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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인스턴트 라면 시장동향
  • 상품DB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김민정
  • 2024-04-11
  • 출처 : KOTRA

카자흐스탄 라면 소비량 4년간 76% 증가

오뚜기 제품 수입 금지 조치 해제,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재도약 가능성은

 

상품명 및 HS Code

 

1902.30 기타 조제 식품류(인스턴트 면류, 라면, 기타)

 

시장 동향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의 통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라면 소비량은 20235월 기준 세계 28위이다. 카자흐스탄의 인구가 약 2000만명으로 세계 64위 규모인 것을 고려한다면 높은 순위이다. 인구당 라면 소비량은 연간 18개 수준이며, 2023년의 판매액은 전년 대비 37.1% 증가한 1157억 텡게(25893만 달러)에 달했다. 다양한 맛과 편리함을 자랑하는 인스턴트 라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약 1515억 텡게(33936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 라면 시장 규모>

(단위: 1천, 10억 텡게)

연도

2019

2020

2021

2022

2023

판매량

18.8

21.0

24.0

26.7

28.8

판매액

36.1

45.0

58.6

84.4

115.7

자료: Euromonitor

 

카자흐스탄 인스턴트 라면류 수입 현황

 

카자흐스탄의 기타 조제 식품류(인스턴트 면류, 라면, 기타 포함) 2023년 수입 규모는 약 4287만 달러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러시아, 중국, 한국, 키르기스스탄 등이다. 수입량의 경우 2021년 전세계적인 전염병의 유행으로 전년 대비 86.3% 증가했으며(강제 격리 조치에 따른 외식 불가 및 외식을 대체하기 위한 간편식 수요 증가 영향), 2022년 러-우 전쟁 이후 459.3% 증가하였다2023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약 663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15.5%를 점유했다한국야쿠르트의 도시락 라면이 CIS 시장에 진출한 이래 한국산 인스턴트 라면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인기 브랜드로는 삼양팔도농심 등이 있으며 특히 삼양은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5개년 카자흐스탄 인스턴트 라면(HS Code 1902.30) 수입 동향>

(: US$ , %)

연도

2019

2020

2021

2022

2023

수입

3,485

3,902

7,271

40,673

42,875

증감률

26.2

12.0

86.3

459.3

5.4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04.07

 

<최근 3개년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단위 : US$ 천, %)

순위

국가

2021

2022

2023

증감율

수입액

비중

증감율

수입액

비중

증감율

수입액

비중

1

러시아

-

-

-

-

31,065.5

76.4

14.2

26,663.1

62.2

2

중국

147.4

4,976.2

68.4

13.8

4,290.1

10.5

74.3

7,479.2

17.4

3

대한민국

71.1

1,638.3

22.5

92.1

3,146.7

7.7

110.9

6,636.6

15.5

4

키르기스스탄

-

-

-

-

1,631.2

4.0

2.4

1,592.3

3.7

5

이탈리아

33.8

181.6

2.5

3.4

175.3

0.4

38.1

242.2

0.6

6

베트남

3.7

434.2

6.0

32.3

294.0

0.7

58.4

122.2

0.3

7

인도네시아

-

-

-

-

-

0.0

-

61.3

0.1

8

우즈베키스탄

359.4

31.8

0.4

37.2

43.6

0.1

33.2

58.1

0.1

9

터키

-

7.9

0.1

20.4

9.5

0.0

4.1

9.2

0.0

10

벨라루스

 -

-

-

-

8.8

0.0

24.5

6.6

0.0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4.04.07

 

경쟁 동향 및 유통구조

 

카자흐스탄 라면 시장은 수입 비중이 크며, 러시아 브랜드가 시장을 선두하고 있다. 러시아의 Mareven Food Central OOO가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이어 CG Foods Central Asia2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부터 CIS 라면 시장에 진출한 도시락이 2023년 매출액 3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 주요 카자흐스탄 자국 생산 라면 브랜드로는 카즈브렌드, 아마낫, 라두가 등이 있다. 한국의 농심도 0.7%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약진 중이다. Mareven Food가 출시한 카자흐스탄 라면시장의 베스트셀러인 RolltonBinbon2018년 카자흐스탄 자국 내 생산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 8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스턴트 라면은 99% 오프라인으로 유통되고 있다. 9.7% 정도가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 등 대규모 소매 점포에서 판매되며, 90%는 작은 로컬 소매점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내 판매 중인 주요 라면 브랜드 및 제품>

