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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 시장 동향
  • 상품DB
  • 인도
  • 뉴델리무역관 한종원
  • 2024-06-27
  • 출처 : KOTRA

휴대폰 수요량 97% 국내 생산으로 충족

현지 제조업 부흥을 위한 수입 관세 인하 조치

상품명 및 HS Code

 

HS 코드 851713은 셀룰러 네트워크 또는 기타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스마트폰 및 기타 전화기를 의미하며, 우리가 통칭하는 스마트폰이 이에 속한다.

 

시장동향

 

<연도별 스마트폰 시장 규모 추이>

(단위: US$ 십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3f0191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3pixel, 세로 293pixel

[자료: Statista]


2023년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수익은 약 417억 달러에 달했다. 향후 4년 동안 매년 평균 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2028년 약 591억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서치사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2023년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14,600만 대에 달했다.

 

인도는 스마트폰 제조 강국이다. 인도 셀룰러 전자 협회(ICEA)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휴대폰 수요량의 97%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회계연도 2024년에는 생산량의 30%를 수출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정밀 부품의 생산 역량은 부족해 전 공정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 시스템은 갖추지 못했다. 집적회로, 디스플레이, PCB 보드 등과 같은 정밀 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국내 제조업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는 20203월에 시행된 생산연계인센티브(PLI, Production Linked Incentives). 현지에서 제조된 제품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인센티브 형식으로 지급하는 형태인데, 모바일·부품 분야에는 휴대폰과 휴대폰 부품이 포함된다. 휴대폰의 경우 일부 조건을 달성하면 현지에서 제조된 제품에 한해 매출 증가분의 4~6%를 보조금으로 지원받는다. 휴대폰 부품은 연도별 일정 매출액 증가량, 4년간 1,238만 달러 이상의 투자 조건을 달성하면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매출 증가분의 4~6%를 보조금으로 지원받는다. 삼성(Samsung), 폭스콘(Foxconn), 라이징스타(Rising Star), 위스트론(Wistron), 페가트론(Pegatron)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해당 제도의 수혜를 입고 있다.

 

수입 동향

 

<인도 스마트폰(HS code: 851713) 수입 동향>

(단위: US$ )

연번

국가명

2022

2023

 

세계

1,193,811

1,040,308

1

중국

628,948

987,545

2

네덜란드

432

15,423

3

베트남

305,491

13,947

4

UAE

3

7,895

5

한국

254,868

6,720

[자료: Global Trade Atlas(’24.6.11. 기준)]

 

인도의 2023년 스마트폰 수입액은 10억 달러에 달한다. 전년 대비 약 12.8% 감소한 규모다. 중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규모를 수입했고,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670만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2023년 기준 인도의 스마트폰 수출액은 약 1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98.4% 라는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인도 스마트폰 부품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연번

국가명

2021

2022

2023

 

세계

9,818

19,464

25,791

1

중국

4,069

7,763

8,182

2

아일랜드

167

1,681

5,282

3

홍콩

2,879

4,097

4,379

4

대만

438

1,705

2,737

5

한국

813

1,705

1,593

[자료: Global Trade Atlas(’24.6.11. 기준)]

 

스마트폰 부품의 범위는 집적회로(854231), 메모리(854232), 부분품(854290), 디스플레이 어셈블리(85177990), PCB 보드(85177910) 등이다. 스마트폰 수입액은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감소하였지만, 주요 부품 수입액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2023년 기준 대인도 스마트폰 부품 수출액은 약 15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도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전자 부품의 완전 수입 대체를 목표했지만, 부품의 총수입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미루어 보았을 때 향후 산업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경쟁 동향

 

<2023년 주요 기업별 시장 점유율 및 특징>

순위

기업명

점유율(%)

특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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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17%

· 저가형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폭넓은 시장 공략

· 2023년 시장 점유율 1

· 800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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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o

