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스타트업 주목! 일본 벤처투자 동향 살펴보기
  • 투자진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심혜지
  • 2024-07-10
  • 출처 : KOTRA

2023년도 벤처기업 투자 금액은 2669억 엔…전년 대비 18.5% 감소

업종은 컴퓨터 및 IT서비스, 해외 지역은 對아시아가 활발

오사카, 8년 만에 스타트업 자금 조달액 전국 2위 탈환

2023년도 일본 벤처기업 투자 금액은 2669억 엔

 

일반재단법인 벤처엔터프라이즈센터(VEC)2023년도(20234~20243) 일본 벤처캐피탈 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2023년도 벤처기업 투자 금액은 2669억 엔(국내 1934억 엔, 해외 735억 엔)으로 전년 대비 18.5% 감소했다. 투자 건수는 1765(국내 1485, 해외 280)을 기록했다.

 

<연도별 벤처캐피탈 투자 금액 추이>

(단위: 억 엔, )

[자료: VEC]

 

한편 신규로 조성된 펀드는 2023년도 48개로 3787억 엔 규모였다. 대형 공적 펀드라는 특수 요인이 있었던 2020년도와 2022년도를 제외하면 2018년 이후 신규 펀드 조성 금액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가장 투자가 활발한 업종은 컴퓨터, IT서비스

 

20241분기 일본 벤처투자 금액은 447억70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며, 투자 건수는 402건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국내 투자는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서비스(37.0%)’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공업, 에너지, 기타 산업(17.9%)’이 뒤를 이었다.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서비스국내 투자 금액은 154억 엔으로 전기 대비 12억4000만 엔 증가했다. 해외 투자도 1순위는 동일, 다음으로 미디어, 오락, 소매, 소비재(18.5%)’가 많았다.

 

<20241분기 업종별 투자실행 금액>

(단위: 억 엔, %)

업종

국내

해외

국내외 합계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통신·네트워크 및 관련기기

4.4

1.1

-

-

4.4

0.8

컴퓨터 및 관련기기, IT서비스

154.2

37.0

60.8

42.5

215.1

38.4

소프트웨어

24.3

5.8

2.4

1.7

26.7

4.8

반도체, 전기일반

10.5

2.5

3.0

2.1

13.5

2.4

바이오, 의약

64.4

15.4

23.7

16.6

88.1

15.7

의료기기, 헬스케어 서비스

16.4

3.9

-

-

16.4

2.9

공업, 에너지, 기타 산업

74.8

17.9

22.2

15.5

96.9

17.3

미디어, 오락, 소매, 소비재

47.6

11.4

26.5

18.5

74.1

13.2

금융·부동산, 법인용 서비스

20.4

4.9

4.5

3.2

25.0

4.5

총계

417.1

100.0%

143.1

100.0%

560.2

100.0%

[자료: VEC]

 

해외 벤처투자 비중은 25%, 기타 아시아가 가장 활발해

 

20241분기 벤처투자 금액의 국내외 구성비는 국내가 75%, 해외가 25%였다. 해외 지역별 비중은 중국과 동남아를 제외한 기타 아시아가 전체의 10.2%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북미(6.5%), 유럽(4.2%)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투자금액 구성비>

(단위: %)

[자료: VEC]

 

오사카, 스타트업 자금 조달액 전국 2위 탈환

 

그렇다면 오사카의 벤처투자 동향은 어떨까?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 INITIAL에 따르면 2023년 오사카 스타트업 자금 조달액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37억 엔으로, 8년 만에 전국 2위로 상승했다. 도쿄는 5945억 엔으로 전체(7536억 엔)78% 비중을 차지했다. 자금 조달액 전국 순위는 도쿄가 일관되게 1위를 유지하고 2위 이하는 계속 바뀌는 양상을 띤다. 오사카는 20142위 이후 대학발() 스타트업 창업이 활발한 교토, ‘스타트업 도시를 선포하고 지원에 힘을 쏟는 후쿠오카 등에 밀려왔다.

 

<전국 스타트업 자금 조달액 순위 변동 추이>

(단위: 위)

[자료: INITIAL]

 

그러나 지난해 오사카에서 핵융합 발전 관련 연구·개발을 하는 EX-Fusion(18억 엔), 재고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FULL KAITEN(11억 엔) 등 대형 자금 조달이 잇따랐다. 일본벤처캐피탈 주식회사(NVCC) 관계자는 스타트업 투자가 과열된 수도권 다음으로 최근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関西) 지역에 진출하는 VC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수한 대학과 제조기업이 다수 소재해 기반이 탄탄하며 2025년 엑스포 개최 등 호재도 있기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의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점

 

KOTRA 오사카 무역관은 이러한 배경을 활용해 지난 3월 한국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OSAKA-KOREA 스타트업 매칭 사업을 개최했다. IoT, AI, 메타버스 등 차세대 통신 관련 첨단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 5개 사가 선정돼 피칭 기회를 가졌으며, NTT 서일본 등 주요 투자가와의 1:1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의 GDP 대비 벤처캐피탈 투자액은 0.03%1위인 미국(0.40%)과는 차이가 매우 크고 G7 중에서도 하위권이다. 일본 정부는 2022년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발표한 이래 최근에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제휴 시 권리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표준 계약서를 정비하는 등 다각도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사카는 내각부가 진행하는 스타트업·에코시스템 거점 형성 전략의 거점 도시로서 바이오, 헬스케어, 라이프 사이언스 등 분야를 중점으로 글로벌하게 활약할 스타트업·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피칭 이벤트, 해외 스타트업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료: 일반재단법인 벤처엔터프라이즈센터(VEC), 닛케이, INITIAL, 경제산업성, 오사카산업국,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스타트업 주목! 일본 벤처투자 동향 살펴보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