기업

주요 브랜드 및 상품

비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d46f3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3pixel, 세로 55pixel

Mareven Food Central OOO

Rollton, BigBon

시장 점유율 1,
최근 5년간 매출액 8배 증가,

2018년 카자흐스탄 내 생산 공장 가동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d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0pixel, 세로 57pixel

CG Global

(CG Foods Central Asia)

WaiWai, Express

2019년 카자흐스탄 내 생산공장 가동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d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7pixel, 세로 72pixel

Paldo

Dosirac(도시락)

소비에트 연방 시절부터 CIS 시장 진출,

1998년 카자흐스탄 진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d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1pixel, 세로 95pixel

Kazbrand

Kespebay(내수),

Bastoo(수출)

카자흐스탄 자국 브랜드,

2017년 라면 생산 시작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d4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2pixel, 세로 116pixel

Amanat

Grito, Ramen Yakuza

카자흐스탄 자국 브랜드,

2015년 라면 생산 시작,

Magnum 등 대형 유통망에 제품 납품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d4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6pixel, 세로 70pixel

Raduga

Pasta Mama

카자흐스탄 자국 브랜드,

2015년 라면 생산 시작, 2019년 해외수출 시작

[자료 : 각 기업 공식 홈페이지 자료 종합]

 

관세율 및 인증

 

카자흐스탄의 인스턴트 라면류 수입 관세는 13%이며, 부가가치세는 12%이다. 인스턴트 라면 제품 수출 시 EAEU 공통 인증인 EAC 인증이 필요하다. 필요 서류에는 technical specification, technical regulation 및 제조와 관련 기타 문서, 신청 업체에 관한 정보, 제품정보(성분, 제품명, 주의 사항 등)가 필요하다. 인증 획득은 카자흐스탄 현지 회사만 신청할 수 있어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사를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카자흐스탄 인스턴트 라면 세율>

HS Code

수입 관세

(Custom Duty)

부가가치세 (VAT)

1902.30

13%

12%

[자료: 유라시아경제위원회]

 

시사점

 

카자흐스탄의 소비자들은 다양한 프리미엄 라면 제품을 기꺼이 구매하고자 한다. 현지 라면 시장 점유율 1위의 Maraven Food의 총괄이사 Bernard Vavrzhin의 인터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소비자들의 취향 선호도 구조는 매우 다양하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며,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적인 풍미와 매운맛을 점점 즐기고 있다고 한다.

 

공식적인 국교는 없으나 인구의 약 70%가 이슬람교를 믿는 만큼 할랄 인증이 된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다. 새로운 맛과 풍미를 가진 제품 또는 더 건강한 제품(유기농 또는 건면류)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저렴한 가격과 익숙한 맛의 러시아 제품과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존재하며, 전통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제품군과도 경쟁해야 할 것이다.

 

최근 카자흐스탄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인지도와 인기는 점점 상승하고 있다. 한류와 K-콘텐츠의 유행으로 한국 라면뿐만 아니라 즉석 라면 조리기의 수출 또한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243월에는 CU편의점이 카자흐스탄에서 1호점을 오픈하고, 한국의 편의점과 동일하게 라면을 즉석에서 조리하는 방식으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식품 및 뷰티제품을 유통하는 MIKO社의 총괄 매니저 Ms. Alexandra는 '한국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즉석 라면 조리기가 최근 활발히 수입되고 있으며, 즉석 조리기와 호환되는 일회용 용기와 즉석 조리기를 수리하기 위한 부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기업은 20241113-15일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제26“FoodExpo Qazaqstan, CENTRAL ASIAN INTERNATIONAL FOOD INDUSTRY EXHIBITION” 국제 전시회를 시장 진입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동 전시회는 매년 열리는 중앙아시아 최대의 식품 전시회로, 카자흐스탄의 대형 유통체인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하는 전시회이다.

 


자료 : 카자흐스탄 통계청, 카자흐스탄 개발은행, Global Trade Atlas, Euromonitor,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 KOTRA 알마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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