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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자흐스탄 식품 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김재우
  • 2023-11-22
  • 출처 : KOTRA

중앙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 39개국 577개 기관 및 기업에서 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12개 국내기업으로 한국관 구성

전시회 개요

 

'FoodExpo Qazaqstan'1998년에 시작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의 국제 식품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111일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알마티의 아타켄트 전시회장에서 개최‘FoodExpo Qazaqstan’은 식품 및 음료, 재료, 푸드테크, 제과, 포장, 농식물 등을 주요 주제로 구분하고, 생산에서 소비자 유통까지 식품산업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전시회이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식품 관련 전시회로 타 중앙아시아 국가 및 전 세계의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25회 카자흐스탄 식품 박람회 개요>

행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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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oodExpo Qazaqstan

기간

2023.11.1.~11.3.

장소

카자흐스탄 알마티 Atakent International Exhibition Hall

주최기관

ITECA (www.iteca.kz)

참가규모

총면적 12,500, 39개국 577 기관업체 참가 / 예상 방문객 6,282

홈페이지

https://foodexpo.kz/en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카자흐스탄 식품 박람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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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알마티 무역관]

 

전시회 참가 기업 및 전시 품목

 

전 세계 39개국에서 온 577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은 총 14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12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 나머지 2개사는 개별적으로 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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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알마티 무역관]

 

이번 전시회에서는 음료, 소스류, 제과·제빵류, 커피 및 커피 머신, 식품 관련 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으며, 식품업체들의 부스 홍보, B2B 상담, 교육, 세미나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전시회 첫날에는 'Best product of Food EXPO Qazaqstan 2023'이라는 식음료 전문 시음회가 열렸고, 104개 제품이 출품해 그중 14개 제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되며 '베스트' 타이틀을 획득했다.

 

<전시회 부스 배치 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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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참가 기업 인터뷰

 

1) ()화인에프티(대한민국)

 

화인에프티(Fine FT)사는 분무건조 기법을 통해 다양한 원료의 농축액과 추출액을 분말제품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Fine FT는 제품 가공 중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수율을 높이고, 원재료 고유의 향미를 보존하는 특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Fine FT는 자사 제품개발,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임가공 사업을 진행하며, 식품가공산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Fine FT의 주요 브랜드는 ‘LIDAM’으로, 대표 상품으로는 마늘 소금, 양파 소금, 아로니아 농축 과립, 꿀 유자차 분말 등이 있다.


Fine FT 대표는 최근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중앙아시아, 특히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위해 Dyss Korea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올해 해당 지역의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전시회 기간 Fine FT의 대표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등 중앙아시아 및 CIS 국가들의 여러 바이어들과 만나 상호 거래 의향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 전시회 종료 후에도 이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중앙아시아, 특히 카자흐스탄 시장에서의 높은 잠재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인에프티 전시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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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알마티 무역관]

 

2) ()예인티앤지(대한민국)

 

예인티앤지사는 글로벌 음료와 식품 생산·유통기업으로, 지난 15년간 미국의 히스패닉 대상 대형마트 체인과 유통사에 알로에 음료를 공급하며 한국음료의 품질을 인정받아 성장해 왔다. 2018년에는 전라남도 고흥에 PET 음료 생산 라인을 설치하고, 자체 브랜드인 비스비타(VISVITA)를 바탕으로 알로에, 과일, 치아씨, 코코넛 등을 사용한 다양한 음료를 국내외에서 생산 및 유통하고 있으며, OEM/ODM 주문 생산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연구 개발 및 무역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인티앤지사는 이번에 두 번째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대표는 인터뷰에서 음료 제품이 인기가 높아 중앙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젊은 인구가 많고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좋은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어들은 물류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작년에 참가했을 때 코로나 이후 한-카 물류가 원활하지 않아 비용이 상승지만 최근 물류 상황이 개선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인티앤지 전시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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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알마티 무역관]

 

3) Beijing Shipuller Co., Ltd.(중국)

 

Beijing Shipuller Co., Ltd.2004년부터 다양한 아시아 식품 수출 전문 업체로. "동양의 맛"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장 맛있는 동양 음식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진 기업이다쌀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 총9개의 제조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간장, 땅콩버터, 당면, 시럽, 과일잼, 젤리, , 쌀 스파게티, 밀 제품, , 양념, 일본 요리의 원재료 등 약 50가지의 음식을 취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세계 93개국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해당 전시회에 참가 카자흐스탄 및 CIS 국가들에서 안정적인 딜러와 유통업체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Beijing Shipuller Co., Ltd.는 카자흐스탄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동양 음식의 뛰어난 품질과 진정한 맛을 제공할 준비가  있다고 밝혔다.

 

<Beijing Shipuller Co., Ltd 전시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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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알마티 무역관]


4) 벨라크트(BelLact)(벨라루스)

 

벨라크트는 아기 분유, 유제품, 임산부 및 수유부를 위한 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벨라루스 기업이다. 이 회사는 1970CIS 지역에서 처음으로 'Malutka'와 'Malysh'라는 아기 분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아기 분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우유, 치즈, 요구르트, 토마토소스, 케첩 및 건강 보조 식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Made in Belarus 대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벨라루스 대표로 참가기업 대표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이 벨라루스의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 중 하나로, CIS 국가 중에서도 3번째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카자흐스탄처럼 중요한 시장의 전시회 참가는 지속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전시회는 카자흐스탄 기업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및 다른 나라의 기업들도 방문하는 큰 규모의 행사이기 때문에 좋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elLact 전시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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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알마티 무역관]

 

시사점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25회째를 기념 특별히 큰 규모로 진행. 전 세계 39개국에서 온 577개의 기관·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기업은 14개사가 참여했다. K-Food의 인기를 증명하듯 한국기업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했다.

 

‘FoodExpo Qazakhstan’은 식품기업들에 새로운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시장에 익숙해지고, 제조기업, 유통기업, 소매 업체, 외식산업 관련 기업들을 포함한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시회로 자리 잡았으며, 식음료 업체 및 설비, 용품, 서비스 등 다양한 업체들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희망하는 식품 관련 기업은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 등의 여러 지역에서 온 수천 명의 방문객과 주요 업계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20241113~15일에 열릴 식품 박람회를 시장 진입 기회로 활용해 볼 수 있겠다.

 

 

자료 : ITECA 홈페이지, foodexpo.kz,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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