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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OEEC 2023(오프쇼어 에너지 전시회)' 현장 스케치
  • 현장·인터뷰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최정원
  • 2023-12-18
  • 출처 : KOTRA

유럽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방향 탐구

혁신 기업가들의 네트워킹 현장

<Offshore Energy Exhibition & Conference 2023 개요>

전시회명

- (영문) Offshore Energy Exhibition & Conference 2023

- (국문2023 오프쇼어 에너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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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3년 11월 28일 ~ 29일 (2일간)

장소

암스테르담 RAI 전시장

주제

그린 마린(Green Marine), 수소(Hydrogen), 해양에너지 (Marine Energy), 해저(Subsea), 화석에너지(Fossil Energy), 해상풍력(Offshore wind), 준설(Dredging)

구성

전시 운영 및 세미나네트워킹 행사

참가업체 및 

참관객 수

- 발표자 약 80명

- 약 500개 전시 부스 및 파트너사

- 방문객 약 8000

주최/후원

- 주최 : Navingo

- 후원사 : bluestream, Hapo International Barges, Dutchoffshore, Neptune Energy, TotalEnergies, GustoMSC, by, seaway, Deloitte 

웹사이트

https://oeec.biz/

[자료OFFSHORE ENERGY 23]



Offshore Energy Exhibition & Conference 2023 개요


지난 11월 28~29일 이틀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전시장에서 2023년 오프쇼어 에너지 전시회 (Offshore Energy Exhibition Conference, OEEC 2023)가 열렸다. OEEC 2023은 해양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전시회로 2008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6년째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약 7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있었으며네덜란드영국독일의 유럽 국가뿐 아니라 미국캐나다 등 아메리카 지역중국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역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총 약 500개의 전시부스 및 파트너 사가 참여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회로서 그 입지를 굳혔다.

 

<2023 오프쇼어 에너지 전시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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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OFFSHORE ENERGY 23]

 

뜨거운 열기의 혁신 현장


이번 전시회에서는 재생에너지지속가능성 등의 트렌드를 반영 그린 마린(Green Marine), 수소(Hydrogen), 해양에너지 (Marine Energy), 해저(Subsea), 화석에너지(Fossil Energy), 해상풍력(Offshore wind), 준설(Dredging) 분야로 구성으며네트워킹 행사부터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 콘퍼런스, IRO(The association of Dutch Suppliers in the Offshore Energy Industry)의 젊은 리더들을 위한 Pub Quiz 세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알찬 전시회 구성으로 국제적으로 오프쇼어 에너지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서 그 입지를 굳혔다


특히 광범위한 산업을 다루는 이번 전시회였던 만큼 콘퍼런스 역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첫째 날인 28일에는 해상풍력 에너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업 (Offshore Energy : Business for the better)’, ‘재생 에너지혁신인가 가속화인가?(Renewable Energy : Innovate or Accelerate)?’. ‘해상풍력남다른 비즈니스(Offshore Wind : Business as unusual)’, 에너지 조합 전기화에 필요한 금속을 제공하는 법(Providing the metals needed to electrify the energy mix)’의 주제로 각 주제마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나와 발표으며둘째 날에는 연결 장치로서의 수소(Hydrogen : The great connector)’, ‘Multi-Source 해상에너지 발전소길을 개척하다 (Multi-Source offshore Energy Parks : Paving the Way)’, ‘마지막 세션변화하는 시장에서의 기회(Closing session : Opportunities in a transforming market)’의 주제로 콘퍼런스가 이어졌다.

 

<‘재생 에너지 혁신인가 가속화인가?’ 주제 콘퍼런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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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OFFSHORE ENERGY23]


‘남다른 비즈니스 (Offshore Wind : Business as (Un)usual)’ 세션에서는 현재의 해상 풍력 시장에서의 과제와 기회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다. bp사의 해상풍력 사업 책임자인 Frank Oomen은 이에 대해 ‘향후 10년 동안 해상 풍력 발전 분야에서의 주요 과제는 이를 통해 생성된 모든 전자를 어떻게 에너지 혼합에 통합할 것인가’라고 언급했으며, Orsted 베네룩스 지역 전무 이사인 Ruben Dijkstra는 ‘정부가 개발자에게 더 많은 확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생산의 새로운 용량 목표를 제시하는 것 이상을 해야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재생에너지 공급 시 그 공급망의 표준화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다루었는데, 공급망 표준화를 정부가 주도해 해결해야 하는지, 혹은 시장에 맡겨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또한 ‘연결 장치로서 수소(Hydrogen - the great connector)’ 부문에서는 수소 산업의 중요성 및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에 대해 다루었는데, Neptune Energy의 상무이사인 Lex de Groot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 수소는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하며, ‘수소 산업을 발전시키며 겪는 난관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기에 우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Deloitte의 파트너 컨설턴트인 Eric Vennix는 수소가 특히 탄소 배출을 줄이기 어려운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언급하며 다양한 자산들이 수소 생산 증가에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Vennix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자금 조달 메커니즘, 공공-민간 파트너십 (PPP), 새로운 상업 또는 비즈니스 모델 및 공급망에 있어서 협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수소 산업에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전시회 현장 스케치


