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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농업 혁신: 스마트팜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유영환
  • 2024-02-05
  • 출처 : KOTRA

호주 정부, 글로벌 농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스마트팜 기술 채택

지속 가능한 농업과 경제적 가치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Ag2030 정책 구현

스마트팜 호주 진출 시 기술 혁신, 지속가능성, 국제 협력에 초점을 맞춰야

호주 농업은 글로벌 농업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채택하여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동시에 호주 정부는 Ag2030 계획을 통해 농업 분야의 기술 혁신 및 지속가능성 추구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및 호주 기업들은 스마트팜 관련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도 점점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호주 농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스마트팜 산업 성장과 2023 호주 농업 현황

 

스마트팜(Smart Farming) 산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농업부터 수자원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농장 운영을 혁신하고 있다. 호주는 스마트팜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농산물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농업을 1000억 호주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 달성에 스마트팜 기술의 채택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년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 규모는 15억 달러, 2023년에는 전년대비 17% 성장한 17억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tatista의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7년까지 스마트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33억 달러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2027년 전 세계 스마트팜 시장규모>

(단위: US$ 억)

주: 2023년부터 2027년까지는 예상 전망치

[자료: Statista]

 

ABARES*(Australian Bureau of Agricultural and Resource Economics and Sciences)에 의하면, 목재 생산을 제외한 호주 전체 면적의 55%인 약 4억2700만 헥타르** 농업 생산에 사용 중이다. 호주의 농업 생산 가치는 2023~2024년 780억 호주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기후 변화에 따른 사막화 및 건조한 날씨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 호주농업자원경제국(호주의 농수산업, 무역, 에너지, 자원, 환경 등을 담당)

    주**: 1헥타르=10,000㎡

 

 <2023 호주 농업 생산액>

[자료: ABARES]

 

호주 정부의 장기 농업 성장 정책: Ag2030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의 농업 규모 성장을 위한 주요 지원 분야를 지정, 어그테크(AgTech)와 스마트팜(Smart Farming)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7개의 주요 지원 분야(①무역과 수출, ②바이오시큐리티, ③스튜어드십, ④공급망, ⑤물과 인프라, ⑥혁신 및 연구, ⑦인적 자본)를 나누어 2022~2023년 예산 기준 농업 분야에 6억 호주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호주 Ag2030(The Australian agricultural industry) 7개 주요 지원 분야>

순번

지원 분야

주요 내용

1

무역과 수출
(Trade and
exports)

- 호주 정부는 농업 수출업자를 위한 혼잡 해소(bust congestion) 패키지에 3억2840만 호주 달러 투자

- 7270만 호주 달러의 투자로 시작된 ABEI* 프로그램은 미국·사우디·한국 등 주요 시장에 단기 농업 상담사 배치, 2021년까지 2억9200만 호주 달러 추가 수출 관련 가치 창출

- 호주 정부는 국제 표준 설정 기관에서 호주의 지속 가능한 농업 자격을 증진시키고 글로벌 무역 질서에 대한 약속 강화 차원에서 글로벌 농업 리더십 이니셔티브 추진

2

바이오시큐리티
(Biosecurity)

- 2022년 호주 정부는 바이오시큐리티 관련 1200만 호주 달러 이상을 투자, 해충과 질병 위험으로부터 호주 농산물 보호 및 불필요한 비용 감소 노력

또한, 위험 관리를 통해 수입 화물에 숨겨진 해충, 특히 딱정벌레와 같은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연간 9690만 호주 달러를 투자

정부는 수입 공급망 전반에서 해충 등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시범 프로그램을 설계 및 실행, 추후 적용 계획

3

스튜어드십**
(Stewardship)

호주 정부는 국가 토양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2억1490만 호주 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이 중 주목할 활동으로는 ‘Enhancing Remnant Vegetation Pilot’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를 통해 호주의 농부들은 정부로부터 생물 다양성 개선을 위임받고 있음. 이 프로그램은 농부들이 농장 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울타리 설치, 잡초 및 해충 방제, 재심기 등의 적절한 관리 활동과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

