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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상품으로 급부상한 즉석발열식품
  • 트렌드
  • 중국
  • 정저우무역관
  • 2023-12-29
  • 출처 : KOTRA

2023년 중국 내수 시장 규모 50억 위안 돌파 예상

한국에서 '전투식량'으로 알려진 즉석발열식품이 최근 중국 내수시장을 달구고 있다. 즉석발열식품은 전기, , 가스 등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발열 팩으로 가열할 수 있는 포장 식품을 말한다. 현재는 즉석발열 샤브샤브, 즉석발열 밥 등의 제품이 있는데 사용이 매우 편리하고 맛도 좋아 주류 인스턴트 식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식품공업협회(中国食品工业协会)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 즉석발열식품 시장 규모는 약 40~50억 위안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약 7%이며 2023년에는 시장 규모가 5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석발열식품 밸류 체인

 

즉석발열식품 산업의 밸류 체인 업스트림에는 즉석발열팩, 식품 포장재, 조미료, 조리 식품 등이 포함되며 미드 스트림은 즉석발열식품 생산 및 제조로 구성 있는데 주요 업체로는 하이디라오(海底捞), 광저우주쟈(广州酒家), 싼취엔식품(三全食品) 등을 꼽을 수 있다. 다운스트림은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유통 채널을 말하며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에는 타오바오(淘宝), 핀둬둬(拼多多), 징동(京东) 등이 있다.

 

<즉석발열식품 산업 사슬 개황>

업스트림(원재료)

미드스트림(식품 제조)

다운스트림(유통)

- 포장재

- 조미료

- 즉석발열 샤브샤브

-즉석발열 밥

- 온라인

- 오프라인

[자료: 첸잔산업연구원]

 

<즉석발열식품 산업 사슬 대표 기업 및 브랜드>

[자료: 첸잔산업연구원]

 

즉석발열식품 시장 동향

 

중국 즉석발열식품 기업 중 싼취엔식품, 솽후이발전(双汇发展)을 비롯한 주요 생산 업체는 중국 허난성과 쓰촨성에 주로 소재하고 있다. 상장기업 중 중량제당(中粮糖业)은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에, 광저우주쟈(广州酒家), 톈홍주식(天虹股份) 등은 광동성(廣東省)에 소재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 밸류 체인 전체를 따져보면 역시 상하이(上海), 절강성(浙江省) 1선 도시 지역에 집중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 즉석발열식품 상장 기업 지역 분포 통계>

[자료: 첸잔산업연구원]

 

2017년 중국의 즉석발열식품 시장 규모는 26억 위안에 불과했으나 2022년에는 49억 위안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5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즉석발열식품 산업의 신규 기업 등록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전문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企查查)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1549개의 즉석발열식품 기업이 있으며 2022년에는 신규 등록 기업이 212개에 달한다. 그러나 중국 전체 산업 규모를 봤을 때 즉석발열식품 산업은 기업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아직 성장 단계에 있어 신규 기업의 진입 여지가 충분함을 알 수 있다.

 

<2017~2023년 중국 즉석발열식품 산업 시장 규모 추이>

(단위: 억 위안)

[자료: 중상산업연구원]

 

즉석발열식품 경쟁 동향

 

중국의 즉석발열식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바쁜 일상생활과 편리성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러한 급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추세다. 업계 내 주요 기업은 하이디라오를 비롯한 케이터링 브랜드 운영 업체, 충칭진링양(쯔하이궈 생산업체)을 비롯한 전문 즉석발열식품 제조 업체 그리고 량핀푸즈 등 레저식품 전문업체로 나눌 수 있으며 대다수 기업은 제품 다양성, 유통망,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 등의 방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최근에 즉석발열 생선구이, 즉석발열 바오자이판(煲仔饭, 닭고기나 중국 소시지가 들어간 솥 밥) 등의 신제품도 출시 많은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중국 즉석발열식품 대표 기업>

분류

대표 브랜드

포인트

케이터링 브랜드 운영 업체

하이디라오(海底捞)/

샤오롱칸(小龙坎)/더좡(德庄)

- 오프라인 가게의 운영 효과로 인해 시장 인지도가 높고 소비자가 쉽게 받아들임.

전문 즉석발열식품 제조 업체

충칭진링양(重庆金羚羊)/훙뤼(宏绿)/

더이그린(得意绿色 ,DEYI GREEN)

- 주로 인터넷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

- 설립 시기가 비교적 늦음.

레저식품 업체

량핀푸즈(良品铺子)/싼즈송슈(三只松鼠)/바이차오웨이(百草园)

- 다양한 제품군, 좋은 브랜드 이미지 등으로 소비자가 쉽게 받아들임.

스낵식품 업체

캉스푸(康师傅)/퉁이(统一)

[자료: 첸잔산업연구원]

 

시사점

 

현지 유통업체 Q사 영업부 매니저는 KOTRA 정저우 무역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의 즉석발열식품 시장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과 브랜드가 혼재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이다. 이에 따라 제품의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한국 기업이 중국 즉석발열식품 시장 진출 시 초기부터 자사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자료: 첸잔산업연구원, 중상산업연구원, 치차차, 산업정보망, KOTRA 정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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