15.2%

· 중저가 및 카메라 기능 중심

· 200~400달러 시장 강세

· 폴더블 스마트폰 ‘vivo X Fold 3 Pro’ 출시(2024.06.13. 출시)

3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3f140003.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60pixel, 세로 800pixel

Realme

12.5%

· 저가형 시장 공략

· 공식 홈페이지 기준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 219.34달러

4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3f140004.t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3pixel, 세로 128pixel

Xiaomi

12.4%

· 저가형 시장 공략

· 100달러 미만 시장 주도

5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3f14000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171pixel, 세로 1008pixel 프로그램 이름 : Adobe ImageReady

Oppo

10.3%

· 카메라 기능 중심

· IP69의 방진방수 등급을 탑재한 신제품 ‘OPPO F27 Pro+ 5G’ 출시(2024.06.13. 출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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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6.4%

·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

· 800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8%

-

기타

26.3%

-

[자료: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및 각 기업 홈페이지]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내에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까지 제품의 범위가 폭넓다. 과거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보급형 스마트폰이 다수였다면, 최근 스마트폰의 프리미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사 ‘Counterpoint’에 따르면, 적정 가격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3분의 1 이상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수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전체의 4.6%에서 20236.4%38.6%나 증가했다. 또한, 600달러 이상의 고가 핸드폰의 시장 점유율이 20226%에서 202310%로 확대됐고, 2023년의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ASP)225달러로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증가하는 국민 가처분 소득과 고도 기술에 대한 수요 확대로 고가 스마트폰 부문이 성장하고 있다.

 

유통 구조

 

인도의 이커머스 판매 비율이 매년 확대되고 있으나, 2023년 기준 스마트폰의 온라인 출하량은 전년 대비 4%p 감소한 49%에 달했다. 반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출하량은 매년 평균 8% 증가하고 있다. 고가의 제품일수록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 특성 상, 스마트폰 분야에 있어서는 오프라인 판매도 강세를 보인다.

 

관세 및 인증

 

스마트폰(HS코드 851713)은 한-인도 CEPA 협정 수혜 품목이다. 협정 미적용 시 관세는 43.96%가 부과되고, CEPA 협정 적용 이후에는 18%로 감소한다. 지난 1, 인도 재무부는 휴대폰(Cellular Mobile Phone) 제조에 사용되는 부분품의 수입 관세 인하 조치를 발표했다. 본 조치에 따라 부분품에 대한 관세가 10%로 인하되고, 이를 생산하는 데 투입되는 물품에 대한 수입 관세는 면제된다. 그간 인도의 휴대폰 부분품에 대한 수입 관세는 타국 대비 높아 현지 제조업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꼽혀왔는데, 금번 관세 인하 조치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전개하는 인도 정부가 자국 내 제조업을 부흥코자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시사점

 

인도 방송부(Ministry of Information and Broadcasting)2022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인도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6억 명에 불과하다. 15억에 달하는 인구 중 절반이 채 되지 않는 규모다. 향후 성장 잠재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정부 차원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노력과 국민 소득 증가로 스마트폰 사용자 수도 급속히 증가할 것이다.


인도 정부는 자국의 제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2023년 기준 스마트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약 12.8% 감소한 10억 달러에 그쳤고,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98.4% 증가한 140억 달러의 규모에 달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주요 부품 수입액은 2021년 대비 약 162.7% 증가하여 2023년에는 250억 달러에 달했다. 정밀 부품의 인도 내 생산 능력이 아직은 부족해 수입 의존도가 높다.

 

기존의 저가형 스마트폰 중심의 시장 흐름에 더해 최근에는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선호와 주요 부품 및 스마트폰 수출입 동향을 파악해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Indian Trade Portal, Statista, 인도 셀룰러 전자 협회(ICEA),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Global Trade Atlas, Counterpoint, 인도 정보방송부(Ministry of Information and Broadcasting), Livemint, Hindustantimes, Times of India, Business Standard 등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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