<(전시회 현장, (수소 산업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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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이번 OEEC 2023에서는 다양한 부문의 산업을 다룬 만큼 다양한 기업에서 나와 각각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했다네덜란드영국 같은 유럽 국가를 포함 중국인도아랍에미리트 등의 아시아 국가미국캐나다 등 아메리카 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해 업계 종사자들 사이 네트워킹의견교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Damen 부스, () Ampelmann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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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이번 전시회에는 네덜란드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조선회사 중 하나인 Damen Shipyards Group은 32개의 조선소, 16개의 수리장 및 40개의 부두를 통해 매년 1500건 이상의 선박 산업과 더불어 선박의 수리유지 보수 및 개조작업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OEEC 2023에서 Damen은 부스를 운영 최신 기술을 보이고 활발하게 네트워킹에 참여했다특히 28일 해양 충전 기능을 갖추고완전하게 전기로 운영 가능한 선박(SOV)를 공식 출시를 밝히며세계 최초의 해상 충전 기능을 갖춘 선박인 SOV 7017 E가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Product Porfolio Manager인 Mark Couwenberg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OEEC 2023 참여소감을 말하며, "OEEC에 Damen 고객사의 다수가 있기 때문에이 OEEC 2023에 참여함을 통해 고객사와 소통하고 네트워킹 더 견고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다"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네덜란드 해양 산업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Ampelmann은 해양 에너지 부문의 기업들이 풍력 발전소 건설 등의 이유로 해상으로 접근을 해야할 때 기업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근방식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Ampelmann은 유럽뿐 아니라 아프리카아시아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해상 상태 및 기상 조건에서 해상 설치물에 대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Business Development Manger Steve Kaub는 이번 전시회 참가의 계기를 "네덜란드의 해양 부문의 대표적인 전시회인 OEEC 2023에 참가 동종 업계 종사자들에게 Ampelmann이 산업에서 최신 기술을 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보이고고객사 및 잠재고객과 네트워킹하기 위해서"라고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암스테르담 항만청 전시 부스, ()로테르담 항만청 전시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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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로테르담 항만청암스테르담 항만청 등 지역 전시 부스도 볼 수 있었다로테르담 항만청의 경우 Royal Roos, Uniballast 등의 대표적인 네덜란드 해양 부문 기업들과의 공동 부스를 운영. Royal Roos는 해양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해양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설계 및 컨설팅선박 유지 관리 및 수리선박 개조해상(해체동원을 포함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Uniballast는 해양 부문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회사로선박요트의 밸러스트 수 관리탄소 배출 및 연료 절감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회사이다이러한 우수한 기업과의 공동 부스를 통해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킹과 더불어 로테르담항을 홍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네덜란드 해상풍력 산업 2023년 로드맵 ()NWEA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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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또한 네덜란드 풍력에너지협회(The Netherlands Wind Energy Association, NWEA)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이곳에서 현재 네덜란드에서 진행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NWEA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네덜란드 풍력에너지 산업의 개발 및 연구를 장려하고 촉진하는 기관으로네덜란드 풍력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고보조금 정책산업 고용 및 교육근무 조건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풍력 에너지 협회와 같은 국제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등 네덜란드 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네덜란드의 2023년 해상풍력 에너지의 로드맵을 소개하며 에너지 용량 발전 현황과 풍력 발전소 발전 현황을 안내하며 기업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TU Delft 학생들의 프로젝트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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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네덜란드 대표적인 대학교 중 하나인 TU Delft 학생들의 부스도 눈에 띄었다특히 이중 Delft Challenge의 경우, J70 등 국내외 세일링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선박을 직접 제작하고항해 비용 등의 자금 조달을 위해 기업과 협업하는 프로젝트이다. Delft Challenge의 Paul Sebregts, Joost Keizers는 Delft Challenge에 대해서 설명하며, ‘세일링대회 관련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인 회사가 찾는 인재를 직접 알선해주거나 마땅한 장소가 없을 경우 항해를 통해 면접네트워킹 등의 장소를 제공하는 등 회사가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게 돕는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특히 Paul Sebregts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업과 연락 자금을 조달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이러한 점이 네덜란드가 해양 산업 분야를 이끌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또한 해양 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결하며 최근 트렌드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재생 에너지를 선호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국, 독일 등 해상 부문에서 유명한 국가 기업의 부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국의 SSE Renewables는 재생에너지 개발 및 운영 기업으로, 약 4GW의 육상 및 해상 풍력, 수력 발전 운영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15GW가 넘는 미래 프로젝트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북해 3.6GW Dodger Bank 프로젝트와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고정 바닥 해상 풍력 발전소인 스코틀랜드 해안의 1.1GW Seagreen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의 Commend International GmbH는 산업 및 해양 부문을 위한 인터콤 시스템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렇게 제공되는 시스템은 산업 특성에 따라 DNB, ATEX, IECEX, CEEEX를 포함해 설계됐으며, 고객에 따라 시스템을 조정할 수도 있다는 특징이 있다.