매년 340만 톤의 유기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2030년까지 재활용률 80% 달성을 목표

미래 가뭄 기금을 조성, 매년 1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통해 가뭄 준비 및 토양 회복력 구축 지원 및 자연 보호

4

공급망
(Supply
chains)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ACCC)는 교섭 관련 조사를 실시, 농민과 상인 간의 정보 불균형 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

- 2022년 호주 정부는 농업 공급망 시장 투명성 개선 관련, 540만 호주 달러를 투자

제조 현대화 전략을 통해 호주 내 가공 및 포장 능력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등 기술 채택을 장려

5

물과 인프라
(Water and
infrastructure)

호주 정부는 National Water Grid Fund를 통해 물 인프라를 식별하고 구축하여 호주 농민들이 자연 재해와 극한 기상 현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

- Healthy Rivers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강과 습지 상태를 개선하며 관련 인프라 투자를 통해 환경적 결과의 향상을 꾀함.

인프라 프로젝트에 디지털 경제 전략, 국가 운송 전략을 포함하여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 중

6

혁신 및 연구
(Innovation and
research)

- AIA(Agricultural Innovation Australia)에 280만 호주 달러를 투자, 16개의 RDCS(Rural Research and Development Corporations)와 협력하고 있음.

호주 정부는 National Centre for Digital Agriculture를 통해 디지털 전문가를 배치, 관련 생산성 향상을 위해 3000만 호주 달러 투자

농업 관련 지적재산권에 대한 세금을 감소시키는 ‘Patent box’제도를 도입, 농업 관련 특허 개발 이익에 대해 기업 세율을 30%에서 17%로 낮춤.

7

인적 자본
(Human capital)

호주 정부는 지난 2021년 8월 호주 농업 비자(Australian Agriculture Visa) 프로그램을 발표, 농업 분야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제공 중

또한 정부는 농업 인력 전략(Learning to excel)을 통해 인적 자원 확보뿐 아니라 기술을 강화하고 현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2022년 3000만 호주 달러를 투자하여 조치를 취함.

디지털 의료 서비스 확장과 농촌 원격 지원 의료 서비스 등을 통하여 농업 관련 인력에 의료 서비스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고 추후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일자리 창출 도모

주*: Agri-Business Expansion Initiative

주**: 누군가로부터 어떤 것에 대한 관리를 위임 받는 것을 의미

[자료: 호주 정부]

 

<Ag2030 달성 목표와 과제>

(단위: 십억 호주 달러)

[자료: ABARES]

 

호주 내 스마트팜 기술이 주목받는 3가지 이유

 

1)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호주의 농업 생산성 향상 전략


ABARES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 식량 수요의 급증과 인구 증가 및 경제 발전은 호주 내 스마트팜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있고, 동시에 호주 농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자국의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려 노력 중이다. CSIRO의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팜 기술은 데이터 분석, 위성 모니터링, 자동화된 관계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농작물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농업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자원 사용을 최적화하여 글로벌 식량 공급망에 기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스마트팜 기술 활용, 농작물 물 수요에 대한 실시간 예측>

[자료: CSIRO]

 

2) 스마트팜을 통한 건강, 친환경 등 글로벌 식품 트렌드 ‘발맞춤’


빅토리아 주 정부에 따르면, 호주 농업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발맞추어 다양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건강, 지속 가능성, 윤리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호주 농업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정밀 농업 기술은 물과 비료 사용을 최적화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호주 농산물이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빅토리아주 주요 스마트팜 지역>

[자료: 빅토리아주 정부]

 

3)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한 호주 농업의 지속 가능성 강화


2023년 8월에 발표된 호주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후 변화, 물 부족, 토양 염분화와 같은 환경적 도전에 직면한 호주 농업은 센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화된 농업 기계, AI 기반의 작물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농작물의 성장 조건을 최적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특히, 빅토리아 주 남동부에 위치한 230헥타르 규모의 엘린뱅크(Ellinbank) 스마트팜은 호주 최고의 유제품 연구 및 혁신 시설로, 2026년까지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목초지 기반 낙농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빅토리아주 엘린뱅크(Ellinbank) 스마트팜>

