓>

[자료: 청두무역관 자체 촬영]

 

이 밖에도 톈푸홍과 애니메이션 시티에도 각종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이 있기 때문에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글로벌 K-POP 연예인 굿즈 혹은 뽀로로, 잔망루피 중국에도 알려진 캐릭터 등은 직접 입점을 고려해 볼만하다. 


청두무역관 콘텐츠 IP 진출 지원 사업 안내


청두무역관은 올해 9월 3~4일 한국 콘텐츠진흥원 베이징사무소와 ‘코리아 콘텐츠 위크 in 청두’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서 우리 콘텐츠 IP를 활용한 선물 제작, 굿즈 개발, 게임 공동 개발 등 147건의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확인했고, 팝업 스토어, 굿즈 수출 등 다양한 방식의 비즈니스를 현지 파트너와 협의 중이다.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하면서 성공 진출을 위해 콘텐츠와 판매 등 다양한 분야의 운영 파트너가 필수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아래 사업을 준비 중이다. 청두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콘텐츠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


<2025 한국 콘텐츠 IP 중국 시장 진출 지원 사업>

※ 추진 배경: 우리 콘텐츠 IP의 중국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운영 파트너 필요

※ 지원 대상: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콘텐츠 IP 기업

※ 사업 내용: ①중국 온라인 플랫폼 맞춤형 콘텐츠 제작/운영 ②현지 오프라인 프로모션 및 판매활동 지원 ③기타 콘텐츠 수출에 필요한 제반 지원

※ 참고 사항: 내년 추진 목표로 현재 준비 중인 사업으로, 관심있는 기업은 간단한 소개자료와 희망내용을 담당자에게 전달

※ 담  당  자 : 청두무역관 박근영 차장(gyp@kotra.or.kr/+86-178-4461-2464)



자료: 톈푸 국제 애니메이션시티 위챗 공식 계정, 3DMGAME.COM, iResearch, KOTRA 청두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톈푸 국제 애니메이션시티, 톈푸홍 방문으로 알아본 중국 IP 시장 '얼츠웬' 열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