<() TotalEnergies 부스, () TotalEnergies 해상풍력 프로젝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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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한국과 활발하게 교류 중인 기업도 눈에 띄었다.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이자 이번 OEEC 2023의 후원사이기도 한 TotalEnergies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기존의 석유,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 에너지 사업 및 재생 에너지 사업을 운영해 약 13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최근 태양에너지, 풍력 에너지를 비롯해 재생에너지에 매년 약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할 정도로 이 부문의 가장 큰 투자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인 ‘BADA’에 SK에코플랜트, 코리오 제너레이션과 함께 2.6GW 생산을 목표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TotalEnergies가 진행하고 있는 해상풍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Renewable explorer인 Arnaud Wyers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해 "네덜란드의 해상풍력, 태양에너지 사업의 경우 정부가 주도적으로, 적극적으로 단계별로 진행한다는 점이 효율적"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점이 네덜란드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강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2년째 참여하고 있는 OEEC 2023를 통해 "풍력 발전소 건설 기업, 공급망 제공 기업, 고객사 등을 비롯해 해양 산업의 모든 부문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TotalEnergies가 진행중인 전세계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참여했다"라고 밝히며, 부스를 통해 활발한 네트워킹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사점 - 네덜란드 정부해상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 증가

 

네덜란드는 2030년까지 국가 전체 전력의 70%를 재생 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해 태양력과 풍력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재생 에너지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수소, 해상풍력을 비롯해 다양한 재생 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분야에서 북해프로그램(North Sea Programme 2022~2027)을 통해 북해에서 해상풍력 생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 및 최적화하고, 에너지 시스템으로 이를 통합 및 환경적으로도 통합되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해상풍력 첫 번째 달성 목표는 2030년까지 21GW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번 2023년 말까지 설치된 용량 기준 4.7GW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는 전체 전력 소비의 15.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2030년까지 네덜란드는 영국과 독일에 이어 풍력 발전 용량을 가장 많이 보유한 3번째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한 네덜란드의 노력은 이것만이 아니다. 최근 수소가 에너지 전환의 키가 되고 있다.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수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 이사회 (European Commission)의 Ursula von der Leyen은 역내 범국가적인 수소 프로그램을 출범해 유럽 공동 차원의 수소 경제를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네덜란드는 독일과 함께 수소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최근 국가 수소 네트워크 건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이 있기도 했다. 네덜란드의 국가 수소 네트워크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저탄소의 친환경 재생에너지원 수소인 그린수소를 생산해내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현존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사용해 총 1200㎞에 달하는, 독일, 벨기에 같은 해외를 포함해 다섯가지 산업 클러스터를 서로 연결하는 광범위한 수소 네트워크가 될 에정이다.

 

<수소 네트워크(Hydrogen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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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asunie.nl]

 

네덜란드의 주요산업은 국가 탄소 배출의 약 25%를 담당할 만큼 탄소 배출이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최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전력으로 전환하려 시도으나모두 전력으로 전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이에 네덜란드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제시하며 수소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해수면보다 낮은 지면으로 풍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좋고기존 운송 및 저장 인프라가 잘 구축 있어서 이를 이용할 시 수소 산업 발전이 더 용이하게 진행될 수 있으며큰 규모의 생산부터 운송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할 수 있게 된다또한 수소의 경우 기본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비교적 저렴한 운송과 저장 비용으로 네덜란드가 주력하는 다른 풍력태양력 등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용이하게 해주어 에너지 시스템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이를 통해 시장 수요에 맞게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두 산업이 네덜란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경제라는 방향성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Offhosre Energy Exhibition & Conference는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네덜란드의 장기적인 목표는 북해프로그램을 통해 해상풍력 2050년까지 70GW 달성수소네트워크를 통해 2030년까지 4GW, 2032년까지 8GW의 그린수소 생산 달성이다. 이와 관련 공급망운송 등의 해결 과제가 있는 것 역시 사실이지만네덜란드는 이를 정부 주도하에 다양한 기업과 지식기관이 협업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네덜란드 해상풍력 2023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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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offshorewind.biz]

 

2021년 네덜란드는 2.5GW의 생산 가능 용량을 갖고 있었고, 2년후인 2023년 4.7GW를 목표로 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수소 역시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적극적인 투자로 이 역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이에 산업관계자들은 이러한 네덜란드의 높은 목표가 기간 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추후 네덜란드 해상 에너지 산업은 더욱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따라서 국내 해상 에너지 부문 기업 역시 이러한 국제적 트렌드를 파악 해상 재생에너지 분야 수요에 맞는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 OEEC 2024(Offshore Energy Exhibition & Conference 2024)는 2024년 11월 26~2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에서 계최 예정(참고: https://oeec.biz/)



작성자: 암스테르담 무역관 현장실습생 김응주


자료: OFFSHORE ENERGY 23, gasunie.nl, offshorewind.biz.,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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