[자료: 호주 정부]


호주의 최신 농업 관련 기술 소개

 

1) CNH의 전기 제초 기술: 지속 가능한 잡초 관리 및 생산성 향상

 

2023년 11월 Wine Australia에 의하면, CNH Industrial사가 개발한 ‘전기 제초’ 기술이 잡초 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 새로운 방식은 호주 농업의 여러 분야, 특히 포도 재배에 있어 화학 물질의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대안으로 소개되고 있다. 전기 제초는 접촉한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건조한 잡초와 낮은 토양 습도에서 최적의 효과를 보였고 유럽에서도 새로운 AgTech 잡초 관리로 사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현재 호주 조건에 맞게 시험 운용 중이며, 추후 호주 내 와인 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 제초 효과: 미처리 상태에서 6주 후까지>

[자료: Wine Australia]

  

2) 인공지능 기술로 호주 식품 산업 자동화와 품질 향상 추진: AgShift

 

AgShif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식품 기술 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자율 식품 검사 시스템을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인 ‘Hydra’는 IoT, 컴퓨터 비전, 머신 러닝을 결합하여 식품 품질 검사에 활용 중이다. 이 제품의 시스템은 수백만 개의 이미지와 데이터를 통해 훈련돼 빠르고 객관적이며, 일관된 품질을 제공한다. AgShift는 AI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 농산물 품질 평가를 통해 호주의 식품 공급망 전반에 걸친 산업 자동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반 식품 품질 평가 및 산업 자동화>

[자료: AgShift]

  

3) Earthfix Australia의 스마트팜 기술 혁신을 위한 연구와 도전

 

지난 2023년 4월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 및 Earthfix Australia와 파트너십을 맺고 퀸즐랜드주 루스콤(Luscombe)에 호주 최초 한국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착공했다. 그리피스 대학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 일년 내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새로운 농업 방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삼림복원생태학(Forest Rehabilitation Ecology)* 팀이 관리하며 최첨단 시설 내 매우 독특한 폐쇄 루프 시스템을 통해 자체 폐기물을 처리하는 동시에 자체 에너지 관련 영양분도 생성할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생성된 음식물 쓰레기, 대목**, 영양수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원료로 다시 공급되며 또한, 스마트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원으로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보고서는 이러한 스마트팜 기술은 기존의 전통적인 농업 방법보다 최대 75배까지 생산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피스 대학의 공학 및 건축 환경학과 부교수인 A씨는 KOTRA 멜버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스마트팜 기술이 유럽에서는 점차 확립돼 가는 중이나 호주에서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언급하며,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여 호주의 농업 생산성 및 질병 예방을 촉진할 수 있고 이러한 중요한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현지 업계 파트너 및 관련 기구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 생태학자 Victoria Bakker가 2018년 3월에 설립, 호주 전문 산림 복원 관련 사설 업체

    주**: 접목(나무 등을 엮음)시 접수(길게 잇는 방법)를 붙이는 쪽의 나무를 말함.


<퀸즐랜드 내 신규 스마트팜 농장 기공식>

[자료: Griffith University]


시사점

 

글로벌 스마트팜 산업의 성장과 호주의 농업 현황 분석을 통해 중요한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이다. 스마트팜 기술의 세계적인 성장은 호주 농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 분석, 위성 모니터링,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후 변화와 같은 환경적 도전에 대응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둘째,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가치 창출의 균형이다. 호주 정부의 Ag2030 계획은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농업 생산의 질적 향상과 함께 경제적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다. 그리피스 대학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Earthfix Australia의 협력은 스마트팜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좋은 예시이다. 이러한 협력은 기술 전달, 경험 공유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호주 농업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호주 농업의 스마트팜 전략은 기술 혁신, 지속 가능성, 국제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에도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 기업이 호주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호주 농업의 현황과 전략을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농업 방법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한국 기업이 호주 농업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료: 호주 정부, ABARES, CSIRO, Invest Victoria, Statista, Griffith University, Wine Australia,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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